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bal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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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는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데 효과적인 향신료. 생선과 돼지고기, 조개, 채소 등 각 식재료에 어울리는 허브를 넣어 풍미를 더한 4월의 건강 레시피를 제안한다.

그린빈스와 바질 페스토 소스 파스타(2인분)
스파게티니 200g, 그린빈스 100g, 가니시용 바질 · 파르메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 소금 적당량씩, 바질 페스토 소스(바질 30g, 파슬리 20g, 잣 10g, 마늘 5g,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100ml, 파르메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20g,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1 그린빈스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아삭하게 데친다.
2 소스에 사용 할 바질과 파슬리는 잎만 따서 준비하고 잣은 달군 팬에 살짝 볶는다.
3 믹서에 2와 파르메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를 제외한 소스 재료를 넣고 간다. 이때 입자가 완전히 갈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4 3에 파르메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를 갈아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해 바질 페스토 소스를 완성한다.
5 스파게티니는 삶아 뜨거울 때 볼에 담고 바질 페스토 소스와 그린빈스를 넣어 버무린다.
6 접시에 5를 담고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를 갈아 뿌리고, 가니시용 바질로 장식한다.

Herb Tip
바질
향이 강해 허브의 왕이라고도 불린다. 올리브오일과 잘 어울려 파스타와 스튜 등 이탈리아 요리에 다양하게 이용된다. 특히 토마토와 모차렐라 치즈, 발사믹 식초와 함께 먹는 카프레제에 사용되는 향신료로 유명하다. 잎이 클수록 향이 강한 편.

↑ 빈티지 녹색 병은 라마라마.

파슬리 조개 스튜(2인분)
조개(취향에 따라 섞어서) 1kg, 마늘 3쪽, 말린 칠리 4개, 방울토마토 10개, 화이트 와인 1/2컵, 파슬리 5줄기, 월계수 잎 1장, 타임 1줄기, 소금 · 후춧가루 · 올리브오일 적당량씩, 바지락 육수(바지락 1kg, 양파 1/4개, 마늘 2쪽, 대파 1대, 통후추 조금, 물 3L, 카놀라오일 적당량)

1 차가운 소금물에 조개를 담가 해감해서 깨끗이 씻는다.
2 마늘은 슬라이스하고 파슬리는 잎만 떼어 굵게 다진다.
3 바지락은 소금물에 담가 해감해서 잘 씻는다. 육수에 넣을 양파, 마늘, 대파는 슬라이스한다.
4 달군 냄비에 카놀라오일을 두르고 센 불에서 양파를 볶다가 바지락을 넣어 볶는다. 물, 마늘, 대파, 통후추를 넣고 끓어오르면 바로 체에 걸러 차게 식혀 바지락 육수를 만든다.
5 냄비에 올리브오일를 두르고 약한 불에서 2의 마늘과 말린 칠리를 향이 나도록 충분히 볶은 다음 1의 조개를 넣는다.
6 5를 센 불에서 1분 정도 볶다가 화이트 와인을 넣어 살짝 끓인 다음 4의 바지락 육수를 500ml 정도 넣는다.
7 방울토마토, 월계수 잎, 타임과 2의 파슬리를 1/3 정도를 넣고 끓이다가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한번 더 끓인 다음 불을 끄고 마지막에 남은 파슬리를 넣는다.

Herb Tip
파슬리
곱게 다져 말려서 판매하는 제품을 흔히 볼 수 있다. 주로 수프, 스튜, 스테이크 등 요리의 장식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생허브는 육수를 낼 때 활용하면 좋다.
월계수 잎 잎을 그대로 말려 향신료로 사용하며 육류의 누린내를 잡아준다. 스테이크 소스나 스튜를 만들 때 넣으면 알싸한 맛이 난다.
타임 육류, 생선, 스튜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팔방미인으로 로스트 치킨을 만들 때 넣으면 깔끔한 맛을 낼 수 있다.

