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rtainment in House ③

즐겁고 감각적인 엔터테인먼트 하우스로 바꿔줄 12가지 아이디어 ③

즐겁고 감각적인 엔터테인먼트 하우스로 바꿔줄 12가지 아이디어 ③

우리의 집을 보다 즐겁고 감각적인 요소가 가득한 엔터테인먼트 하우스로 변신시키고 싶은 이들을 위해 12개의 상업 공간에서 발견한 12가지의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보다 활동적이고 재미있는 요소로 채색될 집에서 매일이 다채로운 삶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라며.

거품처럼 올록볼록한 외관으로 부피감과 다이내믹한 느낌이 돋보이는 버블 소파, 아스트라 암체어, 충만한 달의 모습을 표현한 풀문 램프, 달의 표면을 그래픽화한 문워크 러그, 마치 나무 밑동에 은을 바른 듯한 질감의 실버 트리 커피 테이블, 물방울 같기도 하고 작은 행성처럼 보이기도 하는 아쿠아 미러, 푸른 LED 빛을 내는 케투스 플로어 조명은 선인장을 형상화한 것으로 모두 로쉐 보보아. 로쉐 보보아 02-2600-7000

INTO THE UNIVERSE

실내로 우주나 바다 저 깊은 곳의 인상을 들여보는 것은 어떨까. 머릿속에서만 그려온 신비로운 곳을  유영하고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말이다.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미지의 구역인 만큼, 과감하게 다이내믹한 외관과 질감을 지닌 가구와 함께 은은한 빛으로 깊이감을 표현하는 조명, 신비로운 프린트의 러그, 거울 등의 소품 등을 활용해 실내 한 켠에 새로운 감각을 깨우는 공간을 연출해보는 것도 좋을 듯.

 

 

모던한 디자인의 6인 식탁 포마블6, 필립 스탁이 디자인한 A.I 체어, 작고 섬세한 플라워 오너먼트로 만든 블룸 펜던트 조명, 배색이 돋보이는 카르텔 카펫, 투명한 소재의 테이블웨어 젤리 시리즈, 이동식 테이블 바티스타는 모두 카르텔. 카르텔 02-2600-7000

FEMININE PARTY TABLE

팬데믹 이후 외부 모임은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가까운 지인들을 집으로 초대해 조촐한 모임을 즐기는 모습이 일상이 되었다. 집이라 할지라도 파티 분위기는 내고 싶은 법. 커틀러리의 색상과 디자인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이닝 테이블과 체어는 심플한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좋다. 여기에 화려한 조명을 더하면 남부럽지 않는 홈파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간결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소파는 무토. 코르크와 대리석의 조합이 시선을 끄는 사이드 테이블 신트라는 프라마.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조합할 수 있는 수납장은 몬타나. 두 개의 셰이드를 개별적으로 회전시킴으로써 빛을 조절할 수 있는 멀티라이트 펜던트는 구비. 주황색 네쏘 테이블 램프는 아르떼미데. 버섯을 연상시키는 세타고 조명은 앤트래디션. 벽에 걸린 포스터는 모두 에잇컬러스에서 판매. 에잇컬러스 0507-1417-3638

POSTER HOLIC

심심한 벽면을 채우는 방법 중 취향에 맞게 고른 포스터를 거는 것만큼 쉽고 간편한 건 없다. 기분에 따라, 취향에 따라 주기적으로 바꿔가며 나만의 갤러리를 꾸며볼 수 있기 때문에 손쉬운 셀프 인테리어로 제격이다. 포스터를 벽면에 걸기에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무심히 바닥에 툭 내려놓는 것도 좋다.

 

 

회전 조인트 전등갓과 확장할 수 있는 시저암이 조화를 이뤄 방안에 유연하고 집중적인 빛을 채워주는 카이저 이델 램프, 아르네 야콥센이 디자인한 에그TM 체어와 스완TM 체어, 폴 맥콥이 디자인한 플래너TM 셸빙 시리즈, 투명한 유리 원형 테이블 톱이 돋보이는 스터브 사이드 테이블은 모두 프리츠한센. 프리츠한센 02-6408-6700

READING CORNER

거실 한켠에 마련한 독서를 위한 공간. 집에서도 가끔은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 싶을 터. 혼자 책을 읽거나 음상을 감상하며 오롯이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쉼을 위한 코너를 만들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실내를 밝힐 수 있도록 벽 조명과 테이블 조명을 설치하고 발을 뻗고 편안하게 책을 읽기 좋은 라운지 체어와 오토만을 두어 아늑한 휴식 공간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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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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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박상국, 이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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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in House ②

즐겁고 감각적인 엔터테인먼트 하우스로 바꿔줄 12가지 아이디어 ②

즐겁고 감각적인 엔터테인먼트 하우스로 바꿔줄 12가지 아이디어 ②

우리의 집을 보다 즐겁고 감각적인 요소가 가득한 엔터테인먼트 하우스로 변신시키고 싶은 이들을 위해 12개의 상업 공간에서 발견한 12가지의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보다 활동적이고 재미있는 요소로 채색될 집에서 매일이 다채로운 삶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라며.

