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핫플! 아자부다이 힐즈 디저트 숍

도쿄 핫플! 아자부다이 힐즈 디저트 숍

도쿄 핫플! 아자부다이 힐즈 디저트 숍

지금 도쿄에서 제일 핫한 곳을 꼽자면 지난해 11월 오픈한 아자부다이 힐스가 아닐까. 도쿄의 역사적인 미슐랭 레스토랑부터 트렌디한 카페와 맛집을 한 곳에 모은 것만으로도 큰 화제가 되었다. 다가올 봄,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는 아자부다이 힐스에 먼저 오픈한 디저트 숍들을 발 빠르게 다녀왔다.

01
힐스 하우스 다이닝 33
Hills House Dining 33

아자부다이 힐스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핫플레이스는 현재 무료로 개방 중인 모리 JP 타워 33층 전망대다. 도쿄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도쿄타워를 정면으로 마주하는 전망대에서는 드넓은 도쿄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멋진 전경과 함께 특별한 다이닝을 즐기고 싶다면 이곳을 주목하자. 전망대 옆 33층에 위치한 힐스 하우스 다이닝 33은 프렌치 요리의 거장 미쿠니 키요미가 이끄는 곳이다.

‘트루아그로’, ‘알랭 샤펠’ 등 파리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에서 연수한 뒤 1985년 일본으로 돌아와 30년 넘게 그의 이름을 건 레스토랑 ‘오테르 드 미쿠니’ 운영해왔다. 2022년 그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레스토랑 문을 닫고 바로 이곳, 아자부다이 힐스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것. 그와 오랜 시간 협업한 파티시에가 선보이는 ‘파티셰리 아 라 메종 Pâtisserie à la maison’에서는 미쿠니만의 미적 감각을 불어넣은 우아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스타 셰프답게 워낙 인기가 많아 예약은 필수인데다 높은 가격대가 고민이지만, 특별한 미식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꼭 추천한다.

위치 모리 JP 타워 33F
INSTAGRAM @hillshouse_dining33

 

02
나카무라 토키치 아자부다이
Nakamura Tokichi Azanudai

1854년 설립된 일본 대표 차 브랜드, 나카무라 토키치. 일본 내에서도 품질이 좋기로 유명한 차의 산지, 교토 우지에서 탄생한 유서 깊은 찻집이다. 아자부다이 지점은 긴자에 이어 두 번째로 오픈한 도쿄 매장으로, 테이크아웃 형태로 각종 일본차와 간단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대표 메뉴는 차의 진한 맛을 담은 젤리에 팥소와 구슬 같은 찹쌀떡을 올린 생차 젤리. 말차와 호지차 두 가지 종류로 맛볼 수 있다. 아자부다이 힐즈점에서만 판매하는 비스칸은 일본식 말차 쿠키, 말차 초콜릿을 입힌 피칸 너트 오차노타네를 담은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물용으로도 좋다.

위치 가든 플라자B B1
INSTAGRAM nakamura_tokichi_official

 

03
에쉬레 라틀리에 드 부르
ÉCHIRÉ L’Atelier du Beurre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프랑스 수제 버터 에쉬레. 일본에 가면 꼭 즐기는 에쉬레 베이커리가 아자부다이 힐스에 문을 열었다. 라틀리에 드 부르는 ‘버터의 아틀리에’라는 의미로, 이름에서도 예술적인 디저트를 선보이고자 하는 포부를 느껴진다.

오리지널 브누아즈리를 매장에서 실시간으로 구워내 매장 문을 열면 고소한 버터 향이 반겨준다. 겹겹이 부드러운 버터를 품은 크루아상, 마들렌과 휘낭시에가 대표 메뉴. 에쉬레 버터로 만든 3가지 종류의 크림을 얹은 케이크 산토노레, 버터 크림과 커스터드를 올린 밀포유 파이 등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스페셜 메뉴도 눈 여겨 보자.

