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인 공간을 위한 아이템

독창적인 공간을 위한 아이템

독창적인 공간을 위한 아이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클래식 아이템으로 독창적인 공간을 연출해보길.

스카이 가든 마르셀 반더스가 디자인한 펜던트 조명은 플로스 제품으로 두오모.

젠틀맨 파티션 나무 패널에 고전적인 그림을 그려 넣은 파티션은 무아쏘니에.

어번 하이크 사이드 테이블 한쪽 다리가 지팡이로 된 사이드 테이블은 모오이 제품으로 웰즈.

체스터문 소파 고전적인 체스터필드 소파를 재해석한 소파는 박스터 제품으로 에이스에비뉴.

크리스털 자&베이스 유리를 불어서 만든 물병 겸 꽃병은 챕터원.

루헤링 스톨 겸 옷걸이, 우산꽂이로 사용할 수 있는 가구는 GTV 제품으로 챕터원.

클레이 세디멘트 러그 로스 러브그로브가 디자인한 원형 러그는 모오이 제품으로 웰즈.

마리 앙투아네트 글라스 일러스트레이터 롬의 작품이 새겨진 유리잔은 챕터원.

시티 오브 닷 캐비닛 클래식한 일러스트와 그래픽적인 요소가 결합된 원형 캐비닛은 포르나세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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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의 변주

클래식의 변주

클래식의 변주

고전적이고 역사적인 공간이 새로 태어났다. 건축가 닉 레스 스미스와 그의 부인 주카는 조지아 시대의 집을 레노베이션했다. 본래의 공간이 지닌 영혼을잃지 않으면서 참신한 독창성이 가미된 공간이 되었다.

거울과 낡은 효과. 바니스를 칠한 떡갈나무 가구 ‘드링크 캐비닛 Drink Cabinet’은 닉이 디자인한 것. 태피스트리는 폴 스미스 Paul Smith가 더 러그 컴퍼니 The Rug Company를 위해 디자인한 제품. 암체어 ‘밀로 보만 Milo Baughman’ 위에 걸친 알파카 담요 ‘닉슨 Nixon’은 조나단 아들러 Jonathan Adler 제품.

녹색 카펫 위에서의 식사. 금속으로 만든 테이블은 닉이 디자인한 것. 원목 식탁과 함께 매치한 의자는 윈저 Windsor 제품으로 얼콜 Ercol에서 구입. 테이블 위에 놓은 꽃병은 디자이너스 길드 Designers Guild 제품. 오른쪽에 보이는 앵무새 접시는 비스타 알레그르 Vista Allegre 제품.

짙은 파란색 페인트를 칠한 작업실 공간. 페인트는 패로&볼 Farrow&Ball의 ‘헤이그 블루 Hague Blue’. 책상은 아른 보더 디자인 Arne Vodder Design, 찰스&레이 임스 Charles&Ray Eames가 디자인한 사무용 의자 ‘EA 108’은 허먼 밀러 Herman Miller의 오리지널 에디션. 마리 미켈슨 Marie Michielson이 디자인한 선인장은 세락스 Serax 제품. 책상 위에 놓은 조명은 앵글포이즈 Anglepoise의 오리지널 제품. 동물 모양의 금색 세라믹 볼은 조나단 아들러 제품. 벽에는 주카가 열 살 때, 그녀의 아버지가 그린 초상화를 걸었다.

공사 중인 집에서 사는 일은 건축가 닉 레스 스미스가 고객들에게 절대 하지 말라고 만류하는 일이다. 그렇지만 구두 수선공의 신발이 가장 허름한 법. 홍콩부터 더블린까지 마놀로 블라닉의 부티크를 설계한 그 역시 런던 남쪽 동네 스톡웰 Stockwell보다 더 트렌디한 구역에서 가족(부인과 다섯 살인 올림피아, 두 살 된 레오나르도)과 함께 정착할 수 있었지만 1814년에 지어진 이 집을 방문하고서는 생각이 바뀌었다. “18~19세기 조지언 스타일의 이 집에 완전히 끌렸어요. 보자마자 곧바로 사랑에 빠졌죠. 대대적인 수리를 해야 했는데도 말이에요. 6년 전에 아내인 주카가 첫째 아이를 임신했을 때 이 집으로 이사 왔어요. 역사 건축물로 지정된 이 집은 손대지 못하는 몇 가지 건축 요소가 있는데, 우리는 이를 존중했어요. 집을 고치는 데 큰 비용이 필요했죠”라고 닉이 설명했다.
6개월간의 공사 기간 중 부부는 새로 태어난 아이와 함께 이 집에서 캠핑을 할 수밖에 없었다. “1층은 창문을 통유리로 바꾸기만 했어요. 반면에 위층의 구조는 완전히 다시 설계했죠. 우리는 밝은 색조를 유지하면서 따뜻하고 좀 더 차분한 분위기를 원했어요.” 그가 덧붙였다. 예쁜 스위트룸을 만들기 위해 220㎡의 4층 집에 두 개의 침실과 작업실,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을 만들었고 가장 작은 방은 가족 욕실로 바꾸었다.

