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전시

이달의 전시

이달의 전시

전시 보러 가기 좋은 봄이 찾아왔다. 이달의 문화 생활을 책임질 3가지 전시를 추천한다.

 

Running Painting

갤러리 ERD <Running Painting>

강원제 작가의 <러닝 페인팅>전은 ‘흐르는 그림’에서 비롯돼 ‘러닝’이라는 다중적인 의미가 내재되어 있다. 그 지속적이고 반복적이며 수행적인 퍼포먼스를 관객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가 흥미로운 이유는 2015년 7월부터 시작해 2019년 현재까지 약 4년에 걸쳐 매일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라는 것. 작가는 그림을 그리는 행위를 지속해 나가고 행위가 종료된 후에도 그 흔적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4월 30일까지. tel 02-749-0419

 

 

 

한국의 정원 전시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 <한국의 정원 展 _ 소쇄원 낯설게 산책하기>

크리에이티브팀 올 댓 가든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실용성과 시각적 즐거움을 중시하는 서양의 정원과 달리 자연스럽고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한국의 정원에 주목한다. 한국에서 우리의 삶이 정원과 멀어지면서 자연에서 주는 기쁨마저 먼 여행을 떠나서만 가능한 것이 되어버렸다는 아쉬움과 우리 정원에 대한 무관심의 자각에서 출발한다. 동양화, 인간 환경 연구, 영상 예술, 공간 연출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한국의 대표적인 정원 ‘소쇄원’을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표현했다. 전시는 5월 19일까지. tel 02-580-1300

 

 

 

헬무트 뉴튼 사유 재산

10 꼬르소 꼬모 서울 <헬무트 뉴튼: 사유 재산>

헬무트 뉴튼 재단과 폰다지오네 소짜니가 공동 기획한 <헬무트 뉴튼: 사유 재산>전은 사진작가 헬무트 뉴튼이 1972년부터 1983년까지 작업한 시리즈 중 가장 상징적인 45개의 오리지널 빈티지 프린트를 전시한다. 패션과 상업 사진을 비롯해 아름답고 유명한 인물의 초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4월 25일까지. tel 02-2118-6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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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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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지은 라이프스타일 에디터 ‘귀 호강의 날’

원지은 라이프스타일 에디터 ‘귀 호강의 날’

원지은 라이프스타일 에디터 ‘귀 호강의 날’

편집부 선배로부터 오르페오를 추천 받았다. 사운즈 한남에 위치한 칵테일 바 라스트페이지에는 몇 번 다녀온 적 있지만 바로 그 옆 오르페오의 존재에 대해서는 금시초문이었다. 오르페오는 하이엔드 오디오를 선보이는 사운드 플랫폼 오드 ODE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빵빵한 사운드와 함께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바로 다녀왔다.

 

한남동 오르페오

 

사운즈 한남오르페오는 국내 최초의 사운드 시어터로 독일 클래식 콘텐츠 전문 제작사인 유니텔 Unitel과의 협약으로 하이엔드 오디오 사운드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아무래도 고가의 오디오로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보니 조금 더 음악에 집중된 영화를 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시간이 안 맞아 프랑스 영화 <다가오는 것들>을 관람했다. 음악 영화는 아니지만 가끔 들려오는 배경음악이 귀를 간질였다. 보는 내내 ‘아, 다음엔 꼭 음악이 많은 영화나 클래식 음악을 들으러 와야지’ 했다. 사실 퇴근 후 피곤에 찌든 채 들렀던 터라 영화의 내용에 집중하기보다 눈 감고 감상이나 하면서 휴식을 취해야겠다 싶었다. 역시 오르페오는 음악 전문 시어터답게 생생하고 정확한 소리를 재현해냈다. 이곳은 14회째를 맞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제휴를 맺고 있어 장편, 단편의 좋은 음악 영화 및 다큐멘터리를 부정기적으로 소개한다고. 그 외에도 클래식, 예술, 미디어, 라이프스타일 등의 트렌드를 이끄는 게스트 큐레이터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30석의 아늑한 상영관으로 멤버십 가입 후에만 이용할 수 있어 즉흥적인 관람은 어렵다. 그렇다고 거창한 것은 아니다. 간단한 회원 가입만 거치면 오르페오뿐만 아니라 오드와 사운즈 한남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상영 프로그램과 스케줄은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tel 02-512-4091, 4093
instgram @ode.orfeo

 

사운즈 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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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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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카메라

신상 카메라

신상 카메라

곧 다가올 벚꽃 축제에서 풍경과 인물을 아름답게 담아줄 카메라 신제품을 소개한다.

 

라이카 Q2

라이카 신제품

라이카 Q2

 

라이카 ‘Q2’ 라이카의 신제품 Q2는 4730만 화소의 우수한 풀 프레임 CMOS 센서를 장착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또한 디지털 줌 기능은 최대 75mm까지 확장해 이미지를 더욱 유연하게 연출할 수 있으며 디지털 크롭으로 다양한 앵글을 즉각 시도해볼 수 있다. 라이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디자인. 시크한 블랙에 세련된 다이아몬드 패턴의 가죽 재질로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web www.leica-store.co.kr

 

 

캐논 미러리스 EOS RP

캐논 미러리스 EOS RP

 

캐논 ‘미러리스 EOS RP’ 가격과 무게에 대한 부담을 확 줄인 풀 프레임 ‘미러리스 EOS RP’는 국내에서 판매된 역대 풀 프레임 미러리스 중 가장 낮은 출시가인 1백64만원대부터 시작한다. 약 440g의 무게와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높였으며 풀 프레임 카메라는 무겁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이들을 반격하듯 한 손으로 들고 촬영해도 무리가 없을 만큼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또한 풀터치 회전형 LCD를 탑재해 다양한 구도의 표현 및 터치 조작이 가능하다. web www.canon.co.kr

 

 

 

니콘 D3500

니콘 D3500

 

니콘 ‘D3500’ 초보자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D3500은 얇고 가벼운 몸체를 구현해 휴대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그립감 또한 우수하다. 1회 충전 시 약 1550프레임을 촬영할 수 있어 잦은 충전의 번거로움을 대폭 줄였다. 덕분에 아이들과 함께 놀이동산에서의 추억을 담아줄 카메라로 제격이다. web www.nikon-imag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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