위치 가든 플라자 1F
INSTAGRAM @echire_le_beurre_de_france

 

04
퍼센트 아라비카 도쿄
% Arabica Tokyo

일명 ‘응’ 커피라 불리는 퍼센트 아라비카가 도쿄의 첫 매장을 오픈했다. 2013년 일본인 대표가 홍콩에서 시작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로, 교토 아라시야마의 대나무숲을 배경으로 한 첫 번째 매장이 유명하다. 이후 전 세계 20개 이상 국가에 150개 점포를 연 것에 이어 작년에는 서울에 코엑스 점을 오픈하기도 했다. ‘의외로’ 도쿄점은 처음이라는 아쉬움을 달래듯 아자부다이 힐스에 두 곳을 열었다.

타워 플라자 4층에 위치한 매장은 가든을 내려다 볼 수 있고, 가든 플라자 지하 1층에 오픈한 매장은 지하철과 바로 연결되어 접근성이 좋다. 특히 후쿠오카의 유명 베이커리 아맘 다코탄 Amam Dacotan의 자매 브랜드인 다코 Daco와 협업해 고소한 라떼와 함께 베이커리도 즐길 수 있다.

위치 타워 플라자 4F, 가든 플라자B B1
INSTAGRAM @arabica.to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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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식물생활

직장인을 위한 식물생활

직장인을 위한 식물생활

흙, 이끼, 모종삽… 또 어떤 게 필요하지? 집에서 키우던 식물의 분갈이 시기가 찾아오면 덜컥 뭐부터 해야 할지 고민이 생긴다. 아플 때 병원을 찾듯 반려 식물을 꽁꽁 싸매 식물 숍으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든 적도 더러 있었다. 집에서도 간편하게 분갈이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각종 가드닝 준비물을 구입하기 힘든 이들을 위해 식물 숍 틸테이블이 간편한 분갈이 키트를 만들었다. 이동식 캐리어 형태로 구성된 ‘마이 가드닝 키트’는 난석, 혼합토, 생이끼, 흙 삽, 코코넛 껍질로 구성된 관엽 식물 분갈이용 키트다.

온 사방에 신문지를 깔고 청소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이제 그만. 마이 가드닝 키트는 캐리어 속 고정용 내지를 빼면 분갈이 작업을 할 수 있는 가드닝 매트로도 사용할 수 있어 청소에 용이하다.

 

키트에 구성된 재료들은 다음과 같다. 가장 먼저 화기에 흙을 넣기 전 바닥을 채워주는 배수용 자재인 난석은 물이 원활하게 빠지도록 도와주는 재료로 분갈이 시 필수 아이템이다. 또 식물에 필요한 영양분과 배수를 도와주는 재료들이 잘 혼합되어 있는 분갈이 전용 흙인 혼합토와 건강한 식물로 키우기 위해 빠질 수 없는 생이끼도 들어있다. 생이끼는 관엽식물에 필요한 수분을 유지시켜주며 물을 줄 때 흙이 넘치는 것을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한다. 물에 적신 후 손으로 원하는 양만큼 떼어 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유럽의 오랜 가드닝 문화와 함께 한 피스카스의 원핸드 분갈이용 모종삽과 화기의 구멍을 막아주는 코코넛 껍질도 포함되어 있다.

이제 모든 준비물을 갖췄으니 봄의 마중과 함께 반려 식물에게 새 집을 선물해 보길 바란다. 마이 가드닝 키트는 틸테이블 온라인 숍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2만 4천원이다.

Web shoptealtable.com

자료제공 틸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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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옷으로 요리하는 작가, 김은하

버려진 옷으로 요리하는 작가, 김은하

버려진 옷으로 요리하는 작가, 김은하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은 트렌드를 넘어 디자인의 필수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발맞춰 자원의 낭비를 줄이자는 취지로 재활용이 화두 되면서 버려지는 물건을 새로운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upcycling)이 주목받고 있다. 폐의류를 햄버거, 피자 등과 같은 패스트푸드와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재탄생시켜 MZ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김은하 작가와 이야기를 나눴다. INSTAGRAM @kimmmunna

김은하

김은하 작가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유행이 지나 버려지게 되거나 쓸모를 잃어버린 의류와 같이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상들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김은하입니다. 또 재료가 가진 고유의 색감, 무늬, 질감과 재질에 집중해 이를 즉흥적으로 해체하고, 붙이거나 봉제해 회화적 표현을 더하고 있어요.

