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들지 않을 추억

시들지 않을 추억

시들지 않을 추억

자연 소재 혹은 자연에서 모티프를 얻은 액자 속에 추억을 담아보자.

1 칠이 살짝 벗겨져 빈티지한 느낌을 주는 액자는 까사미아에서 판매. 2만2천원. 2 진한 녹색 바탕에 식물이 그려진 앤티크한 액자는 나탈리니 제품으로 그랑지에서 판매. 9만8천원. 3 흰색 산호 모양의 동그란 액자는 자라홈에서 판매. 2만9천원. 4 초록색 나뭇잎이 싱그러운 상아 소재 액자는 투스컴퍼니 제품으로 더패브에서 판매. 5만5천원. 5 대나무 마디를 연상케 하는 금색 액자는 자라홈에서 판매. 4만9천원. 6 대나무 소재로 만든 자연스러운 형태의 액자는 베카라 제품으로 선혁구디에서 판매. 17만1천원. 7 나무 틀에 하늘색 도형으로 포인트를 준 액자는 투스 컴퍼니 제품으로 더패브에서 판매. 7만6천5백원. 8 금색 나뭇잎 장식이 고급스러운 액자는 카틴 제품으로 선혁구디에서 판매. 24만원. 9 은은한 베이지색 패브릭에 꽃무늬를 더한 액자는 부솔라리 제품으로 디자이너이미지에서 판매. 10만원. 10 잔잔하고 화려한 꽃무늬를 가득 채운 액자는 카레에서 판매. 5만원.

에디터 신진수 | 포토그래퍼 신국범 | 어시스턴트 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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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bric Fantasy

Fabric Fantasy

Fabric Fantasy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원단은 자연보다 풍부한 표현력으로 더 넓고 깊은 상상으로 이끈다. 허상과 실제를 오가는 신비로운 환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봄을 부르는 색
언 땅을 뚫고 나오는 새싹과 겨우내 움츠리고 있던 꽃망울이 수줍게 하나 둘씩 고개를 내밀면 메말랐던 세상은 어느새 환한 빛으로 채워진다. 마치 고운 꿈결 속을 걷고 있는 것처럼.

↑ 시적인 봄의 단상이 프린트된 속이 비치는 원단은 유앤어스에서 판매.

정글 탐험
원초적인 생명이 꿈틀대는 정글. 싱그러운 야자수 가지에 앉아 망중한을 즐기는 초록 앵무새. 깊숙이 묻어둔 동심을 한껏 끌어올리는 밀림 속 세상.

↑ 울창한 정글을 입은 원단 와일드 정글은 카바소 제품으로 데코야에서 판매. 깃털 원단은 리더토털컬렉션에서 판매. 트라이앵글은 더마뉴팩처에서 판매. 모델로 나선 앵무새 초록이는 황국 씨의 반려새다.

나비의 꿈
화사한 꽃밭으로 이어지는 몽환적인 정경. 잠에서 깨면 연기처럼 사라지는 꿈처럼 봄날은 아스라이 사라진다.

↑ 철제 버밍엄 캐비닛은 플랜그룹에서 판매. 손 모양 장식품은 아스티에 드 빌라트 제품으로 피숀에서 판매. 흰색 도자기 병은 세라믹 플로우에서 판매. 분홍색 컵은 에이치픽스에서 판매. 나비 패턴의 리넨 커튼은 자라홈에서 판매. 세바스찬 헤크너가 디자인한 오다 조명은 풀포 제품으로 보에에서 판매. 매트한 질감의 도자기 병은 세라믹 플로어에서 판매. 벽은 던에드워드 dea 180, 바닥은 de 5418로 시공했다.

비밀의 화원
땅끝으로 길게 뿌리를 내린 구근식물과 알을 낳고 자리를 뜨는 커다란 새에 관한 초자연적 상상.

↑ 자연스러운 나무 기둥 모양의 버치 보틀은 폴아브릴에서 판매. 식물의 뿌리를 감싼 원단은 이정자 작가의 작품으로 위티앤티에서 판매. 커다란 새가 프린트된 원단 브리즈 딤 209T는 몽시느에서 판매. 집성목으로 제작한 원형 오브제는 더마뉴팩처에서 판매.

바람에 날려
미풍에 몸을 실은 원단이 꽃과 함께 날개를 펼친다. 앞다퉈 피어나는 꽃으로 세상이 온통 꽃 대궐이 되는 찬란한 봄날, 여행은 시작된다.

↑ 다채로운 봄 색상을 물들인 스펙터 리넨 원단은 예원aid에서 판매. 땅에 핀 꽃을 묘사한 원단은 예원aid에서 판매. 주황색 원단은 메종텍스타일에서 판매.

