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의 맛

협업의 맛

협업의 맛

에우로루체 관에서 ‘Ak 주방 시스템’으로 주목받은 브랜드 아리탈 Arrital의 부스가 유독 돋보였던 것은 다른 브랜드와 달리 조명의 역할이 컸기 때문이다.

 

라이트 드롭 디자인의 신제품 조명을 설치한 아리탈 부스

미니멀하고 남성적인 주방 시스템은 은은하게 불을 밝힌 펜던트 조명 덕분에 한층 부드러운 분위기로 바뀌었다. 이번 아리탈 부스와 협업한 조명은 라이트 드롭 디자인 Light Drop Design의 제품으로 살짝 휜 듯한 물방울 모양의 LED 펜던트 조명을 비롯해 튜브 형태와 비행접시 모양의 조명 등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였다. 투명한 유리로 만든 조명은 어두운 색의 돌, 금속의 주방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샹들리에 못지않은 존재감을 뽐냈다.

CREDIT

에디터

신진수·문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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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Elegant Dining Time

My Elegant Dining Time

My Elegant Dining Time

오늘은 뭘 먹으면 좋을까. 요리를 시작하기 전 그에 어울리는 근사한 그릇부터 꺼내놓고 본다.

 

NOODLE

 

1시원한 블루 컬러의 사각 매트. 2만5천원. 모두 광주요 제품. 면 요리에 곁들이는 자그마한 반찬을 담기에 좋은 월백 시리즈 흰빛 연화접시. 13cm 3만1천원, 21cm 5만7천원. 은은한 백자의 매력이 살아 있는 면기는 월백 시리즈 달형볼 제품. 5만2천원. 4고운 컬러의 채색 수저 세트. 3만9천원.

 

 

BRUNCH

 

차분한 컬러의 매트는 Alt729. 2개 3만3천2백원. 블루 메가 모던 저그는 로얄코펜하겐. 14만5천원. 3 세련된 디자인의 커틀러리 ‘아르틱’은 이딸라. 포크 2만5천원, 나이프 2만9천원.  4 요리를 담았을 때 더욱 예뻐지는 블루 메가 플레이트는 로얄코펜하겐. 노릇하게 구운 팬케이크를 올려 메이플 시럽을 듬뿍 뿌려 먹어보자. 27cm, 16만원. 5 작은 디저트 담기 좋은 블루 메가 수플레 디시는 로얄코펜하겐. 2개 12만9천원

 

 

PASTA

 

시원한 질감의 테이블 매트는 Alt729. 2개 3만3천2백원. 2 양식 커틀러리 ‘라륀’은 유기가 이렇게 멋스러울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한다. 서울번드에서 판매. 9만2천원. 3 크리스털 디캔터 마개 모양을 본뜬 리 브룸의 와인 글라스는 챕터원. 18만5천원.  4 파스타처럼 근사한 양식에 활용하기 좋은 라지 라운드 접시는 에르메스. 음식이 비워질 때마다 드러나는 정교한 일러스트를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 가격 미정.

 

 

SALAD

 

1  둥근 사각 옻칠 트레이는 허명욱 작가의 작품으로 조은숙 아트앤라이프스타일 갤러리. 가격 미정. 2,5  신선한 샐러드에 따듯한 차 한잔 곁들이면 가볍게 한 끼 해결하기 좋다. 차노유 티컵과 티포트는 모두 챕터원. 2만8천원, 7만8천원. 3 샐러드 서버는 비츠 리빙 제품으로 챕터원. 2개 8만9천원. 4 유리 볼에 샐러드를 담으면 채소의 고운 컬러를 다각도로 감상할 수 있다. 이센도르트 제품으로 챕터원. 18만2천원.

 

KOREAN DISHES

1 35원형 컬러 옻칠 매트의 그레이 컬러는 허명욱 작가의 작품. 가격 미정. 모두 조은숙 아트앤라이프스타일 갤러리에서 판매. 2 소박한 맛이 살아 있는 이능호 작가의 높은 굽볼. 가격 미정. 3 2가지 소재를 접목한 허명욱 작가의 옻칠 유기 수저. 가격 미정. 4,5,6  5첩 반상을 차리기 좋은 윤상현 작가의 뚜껑합과 종지. 가격 미정. 7  반상에 빠질 수 없는 국그릇은 이능호 작가의 것. 가격 미정.

CREDIT

에디터

문은정

포토그래퍼

박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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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시간

조용한 시간

조용한 시간

마포 대흥역 근처의 오래된 골목길에 그 흔한 간판도 없이 영업하는 카페가 있다.

조용한 동네에 자연스레 스며들듯 자리한 살구다방은 서촌 도자기 공방 히어리와 함께하는 쇼룸 겸 카페다. 간판은 없지만 입구에 놓인 아기자기한 화분과 작은 소품으로 꾸민 내추럴한 인테리어가 차분한 골목길과 잘 어우러진다. 카페 곳곳에 있는 히어리 도자는 구매도 가능하며, 카페에 마련된 큰 테이블에서는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한다. 살구다방의 대표 메뉴인 레몬머틀티는 진하면서도 향긋한 레몬 향으로 여름철 시원하게 마시기 좋다. 이외에도 핸드 드립 커피와 밀크티가 있으며 간단한 토스트도 준비되어 있다. 카페에서 혼자 책을 읽거나 조용한 시간을 즐기고픈 이들에게 추천한다. 히어리의 원데이 클래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add 서울시 마포구 신수동 85-30

tel 010-5456-1348

open 오전 11시~오후 8시, 화요일 휴무

살구잼과 땅콩잼을 발라 먹을 수 있는 살구다방 스페셜 토스트.

향긋한 레몬 향의 레몬머틀티.

CREDIT

에디터

신진수·문은정·원지은

포토그래퍼

이향아·이예린·이현실·차가연(스튜디오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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