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집

향기로운 집

향기로운 집

커피 향으로 가득한 홈 카페를 위한 첫걸음. 향긋한 하루의 시작을 만들어줄 커피머신을 추천한다.

 

ONE-TOUCH COFFEE
한번의 손짓으로 완벽한 커피를 내려주는 자동 커피머신

 

한글을 적용한 4.3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로 손짓 한번에 17가지 커피 메뉴를 추출할 수 있는 프리마돈나 엘리트는 커피 링크 앱을 사용해 원격으로 커피를 내릴 수 있고, 사용자 입맛에 맞춘 ‘나만의 레시피’ 기능이 있다. 드롱기 제품. 4백만원대.

피에로 리소니가 디자인한 미니멀한 디자인과 너비 10cm의 작은 크기로 어디에 두어도 공간에 포인트가 되는 Y3.3 캡슐 커피머신은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등 간편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일리 제품. 18만5천원.

은은한 색감과 빈티지한 이탤리언 디자인이 특징인 꼬모 S18 캡슐 커피머신은 직관적인 조작법으로 빠르고 쉽게 커피와 티를 추출할 수 있다. 카피탈리 제품으로 로베르즈에서 판매. 16만5천원.

단순하지만 고급스러운 마감을 자랑하는 115년 역사의 독일 커피 브랜드 빌리타의 카페오 솔로는 완벽한 풍미를 위해 설계한 추출 방식으로 더욱 향긋한 커피를 선사한다. 간편하게 탈착이 가능한 유닛은 위생적인 관리에 유용하다. 리타코리아에서 판매. 52만9천원.

오랫동안 냉수를 한 방울씩 떨어트려 추출하는 콜드브루 커피를 1분 만에 내려주는 Z10은 핫브루는 물론 콜드브루를 포함한 총 32가지 스페셜티를 제공한다. 메뉴에 맞춰 적절한 크기로 원두를 분쇄하는 그라인더가 장착돼 최적의 커피 맛을 선사한다. 유라 제품. 6백30만원.

 

개성 있는 색상과 콤팩트한 크기로 한껏 귀여운 주방을 연출해주는 버츄오 팝은 캡슐 테두리의 바코드를 인식해 종류에 따라 최적의 추출 방법으로 커피를 내려주는 바코드 브루잉 기술을 적용했다. 네스프레소 제품. 21만9천원.

부드러운 곡선을 자랑하는 레트로 냉장고를 모티프로 디자인한 전자동 커피머신 BCC는 깔끔한 디자인과 단순한 조작법으로 사용이 간편하고, 스메그만의 아이코닉한 귀여움으로 주방을 한층 밝혀준다. 스메그코리아에서 판매. 1백8만원.

 

SEMI-AUTOMATIC COFFEE
조금의 손품으로 입맛을 저격하는 반자동 커피머신

 

라마르조코의 리네아 미크라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컨버터블 포터필터를 적용해 하나의 포터필터로 바텀리스, 싱글 스파우트, 더블 스파우트 등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미세한 설정값까지 조절할 수 있어 최적의 커피를 선사한다. 라마르조코코리아에서 판매. 가격 문의.

빈티지한 색감과 디자인으로 공간에 포인트를 더하는 아이코나 빈티지는 사용자의 커피 취향에 맞는 블렌드나 파드를 사용해 에스프레소의 풍부한 향을 즐길 수 있다. 드롱기 제품. 가격 문의.

40년 이상 가정용 커피머신을 만든 네덜란드 브랜드 테크니봄의 모카 마스터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균일한 커피 맛을 제공해 여러 국제 협회의 인증을 받았다. 다양한 색상으로 인테리어에 맞춰 구입할 수 있다. 테크니봄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 가격 문의

예약한 시간에 자동으로 커피를 내려주는 얼티밋 테이스트 500은 40분 보온 기능까지 더해 은은한 커피향으로 아침잠을 깨워주는 향긋한 하루를 선사한다. 아로마 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으로 입맛에 맞춰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일렉트로룩스 제품. 9만9천원.