맛있는 원단
식재료가 그려진 원단은 헐렁한 식탁을 풍성하게 만드는 마법사와도 같다.

↑ 열매가 프린트된 원단 브리지 딤 770BE와 견과류 문양의 보태닉 가든 원단은 모두 몽시느 제품. 바나나 볼은 루밍에서 판매. 파란색 컵은 이형만 작가의 작품으로 한국문화진흥원에서 판매. 검은색 접시는 에이치픽스에서 판매.

에디터 박명주 | 포토그래퍼 임태준 | 스타일리스트 최지아(가라지) | 스타일링 어시스턴트 박소영, 전해인, 권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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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들인 부엌

봄 들인 부엌

봄 들인 부엌

봄 햇살을 닮은 파스텔 색상이 눈에 들어오고 부엌 한 켠에 식물을 들이고 싶은 봄이 왔다. 본격적인 봄을 맞아 부엌을 공간별로 데커레이션할 수 있는 연출 팁을 전한다.

파스텔 색상으로 차린 식탁
다이닝 공간은 무거운 색깔을 덜어내는 것만으로도 금세 달라진다. 식탁을 바꾸는 대신 식탁보를 깔고 봄에 어울리는 꽃을 꽃병에 꽂아 올려두는 간단한 방법으로 봄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노란색, 살구색 계열의 파스텔 색상을 입은 그릇들을 활용해 화사함을 더해보자.

1 나무 줄기를 구부려서 조립한 호박 모양의 펜던트는 이헤베뜨에서 판매. 2,3 토분과 캠벨 수프 캔을 활용해 만든 선인장 화분은 모두 씨클드로에서 판매. 4 흰색 비둘기 오브제는 메종드실비에서 판매. 5 분홍색 비너스 상 초는 챕터원에서 판매. 6 바닥에 세워둘 수 있는 액자 형태의 투명 아크릴 꽃병은 보에에서 판매. 7 핑크색 돼지 저금통 겸 오브제는 루밍에서 판매. 8 좌판이 둥근 나무 소재 스툴은 챕터원에서 판매. 9 파스텔 블루 색상의 머그는 1616아리타 재팬 제품으로 mmmg에서 판매. 10,28 신화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노란색, 파란색 조각상 초는 챕터원에서 판매. 11 투명 크리스털 저그는 앤틱반에서 판매. 12 아랫부분에 노란색 줄무늬가 그려진 리넨 테이블보는 구다모에서 판매. 13 윗부분이 톤다운된 오렌지색 컵은 1616아리타 재팬 제품으로 mmmg에서 판매. 14 등받이 살이 클래식한 콤백 체어는 카르텔에서 판매. 15,16,17 소서와 일체형인 분홍색 컵과 분홍색 볼, 파란색 사각 접시는 모두 1616아리타 재팬 제품으로 mmmg에서 판매. 18,24 깔끔한 디자인의 회색, 분홍색 캔들 홀더는 모두 짐블랑에서 판매. 19,20 분홍색 그러데이션과 빨간색 물방울무늬의 꽃병은 모두 1616아리타 재팬 제품으로 mmmg에서 판매. 21 뚜껑이 달린 수납함은 1616아리타 재팬 제품으로 mmmg에서 판매. 22,23,25 분홍색 컵과 파란색 소서, 높이가 있는 접시, 노란색 컵은 모두 1616아리타 재팬 제품으로 mmmg에서 판매. 26 반사 재질의 파란색 꽃병은 보에에서 판매. 27 퍼그와 자전거가 그려진 노란색, 분홍색 컵은 모두 디자이너이미지에서 판매. 29 둥글게 각진 좌판이 편안함을 선사하는 분홍색 의자는 라꼴렉뜨에서 판매.

벽 꾸밈을 활용한 조리대
가스레인지 주변은 요리할 때 분주해지는 공간이기 때문에 거추장스러운 장식은 피해야 한다. 대신 선반을 활용하거나 벽 타일에 좋아하는 이미지나 데코 타일을 붙여 분위기를 바꿔볼 수 있다. 생명력이 좋은 선인장을 두거나 나무 도마를 벽에 기대어 두면 장식적인 효과도 즐길 수 있다.

