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카페를 위한 선택

홈 카페를 위한 선택

홈 카페를 위한 선택

밖에 나가기 귀찮지만 집에서 맛있는 카페 커피를 즐기고 싶다면?

 

밀레 커피머신

 

밀레의 프리스탠딩 커피머신 ‘CM7300’이라면 가능하다. 버튼 한 번으로 에스프레소부터 카푸치노, 카페오레, 플랫 화이트 등 20가지 이상을 손쉽게 준비할 수 있고, 커피 추출 후 우유가 지나간 모든 부품이 물로 세척돼 별도의 세척 없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커피머신만으로 카페에서 맛보는 대부분을 커피를 즐길 수 있으니 홈 카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 될 듯하다. 밀레는 커피머신 CM7300의 출시를 기념해 연말까지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밀레 커피원두 ‘밀레 블랙에디션 No.1’ 한 박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tel 02-3451-9451

wed www.mie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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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아이템 쇼룸

인테리어 아이템 쇼룸

인테리어 아이템 쇼룸

이달에 꼭 추천하고 싶은 지역별 인테리어 아이템 쇼룸.

 

은곡의 쇼룸

한남동에 은곡도마 쇼룸이 오픈했다.

 

은곡도마 쇼룸

 

한남동 은곡도마

 

한남동 인테리어

 

강원도 양양에서 작업하는 이규석 작가의 작품 같은 도마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그는 원래 큰 나무 작품을 만들었지만, 집에서 사용할 도마를 만들어달라는 딸의 요청으로 도마를 만들기 시작했다. 작가의 느낌을 담아 나무 특유의 결과 모양을 살린 스타일이 특징이다. 도마에 사용되는 가래나무, 느티나무, 박달나무 등의 다양한 수종은 작가가 강원도에서 직접 구한 것. 기본 칼도마만 질 좋은 수입목으로 만드는데, 이는 균일한 스타일로 제작하기 위함이다.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도마는 짧게는 3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며, 나무의 결을 보고 자른 뒤 여러 번의 샌딩 작업을 거쳐 완성된다. “사용하다 보면 스크래치가 생길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그게 자연스러운 거예요. 시간이 지나면서 그렇게 자기 물건이 되거든요.” 딸인 이소영 대표의 설명이다. 도마는 두께나 크기 등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주문 제작도 가능하다. 그릇, 컵 등의 테이블웨어도 판매하며, 선반의 층을 빼서 도마로 사용할 수 있는 그릇장도 만나볼 수 있다. 붉은색이 아름다운 쇼룸의 디자인은 엔알디자인의 김나리 대표가 맡았으며, 앞으로 콜라보레이션한 작품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add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28가길 5

tel 02-424-6634

open 수~토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 일~화요일 휴무

 

주방 도마

아트피스로 쓰기 좋은 가래나무 도마.

 

나무 도마

색이 아름다운 살구나무 도마.

 

투명한 아름다움

빅뱅 GD의 샹들리에로 잘 알려진 프랑스 명품 크리스털 브랜드 바카라 Baccarat가 이그제큐티브 타워 1층에 국내 5호점을 열었다.

GD 상들리에

바카라 매장

이그제큐티브 타워는 최근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의 신관을 리뉴얼한 최고급 럭셔리 호텔이다. 25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바카라의 이번 매장은 넓진 않지만 중앙에 ‘제니스 루즈 샹들리에’를 달아 공간에 힘을 실었고, 의미 있는 제품들을 구비했다. 입구에서 가장 잘 보이는 ‘징코 피콕 베이스’는 전 세계 100피스 한정으로 출시된 제품으로 국내에는 딱 1점만 들여왔다. 은행잎 형태와 공작새 무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크리스털 베이스에 붉은 장미를 꽂아 입구에서부터 존재감을 발한다. 필립 스탁과 협업한 조명 ‘봉쥬르 베르사이유’ 컬렉션도 만나볼 수 있다. 출시한 지 몇 달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신제품으로 플리츠 패브릭 조명 갓과 투명한 크리스털 스탠드가 우아하게 어우러지는 LED 조명이다. 이외에도 매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에브리데이 텀블러나 바카라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인 ‘아코어’와 ‘밀누이’ 와인잔 등을 만날 수 있으며 베이스와 테이블웨어, 오브제 등도 살펴볼 수 있다. 올해 말에는 바카라에서 운영하는 바를 같은 1층에 오픈할 계획이라 바카라의 정수를 듬뿍 느끼고 싶은 이들을 한데 불러모을 듯하다.

add서울시 중구 을지로 30 롯데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타워 1층

tel02-512-4092

open오전11시~오후 7시(휴무일은 백화점 휴무일)

 

롯데호텔 신관

 

바카라 제품

1 스템 부분에 포인트를 준 ‘아코어’ 잔. 2 컬러 크리스털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밀루이’ 잔. 3 올해 출시된 ‘봉쥬르 베르사이유’ 조명.

