지금 만나러 갑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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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거스르는 매력, 여성스럽고 우아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클래식 가구와 소품을 만날 수 있는 매장 열여섯 곳을 모았다.

로맨틱한 스타일의 홈 데코에 어울리는 프랑스 리빙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메종 드 파리는 가구부터 패브릭, 인테리어를 위한 소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특히 석고 방향제, 향초, 디퓨저 등의 향 제품과 고전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소품으로 유명한 ‘마틸드엠’과 18세기 프랑스풍 오브제와 고급스러운 자수가 멋스러운 패브릭 제품을 선보이는 ‘꼬끄시그루’, 빈티지 패브릭과 가죽으로 가방을 만드는 ‘르그랑쎄’ 등의 제품이 있으며, 빅토리아 양식의 주얼리도 판매한다.
ADD 서울 서초구 반포동 1107-88
TEL 02-535-2505

1980년대부터 국내에 프랑스 전통 가구를 수입하기 시작한 르쏘메는 클래식부터 모던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아우르는 고품질의 유럽 가구를 선보이고 있다.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예술성과 작품성이 깃든 가구를 만드는 ‘바로 발렌티’ 와 루이 14세 시대의 고급 가구 제조 방법을 그대로 재현해 섬세하고 완성도 높은 가구를 제작하는 ‘알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ADD 서울 서초구 반포4동 99-7
TEL 02-534-3345

아메리칸 클래식 가구의 정수를 볼 수 있는 더 갤러리는 부실별로 다양한 컬렉션이 스타일링되어 있어 취향에 맞는 가구를 고르기 좋다. 또 매장 한 켠에는 다이닝, 서재 공간에 적합한 가구로 꾸며진 공간이 있어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다. 가구 외에도 시계, 장식품 등 앤티크 스타일의 소품도 구입 가능하다.
ADD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278-1
TEL 031-917-3993

1885년 에밀 무아쏘니에가 설립해 4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프랑스 수제 가구 브랜드 ‘무아쏘니에’는 프랑스 귀족이 사용하던 전통적인 스타일의 가구 디자인에 화려한 색감의 페인팅과 장식을 더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가구를 선보인다. 침대, 식탁 등의 가구부터 조명까지 다양하며 무아쏘니에의 모든 제품은 오랜 경험을 가진 가구 장인들이 100% 수작업으로 제작한다.
ADD 강남구 역삼동 682-7 창일빌딩 1층
TEL 02-515-9556

클래식한 감성을 바탕으로 감각적인 공간을 제안하는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유은숙이 운영하는 패브릭숍이다. 영국 브랜드 디자이너스 길드, 이탈리아 브랜드 루벨리 등을 비롯한 최고급 수입 패브릭과 베딩, 쿠션 등을 주문할 수 있으며 직접 제작한 크리스털 샹들리에, 고급스러운 실크 패브릭과 조화를 이룬 앤티크 의자 등을 소품도 구입 가능하다. 전시 기획, 홈 스타일링 등 토털 인테리어 코디네이션까지 상담해주는 것이 장점이다.
ADD 서울시 서초구 서초 3동 1497-21 1F
TEL 02-541-9388

힐로라이팅은 클래식 인테리어에 잘 어울리는 조명 제품을 취급한다. 체코 크리스털을 100% 수작업으로 제작한 샹들리에와 세계적인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영국의 조명 브랜드 포르타 로마나의 제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구입할 수 있다. 포르타 로마나의 조명은 고급 소재만을 사용하며 마치 하나의 조각품처럼 독창적이고 예술적인 것이 특징이다. 품격이 다른 스탠드 조명과 반짝이는 샹들리에가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어 구경만으로도 눈이 호사하는 느낌이다.
ADD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3-11 쿤빌딩 6층
TEL 02-512-9778

토털 리빙 편집매장 아띠끄디자인. 1층은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로렌 랄프로렌 홈’ 제품을, 2층은 프랑스와 이탈리아, 미국 등에서 직수입한 독특한 빈티지, 앤티크 제품으로 구성했다. 특히 가구부터 조명, 러그, 쿠션 등 패브릭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는 로렌 랄프 로렌이 주목할 만하다. 클래식한 패턴과 편안한 색감이 특징이며 수납공간이 넓어 실용적이다. 이곳에서는 가구와 소품을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테리어 시공 상담도 받을 수 있다.
ADD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1-12
TEL 02-3443-8170

낭만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디자인 벤처스는 가구를 중심으로 소품, 패브릭, 조명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직접 제작한 원목 가구뿐만 아니라 감마, 샤토닥스 등 이탈리아 명품 디자인 가구도 함께 취급하고 있다. 디자인 벤처스의 대표 상품인 로맨틱 시리즈는 화이트 도장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최고의 설비 공장에서 철저한 품질 관리하에 제작되며, 수작업으로 샌딩해 마무리한다. 특히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선호한다면 추천한다.
ADD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25-6
TEL 02-3446-3385

어시스턴트 에디터 김수지·송유진·장인우ㅣ포토그래퍼 신국범·기여진·이향아·차가연

CREDIT
지금 만나러 갑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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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거스르는 매력, 여성스럽고 우아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클래식 가구와 소품을 만날 수 있는 매장 열여섯 곳을 모았다.

