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G가 홍콩 K11 아트 몰에서 ‘Future Figments’ 단체전을 성황리에 개최했어요.
전시에 홍콩 셀럽들이 대거 방문하는 등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화려한 첫 출발을 시작한 K-ART의 전시를 함께 살펴보아요.
PBG는 ‘Perception Beyond Genre’라는 가치 아래,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한국의 아티스트 브랜드입니다. 글로벌한 한국 아티스트 10명을 전속으로 두고, 브랜드 콜라보레이션과 국제아트페어 참가 등의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어요.
이번 ‘Future Figments’ 전시는 기나긴 팬데믹을 끝내고 다시 한번 예술의 중심부로 부상하고 있는 홍콩에 한국의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예술 중심지이자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홍콩에서 새로운 예술의 방향성을 선보입니다.
글로벌 아트씬을 접수한 K-스트리트 컬처
PBG의 첫 번째 구역은 글로벌 아트씬을 접수한 스트리트 컬처의 신성 작가 4인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쿨레인은 퍼렐 윌리엄스가 소장을 인증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는 토이 아티스트 1세대 작가입니다. 2017년 ‘올해의 토이’에 선정되며 두터운 아트토이 팬층을 자랑하고 있는 토베이토이도 신성 작가 중 한명이에요.
루다인다 하우스는 스니커즈를 해체하여 새로운 예술 창작 분야를 선도하는 작가입니다. 김정윤은 농구를 포함한 스트리트 컬처를 작품에 녹이며, 애플, 코카콜라 등의 브랜드와 광범위한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하며 주목받고 있어요. 최근에는 일본 개인전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한국 회화 아티스트의 화려한 라인업
두 번째 구역은 전통적인 평면 화면 속에서 풍부한 심상을 선물하는 회화 작품을 선보입니다. 총 6명의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되었어요. 그라플렉스는 글로벌 브랜드의 러브콜을 꾸준히 받으며 탄탄한 마니아 팬덤을 구축했어요. 재진은 기존의 이미지를 새로운 개념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지희는 올해 프랑스, 대만에서 전시를 선보여 호평을 받으면서 글로벌 아트씬에서 뜨겁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니나’라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통해 마음의 치유를 전하는 권하나, 최근 아트페어에서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만욱, 그리고 2018년 포브스지를 통해 ’10년 후가 기대되는 유망작가 25인’에 선정된 문형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원화 작품 32점, 아트토이 14점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공개하는데요. 개성 넘치는 한국 아티스트들의 면면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전시는 7월 30일까지, K11 아트몰 시멘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