 

누군가의 집

연트럴파크의 끝자락에 다다를 즈음 공원 옆 작은 골목으로 들어서면 따뜻한 감성을 지닌 패브릭숍이 있다.

연남동 인테리어 쇼룸

연남동 코쿤

코쿤 인테리어

오래된 빌라의 파랑 대문 앞 자그마하게 붙어 있는 간판이 전부인 패브릭숍 코콘은 쇼룸이지만, 실제 대표가 주거하면서 작업실로도 사용하는 등 독특한 형태를 띠고 있다. 인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 플랏엠이 시공을 맡았으며, 아늑한 감성을 살린 인테리어와 코콘의 컬러풀한 패브릭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코콘의 스타일은 영화 <Call Me by Your Name>에서 영감을 받아 출발했으며, 집에서 생활하는 집순이 같은 컨셉트로 커튼, 이불, 쿠션, 홈웨어까지 주로 자연적인 소재의 리넨과 코튼 제품을 선보인다. 신제품으로 가을을 맞아 따뜻한 느낌의 니트 블랭킷과 쿠션, 겨울 리넨 베딩을 출시할 예정이다. 코콘은 작은 공간이니만큼 한 시간에 한 팀씩 상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하니 예약은 필수다.

add서울시 마포구 성미산로27길 52

tel02-6498-8874

open화~토요일 오후 1시~7시, 일 · 월요일 휴무

 

리넨 쿠션

페블 리넨 쿠션.

 

니트 쿠션

울 소재의 허니콤 니트 쿠션.

 

리넨 침구

페블 리넨 베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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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이예린·이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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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의 르네상스

브루클린의 르네상스

브루클린의 르네상스

한때 경제적으로 부흥했던 브루클린을 떠올리게 하는 인더스트리 시티는 브루클린의 화려한 재기를 꿈꾸게 한다.

뉴욕 브루클린

 

뉴욕의 5개 자치구 중 하나인 브루클린은 미국 전역에서 가장 다양한 인종이 살고 있다. 각국에서 모여든 이민자와 맨해튼의 높은 집세를 피해 넘어온 예술가들이 만들어낸 브루클린의 문화는 뉴욕만의 개성을 창출하는 데 바탕이 됐다. 지금은 브루클린이 문화, 예술적으로만 주목받고 있지만, 한때는 뉴욕 경제의 중요한 구심점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인더스트리 시티 Industry City는 그 시절 브루클린의 모습을 되돌리려는 재개발의 중심에 있다. 맨해튼 남동쪽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부둣가 쪽으로 보이는 거대한 건물들이 인더스트리 시티인데, 회색 콘크리트 건물들은 사실 부시 터미널 컴퍼니 Bush Terminal Company라는 회사의 소유였다. 1892년부터 1910년 사이에 지어진 이곳은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미국에서 가장 큰 공장이었다. 그 화려했던 과거를 뒤로한 채 경제 침체와 대형 폭발 사고로 뉴욕 사람들에게 한동안 흉물로 인식되었던 이곳이 2006년 당시 뉴욕 시장인 마이클 블룸버그의 손을 거쳐 대대적인 재개발을 하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인더스트리 시티의 시작이었다. 20만 평가량의 큰 부지에 16개의 건물로 구성된 인더스트리 시티는 9개 메인 건물의 중앙을 연결해 하나의 시티로 조성됐다. 건물은 부시 터미널 컴퍼니가 사용했던 모습을 그대로 유지했는데, 100년이 훌쩍 넘었지만 옛것과 새것의 공존을 유난히도 중시하는 뉴욕 시의 개발 방식을 따랐다. 건물 외관은 그대로 두고 컨템포러리한 예술적 요소를 건물 사이사이에 녹여냈고, 인테리어 또한 현대 생활 양식에 맞게 변경시켰다. 이미 이곳에는 450개 이상의 스타트업 기업이 입주했고, 수많은 로컬 아티스트가 아틀리에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인더스트리 시티가 맨해튼의 상업 공간과 차별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혼재’라는 가치에 있다. 주말에는 입주한 아티스트들이 스튜디오를 오픈하고, 요가 클래스와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개최함으로써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많은 사람을 인더스트리 시티로 초대한다. 브루클린이 다양한 이민자들이 모여 혼재된 문화를 창조한 것처럼 인더스트리 시티 또한 그 유산을 그대로 이어받아 다시 한 번 브루클린의 르네상스를 보여주고자 한다.

add 274 36th St, Brooklyn, NY 11232

tel +1-718-865-3740

web industrycity.com

 

인더스트리 시티

 

브루클린 르네상스

 

부시 터미널 컴퍼니

한때 경제적으로 부흥했던 브루클린 지역을 상징했던 부시 터미널 컴퍼니의 건물들이 이제 ‘인더스트리 시티’란 이름으로 이 지역의 르네상스를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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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그림(뉴욕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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