2층에 자리한 부부 침실. 부드러운 파란색과 회색으로 꾸몄다. 침대와 헤드보드는 더 소파 앤 체어 The Sofa and Chair 제품. 벽에 칠한 페인트는 패로&볼의 ‘엘리펀트 브레스 Elephant Breath’. 담요는 디자이너스 길드의 ‘이소리아 제이드 Issoria Jade’. 쿠션은 디자이너스 길드 제품과 빈티지를 섞어놓았다. 조명은 탤리스먼 Talisman 제품.

바닷속 느낌을 낸 가족 욕실. 파란색 바탕에 금색을 가미한 벽지 ‘노틸러스 Nautilus’는 콜앤선 Cole and Son 제품. 청록색 타일은 비아 아카디아 Via Arkadia 제품. 흰색 원형 세면 볼은 시엘로 Cielo 제품이다.

홍콩에서 자란 영국인 닉과 브라질, 포르투갈 출신의 주카는 시간이 흘러 훼손된 주추와 몰딩을 복원하면서 비비드한 컬러와 화려한 프린트, 대리석, 메탈 등의 소재를 이용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중화시켰다. 이 집에서는 다양한 스타일과 시대가 패셔너블하고 즐겁게 혼재되어 있다. 그리고 신선하고 활기찬 생기가 넘친다. 다이닝룸이 그런 분위기다. “다이닝룸이 정원으로 완전히 열리도록 하고 싶었어요. 정원에서 난초를 키우는데 우리에게는 작은 정글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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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트 오세 드뤼몽 Benedicte Ausset-Drumm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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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m up

Warm up

Warm up

점차 쌀쌀해지는 이 계절, 포근하고 따뜻한 기운의 웜 톤 인테리어로 집 안의 온도를 높여보길.

Wood & Khaki
따뜻한 공간을 연출할 때 공식처럼 따라오는 원목. 부드러운 촉감을 지닌 나무 가구와 소품으로 채워 한껏 온화한 분위기의 다이닝 공간을 만들었다. 벽면에는 초록에 노란 기가 섞인 연한 카키 컬러를 칠해 지루할 만큼 모아놓은 우드 톤 사이에서 중심을 이루도록 했다.

1 탁상용 시계 요칸은 렘노스 제품으로 루밍. 2 로즈 우드 빈티지 책장은 비투프로젝트. 3,5,7 김혜정 작가의 흰색 머그와 볼, 저그는 윤현핸즈. 4 다다미 소재 오브제는 플레이마운틴 제품으로 윤현핸즈. 6,10,17,18 다양한 색상의 세라믹 컵과 볼, 주전자는 최정유 작가의 작품으로 윤현핸즈. 8,9 유리 컨테이너는 헤이 제품으로 루밍. 11,12 셰이커 박스와 바구니는 오벨제이 제품으로 윤현핸즈. 13 스테인리스 주전자는 루밍. 14 이정자 작가의 면 소재 플레이트는 윤현핸즈. 15 플랏엠이 디자인한 나무 스툴은 루밍. 16,25 빈티지 다이닝 의자는 비투프로젝트.19,20 나무 화병은 루미디브릭 제품으로 윤현핸즈. 21 우드 캔들 홀더는 물건연구소 제품으로 챕터원. 22 나무 합판으로 만든 트레이는 루밍. 23 니트 티타월은 펌리빙 제품으로 루밍. 24 에세이 테이블은 프리츠한센 제품으로 루밍. 26 넬슨 버블 펜던트 조명은 허먼밀러 제품으로 루밍.

벽면에 칠한 연한 카키색 페인트는 DE 5655 프레쉬 소드 제품으로 던에드워드 페인트.

Sepia & Gold
전반적으로 차분한 흑갈색인 세피아 톤을 이루면서 아늑한 느낌이 들도록 연출한 거실. 클래식한 장식의 벽지와 고전적인 문양의 카펫으로 예스러운 무드를 냈다. 여기에 광택감이 도는 벨벳 등 패브릭 제품과 금빛을 내는 황동 아이템을 매치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1 부드러운 패브릭의 UU80 소파는 가리모쿠 제품으로 리모드. 2 금빛 벨벳 쿠션은 이헤베뜨. 3 팔레트 사이드 테이블은 앤트래디션 제품으로 에이치픽스. 4,5 커피잔과 커피 테이블은 챕터원. 6 일러스트레이터 롬의 마리 앙투아네트 포스터는 챕터원. 7 금색 띠를 두른 거울은 구비 제품으로 에이치픽스. 8 황동 관으로 만든 화병은 38에비뉴 제품으로 윤현핸즈. 9 세라믹 새 오브제는 구세나 작가의 작품으로 에이치픽스. 10 황동 소재의 반원 오브제는 챕터원. 11 황동 화병은 쉐달 제품으로 마요. 12 초를 세워둔 홀더는 윤세호 작가의 작품으로 윤현핸즈. 13 토끼 모양의 스누퍼는 챕터원. 14 쿠버스 월넛 캐비닛은 폴스캐비넷. 15 페르시안 카펫은 챕터원. 벽지는 베스띠 프렌치 다마스크 82440-1 제품으로 LG하우시스.

