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ft And Wonders 2

Gift And Wonders 2

Gift And Wonders 2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제품까지. 고르고 또 고른 크리스마스 선물 아이템들.

Golden Reflections

1 팔찌 ‘애로우 Arrow’. 18K 옐로 골드, 2K 이상의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조각. 블루 북 2024 티파니 셀레스트 Blue Book 2024 Tiffany Celeste 컬렉션. 티파니&코 Tiffany&Co. 가격 문의.

2 귀를 완전히 덮는(Circum-aural) 헤드폰 ‘비오플레이 H100 Beoplay H100’. 뱅앤울룹슨 Bang&Olufsen. 1499유로.

3 18K 금 핸드백 ‘1969 나누 오르 1969 Nano Or’. 라반 Rabanne × 아르튀 베트랑 Arthus Bertrand. 가격 문의.

4 크리미한 헤이즐넛 해초 프랄린과 금박을 입힌 70% 다크 초콜릿 ‘크라브 노리 Crabe Nori’. 자드 제냉 Jade Genin. 47유로.

5 안티에이지 케어 크림 ‘바이털 퍼펙션 리프트 페르므테 앙리시 Vital Perfection lift fermete Enrichie’. 시세이도 Shiseido. 135유로.

6 오일 ‘퓌르 Pure’. 레 바즈 아 파르뤼메 Les Bases a Parfumer 컬렉션. 100mL, 까르띠에. 240유로.

7 옐로 골드와 다이아몬드 반지 ‘마이옹 프티 모델 Maillon Petit Modele’. 딘 반 Dinh Van. 1850유로.

8 황동 테이블 조명 ‘비스타 Vista’. 전등갓은 패브릭. 아르마니/카사. 지름 20 × 높이 52cm, 4100유로.

9 스마트워치 ‘GT 5’. 이녹스 스틸과 금 밀라네즈 체인. 화웨이 Huawei. 299.99유로.

10 농구화 ‘리스토어 처카 Restore Chukka × 파리아 파르자네 Paria Farzaneh’. 호카 Hoka. 150유로.

11 논 알코올 스파클링 와인 ‘르 블랑 Le Blanc’. 프렌치 블룸 French Bloom. 29유로.

12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6 Galaxy Z Flip6’. 삼성. 1099유로부터.

13 책 <Le Petit Livre de Laduree Paris>. 이리스 하츠펠트 Iris Hatzfeld 일러스트. 에디시옹 뒤 셴 Editions du Chene. 29.90유로.

14 세럼 오일 ‘클라랑스 프레셔스 Clarins Precious’. 클라랑스 Clarins. 30mL, 385유로.

15 트렁크 ‘JH002B S Extensible’ 지프 Jeep × 델시 파리 Delsey Paris. 199유로.

16 도금한 황동과 유리로 된 귀고리 ‘부슈 피어싱 Bouche Piercing’. 스키아파렐리 Schiaparelli. 1500유로.

17 5가지 컬러 아이섀도. 바이레도 Byredo. 69유로.

18 파이앙스 꽃병. 마뉘팍튀르 데 제모 드 롱위 푸르 디올 메종 Manufacture des Emaux de Longwy Pour Dior Maison. 리미티드 에디션. 가격 문의.

1 아세테이트 선글라스 ‘팔로마 Paloma’. 린다 패로 Linda Farrow. 460유로.

2 오 드 투알렛 ‘모망 볼레 Moment Vole’. 프레스티지 Prestige 컬렉션. 프라고나르 Fragonard. 50유로.

3 구리, 이녹스, 도자기로 된 버터 그릇. 세르비스 앙 살 Service en Salle 컬렉션. 모비엘 1830 Moviel 1830. 지름 9cm, 103유로.

4 다리 달린 석회석 볼 ‘아나포 Anapo’. AMPM. 지름 26 × 높이 15cm, 81.99유로.

Woodland Soul 

1 샹파뉴 ‘블랑 데 밀레네르 2014 Blanc des Millenaires 2014’. 샤를 하이직 Charles Heidsieck. 75cl, 260유로.

2 테이블 조명 ‘뷜 Bulle’. 뷔로 벵자맹 Bureau Benjamin × 모노프리 디자인 Monoprix Design. 220유로.

3 블로잉 기법으로 만든 유리 꽃병 ‘리브 Ribbed’. 리제 로제 Ligne Roset. 지름 13/18 × 높이 25/34cm, 각각 275유로, 297유로.

4 옐로 골드와 그린 수정 귀고리 ‘스네이크 젬 Snake Gem’. 마리-엘렌 드 타이악 Marie-Helene de Taillac. 3350유로.

5 즉석 사진기 ‘인스탁스 와이드 400 Instax Wide 400’. 후지필름 Fujifilm. 149.99유로.

1 헬멧 ‘스톰체이서 ACE Stormchaser ACE’. 플립-플롭 퍼플 Flip-flop Purple 컬러. 아부스 ABUS. 149.95유로.

2 면 퍼케일 소재 베개 커버. 엘라프 Elaphe 컬렉션. 카레 블랑 Carre Blan. 50 × 70cm, 28유로.