앙증맞은 디자인과 귀여운 색상의 스메그 드립 커피머신은 두 가지 옵션의 아로마 조절 기능으로 취향에 맞게 커피를 추출할 수 있고, 예약 기능이 있어 원하는 시간에 커피를 내릴 수 있어 편리하다. 스메그 제품. 28만5천원.

직관적인 스크린을 통해 터치 한번으로 최대 여덟 가지 커피의 농도, 우유 질감, 온도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바리스타 터치는 스팀 노즐을 통해 한층 완성된 질감의 우유 거품을 만들어 입맛에 꼭 맞춘 커피를 제공한다. 브레빌 제품. 1백78만원.

 

과학적 기술에 기반한 체계적인 추출 방식으로 커피를 내리는 과정까지 즐거움을 전하는 더 브루는 우아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질감으로 모던한 분위기의 홈 카페 인테리어를 연출해준다. 발뮤다 제품. 77만9천원.

1935년 최초의 현대식 에스프레소 머신인 일레따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이어받은 X1의 20주년 기념 에디션은 온도 게이지가 장착된 클래식한 디자인과 우유 스팀 기능을 더해 멋과 맛을 모두 놓치지 않았다. 일리 제품. 7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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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anish Way

칼한센앤선 CEO의 일상 이야기

칼한센앤선 CEO의 일상 이야기

덴마크 퓌넨의 3만㎡ 대지에 300년이 넘은 고택을 개조해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칼한센앤선의 CEO 크누드 에르크 한센과 그의 아내 잉게르, 반려견 폴리의 평화로운 일상 이야기.

 

평화로운 북유럽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저택의 거실.

 

퓌넨은 어떤 곳인가요? 퓌넨 Fünen은 덴마크에서 두 번째로 큰 섬입니다. 코펜하겐이 위치한 덴마크 최대의 섬 질란드와 유틀란드를 연결하죠. 퓌넨에는 약 45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며, 가장 큰 도시는 오덴세입니다. 이곳은 또한 동화 작가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출생지이기도 합니다. 우리 저택은 계절에 따라 변하는 풍경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유채밭 풍경으로 노랗게 물들기도 하고 때로는 밝은 초록빛으로, 가을이 되면 빨강, 주황, 갈색으로 물듭니다. 집으로 이어지는 도로 양쪽에는 가로수들이 늘어서 있고, 작은 시냇물이 정원을 가로질러 흐릅니다. 모든 것이 무척 평화롭고 아름답죠.

 

칼한센앤선의 제조 공장도 퓌넨에 위치해 있다고요? 퓌넨은 오랜 장인 정신과 전통을 자랑하는 섬입니다. 칼한센앤선의 공장도 항상 퓌넨에 있었어요. 처음 몇 년 동안은 오덴세 쪽에 있었는데, 제가 회사를 인수한 후에는 더 많은 공간이 필요했기에 공장을 퓌넨 서쪽으로 옮기고, 그 뒤로는 지금까지 그 자리에 있어요. 실제로 덴마크 디자인 산업의 경쟁 업체와 동료들도 퓌넨에서 처음 생산을 시작한 곳이 많습니다.

 

평화로운 분위기의 마을 헬레르 업 마노르. 집 바로 옆에는 작은 교회가 위치한다.

 

