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식당

남다른 식당

남다른 식당

혼자만 알고 있기엔 아깝다. 좋은 사람에게 알려주고 함께 가고 싶은 신규 레스토랑.

제철 재료 밥상
가정 요리연구가 우정욱이 처음으로 오픈한 레스토랑 슈퍼판. 건축가인 남편과 함께 마감재 하나까지 직접 고른 아담한 공간은 집처럼 편안하고 아늑하다. 강원도 양구의 시래기, 경상남도 문경의 오미자, 지리산 자락의 참기름 등 국내 각지에서 공수해온 제철 재료를 이용해 한식과 양식을 넘나드는 가정 요리를 선보인다. 점심에는 라따뚜이 카레라이스, 함박 스테이크 등 한 끼 식사로 거뜬한 메뉴를, 저녁에는 오삼불고기, 서리태 마스카포네 등 와인 한잔 기울이기에도 좋은 메뉴를 판매한다.
ADD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 302-64 장미맨션상가 105호
TEL 02-798-3848

달콤한 시작
백설 쿡북 시리즈인 <스위츠>의 저자이자 케이터링 업체 보케이터링을 운영해온 우보람 대표가 교대역 부근에 갖가지 천연 잼과 베이커리를 판매하는 쁠라스를 오픈했다. 복숭아, 무화과, 귤, 사과, 딸기, 살구, 자두 등 제철에 나는 싱싱한 과일과 최소한의 설탕을 이용해 잼을 만드는 우보람 대표는 이곳에서 치즈, 연어 등 다양한 요리에 잼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줄 예정. 매일매일 구워내는 스콘과 마들렌은 물론 요거트 등에 잼을 곁들여 판매하며, 선물용으로 좋은 다양한 종류의 잼과 당근 케이크, 쿠키 등도 판매한다. 종종 잼 만드는 법과 활용법을 소개하는 클래스도 개최할 계획이다.
ADD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637-5 1층
TEL 02-582-5025

비밀스런 아지트
패션 디자이너 이정은이 만든 복합 문화 공간 라바 W Lava W. 수많은 거울이 걸려 있는 거울 방, 염소 뿔을 형상화한 샹들리에가 달린 아프리카 존 등 각각의 테마를 가진 공간이 이색적이다. 높은 천장과 넓은 테이블 간격을 확보했으며 저녁에는 실내 조도를 최대치로 낮춰 개인적이며 아늑한 시간을 갖기에 제격이다. 고추장을 넣어 개운한 맛의 파스타와 한입 크기로 썬 쇠고기를 특제 간장 양념에 볶은 큐브 스테이크 등은 식사는 물론 와인 안주로 즐기기에도 손색없다.
ADD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23-19 1, 2층
TEL 070-8812-8193

에디터 송정림 · 이경현 | 포토그래퍼 신국범 · 이향아

CR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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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페스토

패스트 페스토

허브에 올리브유, 견과류, 치즈를 함께 갈아 만든 페스토. 흔히 알려진 바질 페스토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페스토를 만들 수 있다. 파스타, 샌드위치, 샐러드, 고기 요리 등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별별 페스토와 이를 활용한 음식을 소개한다.

깻잎 페스토
재료깻잎 30장, 마늘 2쪽, 잣 · 파르메산 치즈 가루 3큰술씩, 올리브유 1/4컵,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1 깻잎과 마늘은 굵직하게 다진다.
2 잣은 마른 팬에 노릇하게 볶는다.
3 믹서에 모든 재료를 넣어 곱게 갈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루콜라 호두 페스토
재료 루콜라 1컵, 마늘 2쪽, 호두 · 파르메산 치즈 가루 · 올리브유 1/2컵씩.
1 루콜라와 마늘은 굵직하게 다진다.
2 호두는 마른 팬에 노릇하게 볶는다.
3 믹서에 모든 재료를 넣고 곱게 간다.