1981년 독일 뮌헨에서 설립된 카레 KARE는 세상을 좀더 멋스럽게 만들자는 취지로 다양한 컨셉트의 가구, 소품, 조명 등을 출시하고 있다. 패셔너블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재해석한 디자인 제품부터 빈티지 스타일, 모던 클래식 가구까지 다양한 제품이있어선택의폭이넓다.개성넘치는감각이 돋보이는 제품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로 만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ADD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17
TEL 02-545-9871

네덜란드 토털 리빙 브랜드 리비에라 메종은 가구와 소품을 통해 따뜻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제안한다. 3000여 점 이상의 가구와 조명, 주방 용품, 생활 소품 등을 갖추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프랑스 남부 리비에라 해안이나 뉴잉글랜드 해변의 집, 롱아일랜드 골든 비치의 느낌을 접목한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매장 디스플레이는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ADD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45길 8-1
TEL 02-547-1977

이탈리아 명품 패션 브랜드 베르사체의 홈 컬렉션을 선보이는 베르사체 홈은 특유의 귀족적이고 강렬한 멋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비잔틴 시대를 모티프로 한 가구와 패브릭 제품, 중세 유럽을 연상시키는 고풍스러운 디자인의 식기 등 다양한 생활용품이 있다. 화려하고 강렬하면서도 기품 있는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제안하며, 가구를 주문하면 개개인의 체형과 취향에 맞게 디자인한 후 이탈리아 본사에 주문을 넣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를 주고 있다.
ADD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 685-696 B2F
TEL 02-3443-8111

1992년 미국 뉴저지주에서 출발한 에덴 리빙 Eden Living은 2004년에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미국의 하이엔드급 브랜드의 고품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것이 장점.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 해외 가구 브랜드 중 국내에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칼기스 Karges, 이제이 빅터 E.J Victor, 베이커 Baker 등을 소개하며 랄프 로렌, 로라 애슐리, 클라런스 하우스의 원단과 베딩, 쿠션, 커튼 등의 패브릭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ADD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29-31
TEL 02-514-7728

고전적 디자인에 현대적인 감성을 접목한 그랑지 Grange는 110년의 역사를 지닌 프랑스 클래식 가구의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다. 소파, 침대, 장식장, 책상 등 모든 가구는 주문과 동시에 프랑스에서 생산하므로 맞춤 주문이 가능하다. 루이 14세부터 이어진 전통 제작 기법으로 가구를 재현하며, 친환경적으로 조림되어 유럽산업인증인 PEFC 마크를 획득한 나무만을 사용한다.
ADD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8-1 소성빌딩
TEL 02-3446-1904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을 바탕으로 한 라이프스타일숍, 마리아주 드 미애. 1층은 향초, 촛대, 비누, 목욕 용품 등으로 꾸몄고, 2층은 모던하고 친환경적인 가구와 베딩, 쿠션 등 패브릭 제품은 물론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캐시미어와 밍크, 가죽 등 최고급 소재로 제작한 패션 아이템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네덜란드와 벨기에풍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마리아주 드 미애만의 맞춤식 인테리어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ADD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6-13
TEL 02-543-4689

1990년부터 유럽 각지의 가구와 소품을 수입해온 파넬은 프랑스 가구 회사인 몽티니를 독점 수입하며 국내 홈 인테리어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클래식하면서도 간결함이 돋보이는 몽티니는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스타일부터 남성적이고 차분한 스타일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다. 가구와 패브릭, 조명, 소품 등 집 안을 꾸미는 데 필요한 다양한 제품군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홈 스타일링을 제안, 상담을 하고 있다.
ADD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65-13
TEL 02-3443-3983

에이스 침대에서 전개하는 토털 인테리어 편집숍 에이스 에비뉴는 리바1920, 무사 이탈리아, 크리스탈리아 등 다양한 명품 가구 브랜드를 취급한다. 그중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박스터 Baxter는 모던과 빈티지, 클래식 스타일이 묘하게 공존하며 우아함을 뽐내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워싱 처리한 클래식 소파 ‘알프레드’, 바로크 시대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변형한 조명 ‘아바추어’는 박스터의 대표 제품이다.
ADD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61
TEL 02-541-1001

