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ystal Hours

Crystal Hours

Crystal Hours

투명함이 전하는 깊은 감각, 네 브랜드의 크리스털 오브제가 만들어줄 홈 바 풍경.

 

첼시 보틀 스토퍼

 

첼시 칵테일 글라스

마제스티 팔콘

소머셋 숏 크리스털 글라스

 

윈저 톨 크리스털 글라스

 

아미라 볼

 

REFLECTIONS COPENHAGEN
인테리어 디자인과 패션을 전공한 안드레아 라르손 Andrea Larsson이 설립한 리플렉션스 코펜하겐은 장식적 럭셔리의 경계를 허물며 대담한 디자인의 크리스털 및 유리 오브제를 전개해가고 있다. 하우스를 위해 숙련된 장인들은 독보적인 커팅 기술로 모든 작품을 수작업으로 제작하며, 핸드크래프트 특유의 미묘한 불균형과 섬세한 디테일은 각 제품의 유일무이함을 돋보이게 한다. 1970년대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첼시 Chelsea 잔은 정교한 커팅 기술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서, 보석처럼 커팅된 베이스 위에 투명한 유리잔을 올려 호화로움과 장식미가 풍부했던 시절을 떠올리게끔 한다. 조형적인 형태와 빛, 맑은 색이 이루는 조화는 리플렉션스 코펜하겐만의 또 다른 특징으로서, 다이아몬드 컷 크리스털이 돋보이는 윌슨 Wilson과 유쾌한 실루엣을 자랑하는 소머셋 Somerset은 빛을 받으면 투명한 그림자를 드리우며 예술적 감각을 더한다.

100포인츠 샴페인 쿠페

 

바칸트 샴페인 쿨러

100포인츠 보르도 글라스

아프로디테 디캔터

 

아울 코디얼 텀블러

 

100포인츠 와인 디캔터

LALIQUE
식물, 동물, 그리고 여성의 형태를 사랑한 창립자 르네 라리끄로부터 출발한 라리끄는 오늘날까지 그의 미적 철학에서 영감받은 아름다운 작품을 창조해낸다. 정교하고 섬세한 작품들은 브랜드가 집요하게 고수하는 콜드 글라스 기법 덕에 탄생했다. 다이아몬드 팁을 단 톱날은 저온 작업장에서 물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크리스털을 조각해낸다. 크리스털을 녹이는 도가니를 만드는 것부터, 고온 유리 작업장에서 작품 형태를 성형하는 모든 과정은 장인의 손을 거친다. 장인이 곧 예술가가 되는 것이다. 아프로디테 디캔터가 한 조각의 아트피스처럼 유려한 곡선과 완벽한 조형미를 자랑하는 것도 이 덕분. 섬세한 수공으로 완성된 바칸트 Bacchanctes 샴페인 쿨러는 빛과 입체감이 유희하듯 살아나며, 세계적인 와인평론가 제임스 서클링 James Suckling과 협업해 탄생한 100 포인츠 컬렉션은 주류의 풍미를 최대한 끌어올리도록 설계되어 테이블을 장식하는 동시에 감각적인 미식 경험을 선사해준다.

아코어 러브 글라스

챠르

하모니 파스텔 텀블러

 

하모니 위스키 디캔터

밀 누이 플루티시모

 

BACCARAT
4대 자연 요소인 흙, 공기, 불, 물을 독보적인 순도의 크리스털로 만들어낸 장인 그룹으로부터 출발한 바카라. 최상의 품질을 향한 이들의 열망은 50개의 전문 기술, 14명의 프랑스 최고 장인, 2명의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기사가 모인 오늘날의 하우스를 만들어냈다. 그중에서도 독창적인 실루엣, 여섯 개의 면, 육각형 베이스로 구성된 아코어 글라스는 왕족과 세계적인 인물들에게 사랑받아온 전설적인 글라스이자 시대를 초월한 바카라의 장인정신을 반영하는 대표 작품이다. 절제된 직선미와 순수한 형태로 사랑받아온 하모니 컬렉션은 사랑스러운 파스텔 컬러로 구성된 ‘하모니 텀블러 컬러 오브 조이’를 비롯한 새로운 제품군을 출시하며 영역을 확장했다. 절제된 미니멀리즘과 크리스털 특유의 우아함이 공존하는 이 라인은 클래식한 동시에 모던한 태도를 갖춘 하우스의 태도와 꼭 닮았다.

