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꾸미기를 위한 쇼핑에 나섰다면 취향이나 선호 브랜드, 실용성과 예산 등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하기 마련이다.
비슷해 보이지만, 예산별로 달라지는 스타일링 팁을 정리했다.
5,100,000원대
발랄하고 경쾌한 거실 꾸미기
경쾌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는 색감의 대비로 재미를 주는 것이 포인트. 보라색 패브릭 소파와 라임색의 철제 캐비닛으로 밝은 분위기를 살리고 노랑과 보라색이 들어간 쿠션, 일러스트 액자를 매치해 경쾌함을 더한다. 플로어 스탠드의 독특한 디자인만으로도 율동감 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는 라임 색상의 철제수납장은 더띵팩토리에서 판매, 50만원대. 다람쥐 모양의 오브제는 아이엠엠리빙에서 판매, 11만원. 수납장 위에 올려놓은 그림 ‘루프트 탑스’는 크리에이티브다에서 판매, 22만원. 보라색 1인용 어쿠스틱 소파는 엠비언트 라운지에서 판매, 39만원. 지그재그 디자인이 재미있는 플로어 램프는 지엘드에서 판매, 1백60만원. 발랄한 색상이 초코칩처럼 박혀 있는 피노키오 러그는 헤이 제품으로 라꼴렉뜨에서 판매, 1백만원대. 오렌지색으로 포인트를 준 알바 알토의 E60 스툴은 에이후스에서 판매, 40만원대. 컵과 접시는 모두 마리메꼬에서 판매하며 가격 미정.
11,000,000원대
개성과 에너지가 느껴지는 거실 꾸미기
어두운 녹색 토고 소파를 중심으로 주변에 오렌지색 철제 수납장과 빨간색 사이드 테이블로 공간에 재미를 더해본다. 노란색 조명과 분홍색 스툴 그리고 독특한 패턴과 색감이 살아 있는 패브릭 쿠션, 사진 액자를 두었다. 뻔하고 지루한 공간에서 탈피하여 자신의 개성과 생기를 더할 수 있는 스타일링이다.
포토그래퍼 피터 펀치의 작품은 루마스갤러리에서 판매, 1백만원대. 머스터드 색상의 시그널 플로어 램프는 지엘드에서 판매, 62만원. 해골 모양의 도자기 오브제는 셀레티 제품으로 짐블랑에서 판매, 11만원. 15단으로 구성된 오렌지색 비슬리 서랍장은 라꼴렉뜨에서 판매, 39만원대. 슬림한 디자인의 사이드 테이블은 카레에서 판매, 64만원. 발랄한 색상의 러그는 라꼴렉뜨에서 판매, 1백만원. 핑크색 사각 스툴은 웰즈에서 판매, 60만원대. 미셸 뒤카로가 디자인한 토고 소파는 리네로제 제품으로 디사모빌리에서 판매, 4백70만원대. 빨간색 커피 테이블은 자노타 제품으로 라꼴렉뜨에서 판매, 1백50만원. 우주를 묘사한 패턴이 독특한 쿠션은 런빠뉴에서 판매, 25만원. 페인트가 흘러내리는 무늬를 입은 아티스틱 쿠션은 마인하트 제품으로 모엠컬렉션에서 판매, 22만원. 다채로운 색상의 도트 패턴을 입은 티포트는 스타일리티에서 판매, 13만원.
에디터 박명주 | 포토그래퍼 임태준 | 스타일리스트 최지아 (가라지) | 어시스턴트 홍수희, 이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