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레노베이션 Part4. 천리길도 한걸음부터(2)

꿈의 레노베이션 Part4. 천리길도 한걸음부터(2)

꿈의 레노베이션 Part4. 천리길도 한걸음부터(2)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의 도움 없이 직접 집을 꾸미고 싶지만 막막하기만 하다. 전문가와 <메종> 에디터들이 추천하는 매장을 자재별로 나눠 모았으니 셀프 레노베이션 계획이 있다면 참고해보자.

페인트 | 벤자민 무어
“벤자민 무어 페인트는 수용성 아크릴 페인트라 독성이 없고 건조 후에 강도가 더 세지기 때문에 관리가 쉬워 주거용으로 적합합니다. 컬러가 다양한 것도 특징인데 중성적인 색 가운데 세련된 톤이 많아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처음 페인트칠을 하는 이들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도구나 방법까지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127길 22
문의 1577-3103

패브릭 | 현우디자인
메종 에르메스의 자회사인 ‘크리에이션 메타포어 Creation Metaphores’의 ‘베르 드 벨발 Verel de belval’, ‘르 클랑 Le Crin’과 이탈리아 브랜드 ‘로로피아나 loropiana’ 등의 브랜드를 취급한다. 커튼, 침구, 소파 천갈이 등 패브릭, 벽지와 관련된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며 필요에 따라 고객의 집을 방문해 분위기에 맞는 제품을 추천하기도 한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30
문의 02-549-2993

패브릭 | 유앤어스
“과감한 패턴과 색상의 커튼, 파티션 기능을 할 수 있는 원단이 필요할 때 방문합니다. 원단뿐 아니라 독특한 카펫, 가구, 벽지, 바닥재 등 인테리어 스타일링에 필요한 아이템을 두루 취급하기 때문에 편리하죠. ‘크리에이션 바우만 Creation Boumann’, ‘니아 노르디스카 Nya Nordiska’ 등 다양한 브랜드를 취급합니다. 큰 패턴이 있는 원단의 경우 잘리는 면을 계산해야 하며 재고 체크 후 물량을 주문해야 실수가 없습니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66
문의 02-547-8009

패브릭 | 다브
“다양한 원단과 벽지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진열해 선택이 간편하고 가격대가 다양합니다. ‘피에르 프레이 Pierre Frey’, ‘콜앤선 Cole&son’ 등 다브가 엄선한 다양한 스타일의 벽지와 원단이 있어요. 주로 디자이너가 방문하는 곳이지만 개인 상담도 가능합니다. 가격대가 있는 벽지는 거실이나 메인 룸의 포인트로 사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10 지하1층
문의 02-512-8590

하드웨어 | 헤펠레
“헤펠레는 경첩, 스크루, 문손잡이 등 내구성이 뛰어나고 견고한 하드웨어가 필요할 때 가는 곳입니다. 구입하기 전 주의할 점이 있다면 재고 파악을 하고 나서 주문해야 원하는 시기에 받을 수 있다는 것, 주방 가구 등을 설치할 계획이라면 내하중을 체크해야 합니다. 매장에 주방이나 주거 공간 도면을 갖추고 있어서 용도를 설명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아요.”
주소 서울시 강남구 학동로 38길 6
문의 02-3446-4101

창 | LG지인스퀘어
강력한 강도를 자랑하며 디자인 및 색상의 선택이 가능한 ‘AL창’, AL과 목재에 친환경 수성 도료를 더한 프리미엄 창호 ‘AL-WOOD’, 단창과 이중창, 내창과 방창으로 나뉘어 단열과 차음에 강한 ‘PVC창’ 등을 직접 보고 상담받을 수 있는 곳. 또한 벽지, 바닥재, 인조대리석 등 인테리어 자재를 한번에 구입할 수 있어 편리하다. 전문가와 무료 상담도 가능하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25-1
문의 02-6910-9200

창 | 커튼명가 창
이탈리아, 독일, 영국 등에서 수입한 클래식한 스타일의 패브릭과 벽지를 판매한다. 속지, 겉지, 태슬, 봉 등 커튼에 필요한 모든 제품을 맞춤 제작하며 베틀로 직접 제작한 발도 만나볼 수 있다. 모든 제품의 시공까지 완벽하게 책임지며 시공 후 1년 동안 세탁 등의 A/S를 제공한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57-13
문의 02-3444-9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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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꿈의 레노베이션 Part4. 천리길도 한걸음부터(1)

꿈의 레노베이션 Part4. 천리길도 한걸음부터(1)

꿈의 레노베이션 Part4. 천리길도 한걸음부터(1)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의 도움 없이 직접 집을 꾸미고 싶지만 막막하기만 하다. 전문가와 <메종> 에디터들이 추천하는 매장을 자재별로 나눠 모았으니 셀프 레노베이션 계획이 있다면 참고해보자.