트위스트 1586 스피리츠 디캔터

 

트위스트 1586 와인 글라스

 

트위스트 1586 영 스피리츠 글라스

 

트위스트 1586 머추어 스피리츠 글라스

 

SAINT LOUIS
1586년 유리세공사 문츠탈 Munztal에서 시작한 생루이는 프랑스가 미식 황금기를 누리고, 장식예술이 상류층 식탁을 장식하던 19세기 처음으로 ‘테이블웨어 서비스’ 개념을 도입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손님 각자가 동일한 장식과 디자인을 갖춘 글라스를 사용하되, 용도에 따라 사이즈와 형태를 달리한 것이다. 음료의 색감, 무게, 그리고 테이스팅 타이밍까지 고려한 유리 디자인을 연구한 끝에 생루이는 개인의 취향까지 수용하는 유리잔의 정수를 만들어냈다. 2015년 처음 출시된 트위스트 1586은 와인 테이스팅에 현대적인 접근을 제시하며 그 맥락을 이었다. 올해는 그 10주년을 기념해 마스터 디스틸러 니콜라 쥘레스 Nicolas Julhès와 협업하며 새로운 스템 글라스와 디캔터를 선보였다. 위스키나 브랜디 같은 증류주의 감각적 특성을 극대화한 이 시리즈는 더욱 정제된 테이스팅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자리의 품격을 높여주는 오브제로 작용한다.

 

카카오톡공유 링크공유
CREDIT

에디터

TAGS

#

#

#

#

#

#

#

#

#

#

#

작업실에서 발견한 쉼의 밀도

작업실에서 발견한 쉼의 밀도

2025년 06월 16일
작업실에서 발견한 쉼의 밀도

아트퍼니처 작가 김현희의 작업실에 놓인 조용한 휴식의 오브제, 템퍼 푸톤 프로. 그곳에서 작지만 밀도 높은 쉼의 순간을 만든다.

김현희 작가의 작업실에 놓인 템퍼 푸톤 프로.

작업 중 매트리스에 앉거나 누워 휴식을 취하는 김현희 작가.

3단으로 접을 수 있는 폴더블 디자인이라 작업 공간에서 쉽고 간편하게 펼쳐 사용할 수 있다.

공간 제약을 줄여줘 작업실 어디든 두고 사용하기 편하다.

하루 중 진짜 쉴 수 있는 시간은 언제일까? 잠깐 눈을 감았을 때, 책상 앞에 가만히 앉았을 때, 혹은 바닥에 몸을 기대어 느릿하게 숨을 들이마실 때. 쉼은 생각보다 조용한 얼굴을 하고 찾아온다. 그리고 어떤 날은, 그 조용함이 새로운 아이디어의 출발점이 되기도 한다. 한국 전통 가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온 김현희 작가에게도 쉼은 단순한 멈춤이 아니다. 투명한 아크릴이라는 비전통적인 소재를 통해 규방, 뒤주 같은 상징적인 형태를 구현해온 그녀는 언제나 재료를 다루는 손끝으로 일하고, 구조를 구상하는 머리로 다시 한 번 일한다. 그녀 작업실은 늘 움직임으로 가득하지만, 그 안에 놓인 ‘쉼의 밀도’는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겨진다. 그런 그녀 공간에 최근 들어온 새로운 오브제가 있다. 단순한 가구도 작품도 아니지만, 어쩌면 그 둘 사이에 있는 것. 템퍼의 프리미엄 폴더블 매트리스, ‘템퍼 푸톤 프로 TEMPUR® Futon Pro’다.

템퍼 푸톤 프로는 덴마크에서 정교한 공정을 거쳐 완성되는 매트리스 제품군으로, TEMPUR® 소재를 사용해 신체에 가해지는 압력을 효과적으로 완화한다. 김현희 작가처럼 가구부터 컴퓨터 그래픽까지 다양한 작업을 병행하며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이들에게는 섬세한 압력 완화와 안정적인 지지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상단 레이어에는 템퍼의 어드밴스드 머티리얼 TEMPUR® Advanced Material 소재가 적용되었다. 이 소재는 기존 템퍼 소재 대비 압력을 20% 더 완화하고, 신체 움직임을 흡수해 수면 중 방해 요소를 줄이며, 다양한 자세에서도 편안함을 유지한다. “몸이 매트리스에 닿는 느낌이 아주 부드럽고, 눌리는 지점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오래 앉아서 작업하다 보면 어깨나 골반 쪽이 쉽게 뭉치는데, 잠시 누워 있는 것만으로도 피로도가 낮아지는 느낌이었어요.” 특히 이 폴더블 매트리스는 신체의 구조와 하중을 고려하여 설계되었다. 신체 하중이 적게 실리는 상체 부분에는 부드러운 ‘소프트 필 Soft Feel’을 적용해 편안함을, 비교적 하중이 집중되는 하체 부분에는 단단한 지지력을 제공하는 ‘펌 필 Firm Feel’을 적용하였다. 이러한 설계와 구조로 더욱 편안하고 기분 좋은 휴식 시간을 만든다.

