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Go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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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해변에서 영감받은 신제품 벨라지오 Bellagio는 실내외에서 사용 가능한 아웃도어 직물 컬렉션이다. 새틴 면처럼 부드러운 촉감을 지닌 고성능 직물로 야외용 시트나 커튼에 특히 적합하다. 반복되는 야자수 패턴이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패턴 크기는 자유롭게 조절해 주문이 가능한 것이 특징. 모든 직물은 프랑스 북부 피에르 프레이 작업장에서 장인의 손길로 만들어진다.

WEB www.pierrefre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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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인테리어 리빙 아이템 100가지 #6

올해의 인테리어 리빙 아이템 100가지 #6

올해의 인테리어 리빙 아이템 100가지 #6

<메종> 에디터들이 추천하는 가구, 조명, 소품 등 인테리어 리빙 아이템 100가지.

MINIMALISM ESSENTIALS

단순한 형태와 팔레트가 자아내는 미니멀리즘의 정취. 과도한 장식을 배제하고 다양한 음영과 심플한 직선 위주의 형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나무, 한지 등 자연 소재의 오브제를 함께 배치하면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1 데파도바, 브렌치 오브 메이플
단단한 단풍나무와 가죽 스트랩 소재,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결합한 옷걸이.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서 벽에 기대어 놓을 수 있다.

2 씨씨타피스, 모아레 러그
나뭇잎의 자연스러운 패턴을 재해석해 만든 러그. 티벳 장인의 수작업으로 만들었으며, 양모와 텐셀을 결합해 부드러운 촉감을 지녔다.

3 세락스, 루돌프 커피 테이블
빈센트 반 듀이센이 시각적으로 가장 편안한 비율과 선을 찾아 디자인한 테이블. 20세기 미드센추리 모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다.

4 프리츠한센, AJ 트롤리
삼각형 디자인으로 건축적 엣지를 더한 이동식 사이드 테이블. 집에서 바 카트로 활용하기 좋다.

5 몬타나, 셸피 미러
군더더기 없는 직선 라인이 돋보이는 직사각 거울. 방수 효과가 있어 욕실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6 박스터, 누볼라 플로어 램프
마치 한지 소재처럼 보이는 유리 섬유 소재의 플로어 램프. 3가지 사이즈로 공간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7 구비, 에픽 다이닝 테이블
감프라테시가 그리스 기둥과 로마 건축에서 영감받아 디자인한 테이블. 트래버틴 대리석에 조각적인 형태가 더해져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8 데파도바, 쇼지
종이를 사용하는 전통 방식으로 결합한 삼나무 패널에 한지를 붙여 제작한 룸 디바이더. 135cm 적당한 높이로 방 안에 빛과 통풍을 더한다.

9 타임앤스타일, 발세리제 셰이즈롱
피터 줌터가 스위스 발스 온천을 위해 디자인한 체어. 인체공학적인 라인이 특징이며, 숙련된 장인이 나무에 증기를 가해 만드는 전통적 방식을 사용한다.

10 드세데, DS-705
안쪽으로 균형 잡힌 팔걸이와 부드럽게 떨어지는 유선 라인이 돋보이는 소파. 크바드랏 직물로 마감했다.

11 허먼밀러, 넬슨 소서 버블 펜던트
유기적인 라인이 돋보이는 조지 넬슨의 펜던트 조명. 부드럽고 따뜻한 빛을 선사한다.

12 비앤비 이탈리아, 콰이트 라인스 윈드스크린
가죽 소재의 스크린으로 고급스러움과 편안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스크린. 책상이나 침대 옆에 배치하기 좋다.

13 제르바소니, 다엔 사이드보드
원목과 친환경 가죽 소재로 마감한 사이드보드.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14 구비, 씨 체어
케인 소재의 좌판과 월넛 프레임으로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다이닝체어. 마르셀 가스코인이 1947년에 디자인한 아이템이다.

15 세락스, 루돌프 소파
직선 위주의 단순한 프레임과 쿠션 디자인이 돋보이는 빈센트 반 듀이센의 소파. 2~3인용과 1인용 소파 두 가지 사이즈로 선보인다

16 잉고마우러, 누누
나뭇잎을 표현하는 황금색 종이가 반사돼 따뜻한 빛을 자아내는 스탠드 조명. 스테인리스 스틸 베이스가 흔들리며 서정적인 분위기를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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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가 함께 디자인한 듀플렉스 하우스

모녀가 함께 디자인한 듀플렉스 하우스

모녀가 함께 디자인한 듀플렉스 하우스

루실 클레르즈리는 어머니와 함께 망가진 ‘빌런 듀플렉스’를 70년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은신처로 리노베이션했다. 꽃무늬 벽지와 집 안 전체에 드러낸 들보로 영국 오두막 같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유쾌한 믹스 앤 매치 스타일이다.