타일 | 키엔호
바닥, 벽, 주방, 현관 등 여러 공간에 두루 쓰일 수 있는 디자인 타일을 판매한다. 대리석 가루에 안료를 섞어 압착한 ‘앤커스틱 타일’로 이국적인 분위기의 집을 꾸미고 싶다면 추천한다. 육각, 사각, 램프 등의 모양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시공을 원하는 공간의 면적을 재서 가면 그에 맞는 견적을 받을 수 있다. 타일 외에 100년 이상 된 빈티지 티크도 만나볼 수 있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363-28
문의 02-717-6750

타일 | 윤현상재
“수입 타일을 전문으로 취급하며, 공간 디자인의 다양한 팁도 얻을 수 있는 곳이에요. 회색, 검정, 아이보리 등 모노톤의 타일을 다양한 질감별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최근 트렌드인 부식 철판, 구리 철판 느낌의 타일을 직접 볼 수 있어요. 제품을 고를 때는 타일이 모여 완성되었을 때의 모습을 상상하며 골라야 합니다. 공간에 적용할 때는 멀리서 보기 때문이죠. 윤현상재에서는 시공에 적합한 업체를 추천해주기도 합니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32-22
문의 02-540-0145

벽지 | 새생활장식
일본, 독일, 미국, 스웨덴, 프랑스 등 세계 각지에서 수입한 벽지와 패브릭을 만나볼 수 있는 곳. 1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앤티크한 스타일의 ‘시브룩 Seabrook’, 페인트를 바른 듯한 벽지 ‘듀로 Duro’ 등을 취급한다. 실측을 통해 공간에 필요한 벽지의 정확한 견적을 받을 수 있으며 시공까지 책임져 편리하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28
문의 02-3444-3005

바닥재 | 하농
“하농이 취급하는 브랜드 중 하나인 ‘리스톤 조르다노 Listone Giordano’는 고급스럽고 견고한 재질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색상과 시공 후 모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공간에 대입해보는 데 수월한 장점이 있습니다. 단 모든 제품을 이탈리아에서 수입하기 때문에 A/S 기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어요. 바닥재를 고를 때는 몰딩의 색과 비교해 한 톤 높거나 낮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558
문의 02-515-2626

바닥재 | 지복득마루
국내외 마루를 직접 확인하고 만져볼 수 있는 곳. 나무를 갈아 대리석 느낌을 재현해 대리석의 단점을 보완한 독일 브랜드 ‘하로 Haro’의 ‘셀레뇨 Celenio’, 자체 브랜드인 ‘바람 시리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마루는 시공이 가장 중요한 만큼 자체 실측, 시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외에도 친환경 황토 본드 에폭시와 나무와 철 소재의 소품도 함께 판매한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29-6
문의 02-576-7736

페인트 | 나무와 사람들
“던에드워드 페인트를 비롯해 미국의 친환경 페인트 브랜드인 ‘웨스트팩 Westpac’, ‘실크리트 Seal – krete’ 등을 수입합니다. 던에드워드의 제품 중 ‘에베레스트’ 페인트를 추천합니다. 에베레스트는 실내 전용 페인트로 무광, 벨벳, 반광 등 6가지의 광택으로 분류됩니다. 반광은 가구, 문 몰딩 등에 적합합니다. 친환경 페인트임에도 입자가 곱고 발림성이 좋으며 표면 강도가 높아 스크래치에 강합니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13-5
문의 02-6925-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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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레노베이션 Part3. 보금자리 만들기

꿈의 레노베이션 Part3. 보금자리 만들기

꿈의 레노베이션 Part3. 보금자리 만들기

전세로 시작한 신혼집에 맞게 기본 바닥재는 그대로 유지하고 가구와 조명 등 집 안을 구성하는 아이템에 힘을 실은 신혼집 홈 스타일링.

