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라이팅의 새로운 조명 디자인

아고라이팅의 새로운 조명 디자인

아고라이팅의 새로운 조명 디자인

아고라이팅이 2023년 밀란 디자인 위크에서 선보인 도미노 Domino와 플립 Flip을 출시한다. 브랜드 론칭 이후 무려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 벨기에 디자이너 실뱅 윌렌츠 Sylvain Willenz와 함께한 도미노는 반듯한 사각형에 둥근 조명이 입체적으로 튀어나온 모습이 레고를 연상케 한다. 레고 조각을 조립하며 모양을 완성해나가듯 모듈식으로 확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플립은 유쾌한 실루엣의 코튼 Cotton 조명을 디자인한 세바스티안 헤르크너 Sebastian Herkner와 다시 한번 협업했다. 둥글게 만 종이 두 장을 겹친 듯한 조명은 갓을 움직이며 위와 아래 양쪽으로 빛의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 침대 머리맡에 두어 책을 읽을 때는 환하게, 휴식을 취할 때는 천장으로 은은하게 조정한다면 좋을 듯. 고급스러운 컬러 도장과 비건 레더 마감으로 질감을 살린 점도 마음에 쏙 들었다. 밀라노에서 함께 선보인 다른 두 가지 컬렉션도 곧 출시될 것이라 하니 더욱 기대된다.

INSTAGRAM @ago_ligh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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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 코펜하겐의 감각적인 쇼룸

오도 코펜하겐의 감각적인 쇼룸

오도 코펜하겐의 감각적인 쇼룸

1978년 탄생한 덴마크 디자인 브랜드 메누 Menu가 디자인홀딩 그룹에 소속되면서 2023년 6월부로 오도 코펜하겐 Audo Copenhagen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리브랜딩을 통해 기존 데니쉬 디자인 브랜드와는 차별되는 부티크 감성과 소프트 미니멀리즘을 기반으로 한 아름다운 삶의 방식을 가구와 소품에 담아냈다.

예를 들면 오도 코펜하겐을 대표하는 가구이자 덴마크 역사상 가장 높은 금액(한화 2억8000만원)으로 옥션하우스에서 낙찰된 라운지 체어 ‘더 타이어드 맨 The Tired Man’과 1950~60년대 덴마크에서 가장 많이 수출된 아름다운 실루엣의 펭귄 체어가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원목과 마블, 패브릭 소재를 활용해 기능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실루엣을 갖춘 제품들을 선보인다. 오도 코펜하겐은 코펜하겐 본사에 위치한 오도 하우스 쇼룸을 축소 재현해낸 듯한 리빙 편집숍 에잇컬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TEL 02-6925-6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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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 번의 망치질

수만 번의 망치질

수만 번의 망치질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2023 올해의 공예상’ 창작 부문 수상자로 이상협 작가를 선정했다. 그는 전통 도자의 한국적인 조형미를 재해석하고, 금속 소재 판을 망치로 두드려 형태를 만드는 단조기법으로 작품을 만든다. 작품은 필라델피아 박물관, 빅토리아 앤 알버트 박물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인고의 시간을 거쳐 완성한 이상협 작가의 작품에는 숭고미가 깃들어 있다.

 

 

INSTAGRAM @williamshlee73
사진제공 KC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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