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로망, 화장대

여자의 로망, 화장대

여자의 로망, 화장대

우리의 아름다운 모습을 완성시켜줄 다양한 디자인의 화장대를 모았다.

 

ⓒ 오투가구

 

오투 가구, 피카 멀티 콘솔 세트
내추럴한 컬러감으로 휴식의 감성을 담은 피카 시리즈는 대중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피카 멀티 콘솔 세트는 수납이 가능한 콘솔과 스탠드 거울로 구성되어 기존의 전형적인 콘솔 디자인을 탈피하고 멀티플 한 기능적 요소와 컴팩트한 사이즈로 활용도를 높였다. 따스함이 느껴지는 우드 색감으로 드라이 플라워 혹은 작은 사이즈의 식물을 옆에 함께 배치하면 더욱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 스페이스로직

 

스페이스로직, 홀 오발 미러 & 슈 스토리지 박스

보통 우리는 밖으로 나갈 채비를 끝 마치고 현관에서 마지막 모습을 확인하곤 한다. 또 지갑과 차 키 등의 소품을 챙겨나가는데, 몬타나의 홀 오발 미러 & 슈 스토리지 박스는 이를 한번에 해결해준다. 이 제품은 신발을 보관할 수 있는 슈 박스에 벽걸이 거울이 더해진 구성으로 신발 보관 겸 화장대의 역할을 해낸다. 총 13가지의 사랑스러운 파스텔 컬러로 출시되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몬타나 제품으로 스페이스로직에서 판매.

ⓒ 인피니

인피니, 비너스

이탈리아 디자이너 로베르토 라체로니 Roberto Lazzeroni가 디자인한 월넛 소재의 화장대 비너스는 매끄러운 곡선형 디자인을 특징으로 접이 식 거울과 악세서리를 수납할 수 있는 트레이로 구성된다. 비너스와 같이 접었다 펼 수 있는 화장대는 자칫 다수의 제품들 사이사이 낄 수 있는 먼지를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트레이의 규격에 맞춰 깔끔하게 정리 정돈 할 수 있으며 때에 따라 테이블로도 활용 가능해 높은 실용성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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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오브제 2020에서 만난 신진 디자이너

메종&오브제 2020에서 만난 신진 디자이너

메종&오브제 2020에서 만난 신진 디자이너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 프랑스
메종&오브제는 매년 특정 국가의 신진 디자이너를 소개하는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를 발표한다. 이탈리아, 레바논, 중국, 미국을 거쳐 올해는 고향인 프랑스로 시선을 돌렸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프랑스 출신의 젊은 작가 6명을 소개한다.

 

 

아드리안 가르시아 Adrien Garcia
1990년에 출생한 아드리안 가르시아는 파리 국립산업디자인학교 레자틀리에와 베를린 예술대학교를 졸업했다. 현재는 앤디&골즈워디 Andy&Goldsworthy 등의 대지 예술가로부터 영감을 받아 나무나 강철 소재를 활용한 균형 잡힌 가구를 선보인다.

 

 

줄리 리쇼 Julie Richoz
2012년 빌라 노아이유 Villa Noailles에서 개최된 디자인 퍼레이드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줄리 리쇼는 파리의 크레오 갤러리, 런던 리비 셀러스 등의 유명 갤러리와 유럽의 디자인 회사와 협업을 진행한다. 곡선 형태와 색을 입은 유리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웬디 앤드루 Wendy Andreu
웬디 앤드루는 파리 에콜 불 Ecole Boulle에서 금속공예를 전공했으며, 에인트호벤의 디자인 아카데미에 입학했다. 그녀는 레이저로 절단된 금속 틀을 감싼 면 섬유와 라텍스 등 혁신적인 소재를 활용한 방수 직물을 제작해 2017년 뉴욕 텍스타일 먼스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마티유 페이룰레 길리니 Mathieu Peyrulet Ghilini
마티유의 작업은 ‘왜 오브제는 하나의 특정 형태를 갖는가’하는 의문에서 시작한다. 그는 특히 드로잉 작업을 선호하는데, 이는 생산 과정에서 야기되는 제약에서 벗어나 형태를 관찰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타샤 푸투&사샤 우카드 Natacha Poutoux&Sacha Hourcade
공동 창립자인 나타샤와 사샤는 졸업 후 2017년 나타샤&사샤를 설립했다. 이들은 플라스틱이 아닌 재료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한다. 마치 유리 조각 화병처럼 보이는 가습기가 대표 작품이다.

 

 

로렐린 갈리오 Laureline Galliot
파리 국립산업디자인학교 레자틀리에에서 제품 디자인을 전공한 로렐린의 작품은 야수파와 독일 표현주의 화가들의 영향을 받아 경쾌한 색감이 특징이다. 그녀는 손으로 아이패드에 그림을 그리거나 가상현실 헤드셋을 착용하는 등 신기술을 활용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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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라이프스타일

비건 라이프스타일

비건 라이프스타일

비건이라는 단어는 이제 식문화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사오르사 1875에서 사용되는 모든 물건은 철저히 비건과 크루얼티프리 Cruelty-free 제품이다. 전기 역시 비건 인증을 받은 회사에서 공급 받는다.

 

완전 채식을 의미하는 비건은 이제 소수의 취향을 넘어 탄탄한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버거킹과 맥도날드, 롯데리아 등 고기 소비의 주축인 패스트푸드 업체에서 비건 버거를 출시했고, 식물성 육류 기업인 비욘드미트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 첫날 주가가 2배 이상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국내에서도 흥미로운 비건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지구인컴퍼니에서 출시한 식물성 고기 언리미트 Unlimeat는 연간 130만 톤에 달하는 국내산 곡물을 사용한 제품이다. 현미와 귀리, 견과류 100%로 만든 제품으로 육안으로 보면 실제 고기처럼 보인다. 언리미트 마케팅 담당자는 “(식물성 고기는) 소를 도축하는 것보다 물을 절약할 수 있고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며, 소나 돼지 등의 가축에게도 자유를 줄 수 있다. 또한 콜레스테롤 제로인 식물성 단백질로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며 식물성 고기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사오르사 1875는 영국 최초의 비건 호텔이다. 로컬 기업의 것과 윤리적인 브랜드의 제품을 사용한다.

 

특히 재미있는 것은 최근 들어 비건이 식문화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먹거리뿐 아니라 입고 바르고 자는 것까지 비건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동물실험과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 더바디샵, 닥터브로너스, 코라오가닉스 등 비건 화장품이 출시되고, 다양한 패션 브랜드에서는 가죽, 모피, 울 등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는 비건 패션을 지향하고 있다. 구찌의 CEO인 마르코 비자리는 앞으로 모피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퍼프리를 선언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작년에는 비건 호텔도 출범했다. 영국에 있는 사오르사 1875 Saorsa 1875는 11개의 침실을 갖춘 19세기 바로크 주택을 개조해 만든 부티크 호텔로 윤리적인 럭셔리를 선보이는 비건 호텔이다. 식음료뿐 아니라 호텔에서 사용되는 가구와 세면 용품, 청소 도구 등이 모두 비건이며 동물보호 구역 및 야생동물 자선단체와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곡물을 사용해 만든 언리미트의 대체육.

 

구찌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다양한 정책으로 지속 가능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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