2002년에 이 집의 새 주인이 되었다고 들었어요. 21년 전 저는 형으로부터 칼한센앤선을 인수했는데요. 생산 시설과 가까워지기 위해 아내 잉게르와 함께 퓌넨으로 이사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당시 우리 부부는 농장에 살고 있었는데, 당시 살고 있는 집과 닮은 집에서 살고 싶었어요. 너무 모든 것이 새것이 아닌 집 말이에요. 또한 우리는 고객과 직원들을 집으로 초대해 접대하고 싶었기에 큰 집이 필요했습니다. 여러 저택을 돌아보았는데, 대부분 상태가 좋지 않았어요. 그러다 작은 마을인 헬레르 업 마노르를 방문했을 때, 비로소 이곳이 우리가 찾던 장소라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이 집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그리고 이 집의 주인이 되기로 마음먹은 이유가 있을까요? 1670년에 지어진 이 집의 목조 구조는 아주 상태가 좋았어요. 부식이나 곰팡이도 없고요. 무엇보다 집의 모든 디테일이 수공으로 만들어져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도끼를 사용해 다듬은 목재 빔 같은 것들이죠. 이 집은 숙련된 장인 정신과 품질 좋은 자재로 만들어졌으며, 가구에 대한 저만의 철학과도 아주 잘 부합합니다. 가격 면에서도 실제 새집을 사는 것보다 그렇게 비싸지 않았어요. 사실 돈이 가장 많이 들어간 부분은 집을 리노베이션하고 유지 보수하는 부분이었죠.

 

아내 잉게르와 반려견 폴리와 함께 있는 크누드 에르크 한센.

 

어떤 부분을 개보수했나요? 우리는 이사한 이후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리노베이션을 진행해왔습니다. 한 층씩 점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하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는 다락과 지붕을 수리했어요. 최근에는 외벽에 새로운 석고를 입히는 등 외부를 개보수했죠. 흰색 외벽과 빨간 지붕의 외관이 참 인상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저택은 18세기 말에 진행한 대대적인 개조로 인해 신고전주의 양식의 건물이 되었습니다. 그 당시 계단 탑이 철거되었고 동쪽 날개가 추가되었으며, 이중 계단과 주 출입구가 설치되었죠. 신고전주의의 간결함은 흰 석고 벽, 대칭적으로 배치된 창, 붉은 기와 지붕을 통해 느낄 수 있습니다.

 

아늑한 분위기를 풍기는 서재.

 

내부 구조는 어떻게 구획되어 있나요? 총 4층으로 이뤄진 구조에 대략 40개의 방과 6개의 욕실이 있습니다. 1층에는 주방이 있는데, 우리는 이곳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죠. 주방에서 바로 정원으로도 갈 수 있는데, 호수 위에 있는 작은 다리만 건너면 바로 정원이랍니다. 1층과 2층은 주로 거실과 침실로 사용되고, 다락에는 손님을 위한 공간이 있습니다. 다락방은 500㎡ 크기인데, 경사진 벽과 노출된 목제 기둥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침실과 작은 주방이 있어 그 자체로 독립된 아파트처럼 사용할 수 있죠.

 

집으로 사람들을 초대해 만찬을 즐긴다고요? 우리는 개인 손님과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맞이하기 위해 저택을 이용합니다. 그렇다고 집을 호텔처럼 사용하는 건 아니고, 사적인 거주지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손님을 초대하는 것처럼 친한 관계라는 전제가 있습니다. 연말이 다가오면 멀드 와인과 애플 팬케이크를 대접하고 싶어 직원들을 집으로 초대합니다. 칼한센앤선에서 최고 상업 담당 임원으로 일하는 아내가 만든 칠리 콘 카르네도 맛볼 수 있죠. 회사에는 많은 사람이 근무하기 때문에 집은 항상 붐빕니다.

 

손님을 위한 다락방. 아래층과 분리돼 마치 독립된 아파트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공간은 어떤 가구로 채워져 있나요? 특별히 좋아하는 가구를 꼽는다면요? 대부분의 가구는 칼한센앤선 컬렉션 제품입니다. 비록 1670년대 지어진 집이지만, 가구들이 아름답게 잘 어우러집니다. 또 앤티크나 대대로 물려받은 가구와도 근사하게 어울리죠. 지금은 생산되지 않는 칼한센앤선의 가구도 많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집은 아카이브나 박물관 같은 역할을 하는 셈이죠. 만약 가장 좋아하는 가구를 하나만 고른다면, 한스 베그너의 CH24 위시본 체어를 꼽고 싶어요. 강렬하고 그래픽적인 실루엣의, 필수적인 요소만 남기고 소재를 제거한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 아이콘입니다. 위시본 체어는 모든 공간에 잘 어울리며 섬세한 형태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편안한 착석감을 제공합니다. 진정한 걸작이라고 할 수 있죠.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것들의 매력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저는 역사, 특히 가구 역사와 장인 정신이 석기 시대부터 어떻게 발전해왔는지에 대해 무척 관심이 많습니다. 우리 부부가 골동품을 수집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각각의 물건은 그 시대의 장인 정신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그 자체로 역사의 한 조각입니다.

