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떠나는 브뤼셀 카페 투어

사진으로 떠나는 브뤼셀 카페 투어

사진으로 떠나는 브뤼셀 카페 투어

벨기에의 수도이자 예술, 상업의 중심지인 브뤼셀은 클래식한 과거의 모습을 보전하면서 아방가르드하고 자유분방함을 느낄 수 있는 도시로 유명하다.

 

 

브뤼셀의 개방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르 그랑드 카페 Le Grand Café는 19세기에 지어진 건물에 있으며 오래전부터 드래그 쇼 Drag Show를 개최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성별에 상관없이 분장을 하고 옷을 입고 무대에서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는데, 특히 르 그랑드 카페에서 사치스럽고 화려한 쇼로 이름을 날렸다. 벨기에 기반의 아트 스튜디오 위원트모어 WeWantMore는 이런 카페의 전통을 살리기 위해 벽에 거대한 드래그 퀸의 초상화를 장식했다. 황동과 대리석, 가죽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 분장을 한 드래그 퀸을 표현했고, 메뉴판과 작은 코스터 하나에도 르 그랑드 카페의 정체성을 담았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는 요즘, 사진으로나마 브뤼셀로 떠나본다. 화려한 드래그 퀸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상상만으로도 짜릿하다.

 

web wewantmore.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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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신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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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떠나는 브뤼셀 카페 투어

보헤미안 파리지앵의 라이프

보헤미안 파리지앵의 라이프

파리의 젊은 힙스터들이 즐겨 찾는 11구에 위치한 라 메종 바이 나드 유트는 보헤미안 파리지앵의 일상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다.

 

 

파리는 구의 이름에 번호를 붙여 1구부터 20구까지 나뉜다. 파리의 가장 중심인 루브르 박물관이 있는 1구를 중심으로 달팽이 모양으로 돌아가면서 구의 숫자가 점점 늘어난다. 각 구별로 나름의 특색이 있는데 현재 파리를 대변하는 곳은 11구라 할 수 있다. 여행객의 발길보다는 파리지앵을 위한 곳으로 3구와 4구의 마레 지구와 마주하고 있어 중산층 보헤미안과 학생, 전문직 종사자, 진보적인 사람들이 살고 있다. 각종 가구숍과 가죽 제품을 만드는 숍, 장르별 레코드숍, 다양한 레스토랑이 밀집해 있어 파리의 젊은 힙스터들이 즐겨 찾는다. 특히 소상공인이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꾸민 숍을 찾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중에서도 샤론 길이 핫플레이스인데, 이곳에 있는 라 메종 바이 나드 유트 La Maison by Nad Yuht는 독특한 구조의 외관으로 눈길을 끈다. 일반 아파트의 큰 대문이 열려 있어 ‘들어가도 될까?’ 하는 의심의 눈으로 들여다보면 통유리로 꾸며진 숍이 있다. 이곳이 의외의 장소에 위치한 이유는 실내 소품을 진열해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1층의 로프트를 개조해 파리지앵의 집을 연출한 홈 부티크 개념으로 매장을 꾸몄기 때문이다. 거실과 침실, 주방의 완벽한 생활 공간으로 구성해 아침에는 크루아상의 고소한 냄새가 날 것 같고, 퇴근 후에는 식전주 아페리티브와 함께 저녁 식사를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할 것만 같기 때문이다.

 

집처럼 각 공간에 어울리는 소품과 가구를 진열해 친근함이 느껴지는 라 메종 바이 나드 유트는 핫플레이스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각각의 공간마다 그에 어울리는 소품이 놓여 있는데, 특이한 것은 진열된 물건을 직접 사용한 후 구매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오스만 양식이 떠오르는 전통적인 파리의 부촌이 아닌 보헤미안이 사는 곳과 그들의 라이프가 궁금하다면 파리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그날 라 메종 바이 나드 유트를 방문해보면 어떨까. 덤으로 11구의 골목골목 숨어 있는 아기자기한 숍들도 함께 방문한다면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낯설지만 신선한 파리의 모습이 보일 것이다. 그날을 기다리며!

 

add 39, rue de Charonne, 75011 Paris
web www.lamaisonbyny.com/

 

 

CREDIT

에디터

권아름

라이터

진병관 (파리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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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소품 쇼핑

아기자기한 소품 쇼핑

연희동에 위치한 편집숍 투라이프 To Life는 ‘삶에게’라는 의미를 지니며, 현대와 전통적인 요소를 아우른다.

 

 

이곳에서는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는 오브제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동서양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실용적인 쓰임이 될 수 있도록 재구성한다. 주로 리빙 아이템과 핸드메이드 도자기, 작가의 작품, 빈티지 오브제,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공예품 등 개성이 뚜렷한 제품으로 구성해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한다.

tel 02-6409-0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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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원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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