실용성도 놓치지 않았다. 템퍼 푸톤 프로는 3단으로 접을 수 있는 폴더블 디자인 덕분에 작업 공간 안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필요한 순간에만 펼쳐서 쓰고, 사용 후에는 간단히 접어 보관할 수 있다. 전용 가방이 함께 제공되어 보관과 이동 모두 간편하다. 작업실처럼 가구 배치가 유동적인 공간에서는 특히 유용한 구조다. 무엇보다 커버가 분리되어 세탁기로 세탁할 수 있어 위생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용자에게는 큰 장점이다. 먼지가 많고 손이 자주 닿는 스튜디오 환경에서도 깔끔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는 점 또한 그녀의 생활 리듬과 잘 맞는다. 바닥에 두고 사용하는 서브 매트리스로서 공간 제약 없이 활용이 가능해, 작가처럼 공간에 오래 머무는 이들에게는 적당한 쉼터가 되어준다. 가구를 둘러싼 물성과 이야기에 민감한 작가에게 이 매트리스는 ‘쉼’이라는 요소로 그녀 작업에 조용히 스며든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작업을 이어온 그녀에게, 이제는 ‘잠깐의 멈춤’도 하나의 중요한 장면으로 남는다. WEB kr.tempur.com

카카오톡공유 링크공유
CREDIT

에디터

포토그래퍼

이현실

STYLIST

김수현(가라지)

TAGS
Ready for Summer

Ready for Summer

2025년 06월 13일
Ready for Summer

여름 문턱에서 진정한 휴식을 찾고 있다면 주목하자.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진정한 쉼을 선사해줄 자연 속 신상 호텔 4곳.

모래사장 위 별장 같은 존재감을 지닌 메인 로지. © Oliver Fiy

프라이빗 풀과 연결된 비치 빌라의 룸. © Oliver Fiy

초록과 파도 사이 숨은 휴식의 풍경,
Cheval Blanc Seychelles
아프리카 마에 섬 남서쪽, 안스 인텐당스의 눈부신 백사장 위에 세워진 쉐발 블랑 세이셸은 야자수 너머 인도양이 펼쳐지는 풍경 속에서 휴식의 본질을 다시 정의하는 공간이다. 검은 화산암 위에 떠 있는 듯한 이 리조트는 52채 빌라로 구성되며, 각각의 빌라는 초록 속에 고요히 숨어 있어 탁 트인 전망과 완벽한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건축가 장 미셸 게티 Jean-Michel Gathy는 세이셸의 전통 가옥에서 영감을 받아 높고 날렵한 지붕선과 넓은 개방부를 지닌 빌라를 설계했다. 실내외의 경계를 허문 거대한 유리문, 프라이빗 풀, 실내외 다이닝 공간, 자연광이 가득한 워크인 드레싱룸까지, 모든 구조가 풍경과의 연결을 전제로 한다. 내부는 자개 장식 패널, 도자기 프레임 거울, 모래 텍스처 벽화 등으로 완성되는데, 이와 더불어 유럽과 아시아, 중동의 장인 손끝에서 탄생한 가구가 조화를 이룬다. 언덕 위 자연에 안긴 쉐발 블랑 스파 바이 겔랑은 이완과 호흡을 조율하는 리추얼과 함께 고요함 속 치유의 순간을 선물하며, 바다와 정원, 그리고 숲 속에서의 낯선 감각을 일깨운다. WEB chevalblanc.com

빌라마다 마련된 전용 인피니티 풀에서는 프라이빗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자연과 어우러진 빌라의 외관.

우드 소재의 특징을 살린 인테리어가 아늑함을 더한다.

빌라의 탁 트인 창문은 방에 개방감을 선사한다.