 

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주방과 다이닝룸 모습. 오른쪽으로는 정원으로 향하는 문이 있다.

 

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어디인가요? 덴마크에는 ‘모든 것을 위한 방’이라고 부르는 공간을 뜻하는 단어가 있는데, 제게 있어서 그곳은 바로 주방입니다. 이곳에서 가족이 함께 휴식을 취하고, 요리하고, 식사하며 대화를 나누죠. 또 정원과 바로 이어져 강아지 폴리와도 함께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정원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나요? 이전에는 아내가 직접 정원과 집을 관리했습니다. 아내는 무척 훌륭한 정원사고, 덕분에 다양한 채소와 베리를 비롯한 과일 그리고 화려하게 꽃이 핀 정원을 가지고 있죠. 현재는 정원사를 고용해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여전히 잔디 깎는 역할을 맡고 있어요. 3만㎡의 땅을 관리하는 데에는 세 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웃음).

 

칼한센앤선의 CH25 라운지 체어로 꾸민 응접실.

 

두 분의 하루 일과에 대해 들려주세요. 저는 매일 아침 4시 45분에 일어나 이메일에 답하기 위해 책상으로 향합니다. 그 뒤에 샤워하고, 아내와 강아지 폴리를 깨우죠. 저는 부엌에서 아침을 요리하고, 정원사가 도착하면 함께 커피를 마시고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섭니다. 오후 6시쯤 퇴근한 뒤 부엌에서 저녁을 먹으며 책을 읽거나 TV를 보며 휴식을 취한 뒤 일찍 잠자리에 듭니다.

 

가족 회사인 칼한센앤선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은 무엇인가요? 저는 칼한센앤선의 3대 소유자이자 리더입니다. 칼한센앤선의 기업 문화는 가족 소유를 중심으로 하고, 또 이를 유지하고자 합니다. 회사를 잘 경영해 아이들에게 넘겨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업이죠. 덴마크에 6만㎡에 달하는 공장이 있는데, 일자리를 유지하고 보존하는 것 또한 근본적으로 중요한 일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칼한센앤선이 디자인, 품질, 목공 기술에서 시장의 선두 역할을 계속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난 몇 년 동안 탄소발자국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고의 장비에 투자해왔으며, 모든 선택에 있어 의식적으로 긴장을 늦추지 않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집 안 곳곳 칼한센앤선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가구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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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ush on Weagon

세단에 SUV의 매력을 더한 왜건

세단에 SUV의 매력을 더한 왜건

서부개척 시대에 짐을 실을 수 있는 마차에서 유래한 왜건. 고급 세단과 SUV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왜건을 모았다.

 

한국은 전 세계 차 시장에서 ‘왜건의 무덤’이라 불린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세단을 선호하는 데다 애초에 짐을 실을 목적이라면 더 크고 높은 SUV를 선택하기 때문이다. 같은 크기의 세단에 비해 다소 높게 책정된 가격도 가성비 측면에서 떨어지는 차라는 인식을 만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UV에 비해 편안한 승차감과 주행감, 차박(자동차+숙박)이 가능할 만큼 넉넉한 적재 공간 등 왜건이 지닌 매력에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것이 사실. 과거에 비해 한층 날렵하고 스포티한 디자인까지 겸비한 왜건의 매력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볼 차례다.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중형 왜건에 속하는 V60은 차를 받기 위해서 약 1년간 대기할 만큼 인기다. 브랜드 최초로 기후 중립을 실현한 스웨덴 토슬란다 공장에서 생산되는 V60 크로스컨트리는 XC60에 이어 출시된 60클러스터 기반의 2세대 모델이다. 전면 그릴에 위치한 레이더를 통합한 엠블럼과 더욱 정숙한 환경을 제공하는 이중 접합 라미네이티드 윈도가 적용된 것이 특징. 또한 바워스&윌킨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마사지 기능, 첨단 커넥티비티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등 사용자의 편의성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레이더, 카메라, 초음파 센서 등 볼보의 안전 노하우가 집약된 ADAS 센서 플랫폼으로 사용자의 안전한 주행까지 든든하게 책임진다. Plus 5천5백30만원, Ultimate 6천1백50만원.

