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트리트 브랜드 팔라스가 해석한 웨지우드의 찻잔 세트

영국 스트리트 브랜드 팔라스가 해석한 웨지우드의 찻잔 세트

영국 스트리트 브랜드 팔라스가 해석한 웨지우드의 찻잔 세트

영국 스트리트 브랜드 팔라스가 지난 16일 자국 도자기 브랜드 웨지우드와의 ‘콜라보’ 영상을 공개했다. 팔라스의 자유로움이 웨지우드의 유서 깊은 디자인과 만나 장인 정신 가득한 콜라보 제품을 선보인 것.

 

 

ⓒPALACE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찻잔 세트는 찻주전자와 찻잔, 그릇 그리고 스케이트보드 데크로 구성됐다.

 

ⓒPALACE

 

팔라스의 딸기 그래픽과 덩굴 패턴을 활용했을 뿐만 아니라, 웨지우드의 상징적인 블루 컬러도 담겼다.

연말 선물을 고민 중인 이들에겐 무척 반가운 소식! 두 브랜드의 협업으로 완성된 감각적인 제품은 팔라스 웹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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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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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 않아요! 차원이 다른 중식 볶음밥 레시피 4

어렵지 않아요! 차원이 다른 중식 볶음밥 레시피 4

어렵지 않아요! 차원이 다른 중식 볶음밥 레시피 4

알알이 코팅되어 입안에 고루 퍼지는 중식 볶음밥. 몇 가지 기본 원칙만 지키면 집에서도 적당히 기름지고 고소한 중식 볶음밥을 만들 수 있다.

중식 볶음밥 요리의 진짜 기본!

볶음밥용 밥

전분기가 없고 낱알이 흩어지는 냉동 밥을 사용한다. 갓 지은 밥은 냉동고에서 한 김 식힌다.

달걀 스크램블

밥알과 달걀이 섞여 덩어리지지 않도록 따로 만들어 둔다.

향신채 활용

밥을 볶기 전 달군 기름에 대파, 마늘, 양파 등의 향신채를 듬뿍 넣고 볶아 매운 향을 낸다.

볶는 방법

밥알이 부서지지 않도록 손목의 스냅을 사용해 볶거나 주걱으로 팬의 바닥을 긁듯이 저어가며 볶는다.

마무리

중식당과 같이 높은 화력으로 불 향을 입히는 대신 완성한 볶음밥에 참기름을 둘러 고소한 향을 더하는 것도 방법.

돼지고기 양배추 볶음밥

 

냉동 밥 2공기, 돼지고기 목살 100g, 양배추 1/8개, 베이컨 4장, 피망 1/2개, 굴소스 2큰술, 대파 1/2대, 식용유 2큰술, 참기름 1/3작은술,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1 돼지고기 목살은 사방 1cm 크기로 썬다.
2 양배추는 굵직하게 채 썰고 피망은 곱게 다진다. 대파는 송송 썬다.
3 베이컨은 0.5cm 두께로 썰고 달군 팬에 노릇하게 구운 다음 기름기를 뺀다.
달군 팬에 식용유 2큰술을 두르고 대파를 볶는다.
5 매운 향이 돌면 돼지고기를 넣어 볶고 고기가 익으면 냉동 밥을 넣고 볶는다.
6 고루 볶이면 양배추와 피망을 넣고 볶다가 굴소스,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불을 끄고 참기름을 두른다.

TIP 양배추는 아삭한 식감을 위해 맨 마지막에 넣고 볶는다.

토마토 달걀 볶음밥

냉동 밥 2공기, 달걀 · 토마토 2개씩, 대파 1/2대, 식용유 4큰술, 참기름 1/3작은술,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1 약한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 2큰술을 두르고 곱게 푼 달걀을 넣어 저어가며 볶는다.
2 토마토는 한입 크기로 썰고 씨를 제거한다. 대파는 송송 썬다.
3 달군 팬에 식용유 2큰술을 두르고 대파를 넣어 볶는다.
4 매운 향이 돌면 냉동 밥을 넣고 볶다가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5 2의 달걀 스크램블을 넣고 고루 볶다가 토마토를 넣고 마저 볶는다. 불을 끄고 참기름을 두른다.

TIP 토마토는 쉽게 무르지 않도록 껍질째 볶는다. 또 씨를 제거하고 마지막 단계에 넣고 볶아서 물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사천 새우 달걀 볶음밥

냉동 밥 2공기, 냉동 칵테일새우 100g, 마른 청양고추 4개, 달걀 2개, 쪽파 6뿌리, 고추기름(고춧가루 3큰술, 식용유 1컵), 참기름 1/3작은술,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1 냄비에 식용유 1컵을 넣고 약한 불에서 끓인다. 기름이 따뜻해지면 고춧가루를 넣고 우린 다음 체에 걸러 고추기름을 만든다.
2 약한 불로 달군 팬에 고추기름 2큰술을 두르고 곱게 푼 달걀을 넣어 저어가며 볶는다.
3 냉동 칵테일새우는 옅은 소금물에 담가 해동하고 물기를 제거한다. 쪽파는 송송 썬다.
4 달군 팬에 고추기름 1큰술을 두르고 쪽파를 넣고 볶는다.
5 매운 향이 돌면 해동한 칵테일새우를 넣고 볶는다.
6 새우가 익으면 냉동 밥을 넣고 볶다가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7 2의 달걀 스크램블을 넣고 마저 볶는다. 불을 끄고 참기름을 두른다.