3 이중 가죽으로 된 벙어리 장갑. 이조토네르 Isotoner. 37.90유로.

4 와이어리스 스피커 ‘윌른 Ⅱ Willen Ⅱ’. 마샬 Marshall. 119유로.

5 유리 꽃병 ‘오랄리아 Oralia’. 라 르두트 앵테리외르 La Redoute Interieurs. 높이 25cm, 29.90유로.

6 커피머신 ‘CM 5300 Nor obsid’. 원터치 포 투 OneTouch for Two 방식. 밀레 Miele. 1000유로.

7 선글라스 ‘스파클 밀라노 Sparkle Milano’. 아퀴티 Acuitis. 90유로.

8 녹색 장식을 넣은 유리 향수 ‘무라노 Murano’. 인디아 마다비 India Mahdavi 디자인. 아쿠아 디 파르마 Acqua di Parma. 180mL, 1500유로.

9 와인 ‘르 그랑 드팡 블랑 2022 Le Gran Deffand Blanc 2022’. 라 베르리 La Verrerie. 75cl, 34유로.

10 프리 스타일 스키 ‘더티 베어 프로 Dirty Bear Pro’. 마제스티 Majesty. 669유로.

11 끈 장식이 달린 PVC 레이부츠 ‘슈발 Cheval’. 롱샴 Longchamp. 210유로, 50유로.

12 주물 냄비. 타임 Thym 컬러. 르 크루제 Le Creuset. 339유로.

13 파티시에 쿠커 ‘시리즈 디자인 4.7 엘 에버그린-아티산 Serie Design 4.7 L Evergreen-artisan’ 키친에이드 KitchenAid. 999유로.

14 와이어리스 이어폰 ‘ATH-CKS30TW+’. 테크니카 Technica. 99유로.

15 트렁크 ‘프록시스 Proxis’. 라임 Lime 컬러. 샘소나이트 Samsonite. 바퀴 4개. 75cm, 449유로.

16 녹색 볼펜 ‘클레임 유어 스타일 Claim Your Style’. 카랑 다슈 Caran d’Ache. 47유로.

17 ASA 플라스틱과 폴리마이드로 된 선반 ‘코니시 Corniches’. 로낭&에르완 부훌렉 Ronan&Erwan Bouroullec 디자인. 비트라 Vitra. 가로 21 × 깊이 14.4 × 높이 11.6cm부터, 79유로부터.

18 다크 초콜릿. 샤트뢰즈 Chartreuse × 쇼콜라 보나 Chocolat Bonnat. 100g, 11.50유로.

19 오 드 파르팽 ‘압솔뤼 스톰&로즈 Abslue Storm&Roses’. 랑콤 Lancome. 100mL, 270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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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드 빌 Mathilde B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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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잇는 전통의 힘

미래를 잇는 전통의 힘

미래를 잇는 전통의 힘

본 기사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의 지원을 받아 제작 되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예품과 다양한 문화 상품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수공예품 지정제도와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를 통해 K-리본 마크를 부여하고, 두 제도의 연계를 통해 선정된 공예품이 곧 우수문화상품의 공예 분야로 지정되며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적 가치를 빛낼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올해 우수공예품으로 선정된 작가 5인의 제품.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은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며, 한국적 아름다움과 가치를 담은 공예품과 문화상품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공진원은 ‘우수공예품 지원사업’과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를 통해 각각의 상품이 국내외에서 빛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공예와 문화를 담은 상품들이 생활 속으로 스며들고, 전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다. 우수공예품 지원사업은 공예품이 가진 깊은 전통성과 현대적 실용성을 살펴보며, 일상에서 사용 가능한 공예품을 선별해 지원한다. 1차 서류 평가부터 실물 심사, 시장성 평가, 안전성 검사까지 약 4개월 동안 네 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제품은 전통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독창적인 공예품이다. 선정된 상품에는 국가 인증 마크인 ‘K-리본’을 부착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며, 프랑스 메종 오브제 같은 세계적인 박람회에 자립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제공하여,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공예의 가치를 전할 기회를 넓힌다.

한복 분야에서 선정된 옷재의 소색 설빔 누비 저고리.

식품 분야는 ㈜코삿의 귤피일몰탕과 ㈜평창 꽃순이의 고랭지황태김치가 선정되었다.

문화 콘텐츠는 우리나비의 광릉숲의 요정.