호박씨 페스토
재료 호박씨 · 바질 잎 · 올리브유 1/2컵씩, 마늘 2쪽, 화이트 와인 비네거 · 꿀 1작은술씩,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1 호박씨는 찬물에 2시간 동안 불린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바질 잎과 마늘은 굵직하게 다진다.
3 믹서에 모든 재료를 넣어 곱게 갈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비트 페스토
재료 비트 1개, 마늘 1쪽, 물 · 레몬즙 2큰술씩, 피스타치오 1/4컵, 파르메산 치즈 가루 · 올리브유 1/3컵씩.
1 비트는 껍질을 벗기고 굵직하게 썬다. 마늘은 굵직하게 다진다.
2 내열 용기에 1의 비트와 물 2큰술을 넣고 랩을 씌워 전자레인지에서 10~15분간 익힌다.
3 피스타치오는 마른 팬에 노릇하게 볶는다.
4 믹서에 모든 재료를 넣고 곱게 간다.

달걀 사과 샌드위치 + 비트 페스토
재료 샌드위치용 빵 4조각, 달걀 3개, 프레시 모차렐라 치즈 100g, 사과 1/2개, 루콜라 5장, 비트 페스토 1/2컵, 올리브유 · 버터 ·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1 빵은 마른 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2 푼 달걀에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하고 올리브유를 두른 달군 팬에 부쳐 달걀 지단을 만든다.
3 프레시 모차렐라 치즈와 사과는 얇게 썬다.
4 빵에 비트 페스토를 고루 펴 바른다. 달걀 지단, 프레시 모차렐라 치즈, 사과, 루콜라를 올리고 버터를 바른 빵으로 덮는다.

파슬리 안초비 페스토
재료 이탈리아 파슬리 10~15줄기, 안초비 2마리, 마늘 2쪽, 홍고추 1개, 케이퍼 1/4컵, 올리브유 1/2컵, 말린 오레가노 1작은술, 화이트 와인 비네거 1큰술.
1 1 파슬리는 잎만 떼서 굵직하게 다진다.
2 안초비와 마늘은 굵직하게 다진다.
3 홍고추는 반으로 잘라 씨를 제거하고 굵직하게 다진다.
4 케이퍼는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다.
5 믹서에 모든 재료를 넣고 곱게 간다.

구운 닭 가슴살과 채소 + 파슬리 안초비 페스토
재료 당근 · 콜리플라워 · 호박 1/2개씩, 가지 · 노랑 파프리카 1개씩, 닭 가슴살 2조각, 파슬리 안초비 페스토 1/2컵, 말린 타임 1/2큰술, 파르메산 치즈 가루 2큰술, 올리브유 적당량,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1 당근, 콜리플라워, 가지는 한입 크기로 썬다.
2 호박과 파프리카는 씨를 제거하고 한입 크기로 썬다.
3 오븐 팬에 유산지를 깔고 손질한 채소를 올린다.
4 올리브유를 두르고 말린 타임, 소금, 후춧가루를 뿌린다.
5 180℃로 예열한 오븐에서 30분간 굽는다.
6 닭 가슴살은 반으로 저민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하고 올리브유를 두른 달군 팬에 노릇하게 굽고 한입 크기로 썬다.
7 구운 채소와 닭 가슴살에 파르메산 치즈 가루 2큰술을 섞은 파슬리 안초비 페스토를 곁들인다.

옥수수 페스토
재료 통조림 옥수수 1컵, 마늘 1쪽, 잣 1/4컵, 파르메산 치즈 가루 · 올리브유 1/3컵씩.
1 통조림 옥수수는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마늘은 굵직하게 다진다.
3 잣은 마른 팬에 노릇하게 볶는다.
4 믹서에 모든 재료를 넣고 곱게 간다.

스파게티 + 옥수수 페스토
재료 스파게티 면 250g, 베이컨 4장, 실고추 1/2큰술, 옥수수 페스토 1컵, 올리브유 적당량, 바질 잎 ·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1 끓는 물에 소금과 스파게티 면을 넣고 11분간 삶고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베이컨은 1cm 간격으로 썬다. 올리브유를 두른 달군 팬에 볶다가 실고추를 넣고 마저 볶는다.
3 2에 옥수수 페스토와 파스타 삶은 물 2큰술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4 삶은 스파게티 면을 넣고 국물이 자작해질 정도로 볶는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하고 바질 잎으로 장식한다.

파프리카 페스토
재료 빨강 파프리카 1개, 마늘 1쪽, 바질 잎 1/3컵, 호두 · 파르메산 치즈 가루 · 올리브유 1/4컵씩.
1 파프리카는 직화에서 까맣게 그을릴 정도로 굽는다.
2 한 김 식힌 다음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굵직하게 다진다.
3 마늘과 바질 잎은 굵직하게 다진다.
4 호두는 마른 팬에 노릇하게 볶는다.
5 믹서에 모든 재료를 넣고 곱게 간다.

