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중심에서, 부티크 호텔의 정석, 즐거운 채식
문화의 중심에서
최근 뉴욕 브루클린에서 떠오르는 복합 문화 공간인 녹다운 센터 Knockdown Center는 공연부터 전시까지 모든 문화 활동을 아우른다. 장르를 막론하고 전시와 공연을 다양하게 다루고 있으며 장르뿐 아니라 레드불 뮤직 페스티벌 같은 큰 규모의 행사들도 이곳에서 열리는 만큼 소규모부터 대형 전시, 공연까지 다채롭게 개최된다. 뉴욕의 많은 예술가들이 브루클린 지역으로 둥지를 옮기는 등 뉴욕 미술계의 차세대 중심지로 떠오르는 곳으로 실력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기대해도 좋다.
주소 52-19 Flushing Ave. Maspeth, NY 11378
문의 www.knockdown.center
부티크 호텔의 정석
맨해튼에 위치한 호텔 중 가장 환상적인 전망을 지닌 ‘더 스탠더드 The Standard’. 노출 콘크리트와 유리로 지은 세련된 부티크 호텔로 하이라인의 출발점인 미트패킹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주변에 있는 첼시와 소호로 이동하기 좋아 뉴욕 여행객들에게 특히 추천하는 곳이다. 더 스탠더드 그릴을 포함한 2개의 레스토랑과 5개의 바가 있어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특히 이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스카이라운지 바인 ‘르 뱅 Le Bain’은 미각과 시각을 모두 충족시켜줄 것이다. 천장에서 바닥까지 내려오는 유리창이 있어 337개의 모든 객실에서 허드슨 강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매 시즌 예약이 금방 차니 미리 서두르는 것이 좋다.
주소 848 Washington at 13th St. New York, NY 10014
문의 +1-(0)212-645-4646 , www.standardhotels.com/high-line
즐거운 채식
뉴욕에 있는 일식 음식점으로는 드물게 2014년 미슐랭 1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맨해튼의 채식주의 식당 ‘카지츠 Kajitsu’는 맛과 건강 그리고 비주얼까지 삼박자를 갖춰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식 사찰 음식을 선보이는 곳으로 육류, 생선류가 없이 오직 채소로만 요리하며 채식주의자가 아니어도 즐길 수 있는 메뉴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매달 메뉴를 바꿔 색다른 음식을 선보이고 있으며 채식 요리에 대한 편견이 있는 사람에게도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주소 125 East 39th St. New York, NY 10016
문의 +1-(0)212-228-4873 www.kajitsunyc.com글&사진 정환영(뉴욕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