디자인 상품의 ‘영혼을 담은 빛, 단청 한글 새김’은 빛봄, ‘한국의 미 단청 키캡(키보드)는 다디스튜디오.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는 한국의 고유한 문화적 정체성을 반영한 다양한 분야의 상품에 K-리본 마크를 부여하여 ‘코리아 프리미엄’을 창출한다. 공예를 넘어 한복, 한식, 문화 콘텐츠 같은 다양한 문화상품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상품은 전 세계 소비자에게 한국적 가치를 전달하는 매개체가 된다. 여기서 K-리본 마크는 한국을 대표하는 상품에 부여되는 품질 보증의 상징이자 브랜드 아이콘이다.  한복의 옷고름을 형상화해 디자인했으며, 2015년부터 한국적 정체성과 자부심을 담아 세계 무대에서 사용되고 있다. 우수공예품 지원사업과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는 각각의 특성에 따라 운영되지만, 공통적으로 한국적 미감과 정체성을 널리 알리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우수공예품으로 선정된 상품은 곧 우수문화상품의 공예 분야로 지정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전통 공예를 현대에 맞게 재해석한 공예품부터 한국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상품까지, KCDF의 이 두 제도는 한국적 가치를 품은 제품이 세계 시장에서 빛나도록 돕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한식 분야의 다과소반 차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창의적인 공예문화, 디자인문화, 전통생활문화의 확산과 진흥을 통하여 한국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경쟁력을 강화하여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 공예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확산을 위한 창작 지원, 전시, 홍보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며, 한국 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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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의 숨은 미학, 김영은

한복의 숨은 미학, 김영은

한복의 숨은 미학, 김영은

본 기사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의 지원을 받아 제작 되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우수공예품 지정제도(K-ribbon Selection)에 선정된 올해의 작가 5인을 만났다. 전통과 현대의 감각이 어우러진 그들의 작품은 한국 공예의 미래를 세계로 이끈다.

고운 빛깔이 인상적인 두루주머니. 양면이 서로 다른 색감으로 구성되어 더욱 아름다우며, 우리나라 옛 풍습의 의미도 담고 있어 더욱 특별하다.

전통의 흔적을 찾아 현대적 감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하는 김영은 작가.

김영은 작가는 오래된 옷감 사이, 소리 없이 자리한 전통의 흔적을 찾아낸다. 어깨와 겨드랑이, 고름 뒤에 자리한 작은 천 조각, ‘바대’가 그 주인공이다. 한복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덧대는 이 작은 조각은 실용성을 넘어 장식적인 아름다움까지 품고 있다. 김 작가는 이 바대를 한복에서 떼어내어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업을 선보인다. 보이지 않던 전통의 심미성을 작품으로 드러낸 것. 작업 과정에서 바대를 붙이는 전통 침선 기법을 고수하면서도 형태와 색상, 배열에서 다양한 실험을 이어간다. “바대라는 작은 요소를 통해 한복을 더욱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싶었어요. 오랜 세월 동안 변하지 않은 한복의 구성 요소인 바대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고자 합니다.” 김영은 작가가 말했다. 그녀의 대표작인 <두루주머니>와 <바대가방>은 2024년 우수공예품으로 선정되며 그의 독창성, 심미성을 인정받았다. <두루주머니>는 ‘복을 선물한다’는 전통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예품으로서, 주머니에 콩을 넣어 선물하는 옛 풍습을 그대로 담아냈다. “복을 선물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어, 이 주머니를 통해 주는 이와 받는 이 모두가 기쁨을 느끼기 바랐어요. 바대 가방은 전통 한복의 바대 기법을 활용해 장식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살린 공예품이고요. 특히 바대의 기능과 장식성을 모두 살리고, 현대 생활에서도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방을 만들고 싶었어요.” 김 작가가 말했다. 그녀의 의도와 바람을 읽은 듯 <바대가방>은 전통적 소재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결합한 공예품으로 많은 이들에게서 큰 호평을 받아왔다.

직접 한 땀 한 땀 손바느질해 만드는 만큼 그 정교함이 우수하다.

샘플 작업으로 가득찬 김영은 작가의 작업 공간.

아름다운 색감은 물론 활용성까지 챙긴 바대 가방.

사실 한국 전통에 대한 그녀의 관심은 유학 시절에서 비롯되었다. 네덜란드에서 디자인을 공부하며 한국 전통 공예에 대한 관심이 깊어졌고, 이를 계기로 2015년부터 중요무형문화재 침선장에게 침선 기법을 배우며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한복의 다양한 요소 중 하나인 바대에 집중하는 그녀의 작품은 전통 바느질 기법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며, 전통 공예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이번 공진원의 2024년 우수공예품 선정은 김 작가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꼬집는다. 선정된 작가에게 제공되는 지원금으로 인해 전시 홍보와 해외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고, 이를 통해 공예품을 더 많은 사람에게 선보일 기회를 얻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공예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한 마음이에요. 우수공예품 지정을 통해 얻은 브랜드 효과는 물론, 지원금 덕분에 자생력을 쌓을 수 있었어요. 공진원의 이러한 지원이 전통 공예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감 작가는 들뜬 마음을 가감 없이 내비쳤다. 실제로 그녀의 공예품은 리움미술관 숍에 입점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전통의 소재와 현대적 디자인이 결합된 독창성으로 관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연말에는 공예트렌드페어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공예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25년 1월에는 프랑스에서 열리는 메종&오브제에 참가해 한국 전통 공예를 세계에 알리려 한다. 앞으로도 김영은 작가는 전통 바대 기법을 다양한 형태로 확장해 전통 공예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이들이 한국 공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전 세계를 무대로 도전할 계획이다.

작업에 사용되는 색색의 실.

로파 서울과 협업해 만든 레이어드 퍼니처.

CREDIT

에디터

원지은, 문혜준, 원하영

포토그래퍼

신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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