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ility Shopping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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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누들 로드, 야채 탈수기

여름 누들 로드

↑ 자연 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해 선물용으로도 좋은 면기는 로얄스탠리 제품으로 SSG몰에서 판매. 19cm, 4만3천원.

1 북유럽풍의 연꽃 무늬 세라믹 면기는 이노메싸에서 판매. 18cm, 각 6만원.
2 핸드 페인팅으로 무늬를 넣은 컬러풀한 냉면기는 까사미아 매장에서 판매. 20cm, 각 1만2천원.
3 북유럽 패턴이 고급스러운 우동기는 모던하우스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14.5cm, 각 7천9백원.
4 멜라민 소재로 내구성과 보온성이 우수한 면기는 라이스 제품으로 스타일리티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17.5cm, 각 3만원.

1 100% 천연 점토로 만들어 강한 밀도가 특징인 세라믹 면기는 스타우브 제품으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판매. 17cm, 각 3만원.
2 로하스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도자 면기는 젠한국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17.6cm, 각 3만8천원.
3 가볍고 깊이가 있어 국물 있는 면을 담기 좋은 오릇 우동기는 자연주의
매장에서 판매. 18cm, 각 1만3천9백원.
4 손잡이 사이즈가 커서 안정적인 면기는 잇츠디자인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32cm, 2만4천원.

야채 탈수기

1 손잡이가 옆에 있어 회전이 편리한 샐러드 스피너는 쿤리콘 제품으로 CJ몰에서 판매. 25.8×21.4cm, 5만5천원.
2 특허 받은 펌프 공법으로 손쉽게 작동이 가능한 샐러드 스피너는 옥소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25×17cm, 6만5천원.
3 빨간색이 돋보이는 샐러드 스피너는 구찌니 제품으로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판매. 22×14cm,10만2천원.
4 내열온도가 높아 삶은 채소도 탈수가 가능한 샐러드 스피너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판매. 21.6×15cm, 5만2천원.
5 터치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한 전동 샐러드 스피너는 메이어 제품으로 홈플러스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20×22.5cm, 6만9천원.
6 용기 바닥에 물기를 빼는 마개가 있어 편리한 샐러드 스피너는 카이 제품으로 이마트몰에서 판매. 22×20cm, 5만6천원.
7 반응 속도가 빠르고 깔끔한 디자인의 샐러드 스피너는 질리스 제품으로 신세계몰에서 판매. 26×14cm, 8만8천원.
8 실리콘 재질로 접어서 수납이 가능한 샐러드 스피너는 프로그레시브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24×14cm, 3만9천원.

에디터 송정림 | 포토그래퍼 신국범 | 어시스턴트 권민지

CREDIT
여름 리스

여름 리스

여름 리스

벽이나 현관에 걸어두는 크리스마스 시즌의 리스를 한여름에 적용해보면 어떨까 하는 발상에서 시작된 여름 리스 만들기.

벽이나 현관에 걸어두는 크리스마스 시즌의 리스를 한여름에 적용해보면 어떨까 하는 발상에서 시작된 여름 리스 만들기. 무더운 여름에는 다양한 색깔의 꽃을 섞기보다는 심플하게 한 가지 색의 꽃이나 흔히 소재라고 부르는 녹색 식물을 사용하는 것이 세련되고 시원해 보인다. 이번에 만든 여름 리스는 꽃시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각종 소재류와 리스 틀만으로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다. 처음에 소재를 분류하고 간단하게 그룹을 짓는 작업에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 완성 후 그대로 말려서 장식해도 멋스럽다. 재료를 하나씩 틀에 이어 붙이는 재미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에도 즐거울 듯하다.

재료

왼쪽부터 리스 틀, 와이어, 편백, 망개, 유칼립투스, 서귀나무, 방풍나무

만드는 법

1 편백 등 작은 가지의 식물을 2~3개 정도 한번에 모아서 와이어로 묶는다.
TIP 이를 유닛 작업이라고 하며 가지가 굵은 식물은 유닛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
2 앞으로 재료를 이어 붙일 와이어를 리스 틀에 고정시킨다.
3 유닛 작업한 식물과 다른 식물을 한 번씩 리스 틀에 올리고 와이어로 둘둘 감아 고정한다.
TIP 식물의 배열 순서는 취향에 맞게 하되 골고루 이어지도록 한다. 12시, 10시, 2시 방향을 염두에 두고 고정하면 쉽다.
4 마지막 작업이 끝나면 와이어를 리스 틀에 감아 보이지 않도록 한다.
TIP 틀 전체를 감쌀 수도 있고 틀의 일부를 그대로 두어 시원한 느낌을 살릴 수도 있다.