펜넬과 딜을 채운 도미와 아스파라거스 딜볶음(2인분)
도미 1마리(600~700g 정도), 아스파라거스 10대, 딜 5줄기, 펜넬 · 레드 자몽 · 레몬 1개씩, 화이트 와인 1큰술, 잣 2큰술, 물 2컵, 소금 · 후춧가루 · 올리브오일 적당량씩

1 도미는 비늘을 긁어내고 머리와 꼬리가 있는 상태에서 내장을 제거한 다음
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2 펜넬과 레몬은 슬라이스하고 딜은 잎을 딴다.
3 자몽은 껍질을 벗기고 과육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4 도미의 배에 세로로 칼집을 넣고 화이트 와인을 뿌려 비린내를 잡아준다. 펜넬과 딜 3줄기를 도미의 칼집 사이에 끼운다.
5 4에 소금, 후춧가루, 올리브오일을 뿌린 다음 200°C로 예열한 오븐에서 15분 동안 굽는다.
6 아스파라거스는 가시를 제거해서 끓는 소금물에 데치고,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살짝 볶는다.
7 도미가 다 익으면 레몬 슬라이스와 자몽과 함께 접시에 올리고, 딜 1줄기를 잘게 잘라 뿌린다.
8 6의 아스파라거스를 담고 딜 1줄기를 잘게 잘라 잣과 함께 곁들인다.

라임 민트 진토닉(2인분)
진 1/4컵, 토닉 1병(300ml), 라임 1개, 라임즙 2큰술, 페퍼민트 적당량

1 라임은 슬라이스한다.
2 잔에 라인즙과 토닉을 넣어 섞는다.
3 글라스에 2를 붓고 페퍼민트와 라임 슬라이스로 장식한다.

Herb Tip
펜넬
각종 해산물의 비린내를 잡아주는 효과가 있다.
생선 요리와 궁합이 좋으며, 피클이나 각종 소스를 만들 때 넣으면 상큼한 맛이 난다.
페퍼민트 흔히 말하는 톡 쏘는 박하 향이 나며 모히토 등의 음료와 장식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허브 차로 음용하기에도 좋다.

세이지 포크 로인 스테이크와 허브 샐러드(2인분)
돼지고기 등심(스테이크용) 300g(2덩이), 알감자 100g, 꼬마 양배추 3개, 버터 · 소금 조금씩, 돼지고기 양념(화이트 와인 2큰술, 세이지 10개, 올리브오일 2큰술, 통후추 조금), 화이트 와인 머스터드 소스(홀그레인 머스터드 1큰술, 꿀 2큰술, 화이트 와인 3큰술, 닭 육수(치킨 스톡) 1/4컵, 소금 · 후춧가루 적당량씩), 샐러드 채소와 허브(프리세, 딜, 파슬리, 버터 레튜스, 오크 잎, 크레송 등) 100g, 샐러드 소스(와인 식초 1큰술,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2큰술,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1 돼지고기는 올리브오일, 화이트 와인, 세이지, 통후추를 넣어 2~3시간 이상 재운다.
2 샐러드 채소와 허브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3 알감자는 물에 씻어 너무 무르지 않게 삶는다. 꼬마 양배추는 1장씩 뜯어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친다.
4 달군 팬에 1의 돼지고기를 앞뒤로 살짝 구워 200°C로 예열한 오븐에서 10분 정도 익힌다.
5 돼지고기를 구운 팬에 소스 재료인 화이트 와인을 넣고 끓이다가 꿀, 홀그레인 머스터드, 닭 육수,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졸여서 화이트 와인 머스터드 소스를 완성한다.
6 달군 팬에 버터를 두르고 알감자를 볶다가 꼬마 양배추를 넣고 소금으로 간해 살짝 볶는다.
7 4의 돼지고기가 익으면 꺼내 접시에 담고 알감자와 꼬마 양배추를 곁들이고 스테이크 위에 화이트 와인 머스터드 소스를 뿌린다.
8 2에 와인 식초,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가볍게 버무린 다음 7과 함께 낸다.

Herb Tip
세이지
강한 향이 돼지고기와 쇠고기, 칠면조 등 육류 누린내를 잡아주는 데 효과적이며 육류의 소화를 돕는 역할도 한다. 커리에 넣어도 잘 어울린다.

