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의 감성이 더해질수록 습기가 쌓이기 마련이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습기를 제거할 수는 없을까요?
제습식물을 활용하면 가능합니다.
자연스러운 습도 조절, 공기 정화, 인테리어 효과까지 가능한 만능 제습식물! 네 가지 베스트 아이템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산세베리아
산세베리아는 수분을 흡수하고 저장하는 능력이 뛰어난 제습식물입니다. 벤젠과 포름알데히드 같은 유해 물질을 제거해 실내 공기를 효과적으로 정화할 수 있어요. 우중충한 날씨나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장마철에 제격이랍니다.
수염틸란드시아
수염틸란드시아는 흙 없이 나무에 착생하여 생활하는 공중식물입니다. 겉면은 은회색 털로 덮여있으며 습도가 높을 때는 수분을 흡수하고 낮을 때는 방출하여 실내 습도 조절과 공기 정화에 큰 도움을 줍니다. 수염틸란드시아로 벽을 장식하거나 공간에 포인트를 주세요.
보스턴 고사리
풍성한 잎이 매력적인 보스턴 고사리는 습한 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식물입니다.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습기 흡수 능력도 갖추고 있는데요. 실내에서 기를 때는 직사광선을 피해 부분적으로 그늘이 진 장소에서 관리하는 게 좋아요. 특히 환기가 잘 되는 욕실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