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 COLORFUL, JUST PIXELFUL!

컬러 픽셀을 입은 폴트로나 프라우의 체어

컬러 픽셀을 입은 폴트로나 프라우의 체어

 

폴트로나 프라우의 시그니처 체어인 아치볼드 체어가 컬러풀한 픽셀을 입었다.

 

 

폴트로나 프라우의 시그니처 체어인 아치볼드 체어가 컬러풀한 픽셀을 입었다. 마치 여러 작은 컬러칩이 패턴처럼 녹아든 제품으로 브라운관 시대에 기반한 작업물을 선보이는 디지털 아티스트 펠리페 판토네와의 협업의 결과물. 그의 주특기인 강렬한 디지털 패턴을 의자에 접목한 것. 컬러 픽셀은 빨간색과 주황색, 노란색 계열의 따뜻한 톤과 보라색, 파란색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금속 다리는 영롱한 무지갯빛으로 한층 러프하게 표현했다. 클래식한 디자인을 주로 선보이는 폴트로나 프라우의 우아함과 다소 미래적인 모습이 어우러진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번 체어를 위해 도입한 기법 또한 미래지향적. 폴트로나 프라우는 이번 협업을 기점으로 지속가능한 측면을 강조하기 위해 제조 공정에서 물을 덜 사용하는 새로운 공법을 제품 생산에 적용했다. 폴트로나 프라우의 설립 110주년을 맞아 마련한 이번 협업은 110개 한정 제작되며 곧 있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실물이 공개될 예정.

WEB www.poltronafra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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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의 맛

벨루티의 가구 컬렉션

벨루티의 가구 컬렉션

 

럭셔리 남성 토털 브랜드로 유명한 벨루티 Berluti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럭셔리 남성 토털 브랜드로 유명한 벨루티 Berluti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벨루티의 홈&오피스 제품을 만나볼 수 있어 특별한 팝업 스토어다. 탈비니오 벨루티가 1960년대 고객이 슈즈를 피팅할 때 편안하고 완벽하게 발의 위치를 잡을 수 있도록 디자인한 클럽 체어가 벨루티 가구 컬렉션의 시작이었다. 과연 앉아보니 마냥 앉아 있을 정도로 편안하고 포근했다. 이번에 선보인 마뵈프 Marbeuf 라인과 스완 Swan 라인은 이음새 없는 디자인과 스티치 장식, 도브테일 조인트 방식으로 제작한 의자의 자리, 가죽과 캐시미어, 대리석을 혼합하는 등 벨루티 슈즈의 정교함과 창의성을 반영했다. 소재와 색상을 개인 맞춤 오더할 수 있는 것도 특징. 여름 시즌을 맞아 프랑스 아웃도어 가구 텍토나 Tectona와 협업한 데크 체어와 접이식 침대도 둘러볼 수 있는 팝업 스토어는 갤러리아백화점 이스트에서 6월 2일까지 진행된다.
TEL 02-547-1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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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ful Workout!

아름다운 오브제, 발라의 운동기구

아름다운 오브제, 발라의 운동기구

 

피트니스 아이템과 인테리어의 절묘한 조화를 목표로 하는 운동기구 브랜드 발라의 팝업 스토어는 다채로운 파스텔 톤과 오브제 같은 운동기구로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7가지 파스텔 색상을 키 컬러로 선택해 인테리어 오브제 같은 발라의 운동기구가 더욱 시각적으로 즐겁게 다가올 수 있도록 공간을 꾸렸다.

 

발라 Bala는 운동기구와 인테리어 소품이라는 상반되는 두 가지 아이템을 결합해 집 안 어디에 두어도 아름답게 어울릴 수 있는 운동기구를 만드는 브랜드다. 얼핏 거리가 멀어 보이는 두 카테고리를 적절히 조화시킨 발라는 현재 뉴요커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 최근 브랜드의 미학을 보다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제품을 자유롭게 사용해볼 수 있도록 소호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미 뷰티 브랜드인 글로시에 Glossier의 팝업 스토어를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한 브루클린 기반의 디자인 스튜디오 링고의 매들린 링고가 이번 공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매들린은 발라의 팝업 스토어를 기획하면서 해당 브랜드의 운동기구를 조각품이나 가구로 형상화해 스토어에 배치하고, 브랜드의 7가지 파스텔 컬러를 온전히 녹여 브랜드의 세계관을 온전히 보여주고자 했다. 스토어 곳곳에서 이러한 노력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커다란 검은색 링은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파워링을 모티프로 만들어졌다.

 

 

또한 스토어 곳곳에 병치된 가구 또한 발라의 제품에서 디자인 모티프를 얻었는데, 주름이 접힌 베이지색 소파는 앵클 밴드 디자인을 그대로 차용하여 브랜드를 온전히 보고 느끼고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제품에 사용한 색상과 인테리어의 컬러 또한 링고가 고심한 부분으로, 비록 의류 브랜드는 아니지만 전신거울과 피팅룸을 곳곳에 비치하고 그곳에 매트를 깔아 다양한 색깔의 운동기구를 자신과 매칭해보고 자신한테 가장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컬러로 선택할 수 있도록 고안한 것. 발라의 설립자인 나탈리 할로웨이와 맥스 키슬레비츠는 브랜드의 초기부터 어떻게하면 운동이 숙제처럼 느껴지지 않고 즐겁고 유쾌한 것이라는 기분이 들 수 있게 해줄 것인지 고민했다. 이에 대한 타개책으로 기존의 운동기구가 가진 미관상의 단점을 보완하고, 더 나아가 늘 휴대할 수 있고 옆에 두어도 인테리어와 어울릴 수 있는 발라만의 제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운동이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이 된 요즘, 발라의 아름다운 제품은 운동을 보다 가깝고 유쾌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해준다.

ADD 99 Spring St, New York, NY 10012
WEB www.shopba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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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터

원그림(뉴욕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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