의뢰인 연시우(프리랜스 에디터)
올여름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연시우 씨는 지금 살고 있는 서래마을이 좋아 부근에 신혼집을 구했다. 단독주택의 별채처럼 계획된 집이라 호젓하면서도 개성 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었고 2월 말에 입주할 예정이다.

올여름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연시우 씨는 이제 막 신혼집을 구한 예비 신부다. 신혼집으로 아파트보다는 테라스가 있는 빌라나 단독주택을 원했고 운 좋게도 지금 살고 있는 서래마을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찾았다. 원래 집주인이 작업실로 쓰려고 별채처럼 지은 공간인데 지상 입구에서 별도로 마련된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작은 마당이 있는 주거 공간이 나온다. 전세로 살 집이기 때문에 바닥재 교체나 부엌 도장, 등기구 제거 등이 어려워 도배만 새로 하고 가구나 조명에 투자하자는 것이 의뢰인의 계획이었다. 신혼집에 대한 이상은 컸지만 집 전체를 조화롭게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신혼집을 비롯해 다양한 주거 공간을 스타일링해온 가라지 최지아 실장에게 도움을 구했다. 의뢰인이 원하는 집은 깔끔한 흰색이나 회색 공간에 나무와 식물이 많은 집. 그리고 빈티지한 가구와 인더스트리얼풍의 철제 가구가 어우러진 집이다. 최지아 실장은 처음으로 둘만의 보금자리를 꾸미는 의뢰인의 설렘 가득한 요구 사항 중에서 옥석을 가려내듯 현실적인 제안을 제시했다.

인테리어 디자인 업체 | 가라지 Garage
리빙 스타일리스트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최지아 실장이 운영하고 있는 인테리어 전문 업체. 고객의 사소한 이야기도 귀담아들어 가라지만의 내추럴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견적서
가구 및 조명 구입 1천3백만원. 제작 가구 2백만원. 부엌 문 공사 2백50만원. 스타일링비 총 진행 비용의 10%(가라지는 최소 2천만원 예산부터 진행한다). 합계 1천9백만원.

D-60 첫 미팅
현장에서 직접 미팅하고 도면을 위한 실측을 하며 의뢰인과 디자이너가 의견 공유.
D-55 견적 제안
첫 미팅을 전제로 대략적인 견적을 냄.
D-45 디자인 작업
의뢰인이 견적을 받아들이면 계약서를 쓰고 총 견적 금액의 10%를 미리 받고 디자인 작업 시작.
D-38 1차 미팅
계약일로부터 일주일 후 1차 미팅.
D-31 2차 미팅
1차 미팅 후 수정한 2차 미팅. 입주 최소 한 달 전에 모든 미팅 완료. 이때 공간 디자인, 가구, 조명 선택 완료. 구입할 가구의 재고를 파악하고 발주.
D-30 공사 시작
2차 미팅을 완료하고 입주 한 달 전부터 공사 시작.

↑ 부엌

↑ 왼)거실, 오)다이닝 공간

Q 싱크대가 마음에 들지 않아 상부장만이라도 떼고 선반을 달고 싶어요. 가능할까요?
가능하지만 본인 집이 아닌 경우 집주인과의 상의는 필수겠죠. 또 막상 상부장을 떼고 나면 상부장이 붙어 있던 자리가 시멘트 벽일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벽을 어떻게 할 것인지도 생각해야 해요.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수 있거든요. 너무 낡아서 교체가 필요한 부엌이 아니라면 가능한 한 부엌은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아요.

Q 부엌이든 벽이든 페인트칠을 하려고 하는데 직접 할 수 있는지 궁금해요.
벤자민 무어나 던 에드워드 등 전문 페인트숍에 가면 어떤 벽에 바를 것인지, 면적은 얼마나 되는지 등에 따라 페인트 종류를 추천해주고 필요한 양도 알려주기 때문에 준비에 큰 어려움은 없어요. 벽은 직접 페인트칠을 해도 실패가 적지만 굴곡이 있는 싱크대나 부엌 시스템은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좋아요. 재질에 따라 칠하는 방법도 다르고 페인트 선택 등 절차가 복잡하며 직접 발랐을 경우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을 확률이 커요. 벽지 위에 페인트를 칠하는 정도라면 직접 할 경우 재료비만 들기 때문에 저렴하죠.