에디터 송정림 | 포토그래퍼 이과용 | 요리 박선영(수원과학대학교 글로벌한식조리과 교수)
타일협찬 윤현상재ㅣ요리 어시스턴트 이다운· 이은비
출처 〈MAISON〉 2014년 4월호

CREDIT
<메종>과 마이 알레가 함께하는 시티 파머 시즌 3

<메종>과 마이 알레가 함께하는 시티 파머 시즌 3

<메종>과 마이 알레가 함께하는 시티 파머 시즌 3

2014년 <메종>과 마이 알레의 농사 프로젝트 ‘시티 파머(City Farmer)’의 첫 번째 모임을 마쳤습니다. 시티 파머에 대한 개요와 ‘플랜트 다이어리’를 주제로 올 한 해 시티 파머로 거듭날 열두 명의 독자와 함께한 시간. 그리고 시티 파머 프로젝트의 첫 번째 수업을 소개합니다.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3월 8일. <메종>과 마이알레가 함께하는 시티 파머 프로젝트 시즌 3가 진행됐다. 시티 파머 프로젝트는 2011년에 이어 작년에도 이어왔던 행사로 2014년에도 <메종>과 마이 알레는 도심에 사는 현대인들에게 자연을 통한 소박한 선물을 안겨줄 예정이다. 게으름을 피우고 싶은 토요일 오전부터 진행된 행사임에도 열정적인 참가자들은 100% 참석률을 보이며 막연히 꿈꾸던 시티 파머를 경험했다. ‘마이 알레’ 3층 커뮤니티 라운지에 모인 참가자들은 한 달에 한 번이지만 앞으로 6개월 동안 만나게 될 참가자들과 서로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마이 알레의 우경미, 우현미 대표가 시티 파머의 개요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고 독자들의 시티 파머 입문 사연도 들어봤다. 작년과 달리 시티 파머 3기 참가자들은 한 달에 한 번 플랜트 다이어리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각자 집에서 키운 식물들의 발육 상태는 어땠는지 의견을 나누고 다양한 실수담과 성공기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자리할 듯하다. 2층 멀티숍으로 자리를 옮겨 각자 집으로 가져갈 시티 파머 농사 화분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참가자들이 평소 궁금해했던 농사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 실내에서 허브 키우기에 대한 간단한 강의 등으로 2시간 남짓한 시간을 보냈다. 다음 달 시티 파머들이 일군 새싹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참석자 모두 큰 기대감을 안고 첫 번째 만남을 마무리했다.

라이프스타일 농장 마이 알레(My Allee)
우경미, 우현미 소장이 이끄는 ‘디자인 알레’가 ‘마이 알레’라는 이름으로 공간을 새롭게 리뉴얼 론칭했다. 마이 알레는 단순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카페, 마이 알레 쇼룸, 그리고 커뮤니티 라운지를 운영한다. 카페에서는 농장에서 기른 신선한 채소로 만든 샐러드와 샌드위치, 음료를 판매하며 2층 쇼룸에서는 마이 알레가 엄선한 예쁜 인테리어 소품과 화기, 가드닝 도구와 가드닝 관련 책 등을 판매한다. 3층 커뮤니티 라운지에서는 다채로운 프라이빗 클래스가 열린다. ‘디자인&아트’, ‘내추럴&푸드’, ‘바디&마인드’로 카테고리가 나뉜 클래스에서는 클래식과 오페라, 플라워 가든 키친을 비롯해 디톡싱 무브먼트와 보디 밸런싱 푸드 등 일상에서 만나지 못하는 특별한 클래스가 열린다. 또한 오는 4월 30일까지 2013년 ECM의 서울 전시를 기획했던 GLINT와 함께 마이 알레의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면서 ECM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사진 작품과 영상을 부분적으로 전시하고 있다. 문의 www.myallee.co.kr

에디터 박명주 | 포토그래퍼 조용기
출처 〈MAISON〉 2014년 4월호

CREDIT
잡지계 미다스의 손

잡지계 미다스의 손

잡지계 미다스의 손

35년의 동행…토종잡지로 성공신화를 쓰다. 잡지계 미다스의 손 더북컴퍼니 신소희·이소영 공동발행인.

더북컴퍼니 공동발행인 신소희(왼쪽), 이소영.

‘우리 같이 나가서 일 한번 저질러볼까?’

이십대 초반 수습기자 시절부터 옆자리에서 25년을 동고동락해온 선배가 물었다. 생각할 것도 없이 `오케이`였다. 그렇게 2004년 3월, `엘르` 편집장을 지낸 신소희(59), `쎄씨` 창간 편집장을 지낸 이소영(56) 두 `잡지의 달인`이 의기투합했다. 또 한 명의 선배와 함께 독립했고, 5개월 만인 8월 첫 잡지 `싱글즈`를 펴냈다. 10년 만에 더북컴퍼니는 `마리끌레르` `메종` `긱` `뷰티쁠` `에비뉴엘` `주부생활` 등 8개 월간지와 12개의 CP매거진, 광고대행사 레드슈즈를 거느린 잡지업계 `빅3`로 성장했다.