어시스턴트 에디터 김수지·송유진·장인우ㅣ포토그래퍼 신국범·기여진·이향아·차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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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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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한 디자인끼리의 조합은 구태의연하다. 유행이라는 파도에 굴하지 않는 클래식함은 유지하되, 현대적인 감성이 더해진다면 같은 공간이라도 색다른 느낌으로 변신할 수 있다. 네 개의 클래식 가구 브랜드가 제안하는 공간별 데코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GranGe | 북유럽 가구와의 믹스매치
프렌치 스타일과 북유럽 가구의 조합으로 초록빛 자연에 둘러싸인 주방을 연출했다. 가구의 제작 연도와 스타일은 제각각이지만 두가지 다른 스타일임에도 클래식 디자인이라는 공통점으로 한데 엮었다. 서로 다른 클래식 디자인끼리의 조합은 이야기가 있는 공간을 연출하기에 좋은 재료가 된다.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수납장과 원형 식탁은 에르메따지 라인 제품, 색이 바랜 듯한 느낌이 멋스러운 카펫은 그랑지. 앤티크한 디자인의 메다이온 케인 체어 역시 그랑지. 부챗살 모양의 등받이가 매력적인 트리니다드 체어는 프레델시아 제품으로 덴스크. 핀 율의 펠리컨 의자는 에이후스. 사슴이 그려진 하얀색 냅킨은 디자이너이미지. 하늘색 커피잔은 그랑지. 3단 철제 트레이와 빈티지한 색감의 호리병, 커트러리는 모두 메종드실비. 녹색 유리잔은 디자이너이미지. 수납장 위에 올려놓은 투명한 화병은 모두 메종드실비. 연두색으로 포인트를 준 클래식한 잔은 그랑지.

Parnell | 발상을 전환시키는 서재
유연한 사고를 필요로 하는 서재. 어두운 색의 가구와 딱딱한 선들 사이로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 가구를 배치했다. 주변에는 웃게 만드는 소품을 두어 경직된 마음도 간질일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해보자.

상판을 열어 수납공간을 넓힐 수 있는 아이패드 데스크와 붉은색 하이 스툴은 몽티니 제품으로 파넬. 창밖이 보이는 풍경의 액자는 루민아우스 제품으로 601스트릿. 어린아이가 가로등 밑에 있는 것 같은 스탠드는 와츠. 빈티지한 느낌의 탁상시계는 디자이너이미지. 리트리버 강아지 오브제는 에포카. 댄디한 가방과 넥타이, 옥스퍼드 슈즈는 WP스토어. 책이 그려진 페이퍼 홀더는 디자이너이미지. 앤티크한 촛대는 EHR 제품으로 덴스크. 호머 저금통, 모나리자 오브제, 불독 오브제, 스테이플러, 연필깎이는 모두 에포카. 셰퍼드 인형은 한사토이. 빈티지 재떨이는덴스크. 유리돔은메종드실비.클래식한회색촛대는메종드실비.버클로포인트를 준 쿠션은 민트 SL. 빗자루는 메종드실비. 유리 호리병은 민트 SL. 카펫은 유앤어스.

The Gallery | 안티에이징 클래식 데코
루이 15세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가구는 주변에 놓이는 소품에 따라 자칫 지나치게 고전적으로 보일 수 있다. 화려함을 극대화하는 꽃보다는 이파리류를 꽂은 화병을두면 무게감을 덜고 한층 감각적으로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색감 있는 카펫을 활용하면 우아함은 살리되, 한층 젊어진 클래식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3개의 서랍이 유용한 클래식 콘솔 테이블, 앤티크한 라인이 돋보이는 칵테일 테이블과 엔드 테이블은 모두 엠파이어 컬렉션 제품으로 더갤러리. 메두사를 연상케 하는 조명과 깔끔한 검정색 조명, 우아한 곡선의 그레이스 체이스 라운지. 가죽과 패브릭이 조화로운 제니퍼 3인 소파, 장미를 새긴액자는모두더갤러리.인체모양의목각오브제와칵테일테이블위에놓은책오브제는 와츠. 솔방울 오너먼트는 덴스크. 엔드 테이블 위에 놓인 여인 모양의 촛대와 기하학적인 무늬의 화병은 모두 더갤러리. 작은 건축물을 보는 것 같은 오브제는 와츠. 화려한 꽃무늬 패브릭을 입은 제니퍼 1인 소파는 더갤러리. 이슬람 문양의 패턴 카펫은 한일카페트. 푸른색 카펫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Moissonnier | 색깔 입은 클래식
단 하나만으로도 공간의 느낌을 표현하는 가구가 있다. 클래식 디자인의 골격에 생생한 주황색을 입힌 침대가 좋은 예. 침대 위에는 그로테스크한 쿠션으로 포인트를 주고 다양한 색을 입은 오브제들로 주변을 장식해 한층 생동감 넘치는 공간을 연출해본다.

산뜻한 주황색 헤드보드가 특징인 침대 REF와 금색 디테일이 고급스러운 코발트 블루 서랍장, 깨끗한 흰색침장,사이드 테이블,조명 앞에 놓인 인형은 모두 무아쏘니에. 해골 문양의 쿠션은 모두 민트SL. 모노톤의 꽃무늬와 파스텔톤의 꽃무늬가 있는 2개의 쿠션은 모두 장폴고티에제품으로 다브. 방울 디테일이 있는 흰색 블랭킷은 다브. 베이지 베드 스프레드는 비바래즈 제품으로 다브. 곡선의 스탠드가 특징인 조명은 힐로라이팅. 세라믹 소재의 파스텔톤 화병과 군청색 세라믹 화병, 선을 겹쳐 무늬를 만든 카펫은 모두 덴스크에서 판매. 청록색 화병은 민트 SL. 기하학적 패턴 벽지는 에르메스 라메종.

에디터 박명주 | 포토그래퍼 임태준 | 스타일리스트 홍희수 | 어시스턴트 경선화·박정희·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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