 

 

BMW 뉴 M3

투어링 고성능 스포츠 세단인 M3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왜건의 실용성이 만났다. 지난 3월 뉴 M3 세단, 뉴 M4 쿠페 및 컨버터블에 이어 뉴 M3 투어링을 새롭게 선보인 것. 앞면 BMW 키드니 그릴과 날렵한 디자인의 라이트, 하단의 대형 공기 흡입구가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옆면에는 레이싱카에서 감받은 블랙 하이글로스 사이드 실을 적용한 것이 특징. 다이내믹한 트랙 주행을 지원하는 M 전용 기능에 탑승객의 몸을 견고하게 지지하는 M 스포츠 시트를 기본으로 장착해 최상의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500L의 적재 공간은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510L까지 확장이 가능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한다. 1억3천4백90만원.

 

 

아우디 RS 6 아반트

‘일상을 위한 초고성능 레이싱카’라는 별명을 지닌 아우디 RS 모델. RS 6 아반트는 A6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로 탁월한 주행 성능에 왜건 디자인 특유의 넉넉한 적재 공간과 실용성 그리고 RS 시그니처 디자인을 더해 기본 모델과의 차별을 극대화했다. A6 아반트 대비 차체를 양쪽으로 약 40mm 넓혀 실용성 높은 넓은 실내를 지닌 것이 특징. 큼직한 공기 유입구가 달린 디자인의 전후방 범퍼, 타원형 리어 디퓨저, 루프레일, 윈도 몰딩 등에 블랙 패키지를 적용했으며 세라믹 브레이크와 레드 캘리퍼를 장착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한층 강조했다. 내부에는 프리미엄 에어 패키지와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무선 충전, 4존 에어컨 등을 탑재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더했다. 1억5천8백만원.

 

 

포르쉐 4S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왜건 스타일을 채택한 크로스오버 유틸리티(CUV)로 준대형 왜건에 속하지만, 일반적인 왜건에 비해 높은 전고와 짧은 길이를 지녔다. 높은 전고와 넓은 리어 테일게이트로 1,200L의 적재 용량을 자랑한다. 또한 각각 독립된 전기 모터를 장착한 사륜구동 시스템이 특징. 최대 93.4kWh 용량의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4.1초, 최고 속도 240km/h, 국내 기준 주행 거리는 287km에 이른다. 스마트리프트 기능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한 에어 서스펜션은 과속 방지턱이나 차고 진입로 등 반복되는 특정 구간에서 지상고를 자동으로 높일 수 있으며, 섀시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쉽게 조정 가능하다. 1억5천4백50만원.

 

 

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

제네시스 최초의 후륜 구동 스테이션 왜건이자 국내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왜건. 지난 5월 가솔린 2.5 터보 신규 엔진과 고성능 브레이크 등 신규 사양을 추가한 모델로 새롭게 출시됐다. 승차감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는 전자제어 서스펜션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 측면에서 후면으로 매끄럽게 이어지는 일체형 유리와 트크 리드 안쪽까지 확장된 후면부 쿼드 램프가 G70 슈팅 브레이크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뒷좌석 시트를 완전히 접으면 최대 1,530L의 넉넉한 수납 용량까지 지녔다. 4천5백1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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