함께 승선해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았던 이형옥 선배는 다른 잡지사를 만들어 독립했지만, 두 사람의 동행은 여전히 굳건하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더북컴퍼니에서 만난 신소희, 이소영 공동발행인은 ‘처음엔 은행에서도 동업을 한다니 대출을 꺼렸다’면서도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다보니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됐다’고 말했다.

실제 성격은 물과 불처럼 다르다. 신 대표는 판단ㆍ분석력이 뛰어나고, 추진력은 이 대표의 장기라 각각 살림과 편집을 책임졌다. 토종잡지 `싱글즈`의 성공은 10년이나 앞서 `골드미스 세상`을 예견한 두 사람의 탁월한 감각에서도 왔다. 기자부터 편집장까지 두루 거쳐 현장에서 발로 뛰고 땀 흘리며 취재한 경험이 기존의 `판을 깨는` 매체를 탄생시켰다.

이 대표는 ’25년을 한 길만 파다 보니까 말하자면 직관과 경험이 만나 시장을 먼저 보는 눈이 생긴 것 같았다. 광고 패션 뷰티 업계에는 25~35세의 자기 세계를 가진 독신여성들이 마침 많았다. 그들을 위한 잡지를 만들고 3~4년이 지나니 `싱글 라이프`가 사회문화적 이슈가 되더라’고 했다. 둘은 술과 골프를 하지 않는다. 그런 악조건으로 사업을 하려다 보니 새로운 무기가 필요했다. 술 대신 광고주의 마음을 잡기 위해 값진 점심 시간을 선물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2시간 동안 점심을 먹으며 명강사를 초청해 이야기를 듣는 `더북포럼`을 만든 것. 10년 동안 시장 시절의 이명박 전 대통령, 안철수 의원, 조정래 작가, 하라 겐야 디자이너 등 명사들이 강연을 했고 호응은 뜨거웠다.

`싱글즈`로 겨우 자리 잡은 작은 회사는 `도박`으로 2007년 크게 도약할 계기를 마련했다. 10여 년 전부터 국내 잡지시장은 `보그` `바자` 등 해외 유명 라이선스지가 장악하기 시작했다. 때마침 시장에 매물로 나온 게 `마리끌레르`. 골리앗 같은 굴지의 잡지사들에 도전장을 던지고는 `다윗`인 이들이 파리로 무작정 날아갔다. ‘무모했죠. 그런데 `저희 스태프들의 경력을 합치면 100년 이상이니 믿어달라`고 설득했어요. 그렇게 잡지를 따냈고 열심히 키우니 7년 만에 매출이 딱 2배가 됐죠.'(신소희)

이후로는 승승장구였다. 2004년 30여 명이던 규모가 150여 명으로 커졌고, 매출도 두 배 이상 뛰었다. 4년 전 업계 최초로 SNS매거진 `뷰티쁠(Beauty+)`을 냈고, 2012년에는 토종 남성패션지 `긱(GEEK)`을 만들어 호평받았다. 모두 틈새를 파고들어 새로운 시장을 연 실험의 성공이었다. 이제 시장을 선도하는 위치에 섰지만 미래에 관한 고민은 많다.

‘디지털 시대가 오면서 잡지도 그렇고 미디어 환경이 변화가 크죠. 그래도 저희가 믿는 건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건 콘텐츠라는 믿음입니다. 사람들에게 여유와 여백, 휴식도 필요하지 않을까요?'(이소영)

앞으로 10년의 목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이다. 지난해 11월 중국 3위 IT기업 네티즈(Netease)와 모바일 잡지 `싱글즈 차이나`를 발간했다. 올 9월에는 `싱글즈 타일랜드`를 론칭한다. 다음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가 목표다. ‘바자 등과 당당하게 경쟁해 2015년까지 아시아 5개국에 `싱글즈`를 펴내는 게 목표’라면서 둘은 한목소리로 말했다. ‘다행히 `별에서 온 그대` 같은 드라마가 너무 잘해줘서, 한국의 뷰티산업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에요. 전지현 덕을 좀 봐야죠. 한국이 아시아를 쥐고 흔들 수 있다는 걸 보여줄 겁니다.’

에디터 Writer 김슬기 기자 (매일경제)
포토그래퍼 더북컴퍼니
출처 매일경제 http://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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