마리오 벨리니 Mario Bellini가 C&B를 위해 디자인한 암체어 ‘아만타 Amanta’. 주문 제작한 낮은 테이블은 레 보 주르 아키텍튀르 Les Beaux Jours Architectures, 꽃 모양의 황동 조명(생투앙 Saint-Ouen의 갈르리 글뤼스탱 Galerie Glustin)에서 1960~70년대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 자수를 놓은 쿠션은 아오미 Haomy, 카나페는 슬랑시 Selency. 여러 컬러의 무라노 유리 빈티지 샹들리에는 생투앙의 갈르리 90 Galerie 90. 녹색 세라믹 조명은 르봉쿠앵 Leboncoin, 태피스트리는 메종 뒤 몽드 Maison du Monde, 커튼은 파리의 가르네로 Garnero.

“어렸을 때 어머니가 인형의 집을 만들어주셨어요.” 어머니 파트리시아의 이런 열정은 딸 루실에게 영향을 미쳤다. 어머니와 딸은 가족과 친구들을 위한 아파트뿐만 아니라 바와 레스토랑, 클럽까지 리노베이션했다. 그러자 루실은 셰 륄뤼 Chez Lulu를 오픈하기로 결심했다.

루실이 1960~70년대에서 영감을 얻어 어머니와 함께 곡선 형태로 제작한 책장 앞에 서 있다.

 

17세기 들보와 1960~70년대 가구의 쇼킹한 조화. 암체어 ‘아만타’는 마리오 벨리니가 C&B를 위해 디자인한 것. 쿠션은 아오미, 빈티지 조명 ‘메두사 머시룸 Medusa Mushroom‘은 루이기 마소니 Luigi Massoni 디자인으로 구찌니 Guzzini. 주문 제작한 낮은 테이블은 레 보 주르 아키텍튀르.

모녀 듀오는 손발이 척척 맞았다. 루실은 프로젝트 전체의 그림을 정하기 위해 무드보드를 준비하고, 파트리시아는 이것을 구체화하기 위해 모형을 만들었다. 마침내 그들은 이 활동을 정지시킨 코로나19 시기를 이용해 마더앤도터 Mother&Daughter를 론칭했다. 루실이 숭배하는 동네 파리6구에 듀플렉스를 얻게 되자 아주 자연스럽게 어머니와 함께 리노베이션하게 되었다.

주문 제작한 벤치가 있는 다이닝룸. 컬러풀한 쿠션을 놓아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자수를 놓은 양모 쿠션은 아오미, 겨자색 리넨 쿠션은 카라반 Caravane. 테이블은 바우만 Baumann, 의자 ‘몽크 Monk’는 아프라&토비아 스카르파 Afra&Tobia Scarpa 디자인으로
몰테니 Molteni. 화병은 벤시몽 Bensimon, 유리잔과 카라페는 해비타트 Habitat.

“60㎡의 작은 집이었어요. 아주 삐뚤빼뚤하고 흉했지만 우리 둘이 여기에서 최고를 끌어낼 거라는 걸 알았죠.” 어머니와 딸은 일단 공간을 터서 오픈하고 (“우리는 벽을 많이 좋아하지 않아요.”) 들보가 드러난 공간을 훨씬 더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애썼다.

영국 스타일의 주방. 강렬한 녹색이 영국 오두막의 실내를 연상시킨다. 벽지는 리틀 그리니 Little Greene, 가구의 앞면을 칠한 녹색 페인트는 패로&볼 Farrow&Ball의 ‘대니시 로운 Danish Lawn’. 유리 선반은 앤트로폴리지 Anthropologie, 그 위에 있는 유리잔과 포트는 벼룩시장에서 구입. 조리대 위에 있는 조명은 이케아 Ikea, 래커를 칠한 대나무 샐러드 볼은 모노프리 메종 Monoprix Maison, 화병은 벤시몽 Bensimon.

“제가 좋아하는 영국 오두막 분위기를 냈어요.” 70년대가구(특히 곡선 형태로 주문 제작한 거실의 큰 책장)의 풍성한 느낌을 가라앉히기 위해 벽에는 꽃무늬와 줄무늬를 사용했다. 그 결과 로맨틱하면서도 팝한 믹스 앤 매치의 조화가 돋보인다.

“10년을 영국에서 살았어요. 그런 이유로 오두막을 좋아하게 된 거죠.”

지붕 아래 침실. 생투앙 벼룩시장에서 구입한 담요의 오렌지 톤이 팝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 바닥에 깐 카펫(생 마클루 Saint Maclou)과 잘 어울린다. 주문 제작한 벽장의 거울 문이 공간에 깊이감을 준다. 침구는 라 르두트 앵테리외르 La Redoute Interieurs

“침실은 호텔 스위트룸 같아요. 침대 끝에 욕조가 이어져 있죠.”

욕실의 모자이크 타일(비사자 Bisazza×인디아 마다비 India Mahdavi)이 침실의 담요와 잘 어울린다. 수전은 르 몽드 뒤 뱅 Le Monde du Bain. 테이블은 자라 홈 Zara Home. 그 위의 타월은 아오미. 욕실 제품은 콩파니 드 프로방스 Compagnie de Prov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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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랑스 두지에 Laurence Dougier

writer

발레리 샤리에 Valérie Charier

photographer

베네딕트 드뤼몽 Bénédicte Drumm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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