어떻게 하다가 버려진 옷들로 작품을 만들게 되었나요?
처음에는 단지 옷에 대한 애정으로 접근하게 되었어요. 그 당시 학부생이기도 했고, 한참 어떤 작업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은 때였는데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작업을 시작해 보라는 교수님의 조언이 크게 다가왔죠. 패션디자인과였다면 아마 옷을 만들어보려고 했겠지만, 저는 서양화과였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작업을 시작했던 것 같아요.

작품의 재료는 어디서 구하시나요?
보통은 주변 지인들이 옷장 정리하는 시즌에 전달을 많이 해줘요. 버릴 거면 차라리 나에게 버려달라고 하죠. 또 지인의 지인들이 많이 주기도 하고, 협업한다고 하면 가지고 계시던 시즌오프 제품들을 전달해 주시기도 하세요. 인스타그램으로 연락해 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택배로도 감사히 받고 있어요!

폐의류로 만든 다채로운 파프리카

주로 음식을 주제로 작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듣고 싶어요.
옷의 질감이나 색이 다양한 것처럼 음식에 들어가는 재료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했어요. 식감 대신 시각적인 질감을 표현해 보고 싶었고, 먹지 못하는 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것과 이질적인 것들이 서로 어우러지는 느낌이 저에겐 흥미롭게 느껴지더라고요.

대표작 폐의류로 만든 햄버거

작업 프로세스가 궁금해요!
재료를 보고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경우도 있고, 아이디어에 따라 재료를 찾는 경우도 있어요. 햄버거 작품을 예로 들자면 옷들을 수집하고 보니 비교적 채도가 높은 원색의 옷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그래서 패스트 패션과 패스트푸드를 연결 지어 작업해 보면 어떨지 생각했고 대표적인 햄버거를 모티브로 작업을 하게 되었어요.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을 것 같은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사실 작품을 만들 때의 어려움은 없지만 큰 작품을 만드는 경우에 이동이나 작품 포장을 할 때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또 꼭 사용하고 싶은 재료를 구하지 못해 다른 재료로 대신하는 아쉬움이 크기도 하죠. 힘든 경우는 아니지만 재료를 고를 때 가끔 의문이 드는 프린팅이나 문구에 헛웃음을 짓기도 해요. 소소한 즐거움이에요.

폐의류로 만든 아기자기한 버섯 키링

인스타그램에서 아기자기한 버섯 오브제를 보고 소장욕구가 샘솟았어요. 작품 판매도 하시나요?
따로 어딘가에 소속되어 있진 않아서 저에게 직접 연락해 주시면 가지고 있는 작품에 한해 구매가 가능해요!

록시땅 ‘록시땅 스테이 2.0’ 전시 작품

루이까또즈 ‘FIND YOUR LIGHT 3 : SHAPE SHIFTER’ 전시 작품

그동안 많은 브랜드와의 협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시에도 참여를 해오셨는데, 신작 소식도 있나요?
최근에는 ‘옷으로 하는 요리’ 컨셉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작업 기회가 생겼어요. 제 작품들을 직접 쌓고 만져볼 수 있는 체험 형태의 작업인데요. 새로운 도전을 좋아하고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작업 형태라 기대하며 작업하고 있어요.

폐의류로 만든 조각 케이크

앞으로 만들고 싶은 작품이 있나요?
예전부터 제작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감사한 기회로 제 케이크 작품을 모티브로 휴대용 파우치 겸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오브제를 제작하게 되었어요. 기념일이나 생일에 다 먹지 못하고 버려지는 케이크 대신 선물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시작했는데 아마 3월이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작가님의 2024년 목표도 궁금해지네요. 앞으로의 목표가 있을까요?
지금까지는 주로 입체 작업을 많이 했는데, 형태를 제한하지 않고 작업 영역을 넓혀가고 싶어요. 또 하나는 건강하게 작업하기. 건강관리도 실력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이제는 2024년뿐만 아닌 인생의 전반적인 목표가 된 것 같아요. 여러분 모두 건강하세요!

사진 출처 @kimmmu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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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istant editor

채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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