고대 바람이 지나가는 곳, One & Only Kéa Island
아테네에서 단 45분, 바다를 가로지르면 다다를 수 있는 흔적 없이 아름다운 섬키아 Kéa. 키클라데스 군도의 문턱에 자리한 원앤온리 키아 아일랜드는 바위 절벽과 고대의 흔적, 테라스 농지와 야생 정원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섬이라는 장소의 원형적 의미를 되새긴다. 총 63채의 빌라는 바다를 향해 열려 있으며, 자연석과 대리석, 흰빛 건축으로 이루어진 공간은 실내외 경계를 허물고 바다와 풍경을 하나로 품는다. 각 빌라에는 전용 인피니티 풀과 벽난로가 마련돼 있으며, 그리스 전통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은 소박함 속의 고요한 품격을 전한다. 한편, ‘서프라서니 Sophrosyne’ 철학을 담은 스파에서는 고대 지혜와 현대 과학이 맞닿는 웰니스 리추얼이 육체를 넘어 감각과 감정을 정화해준다. 푸른 만과 절벽 사이 펼쳐진 본드 비치 클럽에서는 제철 해산물과 음악이 어우러진 낮시간의 자유를, 바다를 따라 이어지는 고대 유적 탐방에서는 과거와 현재가 겹쳐지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키아 섬의 상징적 장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선셋 다이닝, 고요한 해변에서의 스타게이징까지, 이곳의 모든 경험은 감각 너머의 기억이 되어줄 것이다. WEB oneandonlyresorts.com

이국적이면서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빌라 내부.

건물의 외관은 조개껍데기에서 영감받아 돔 형태를 띤다.

홍해 한가운데 펼쳐진 누주마 리츠칼튼 리저브의 세계.

사우디아라비아의 특별한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는 레스토랑 시타.

현지 자연에서 추출한 오브제로 꾸민 룸의 내부.

홍해에 숨겨진 사우디아라비아의 보석, Nujuma
홍해 한가운데, 수천 년의 이야기를 품은 외딴 군도에 자리한 누주마 리츠칼튼 리저브는 자연의 원형적 아름다움과 사우디아라비아의 풍부한 문화유산이 조화를 이루는 휴양지다. 끝없이 펼쳐진 별빛 하늘, 다채로운 산호초와 어우러지도록 설계된 리조트는 조개껍데기에서 영감을 받은 65채의 빌라로 구성되었으며, 현지 예술 작품과 자연에서 추출한 오브제를 활용한 인테리어를 갖췄다. 각 빌라에는 탁 트인 파노라마 창과 프라이빗 수영장, 오픈형 거실, 별을 감상할 수 있는 망원경이 마련되어 자연과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다. 또한 홍해 블루 홀의 해양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워터 스포츠 프로그램을 비롯해 하이킹, 암벽 등반, 야외 다이닝 등 다채로운 액티비티가 준비되어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환대 정신을 반영한 독립 다이닝 공간 네 곳에서는 향신료 라이브러리 체험부터, 갓 잡아 올린 생선 요리와 별자리에서 영감받은 칵테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이국적인 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 WEB nujumareserve.com

몰디브의 동화 같은 풍경에 어우러진 소네바 시크릿의 빌라들. © Stevie Mann

룸 창문을 열면 푸른 바다와 하늘이 펼쳐진다.

새하얀 모래사장과 울창한 정글로 둘러싸인 프라이빗 비치 하이드어웨이.

숨겨진 섬 위에 펼쳐지는 오감의 여정,
Soneva Secret
발길이 닿지 않는 바다와 만쿠두 아톨 Makunudhoo Atoll의 한적한 끝자락, 소네바 시크릿은 몰디브 풍경 속 ‘비밀’ 장소처럼 모습을 드러내며, 프라이빗한 경험과 맞춤형 환대를 새롭게 정의한다. 수상 혹은 해변 위에 자리한 빌라들은 전용 라군 또는 해변으로 연결되며, 모든 숙소에는 전담 버틀러, 어시스턴트, 프라이빗 셰프로 구성된 서비스팀 세 명이 배치돼 완벽한 리듬으로 머무름을 완성해준다. 물결처럼 빛나는 에메랄드빛 바다, 원시 정글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 발 아래 펼쳐진 순백의 모래 위에서는 매 순간 자연과 마주할 수 있다. 각 빌라에 있는 프라이빗 레스토랑에서는 일본, 태국, 이탈리아부터 북유럽을 아우르는 총 14개 국적 셰프의 요리가 테이블 위에 오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초콜릿과 아이스크림, 치즈와 샤퀴테리로 가득한 전용 살롱부터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짚라인 끝에 위치한 레스토랑 아웃 오브 디스 월드까지, 풍미와 여유가 조화를 이루는 무대는 소네바 시크릿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보석 같은 곳이다. WEB soneva.com

카카오톡공유 링크공유
CREDIT

에디터

TA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