은은한 불빛으로 한층 더 바에 온 듯한 분위기를 선사할 붉은 크리스털 갓을 쓴 필립 스탁의 마이 파이어 캔들 홀더, 정교한 디테일이 인상적인 1841 카라페 디캔터, 같은 라인으로 출시된 하모니 온더록과 아이스 버켓, 트롤리 아래 놓인 형형색색의 고블렛 잔은 모자이크 시리즈, 음용하는 주종에 따라 제각기 모양이 달라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매력적인 선반 위 크리스털 잔은 모두 바카라. 메종바카라서울 02-3448-3778

PRIVATE HOME BAR

집에서도 바에서처럼 달큰한 술과 함께하는 즐거운 밤을 만끽해보자. 보다 아늑하고 사적이지만 근사한 홈 바 코너를 만들었다. 낮에는 집무실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데스크로도 사용 가능한 테이블과 의자 등을 두어 업무를 보다 언제라도 홈 술을 즐겨보자. 주종에 따라 다채롭게 준비한 술잔과 디캔터 같은 바 웨어를 비치한 선반과 진열장, 트롤리 등을 두면 낮과밤 모두 나를 위한 프라이빗한 은신처를 연출해볼 수 있을 듯.

 

 

홈 오피스 전체를 고루 밝혀줄 아르떼미데의 톨로메오 플로어 조명은 중앙부에 놓인 USM의 카이토스 데스크와 함께 공간의 중심을 탄탄히 잡아준다. 데스크와 함께 놓인 놀의 폴록 엑스큐티브 오피스 체어, 스테이셔너리나 작은 집기류를 보관할 수 있게 높고 길게 맞춘 USM 할러, 업무나 독서를 위한 루이스 폴센의 PH2/1 테이블 조명, 책이나 커피 등을 둘 수 있는 크롬과 유리소재의 클래시콘 사이드 테이블, 언제라도 쉴 수 있도록 푹신한 착석감과 위트 있는 곡선형 외관의 클래시콘 비벤덤 암체어는 모두 스페이스로직. 스페이스로직 02-543-0164

RESTFUL HOME OFFICE

재택근무가 일상이 되다시피한 요즘, 홈오피스는 과감히 집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다. 그에 따라 공간 한켠에 놓인 작은 작업실 대신 작은 라운지처럼 휴게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연출해 홈오피스의 영역을 확장해보면 어떨까. 편리한 작업을 위해 널찍한 책상과 의자 등으로 작업실이라는 정체성은 십분 살리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안한 암체어와 사이드 테이블, 시야를 환기시키는 위트 있는 그림을 함께 매치한다면 작은 라운지같은 홈 오피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

 

 

역동적인 곡선미를 보여주는 사이드원 서랍장은 시로 쿠라마타 디자인. 건축물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은 스툴 레이어드 시리즈는 황형신 작가의 작품. 나무와 금속을 구부리고 매듭지어 유기적인 형태로 만든 커시브 스트럭처는 곽철안 작가의 작품. 동물의 행동을 유쾌하게 담은 조각은 손현욱 작가의 작품. 입술을 모티프로 건축가 프랑코 오드리토가 이끄는 스튜디오 65가 디자인한 입술 보카소파. 각각의 유닛이 세포처럼 붙어있는 버블 시리즈는 김정섭 작가의 작품. 모두 제각기 움직이는 20여개의 빨간 서랍이 달린 리볼링 캐비닛은 시로 쿠라마타 디자인. 모두 장디자인아트. 장디자인아트 02-514-0555

ART FURNITURE COLLECTOR’S HOUSE

가구가 지닌 기능과 실용성을 넘어 하나의 예술 작품과도 같은 아트 퍼니처를 한데 모았다. 단 하나만으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작가의 작품은 갤러리를 방불케 하는 시너지 효과를 냈다. 아트 퍼니처는 공간에 품격과 미적 감각을 높이는 것은 물론 미술 투자로도 각광받으니 합리적인 가격대의 작은 작품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좋겠다.