벽지 아래 칠한 베이지색 페인트는 DE 6074 프론티어 랜드 제품으로 던에드워드 페인트.

 

Deep brown
가을의 대표하는 브라운 컬러가 자연스럽게 표현된 가죽 소재를 적극 활용한 인더스트리얼 빈티지 무드의 서재. 시간이 흐르고 손을 탈수록 색이 점점 짙고 깊어지는 가죽은 언제 봐도 멋스럽다.

1 버건디 컬러의 플로어 조명은 지엘드. 2 빈티지 트렁크는 까사알렉시스. 3 체스 말 모양의 캔들은 퍼즈시리즈 제품으로 챕터원. 4 순록 뿔 헌팅 트로피는 까사알렉시스. 5 1인용 가죽 암체어 첼시는 호메오. 6 흰색 곰이 그려진 검은색 블랭킷은 세그먼트. 7 금속 캔들 랜턴은 하우스라벨. 8 가죽 랩탑 백은 까사알렉시스. 9 가죽으로 마감된 모리스 스툴은 까사알렉시스. 10 천연 가죽 슬리퍼는 스틸라이프 제품으로 챕터원. 11 커다란 지도 액자는 까사알렉시스.12 산양 헌팅 트로피는 까사알렉시스. 13 앤티크 라디오는 비투프로젝트. 14 커다란 실타래는 마요. 15 검정 세라믹 화병은 하우스라벨. 16 미니어처 의자는 비트라 제품으로 루밍. 17 황동 소재의 원형 박스는 하우스라벨. 18 금속과 나무로 제작한 캐비닛은 호메오. 19 브론즈 소재의 알파벳 오브제는 마요. 20 소가죽 카펫은 한림 제품으로 유앤어스. 21 유니언잭 스툴은 까사알렉시스.

바닥에 깐 장판은 지아사랑애 스텐실 타일 그레이 제품으로 LG하우시스.

 

 

Rosy color

말린 장밋빛을 띠는 적갈색을 메인으로 연출한 공간. 모던하고 간결한 디자인의 아이템이지만 차분하고 고혹적인 컬러를 선택해 여성스럽고 우아한 느낌을 살렸다. 벽면에 칠한 붉은 갈색이 도드라지지 않도록 베이지색과 투 톤으로 칠해 균형을 맞췄다.

1 자석으로 붙는 화병과 트레이는 무토 제품으로 루밍. 2 와이어 큐브는 몬타나 제품으로 에스하우츠. 3 흰색 저그는 마요. 4 기린 오브제는 루밍. 5 물 받침대와 분리되는 토분은 루밍. 6,10 마름모 모양의 루뚜 화병은 이딸라. 7,19 감각적인 그림은 프랑스 화가 조르주 브라크의 작품으로 abc갤러리. 8 회색 촛대는 노만코펜하겐 제품으로 인터로그. 9 서랍과 수납함으로 구성된 레스트 책장은 몬타나 제품으로 에스하우츠. 11 백조 오브제는 노만코펜하겐 제품으로 인터로그. 12 세라믹 화병은 펌리빙 제품으로 루밍. 13 유리 화병은 메누 제품으로 루밍. 14,15 펠트 소재의 수납함과 블랭킷은 무토 제품으로 인터로그. 16 폴라 블랭킷은 이헤베뜨. 17 질감이 자연스러운 토분은 스카게락 제품으로 인터로그. 18 바 스툴은 노만코펜하겐 제품으로 인터로그. 20 책을 세워두기 좋은 선반은 무토 제품으로 인터로그. 21 부드러운 색상의 블랭킷은 쉐달 제품으로 마요. 벽 위쪽에 칠한 적갈색 페인트는 DE 6027 앤틱 가넷 제품, 아래쪽에 칠한 베이지색 페인트는 DE 6074 프론티어 랜드 제품으로 모두 던에드워드 페인트.

바닥에 깐 장판은 지아사랑애 스텐실 타일 그레이 제품으로 LG하우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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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임태준

stylist

배지현(디플로어)

assistant

길예람 · 신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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