1304
이태원 깊숙한 골목에 위치한 1304 플라워. 오직 클래스만으로 운영되는 작은 비스포크 느낌의 아틀리에다. 클래스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소규모 클래스를 원하는 이들의 발걸음이 나날이 늘고 있다. 이곳 김슬기 대표는 선인장 등 녹색 식물도 함께 소개하고 있으며 프랑스나 영국 스타일에서 벗어난 1304만의 스타일을 선보인다. 특별한 기념일이 아니어도 꽃을 선물할 수 있는 문화를 꿈꾸는 1304는 영감을 줄 수 있는 작품 같은 어레인지먼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미리 예약하면 꽃 배달 서비스도 진행한다.
문의 www.1304.info

에디터 신진수│포토그래퍼 신국범

CREDIT
바람을 부르는 모시

바람을 부르는 모시

바람을 부르는 모시

모시는 통풍이 잘되어 여름철 커튼으로 사용해도 좋은 소재.
문과 문 사이를 가리는 발로 활용하던 전통 모시 조각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봤다.

삼베와 더불어 예부터 여름철에 입기 좋은 소재로 각광받은 모시는 옷뿐 아니라 조각보처럼 제작해 창문을 가리는 동시에 장식용 발로 쓰이기도 했다. 모시는 날실과 씨실 사이의 간격이 넓어 바람이 잘 통하기 때문에 모빌이나 발로 만들면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전통 한산 모시는 값이 비싸지만 을지로 원단 시장에서 저렴한 가격대의 모시 원단은 구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색으로 염색한 모시가 많이 출시되어 있으니 원하는 색을 선택할 수 있는 폭도 넓다. 이번에는 2013KCDF스타 공예 상품의 작가로 선정된 강미나 씨와 함께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모시 발을 만들었다. 청량한 푸른 계열의 염색 모시를 조각조각 이어 붙인 형태로 전통 조각보와 닮아있지만 사각형을 하나씩 도톰에 보이도록 입체감을 주어 색다르게 완성했다. 모시는 소재 특성상 뻣뻣해서 입체 있는 형태를 만들기 수월하다. 또 모시 조각을 이어 붙인 실은 실패 하나에 빨강, 노랑, 초록 등이 염색되 오색 실을 사용했다. 단순한 직선의 실이지만 완성하고 나면 색 변화가 있어 훨씬 멋스럽다.

준비물

1 모시. 2 큰 바늘 작은 바늘. 3 가위. 4 오색실. 5 가죽끈(지름0.1cm). 6 자.

만드는 법

1 먼저5(가로)x2(세로)cm 직사각형으로 원하는 색의 모시를 2장 자른 다음 시접 0.5cm를 남기고 펜으로 사각형을 그린다.
2 그린 자국을 따라 모시를 접는다.
3 가로 면에 맞춰 자른 모시 2장을 겹치고, 원단 조각 모시 안쪽에서부터 바깥쪽으로 감침질(직물의 끝단을 용수철 모양으로 감아 꿰매는 방법)을 한다. 이때 바늘은 작은 것을 사용한다.
4 위와 아래 2면을 모두 연결한다.
5 납작한 모시를 입체감 있게 펴면 하나의 유닛이 완성된다.
6 처음 자른 사각형에서 1cm씩 늘려가며 크기가 다른 5쌍의 모시 조각을 준비한다.
7 나머지 5쌍의 모시도 2번부터 5번까지 동일한 방법으로 만든다.
8 총 6개의 유닛을 한 번 더 반복해 12개까지 만든다.
9 준비된 12개의 유닛을 순서대로 나열한 다음 큰 바늘을 이용해 가죽 끈을 엮는다. 하나를 묶고 조금 여유를 준 다음 다른 유닛을 연결한다.
10 총 12개를 다 엮으면 1줄이 완성된다. 이를 원하는 개수만큼 만들어 창이나 문에 걸어 장식한다.

만든 이 강미나
대학에서 금속공예를 전공한 강미나 작가는 모시를 사용해 귀고리, 브로치 등 장신구를 수작업으로 만들고 있다. <공예는 맛있다> <이타미 현대 장신구>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했으며, 현재 KDCF(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갤러리숍과 국립 현대미술관 아트숍에서 작품을 판매하고 있다.

에디터 최고은 │ 포토그래퍼 안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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