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하이퍼엔드! 럭셔리한 주거 공간 3

대세는 하이퍼엔드! 럭셔리한 주거 공간 3

대세는 하이퍼엔드! 럭셔리한 주거 공간 3

남들과 차별되는 하이엔드 주거는 온전히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집의 본질을 보여준다. 이제는 하이엔드를 한 단계 뛰어넘은 하이퍼엔드가 대세. 요즘 주목받고 있는 고급 주거 공간의 새로운 레이아웃을 살펴봤다.

신경건축학적 디자인을 적용한 휴식처, 라브르 27

하이엔드 주거의 핵심은 남들과 다르게 살고 싶은 욕망을 충족시키는 것에 있다. 온전히 나 자신에게 맞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변주가 가능한 공간을 제안하는 것이야말로 현시대의 주거 트렌드이자 하이엔드 주거가 지향하는 바. 이를 위해 라브르 27은 집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며, 국내 고급 주거 단지로는 최초로 신경건축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머무는 공간이 사람에게 끼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신경건축학 관점의 디자인 자문을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정재승 교수와 마인드 브릭 디자인랩 조성행 대표에게 받아 공간 디자인을 진행한 것.

이를 통해 8개의 디자인 원칙과 21개 가이드라인을 구축했고, 욕실과 연계한 세대별 테라스 구성이나 일반적 층고보다 훨씬 높은 최적의 층고를 확보하는 등 차별화된 포인트를 담았다. 또한 정서적 안정감을 확보하기 위해 단 27가구로만 구성해 도심 속 완벽한 프라이빗 네이처를 구현했다.

TEL 02-541-2728

 

프리미엄 커뮤니티가 대세, 더 팰리스 73

 

팬데믹으로 인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다양한 기능이 접목된 멀티플렉스 주거 공간이다. 홈 오피스, 홈 짐은 물론 집에서 맛보는 호텔식 식사 서비스 등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즐기는 실용적인 럭셔리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 이와 함께 단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은 프리미엄 주거의 기준이 되었다.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리차드 마이어가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주거단지 더 팰리스 73 역시 국내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백색 건축의 거장’으로 불리는 그답게 백색이 강조된 두 개의 타워에 각각 컨셉트를 달리한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과 프로그램을 배치했다. 타워A는 스파, 피트니스 등 건강한 라이프를 위한 ‘웰니스 클럽’을, 타워B는 다이닝과 컨시어지 서비스를 겸비한 ‘소셜 클럽’으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토털 아트 케어 서비스, 럭셔리 슈퍼 카 라운지 등 세심하게 구성한 프로그램도 돋보인다.

TEL 02-544-6364

 

나무 심는 그린 건축, 루시아 청담 514 더테라스

 

 

자연의 변화를 공간에 들이는 것 역시 하이엔드 주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도심에서도 푸른 생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세대마다 테라스를 구성하고, 단지 내 조경도 더욱 특별히 신경 쓰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루시아 청담 514 더테라스는 국내 유일한 수직 숲 주거 공간을 제안하며 획일적인 외관 디자인에서 탈피했다. 삭막한 도시 건물에 나무와 식물을 식재해 건물 자체가 숲을 이룰 수 있도록 조성한 그린 건축물이다. 기존의 일직선으로 올라간 1세대 수직 숲에서 더 나아가 햇빛과 바람의 유입을 위해 건물의 층이 엇갈리는 구조로 설계한 것이 특징. 입체적인 파사드와 어우러진 자연의 온기로 도심 속 건축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를 선보인다.

TEL 02-517-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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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밤

뉴욕의 밤

뉴욕의 밤

깊어지는 겨울밤, 음악과 함께 낭만에 빠져들게 하는 뮤직 클럽 레세페르를 소개한다.

올드 뉴욕의 미래를 컨셉트로 인테리어를 완성한 뮤직 클럽 레세페.

요즘 뉴욕의 밤은 팬데믹 이전의 활기를 완전히 되찾았다. 다양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흥미로운 모임은 물론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으로 뉴욕의 밤을 더욱 깊고 다이내믹하게 즐길 수 있게 된 것. 그중에서도 뉴욕의 전설적인 클럽과 바 창립자들이 모여 월스트리트 근처 비크만 호텔 지하에 만든 새로운 음악 클럽 레세페르 Laissez-faire가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프랑스어로 자유방임주의를 뜻하는 레세페르는 이름만큼이나 독특한 ‘올드 뉴욕의 미래’를 구현한 컨셉트로 운영된다. 레세페르는 맨해튼에 얼마 남지 않은 앨리 Alley(건물 사이의 좁은 통로)에 위치한다. 이 앨리에 남겨진 오래된 극장 건물 양쪽으로 솟아 있는 고층 빌딩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지나간 시대의 이상과 상상이 현실에 녹아 있는 듯한 독특한 분위기다. 레세페르는 그러한 특유의 분위기를 온전히 담아냈다.

