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샴푸도 비건 시대

펫 샴푸도 비건 시대

펫 샴푸도 비건 시대

100% 전성분 공개, 천연 성분과 안전한 화학 성분 사용, 동물실험 반대, 동물성 오일을 배제한 비건 제품을 만드는 분코(www.boonco.co.kr). 주방 세제와 핸드 워시, 치약 등 건강하고 환경과 동물을 생각한 제품을 만드는 분코에서 베러 펫 샴푸와 베러 펫 트리트먼트 제품을 출시했다.

 

 

처음 주방 세제를 소개받던 날 분코에서는 언젠가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는데 그 바람을 이룬 것이다. 베러 펫 샴푸는 반려견 피부에 맞는 pH 7.5의 약알카리성와 무실리콘 성분으로 모든 성분을 공개하고 있으며,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오직 식물성 성분만 사용한다. 반려견은 사람보다 표피층이 훨씬 얇아 알맞은 pH 농도가 중요하며, 그래야 샴푸 후에도 건강한 피부와 모질을 유지할 수 있다. 그동안 반려견을 목욕시키면서 사용해본 샴푸는 씻기는 동안 나도 참기 힘들 만큼 향이 너무 강한 제품도 있었고, 샴푸 후 유난히 몸을 긁었던 적도 있었다. 베러 펫 샴푸와 트리트먼트는 허브 향처럼 기분 좋은 자연의 향으로 샴푸하는 동안 전혀 자극적이지 않았다. 또 사람의 샴푸처럼 천연 성분의 샴푸는 거품이 잘 나지 않을 거라는 편견이 있을 수도 있는데, 사전에 반려견을 물로 충분히 적셔 애벌 샤워를 시키고 적당한 온도의 물로 씻기면 거품이 전혀 부족하지 않았다. 살기 각박한 이 시대에 펫 샴푸까지 비건이어야 하냐고? 동물이 살기 좋은 환경이 되면 사람이 사는 환경은 자연 좋아질 수밖에 없다. 어쨌든 최근 펫 산업에도 비건 제품과 건강을 생각한 제품이 늘어나는 것 같아 개어멈으로서는 매우 흐뭇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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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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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요의 가을 기획전

광주요의 가을 기획전

계절이 달라지니 괜히 가을에 어울리는 그릇을 쓰고 싶은 이들에게 광주요의 가을 기획전을 추천한다.

 

 

이번 가을 기획전에서는 접이 시리즈, 연화 시리즈, 화담 시리즈를 소개한다. 한복 저고리 깃의 동정이 교차되는 선을 표현한 접이 시리즈는 끝부분을 잘라 접어 붙인 접이 부분이 단정하고 우아하다. 봉긋한 연꽃을 떠올리게 하는 연화 시리즈는 구성을 추가해 나뭇잎이 내려앉은 모양의 잎접시와 고려시대 청자의 꽃잎 모양의 접시를 재현한 판화형 접시를 새롭게 출시했다. 마지막으로 화담 시리즈는 광주요에서 처음 선보이는 꽃병이다. 호리병과 표주박형 두 가지로 구성해 한국적인 멋을 강조했으며, 꽃을 꽂아두지 않을 때는 인테리어 오브제 역할도 한다. 가을 기획전은 11월 1일까지 진행되며 전 제품을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tel 02-3442-2054

 

광주요의 가을 기획전은 직영점 4곳과 일부 백화점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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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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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의 남다른 행보

까르띠에의 남다른 행보

까르띠에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들이 참여하고 있는 더 라이언스 셰어 펀드 The Lion’s Share Fund는 브랜드 광고 캠페인에 동물이 등장할 때마다 미디어 비용의 0.5%를 후원해 이를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고 서식지를 보호하는 데 사용하는 획기적인 프로젝트다.

 

 

2018년에 시작된 젊은 프로젝트이지만 지금까지 모잠비크 코끼리의 밀렵 감소와 인도네시아의 오랑우탄, 코끼리, 사자를 위한 부지 구입, 코뿔소 금렵 구역 지정, 호주 산불로 인한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자금 지원 등 동물의 종 보존에 협력해왔다. 까르띠에의 CEO 시릴 비네론은 자연의 아름다움은 시간을 초월한 까르띠에 피스의 영감과 창의성의 원천이 되어왔다며 야생 동식물 보호에 앞장서는 것이 자신들의 임무라고 밝혔다. 또 밀라노 트리엔날레 미술관에서는 브라질 아티스트 클라우디아 안두자르 Claudia Andujar의 전시를 진행한다. 1970년대 이후부터 야노마미족을 촬영하고 보호하는 데 삶을 바쳐온 안두자르의 작품을 모은 전시로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은 20년 넘게 그녀의 작품과 야노마미족을 후원하고 지지해왔다. 불법 금채굴로 영토를 위협 받는 야노마미족의 현실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내년 2월 7일까지 진행된다. 사람과 동물의 진정한 가치를 보듬는 까르띠에의 이런 행보는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web www.carti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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