브로콜리 견과류 볶음밥

냉동 밥 2공기, 브로콜리 1/3송이, 모둠 견과류(호두, 해바라기씨, 아몬드 등) 3큰술, 양파 · 빨강 파프리카 1/2개씩, 대파 1/3대, 간장 1과1/2큰술, 식용유 2큰술, 참기름 1/3작은술,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1 약한 불로 달군 팬에 모둠 견과류를 노릇하게 볶는다.
2 브로콜리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잘게 썬다.
3 양파와 빨강 파프리카는 굵직하게 다진다. 대파는 송송 썬다.
4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와 대파를 넣고 볶는다.
5 매운 향이 돌면 브로콜리와 빨강 파프리카를 넣고 볶는다.
6 고루 볶이면 냉동 밥과 견과류를 넣고 볶다가 간장,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불을 끄고 참기름을 두른다.

TIP 간장으로만 간하면 색이 짙어지고 밥이 질척거린다. 소량의 간장으로 향을 더하고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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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취향 그대로, 그래니 시크 데코

할머니의 취향 그대로, 그래니 시크 데코

할머니의 취향 그대로, 그래니 시크 데코

시골 할머니 댁처럼 어딘가 구수하고 포근한 인테리어가 매장 곳곳에서 등장한다.

 

밀레니얼 세대가 할머니의 집을 구석구석 살펴보기 시작했다. 어린 시절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보았던 할머니의 물건들이 인기를 끌게 된 것. 패션 브랜드 메르시의 팝업에 등장한 ‘그래니 시크’ 데코도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했다. ‘할머니(grandma)’와 ‘멋(chic)’을 합한 그래니 시크, 옛스러운 장식에 현대적인 멋을 가미한 할머니 스타일에 공감과 지지를 보낸다.

 

ⓒMerci Paris

 

‘그래니 시크’를 잘 녹여내기 위해선 우리 할머니들의 오랜 지혜와 세련된 감각을 전달하는 것이 핵심. ‘Chez ma grand-mère(할머니 댁)’을 컨셉트로 내세운 메르시 스토어의 전시는 색조와 패턴, 디자인 면에선 전형적인 틀을 벗어났지만 전반적으로 멋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촌스러움보단 유쾌한 느낌이 더 와닿게 느껴지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그래니 시크’를 구현하기 위해 기억해야 할 4가지 홈 데코 아이디어를 확인해 보자.

 

1. COZY

 

ⓒMerci Paris

 

할머니 집만큼 ‘편안하다’고 말할 수 있는 곳은 별로 없을 거다. 가정적인 스타일에 유행에서 벗어난 옛 물건들은 밀레니얼 세대가 신선함과 아늑함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그래니 시크에 입문하고 싶다면 등나무와 고리버들로 만든 안락의자처럼 따듯한 감정을 주는 나무를 집안에 들여 볼 것.

 

ⓒMerci Paris

 

18~19세기 원목 가구는 다른 모던한 장식과 대조를 이루며 정감 있는 분위기를 전달한다. 태슬과 러플이 달린 패브릭 쿠션도 부드러우면서 차분해 편안함을 느끼기에 딱 맞다. 발밑에 깔리는 러그와 넉넉한 커튼도 필수.

 

ⓒMerci Paris

 

2. PATTERN

 

ⓒMerci Paris

 

미니멀과 작별을 고할 것! 우리의 할머니 집을 떠올려 보면 나비와 꽃무늬 벽지부터 줄무늬와 체크까지 장식이 가득하고 규칙적이라 나름대로 정교함을 자랑한다. 어쩌면 미니멀 인테리어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는 도무지 따라 할 수 없는 할머니들만의 탁월한 감각일 수도 있겠다.

 

ⓒMerci Paris

 

그래니 시크는 공간을 따뜻하고 화려하게 레이어드해 생기를 불어넣기에 좋다. 다양한 디자인의 믹스매치에 뿌리를 두고 있으므로 과감한 패턴 플레이를 두려워하지 말자. 밝은 색상 또는 그와 대조적인 컬러의 보태니컬 프린트 등, 눈길을 끌 만한 시각적 흥미를 더해볼 수도 있다.

 

3. OLD AND NEW

 

ⓒMerci Paris

 

오늘날의 그래니 시크는 ‘앤틱’과 ‘모던’을 두루 갖췄다. 집안의 가보인 의자에 새 커버를 씌우고 현대적인 느낌의 쿠션을 더하거나, 전통적인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퀼트와 러그, 타일을 선택하거나 과거의 모습에 현재의 디자인을 결합해 색다른 인테리어를 만들 수도 있다.

 

ⓒMerci Paris

 

무엇보다 유행을 좇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집이 아닌, 나만의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어 꾸미는 재미가 있다. 처치 곤란한 골동품을 재사용한다는 점에서 지속 가능한 집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도 하다.

 

4. TRADITION

 

ⓒMerci Paris

 

전통 수공예 기술을 접목한 가구부터 핸드메이드 액세서리까지, 어릴 적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오브제는 그래니 시크를 이루는 요소들이다. 특히 할머니가 손으로 짠 듯한 누비, 코바늘, 크로셰(레이스) 등의 수공예품은 밀레니얼 사이에서 포근한 어린 시절 추억을 ‘소환’하며 날로 인기가 높아지는 아이템. 소파 위를 덮는 담요로 장식하거나 테이블웨어, 러그 등으로 연출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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