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활기찬 색감과 손맛이 담긴 화병 브랜드가 마이알레에 상륙했다. 프랑스 출신 디자이너 파비앙 카펠로는 멕시코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전통 공예와 현대 디자인을 넘나드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Objetos de Hojalata Para el Hogar’ 컬렉션은 멕시코 전통 금속공예인 호할라타 Hojalata에서 영감을 받아, 지역 장인들과 함께 아연 도금 철판을 최소한의 도구와 손기술로 가공해 완성한 오브제들이다. 기능성과 손의 감각, 일상의 아름다움, 그리고 로컬 문화의 서사가 담긴 그의 작업은 자유로운 형태로 집 안 어디에 두어도 공간을 단숨에 감각적으로 물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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