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집

시간의 집

시간의 집

2025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건축전에서 한국관은 <두껍아 두껍아: 집의 시간>이라는 전시를 선보인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한국관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건축적 탐구를 통해 ‘집’이라는 개념을 재해석한다. 예술감독 CAC(Curating Architecture Collective)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자연과 건축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성을 탐구하며, ‘두꺼비’를 변화와 재생의 상징으로 활용해 미래의 한국관을 상상한다. 전시는 건축의 시간성과 기후 위기를 동시에 사유하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간적 해석을 제안한다. 전시는 이탈리아 베니스 자르디니 한국관에서 오는 11월 23일까지.
WEB labiennal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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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ds and Blooms

Beads and Blooms

Beads and Blooms

어머니의 날을 맞아 구비가 <Mother Made> 전시를 통해 여성 창조자와 장인정신을 기린다. 이번 전시는 직물 아티스트 니나 페를로브와 창의적 집단 푸라 우츠가 수작업으로 제작한 파차 체어 한정판을 선보이며, 여성들이 만든 창작물의 가치를 강조한다. 특히 푸라 우츠의 파차마마 Pachamama 체어는 과테말라 여성 장인들의 전통과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담아내며, 24만4000개의 유리 비즈로 완성된 입체적 꽃 패턴이 돋보인다. 니나 페를로브의 플로잉 놀리지 Flowing Knowledge 체어는 자수를 통해 세대를 이어가는 여성 지식의 유연함을 표현하며, 직물과 수채화의 감각을 결합했다. 이 파차 체어는 자선 경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WEB gu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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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자라는 조명

빛으로 자라는 조명

빛으로 자라는 조명

이탈리아 디자인 스튜디오 지오파토&쿰스가 자연의 질서와 빛의 흐름에서 영감을 받은 조명 ‘스카라베이 Scarabei’를 선보인다. 식물이 자라듯 부드럽게 뻗어나가는 형태는 공간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고대의 모래 주조 기법으로 만든 알루미늄 조명은 거친 흙의 질감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고유한 표면과 빛의 깊이를 드러낸다. 규칙과 자유 사이를 오가며 구성된 조명들은 보는 각도에 따라 끊임없이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내며, 공간 전체를 빛으로 채우는 특별한 경험을 전한다.

WEB www.giopatocoomb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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