1,10 새가 그려진 파란색 타일과 회색 반원 무늬의 타일은 모두 팀블룸에서 판매. 2,3,4 3가지 크기의 스테인리스 냄비는 모두 칸트에서 판매. 5,6 파란색과 흰색 격자무늬 티타월은 모두 구다모에서 판매. 7 달걀을 올린 흰색 접시는 팀블룸에서 판매. 8 치즈나 과일을 담기 좋은 나무 도마는 씨클드로에서 판매. 9 건물의 외관을 표현한 나무 도마는 리비에라메종에서 판매. 11 클래식한 무늬를 표현한 볼과 접시는 모두 에르메스에서 판매. 12 나무 소재의 샐러드 서버는 이노메싸에서 판매. 13 육각형 대리석 플레이트는 NNN에서 판매. 14 알파벳이 그려진 흰색 티타월은 에잇컬러스에서 판매. 15 손잡이가 나무인 빨간색 냄비는 루밍에서 판매. 16 보드카 유리병을 재활용한 선인장 화분은 씨클드로에서 판매. 17 국내산 천일염은 마이쏭 제품으로 챕터원에서 판매. 18 무당벌레가 그려진 흰색 접시는 팀블룸에서 판매.

트롤리로 효율성을 높인 부엌 코너
바퀴가 달린 이동식 트롤리는 좁은 부엌 공간에서 효자 노릇을 할 아이템이다. 선반을 활용해서 수납도 가능하고 손님이 왔을 때는 음식을 내는 서버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좋아하는 과일이나 와인을 트롤리에 올려두는 것만으로도 부엌은 싱그러워진다.

1 수놓은 방향제 주머니는 어글리베이스먼트에서 판매. 2 레이스로 화사하게 장식한 빈티지 패브릭은 앤틱반에서 판매. 3,16 하늘색, 녹색 커피포트와 에스프레소 머신은 모두 드롱기에서 판매. 4 베이지색 리넨 티타월은 팀블룸에서 판매. 5 라벤더 자수를 놓은 흰색 티타월은 어글리베이스먼트에서 판매. 6 아랫부분을 분리할 수 있는 녹색 꽃병은 이노메싸에서 판매. 7 긴 나무 도마는 씨클드로에서 판매. 8 깔끔한 원기둥 형태의 꽃병은 에르메스에서 판매. 9 밝은 연두색 메모 보드는 짐블랑에서 판매. 10 은색 비알레티 모카포트는 뮤제오에서 판매. 11,14,15 파란색 틴케이스와 봉지에 든 티와 커피, 핫초코는 모두 티브레이크에서 판매. 12 잠자리가 그려진 머그는 팀블룸에서 판매. 13 투명한 컵과 소서 세트는 에이치픽스에서 판매. 17 아보카도를 담은 파란색 바스켓은 이노메싸에서 판매. 18 화이트, 레드 와인은 모두 신동와인에서 판매. 19,22 흰색 꽃무늬 티타월과 녹색 티타월은 모두 커먼키친에서 판매. 20 바퀴가 달린 트롤리는 로쇼룸에서 판매. 21 치즈 도마와 나이프는 굿핸즈굿마인드에서 판매. 23 사각형 무늬가 겹처진 러그는 마마스코티지에서 판매.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일랜드 식탁
아일랜드 식탁은 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도 있고 장을 봐온 재료를 올려두거나 차 한잔하는 사이드 테이블이 되기도 한다. 벽에 봄을 연상케 하는 포스터나 그림을 붙이고 아일랜드 위로 펜던트 조명을 달면 혼자만의 티타임을 즐겨도 좋을 카페 같은 공간이 된다. 이때 매치할 의자나 조명은 서로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색상으로 고른다.

1 노란색 아크릴 소재의 꽃병은 카르텔에서 판매. 2 토분에 심은 선인장 화분은 씨클드로에서 판매. 3 파란색, 보라색 요리 서적은 모두 심지서적에서 판매. 4 주황색 토끼와 나무가 그려진 일러스트 작품은 NNN에서 판매. 5 윗부분의 하늘색이 포인트인 저그 겸 꽃병은 이노메싸에서 판매. 6 입구가 좁은 투명한 꽃병은 리비에라메종에서 판매. 7 가죽 손잡이가 세련된 와인색 저그는 에르메스에서 판매. 8 과일이나 채소를 담기 좋은 그물 모양 장바구니는 아트플레이어에서 판매. 9 심플한 회색 펜던트 조명은 이노메싸에서 판매. 10 꽃과 열매, 잎사귀가 그려진 포스터는 커먼키친에서 판매. 11 흰색 토끼 무늬의 핸드메이드 바스켓은 로쇼룸에서 판매. 12 좌판이 둥근 노란색 바 스툴은 라꼴렉뜨에서 판매. 13 리넨 소재로 제작한 에코백은 에이치픽스에서 판매.

에디터 신진수 | 포토그래퍼 박상국 | 스타일리스트심필영 · 권도형(스타일내음) | 어시스턴트 임선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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