 

 

현지에서 그물로 사용하는 소재를 사용해 세네갈 장인이 제작한 섀도위 암체어는 등받이부터 머리까지 부드럽게 구부러지는 형태가 이국적인 매력을 풍긴다. 세바스티안 헤르크너가 타조가 구애하는 날갯짓에 영감을 받아 제작한 반줄리 체어, 마치 행잉 체어를 연상시키는 얇고 큰 곡선형 다리가 인상적인 데이베드,화병이나 음료등을 놓을 수 있는 위크 이즈 오버 사이드 테이블, 세계 각국의 패브릭을 조합해 만든 스시 컬렉션 푸프는 모두 모로소. 모로소 02-512-9162

A LITTLE EXOTIC POINT

여행을 통해 느낄 수 있었던 이국적인 정취를 느껴보자. 아주 작더라도 발코니가 마련되어 있다면, 가구만으로도 이국적인 테라스를 십분 연출할 수 있기 때문. 휴양지에서나 볼 법한 이국적인 패턴과 소재, 디자인이 돋보이는 데이베드나 안락의자 등을 무심하게 비치하기만 해도 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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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국, 이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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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감각적인 엔터테인먼트 하우스로 바꿔줄 12가지 아이디어 ①

즐겁고 감각적인 엔터테인먼트 하우스로 바꿔줄 12가지 아이디어 ①

우리의 집을 보다 즐겁고 감각적인 요소가 가득한 엔터테인먼트 하우스로 변신시키고 싶은 이들을 위해 12개의 상업 공간에서 발견한 12가지의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보다 활동적이고 재미있는 요소로 채색될 집에서 매일이 다채로운 삶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라며.

일렉트로룩스 청담 플래그십 02-3446-1238

HYGGE AT HOME

외곽에 자리한 오두막집과 오래된 나무 천장, 불꽃이 타는 벽난로 그리고 따뜻한 퍼 러그. 왠지 북유럽의 겨울을 떠올리면 연상되는 풍경이다. 집 안에서도 이색적인 겨울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실내와 실외 모두 사용가능한 에탄올 난로를 활용해 안락한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의 거실을 연출해볼 것. 실내 온도를 따스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요즘 유행하는 불멍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폭스더그린 070-8821-1727

GREENARY INNERPEACE

식물의 생명력은 집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매력적인 요소다. 몇 가지 식물만 창가에 두어도 충분히 그 효과를 실감할 수 있다. 만약 식물이 전하는 안정감과 차분함을 적극 활용하고 싶다면, 홈 가드닝을 통해 식물이 가득한 그린룸을 연출해보는 것은 어떨까. 다른 인테리어적인 요소 대신 각기 다른 종류의 화분과 여러 수형, 높낮이를 지닌 식물을 균형감 있게 레이어링해 가드닝하는 것만으로도 충만한 생기와 다채로움을 꾀할 수 있다.

 

강한 내구성과 자외선 차단력을 지닌 수퍼비 해먹, 튼튼한 플라스틱으로 만든 닥스훈트 풍선 모양의 어태클 벤치, 와인 칠링을 위한 아이스 버킷으로도 사용 가능한 사이드 테이블 배크스, 호랑이 패턴이 새겨진 러그 카프리티 쁘띠 노타제브로, 에디슨 더 자이언트 토프 플로어 조명, 3가지 타입으로 설치 가능한 펜던트 TJOEP, 벽 조명 에드 더 월리는 모두 팻보이. 세그먼트에서 판매. 세그먼트 0507-1421-2012

VACANCE AT TERRACE

올여름 역시 멀리 떠나기보다 집에서 보내는 홈캉스를 추천한다. 넓은 정원이 딸린 단독주택이라면 더없이 완벽하겠지만, 2~3평 남짓한 테라스가 있는 아파트도 충분히 바캉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비록 휴양지에서 느낄 수 있는  따스한 햇빛과 청량한 바람은 없을지라도 해먹에 누워 신나는 음악과 함께 와인 한잔 기울인다면 여행지가 부럽지 않을 것이다.

 

아이들용 침대 쿠션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토끼인형 CO9XS 벨벳, 원형의 접이식 가든 테이블과 암체어 토니 비스트로는 팻보이. 두 가지 앵글을 담을 수 있는 빈클 미러는헴. 선 정리함 플러그 트럭은 디테일스. 비비드한 색채가 돋보이는 도어 커튼과 눈 일러스트가 새겨진 욕실 매트 배스 매트아이는 키치 키친. 모두 세그먼트에서 판매.

KID’S PLAYGROUND

호기심이 많고 활동적인 아이들을 위해서는 상상력을 불러일으킬 만한 공간이 필요할 것이다. 집 안에 방치된 창고 방이나 자투리 공간이 있다면 그들만의 작은 우주를 만들어주는 건 어떨까. 쉽게 바꾸기 어려운 벽지나 러그 등은 베이식한 색감으로 선택하되 아이의 성장시기에 따라 작은 소품으로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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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국, 이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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