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하고 싶은 홈웨어

편안함은 물론 멋스러움까지 선사하는 라운지 웨어 브랜드 스내피커들

편안함은 물론 멋스러움까지 선사하는 라운지 웨어 브랜드 스내피커들

집에서는 편한 것이 제일이라 외출 후에는 바로 홈웨어로 갈아입는데, 부들부들한 감촉에 가려져 옷이 낡은 걸 늦게 알았다.
이제는 보내줄 때가 되어 새로운 대안을 찾던 중 알게 된 스내피커들 Snappycuddle.

 

집에서는 편한 것이 제일이라 외출 후에는 바로 홈웨어로 갈아입는데, 부들부들한 감촉에 가려져 옷이 낡은 걸 늦게 알았다. 이제는 보내줄 때가 되어 새로운 대안을 찾던 중 알게 된 스내피커들 Snappycuddle. 집이나 여행을 가서도 실내복을 편안하지만 멋스럽게 입고 싶은 이들을 위한 라운지웨어 브랜드로 다양한 패턴의 파자마를 만날 수 있다. 겨울에 처음 구입했던 파자마는 네이비 컬러에 흰색 도트가 생동감 넘치는 ‘춤추는 물방울’ 파자마였는데, 집에 놀러 온 이들이 어디에서 구입했냐고 많이들 물어볼 만큼 품질도 좋고 디자인도 스타일리시하다. 면 60수 제품이라 세탁이 간편하고 건조도 빨리되는 것이 장점. 온도가 오르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새로운 홈웨어를 탐색하던 중 두 번째로 구입한 것은 코르크오크 컬러의 체크무늬가 포인트인 ‘한밤의 체크메이트’. 한여름에 바람이 불어오는 창문을 모티프로 한 문살무늬라는 설명이 마음에 들었다. 반소매 파자마로 암홀과 소매통이 넓어 집 안에서 활동하기에도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스내피커들의 장점은 유니섹스 디자인으로 성별에 상관없이 입기 좋고 촉감이 몹시 부드럽다는 것. 몸에 닿는 느낌에 예민한 이들도 문제없이 잘 입을 수 있을 것 같다. 후줄근하지 않으면서 편하고 디자인도 예쁜 라운지웨어를 찾고 있다면 강추! 아, 길고 짙어진 여름을 위한 반바지 파자마도 출시됐으면 하는 바람!

web snappycudd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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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도일의 만년필

몽블랑에서 선보이는 아서 코난 도일 에디션

몽블랑에서 선보이는 아서 코난 도일 에디션

몽블랑이 아서 코난 도일 에디션을 선보인다. 1992년 이후 매년 문학사에 유의미한 발자취를 남긴 작가를 기리는 올해의 작가 에디션을 출시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세계적인 추리소설 시리즈 셜롬 홈즈를 집필한 아서 코난 도일이 선정됐다.

 

 

몽블랑이 아서 코난 도일 에디션을 선보인다. 1992년 이후 매년 문학사에 유의미한 발자취를 남긴 작가를 기리는 ‘올해의 작가 에디션’을 출시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세계적인 추리소설 시리즈 셜롬 홈즈를 집필한 아서 코난 도일이 선정됐다. 그의 시그니처 같은 콧수염을 새긴 닙이 인상적인 이번 에디션은 그의 확대경과 파이프를 모티프로 삼았다. 캡과 배럴에 새겨진 격자무늬는 셜록 홈즈의 집으로 묘사되던 베어커 가 221B의 지도와 셜록 홈즈가 즐겨 입던 체크 코트 패턴을 반영했다. 이외에도 캡탑에 새겨진 마더 오브 펄 엠블럼 등 곳곳에서 셜록 홈즈 팬이라면 흥미로워할 만한 요소를 갖추고 있어 더욱 기대된다. 2가지 컬러로 출시되는 에디션은1902년 출간된 그의 저서 <바스커빌 가의 개>의 연도에 맞춰 1902점 한정으로 제작되니 참고하자.

web www.montbla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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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의 유토피아

영등포 대선제분에서 느껴보는 이솝의 새로운 향 세 가지

영등포 대선제분에서 느껴보는 이솝의 새로운 향 세 가지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이상의 나라가 1950년대 버려진 밀가루 공장이었던 영등포 대선제분에서 펼쳐졌다. 이솝의 새로운 향수의 출시를 알리는 론칭 자리에서 아더토피아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이상의 나라가 1950년대 버려진 밀가루 공장이었던 영등포 대선제분에서 펼쳐졌다. 이솝의 새로운 향수의 출시를 알리는 론칭 자리에서 아더토피아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낡은 폐공장의 쿰쿰한 냄새를 뒤로한 채 어디선가 나는 향긋한 향을 쫓아 들어가면 역설적인 공간이 나타난다. 축축하게 젖어 있는 바닥에 오랜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나무 서까래 그리고 그 아래 펼쳐지는 아름다운 자연의 영상과 이솝에서 제작한 오브제가 어우러져 마치 한 편의 미디어 전시를 보는 듯했다. 비현실적인 광경을 선사한 영상은 이탈리아 미디어아티스트 다비데 콰욜라와 협업한 작품으로 감각적인 디지털 예술을 경험할 수 있었다. 향수는 바다에 떠있는 배 안에서 선장이 마시는 위스키 향을 떠올리게 하는 미라세티부터 해안 지대의 향이 연상되는 카르스트, 이끼와 녹음이 우거진 땅의 향과 연관된 에레미아 3가지로 각각의 향은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했다. 항해하는 배가 육지에 도착하기까지의 이야기가 펼쳐진 이번 행사는 눈으로 볼 수 없는 향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경험하게 함으로써 이솝에서 의도했던 바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향 하나를 가지고 이렇게 풀어낼 수 있다니! 오랜만에 이색적인 신제품 소개와 함께 온전한 브랜드 철학을 느낄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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