스테이크 샐러드 + 파프리카 페스토
재료 쇠고기 등심 300g, 어린잎 채소 2컵, 파프리카 페스토 1/2컵, 고기 양념(말린 타임 1/2큰술, 레몬 1/2개, 다진 마늘 1쪽분, 올리브유 1/4컵,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올리브유 적당량,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1 쇠고기 등심은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밑간한다.
2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1의 쇠고기를 한쪽 면당 4분씩 미디엄 상태로 굽는다.
3 구운 쇠고기에 분량의 고기 양념을 고루 발라 8분간 재운다.
4 완성한 스테이크는 한입 크기로 썰어 어린잎 채소 위에 올린다.
5 파프리카 페스토에 올리브유 2큰술을 섞어 만든 드레싱을 뿌린다.

에디터 이경현 | 포토그래퍼 신국범 | 요리 이신영(Mil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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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의 이면

칼의 이면

주방 속 약방의 감초! 달걀 슬라이서, 마늘 슬라이서, 필러 등 식도는 아니지만 식재료를 자르고 써는 온갖 편리 도구들을 모아서 소개한다.

1 대파를 잡고 채칼로 훑어내듯 쓸어내리면 7개의 강력한 칼날이 간단하게 파채를 만들어 내는 ‘홈스웰 파채칼’. 손잡이에 고리가 달려 있어 세척 후 걸어서 보관할 수 있다. 홈스웰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5천9백원. 2 기본 칼날을 비롯해 톱니 모양의 칼날과 채칼이 내장되어 있는 ‘조셉조셉 로터리 필러’. 중앙에 있는 버튼을 눌러 회전시켜 용도에 맞는 것을 선택한 다음 사용한다. 갤러리아백화점에서 판매. 3만3천원. 3 가위질하듯 움직이기만 하면 2개의 다른 모양의 칼날이 손쉽게 밤 껍질을 깎는 ‘카이 밤깎기칼’. 칼날 보호 캡과 잠금 장치가 있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홈앤키친 오금점에서 판매. 3만6천원. 4 4단계로 두께를 설정할 수 있으며 칼날 교체 없이 얇게 썰기와 채 썰기가 가능한 ‘프로그레시브 만도린 채칼’. 잠금 장치가 있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프로그레시브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8만9천원. 5 톱니형 칼날이 수박 껍질을 쉽게 자르는 ‘쿤리콘 수박 나이프’. 칼날이 코팅 처리되어 음식물이 달라붙지 않는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 판매. 6만8천원. 6 톱니 모양의 칼로는 사과 씨를 제거하고 필러로는 사과 껍질을 간단히 벗길 수 있는 ‘쿤리콘 사과 나이프’.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서 판매. 3만8천원. 7 칼날이 위에서 아래로 들어가면서 껍질과 과육을 분리하는 ‘베큐빈 파인애플 슬라이서’. 칼날을 시계 방향으로 한 번 돌리면 파인애플 슬라이스 1개가 만들어진다. 또 파인애플 슬라이스를 커터로 누르면 한입 크기로 자를 수 있다. 텐바이텐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2만2천원. 8 사과를 깨끗하게 씻어 꼭지를 커터 중간의 원형에 맞춰 놓고 위에서 아래로 누르기만 하면 사과의 씨를 제거하는 것은 물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를 수 있는 ‘실리트 애플 커터’. 스테인리스 소재라 내구성이 좋다. 롯데백화점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3만4천4백원. 9 집게를 벌려 아스파라거스를 고정시킨 후 집게 한쪽에 장착된 평평한 칼날을 밀어 껍질을 벗기는 ‘트라이앵글 아스파라거스 필러’. 아스파라거스 외에도 우엉처럼 기다란 채소의 껍질을 벗길 수 있다. 홈앤키친 오금점에서 판매. 2만7천5백원. 10 달걀을 받침대 위에 올려놓고 뚜껑 형태로 된 칼날을 누르기만 하면 0.5cm로 얇게 써는 것은 물론, 받침대 방향을 바꾸면 직사각형 모양으로도 자를 수 있는 ‘옥소 에그 슬라이서’. 받침대에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있다. 현대백화점 본점에서 판매. 3만2천원.

에디터 송정림 | 포토그래퍼 안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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