매주 수요일 밤이면 재즈, 보사노바 등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며 늦은 밤에는 세계적인 DJ들의 화려한 음악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1883년에 세운 건물은 템플 코트의 구조물을 기반으로 녹색 벨벳, 분홍색 벤치, 목제 패널 등을 사용한 인테리어로 20세기 초반의 카페 사회를 상징하는 스토크 클럽 Stork Club을 떠올리게 한다. 매일 밤 6시에 문을 여는 레세페르는 시그니처인 마티니를 비롯해 다양한 칵테일과 음식을 제공한다. 음악이야말로 이곳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 매주 수요일 밤에는 재즈에서 보사노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이브 뮤지션이 공연을 펼치며 밤 늦은 시간에는 세계적인 DJ들이 고유한 음악을 선보인다. 레세페르는 오래된 뉴욕의 노스탤지어와 화려한 현대의 뉴욕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장소임이 틀림없다.

매주 수요일 밤이면 재즈, 보사노바 등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며 늦은 밤에는 세계적인 DJ들의 화려한 음악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 밤이면 재즈, 보사노바 등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며 늦은 밤에는 세계적인 DJ들의 화려한 음악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ADD 10 Theatre Alley, New York, NY 10038
WEB www.thebeekman.com/restaurants-bars/laissez-fa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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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그림(뉴욕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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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 지구의 새로운 살롱

마레 지구의 새로운 살롱

마레 지구의 새로운 살롱

파리 중심부에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호텔 르 그랜드 마자랭을 소개한다.

디자이너 마틴 브루드니츠키가 디자인한 객실 모습. 사랑스러운 파스텔 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파리에서 가장 교통이 편리한 지역은 파리 중심에 위치한 샤틀레다. 교외와 파리 시내를 연결하는 8개의 지하철 노선이 지나기 때문에 교통이 가장 발달되어 있다. 게다가 대형 쇼핑몰이 자리하고 있어 아침부터 저녁, 일요일까지도 많은 유동인구가 북적인다. 샤틀레를 기준으로 왼쪽으로는 루브르 박물관이 있어 방문객들로 붐비지만 조금 더 로컬스러운 곳을 원한다면 샤틀레의 오른쪽이 제격이다. 바로 파리 시청사가 있는 마레 지구다. 마레 지구는 과거 귀족과 왕실 가족이 몰려 있던 곳으로 상인들이 하나 둘 자리 잡으며 상업 지역이 되었다. 그 후 동네가 소란스러워지자 많은 귀족이 떠나버렸다. 이후 유대인이 들어와 발전이 더디고 낙후된 지역으로 전락했지만, 프랑스의 전설적 문화부 장관 앙드레 말로의 마레 지구 보호와 발전 정책으로 전통과 현재가 어우러지는 대표적인 트렌디 지역이 되었다. 다만 오래된 건축물과 보호를 받는 건물이 많아 새로운 호텔을 찾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스위트룸 전경.

 

작가 제크 메를의 프레스코화로 꾸민 수영장의 천장.

이런 아쉬움을 해결할 만한 5성급 호텔 르 그랜드 마자랭 Le Grand Mazarin이 지난달 오픈하며 많은 이의 주목을 받고 있다. 런던과 뉴욕에 본사를 두고 세계적 명성을 쌓고 있는 디자이너 마틴 브루드니츠키가 디자인했으며, 마레의 전통에서 영감을 받아 고풍스러운 살롱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50개의 일반 객실과 11개의 스위트룸으로 이루어졌으며, 꽃무늬 패브릭과 파스텔 톤의 가구, 소품 등 다채로운 색상이 어우러진다.

꽃무늬 패브릭이 돋보이는 바의 모습.

다양한 지식인이 모여 지적 대화를 나누던 살롱의 분위기를 위해 아멜리에 하우스 갤러리와의 협업으로 호텔 곳곳에 예술품을 배치한 점도 눈길을 끈다. 미쉐린 스타 셰프 아사프 그라니가 이끄는 ‘부발레’ 레스토랑에서는 지중해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수영장과 스파, 터키탕, 피트니스룸을 함께 운영 중이다. 특히 수영장의 천장화를 현대예술가 자크 메를의 프레스코화로 꾸며 아름다움을 더한다.

마레 지구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호텔 르 그랜드 마자랭.

ADD 17 rue de la Verrerie 75004 Paris
WEB www.legrandmazarin.com
INSTAGRAM @legrandmaza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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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writer

진병관(파리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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