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오브제를 빛낸 MADE IN KOREA ⑥

한국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13개가 참여한 올해 메종&오브제에서 한국 디자인의 진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3개의 브랜드를 소개한다.   틸 테이블 보태니컬 디자인 그룹 틸 테이블 Teal Table은 홀 3 엘레강스 부스에 사각 박스 형태의 파빌리온을 세웠다. 부스에는 자체 디자인해 제작한 모노톤의 세라믹

90살 생일을 맞은 카시나

1927년 설립되어 이탈리아 가구계의 역사로 불리는 카시나가 올해 90주년 생일을 맞았다.   마리오 벨리니 디자인 ‘932 암체어’     자하 하디드 디자인 ‘zh one’ 체어   카시나는 올해 2월에 열린 독일 퀼른 박람회에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아트 디렉터인 파트리시아 우르키올라가 ‘In-Store Philosophy

메종&오브제 9개의 키워드 ⑤

북유럽 디자인 트렌드에 비견될 만한 거대한 공룡 같은 이슈는 없었다. 하지만 가구와 소품을 통해 현재의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의 흐름은 예측할 수 있는 법. 메종&오브제에서 낚아올린 파닥거리는 9개의 디자인&라이프스타일 키워드를 소개한다.     1 최고의 럭셔리, 자연 물성 최근에 오픈하는 럭셔리 호텔은 태초의 자연을

아프리카와 벽지의 만남

아프리카의 전통과 문화를 표현해온 아드모어 세라믹 아트는 크리스티 경매소에서 ‘현대의 수집품’이라는 찬사를 받을 만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아프리카의 문화유산 중 하나다. 벽지 브랜드 콜앤선은 아드모어 세라믹 아트와 협업한 벽지 컬렉션을 선보였는데, 아드모어 세라믹에서 볼 수 있는 아프리카의 이국적인 식물과 동물에 대한 오마주이기도 하다. 콜앤선의 아티스들에

메종&오브제 떠오르는 신예 디자이너 ④

떠오르는 신예 디자이너를 새롭게 조명하는 것은 메종&오브제 파리의 오랜 전통이다.   ©GOVIN SOREL 내일의 디자이너를 소개하는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 Rising Talents Awards’는 매 시즌 메종&오브제를 찾는 전문가들이 가장 기대하는 이벤트이기도 하다. 올해 전시장에는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 런던 디자인 비엔날레의 창립자인 존 소렐의 지원으로

예술적인 유리 조명

베니스 무라노 섬 분유리라는 특별한 소재로 제작된 조명 ‘오팔레’. 무라노의 분유리는 중세 시대에서기원한 고대 공예 기술에서 사용된 전통적이고 아름다운 소재다. 오팔레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저명한 유리 제조사이자 오랜 전통을 지닌 무라노 섬에 위치한 베니니 공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만든다. 제품에는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서명이 들어 있으며1천만원이

청담동 ‘G.갤러리’

한남동에서 지익스비션 갤러리가 청담동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G.갤러리’라는 새 이름을 달고 아트와 디자인의 경계에 있는 아트 작품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변모한다.   그 첫 번째기획전인 <탄젠트 Tangent>는 미디어 아티스트 이정민과 가구 디자이너 곽철안의듀오 전시로 아트와 디자인의 접선을 시도한다. 이번 전시는 특히 독특한 설치가 기대된다. 회화의 면과 가구의 표면이 균일하도록

Keep Calm

수도원에서 영감을 얻은 베르게스 셀렉션의 ‘레스 베르나르데스' 시리즈. 에이치픽스에서 소개하는 베르게스 셀렉션 Vergés Selection의 ‘레스 베르나르데스 LesBernardes‘ 시리즈는 수도원에서 영감을 얻은 라인이다. 엄격하고 종교적인 수도원의 분위기를 닮은 암체어, 벤치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너도밤나무의 간결한 원목 프레임에 수공예로 섬세하게 만든 위빙을 결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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