Q 침실 천장의 형광등을 떼어내고 펜던트 조명을 달고 싶어요.
형광등의 조명을 떼어내는 것은 쉬울 수 있지만 떼고 나면 전선 연결 부분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펜던트 조명을 설치하더라도 지저분해 보일 수 있어요. 만약 천장 도배를 다시 하거나 도장을 하지 않을 거라면 등기구는 사용하지 않더라도 그대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 전세일 경우 이사를 갈 때 원상 복귀를 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으니까요. 그보다는 플로어 조명이나 테이블 조명을 구입해서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Q ㄷ자 형태의 거실을 꾸미고 싶어요. 빈백 스타일의 소파도 두고 싶고요.
의뢰인이 원하는 데이 베드는 등받이가 없는 형태이기 때문에 소파는 등받이가 있는 푹신한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아요. 원하는 빈백 스타일의 리넨 소파는 제작 해야 해요. 패브릭 소파를 제작할 때는 내부 충전재를 일반 스티로폼보다 내구성이 좋은 골드폼을 쓰되, 얇은 솜을 더 넣어야만 편안하고 푹신한 소파를 만들 수 있어요. 또 ㄷ자형 거실은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소파나 데이 베드로 중심을 잡고 버터플라이 체어처럼 부피가 적은 1인 체어와 작은 티 테이블을 두는 것이 여유로워 보인답니다.

Q 옷 방이 세로로 길고 좁은 데다 안쪽 벽은 붙박이장이라 사용이 애매한 공간이에요. 옷이 밖으로 보이는 것은 싫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지금과 같은 방 구조에서는 붙박이장을 제거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붙박이장은 그대로 두고 다른 벽에 붙박이장을 짜는 것이 효율적이에요. 대신 방이 세로로 길기 때문에 파티션 역할을 할 수 있는 수납장을 방 중간쯤에 두어서 일부 공간을 서재로 활용하면 어떨까요? 지나다닐 수 있을 정도의 통로만 확보해서 수납장을 가로로 길게 두고 나눠진 공간을 서재로 활용한다면 지저분해지기 쉬운 옷장도 가릴 수 있고 남은 공간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Q 다이닝 공간에 원형 식탁을 두려고 해요. 크기는 어떻게 정하면 될까요?
도면을 보고 지름을 기준으로 크기를 정해서 지나다니는 데 불편함이 없는지 확인해야 해요. 도면이 없다면 공간 크기를 재서 도면을 만들되, 실제 공간 비율에 따라서 그려야 실수하지 않는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원형 식탁의 지름은 100~120cm 입니다. 식탁이 작을 경우 바퀴가 달린 트톨리를 활용해서 수납을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LIVING ROOM
가지고 있는 직사각형 데이 베드를 다이닝 공간과 등지도록 배치하고 버터플라이 체어를 현관 쪽에 두어 원하는 ㄷ자 형태의 거실을 만들었다. 소파는 푹 기대어 쉴 수 있는 넉넉한 크기의 등받이가 있는 것으로 골랐고 거실 전체를 은은하게 비춰줄 회색 ‘벨 조명’을 달아 내추럴한 느낌을 완성했다. 너무 복잡한 구성이 되지 않도록 테이블은 작은 원형의 사이드 테이블을 선택했다.

BED ROOM
의뢰인이 꼭 달고 싶었던 PH 조명을 단 다이닝 공간. 주로 거실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식사를 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인 원형 식탁을 두었고 수납을 해결하기 위해 바퀴가 달린 트롤리를 활용했다. 벽에 거울을 달면 반사 효과 때문에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원목 소재의 슬라이딩 도어를 달아 부엌 공간을 분리해 이전보다 아늑한 다이닝 공간이 완성 됐다.

DRESS ROOM
가장 고민이 많았던 옷 방은 세로로 길다는 이점을 살려 중간쯤에 수납장을 두어 공간을 분할했고 입구 쪽에 책상을 두어 방을 2가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오른쪽 벽에는 깔끔한 디자인의 흰색 옷장을 짜서 옷 수납을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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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꿈의 레노베이션 Part4. 천리길도 한걸음부터(2)` 보러가기 >>에디터 신진수 | 포토그래퍼 안종환 · 이향아 | 3D 렌더링 권순효·이경호(가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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