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니마이어의 마지막 선물

샤토 라 코스트 와이너리

샤토 라 코스트 와이너리

 

샤토 라 코스트 Château La Coste는 프랑스에서 오래된 포도주 생산 지역인 엑상 프로방스와 루베롱 국립공원 사이에 위치한 와이너리다.

 

 

샤토 라 코스트 Château La Coste는 프랑스에서 오래된 포도주 생산 지역인 엑상 프로방스와 루베롱 국립공원 사이에 위치한 와이너리다. 와인과 예술, 건축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곳으로 ‘건축 예술 산책로’라 불리기도 한다. 루이즈 부르주아, 장 미셸 오토니엘, 트레이시 예민 등 내로라하는 현대예술가의 작품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성당과 아트센터, 프랭크 게리의 콘서트홀, 장 누벨이 설계한 와인 저장고 등 유명 건축가의 건축물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올 해 또하나의 건축물이 추가되었다. 브라질 건축가 오스카 니마이어 Oscar Niemeyer가 2010년 102세의 나이에 디자인한 파빌리온이 드디어 완공된 것이다. 흐르는 듯한 자연스러운 곡선이 주변 프로방스 언덕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무려 380m²로 이어지는 유리 파사드는 전시 공간으로, 140m² 원통형 공간은 80석 규모의 홀로 사용된다. 입구의 얕은 웅덩이는 건축물이 반사되도록 설계해 빛이 비치면 또 다른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낸다. 주변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천천히 걷도록 유리 통로를 설계한 오스카 니마이어의 배려는 모두를 위한 그의 마지막 선물이다.

ADD 샤토 라 코스트 2750 Route de La Cride
WEB www.chateau-la-cos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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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집

뤁스퀘어에서 펼쳐지는 House Vision 프로젝트

뤁스퀘어에서 펼쳐지는 House Vision 프로젝트

 

최근 들어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의 의미와 기능을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

 

 

최근 들어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의 의미와 기능을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 ‘House Vision’ 프로젝트는 2013년부터 집을 이동수단이나 의료, 기술과 생활이 교차하는 새로운 산업의 가능성이 담긴 플랫폼으로 바라보고 건축가와 기업, 행정기관 등과 협력해 미래의 생활을 제안하고 있다. 올해는 도쿄와 베이징에 이어 국내 최초로 경기도 진천군 농업문화 공간 뤁스퀘어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농 農을 테마로 물고기와 채소를 키우고 수확하는 아쿠아 포닉스 농법을 실천해온 기업 MANNA CEA와 공동 개최한다. 새로운 농업을 바탕으로 교외 생활의 매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집을 만날 수 있다. 한국건축의 본질인 대지를 해석하여 디자인한 최욱 건축가의 ‘작은 집’부터 자연과 환경의 변화를 경험하는 조병수 건축가의 ‘숨 쉬는 집’, 무인양품과 하라 켄야 디자이너가 함께해 집 밖이 거실 공간이 되는 먹을 수 있는 정원을 가진 ‘양의 집’ 등 10인이 참여해 6개의 집과 4개의 갤러리 형태로 만날 수 있다. 전시는 6월 18일까지 진행되며 티켓은 네이버 또는 예스24에서 구매할 수 있다. 미래의 집을 찾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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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의 미

라메종의 신제품 에르네

라메종의 신제품 에르네

 

 

신세계까사의 프리미엄 가구 컬렉션 라메종이 패브릭 모듈 소파 신제품 에르네를 출시했다. 프렌치 모던을 기반으로 한 라메종 컬렉션은 간결한 실루엣과 절제된 장식 그리고 가구의 조형미를 강조한 우아한 매력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한 에르네 역시 부드러운 곡선과 볼륨감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조형미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입체적인 직조의 부클레 소재를 사용해 미니멀한 디자인에 개성을 더했다. 또한 등받이가 낮은 로우백 디자인으로 작은 거실에서도 답답함 없이 배치할 수 있으며 무늬목의 다리로 디테일을 강조했다. 에르네는 세분화된 모듈 형태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조합해 거실을 더욱 넓고 입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TEL 156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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