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닿는 감촉은 물론, 공간까지 따스하고 아늑하게 만들어줄 가을 러그를 모았다.
이탈리아 기반의 러그 브랜드 카펫 에디션의 러그 시리즈 폴리아제 Foliage. 나뭇잎을 형상화한 이 제품은 건축가 미켈레 로마니와 마우로 사카니가 디자인한 것으로 사계의 변화에 따라 모습과 색을 달리하는 것에 착안했다. 각각의 러그 명칭 또한 계절을 차용해 흥미롭다. 계절에 맞춰 인테리어에 직관적인 변화를 주고 싶다면 주목해도 좋을 듯.
코럴과 브라운, 블랙 색상을 그러데이션으로 표현한 ‘미라지 누드 러그 Mirage Nude Rug’는 틀에 박힌 직사각형에서 벗어나 짚을 엮은 듯한 사선 형태가 특징이다. 간 Gan 제품으로 가격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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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러그 브랜드 거 Gur의 ‘no.14 화이트’는 지긋이 감은 눈을 형성화한 디자인으로 심플하지만 강렬한 포인트 소품이 되어준다. 오타피스에서 판매. 19만원.
WEB www.otapis.com
둥글게 표현된 구불구불한 선이 귀여우면서 모던한 느낌을 전하는 모스 그린 스퀴글 러그는 초록색 벨벳이 특징이다. 오케이 스튜디오 제품으로 보블릭에서 판매. 1백70만원.
WEB https://www.vorblick.co.kr
알렉산더 칼더의 유명한 모빌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칼1 테라코타 카펫은 칼 Cal 컬렉션으로 불규칙함 속에서 역동적인 조합을 느낄 수 있다. 나니마르퀴나 제품으로 루밍에서 판매. 89만원.
베르너 팬톤이 1979년에 디자인한 어니언1 카펫은 이름처럼 양파의 단면에서 착안한 곡선과 풍부하고 조화된 색감이 아름답다. 디자이너 카페트 제품으로 루밍에서 판매. 4백7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