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캉스를 위한 제주 숙소

꽃캉스를 위한 제주 숙소

꽃캉스를 위한 제주 숙소

벚꽃 시즌, 에어비앤비에서 한국인들이 위시리스트에 가장 많이 담은 숙소를 살펴볼까. 겨우내 기다렸던 따스한 봄맞이 여행으로
꽃을 바라보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01 제주 한림읍, 모네의 숲

ⓒ에어비앤비

전국 예술인이 모여 작품 활동을 하는 문화 예술인촌 ‘저지문화 예술인 마을’에 위치한 독채 숙소 ‘모네의 숲’은 여행과 예술의 정취를 동시에 느끼고 싶은 게스트에게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제주 중산간의 유려한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으로, 차로 약 7분 거리에는 국가지정 민간정원인 ‘생각하는 정원’이 위치해 꽃과 나무 사이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차로 약 10분 거리에는 벚꽃길 명소로 유명한 한림공원도 위치해 있어 일상을 벗어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WEB bit.ly/3PUM5v3

 

02 제주 남원읍, 브레스힐

ⓒ에어비앤비

조용하고 한적한 마을 위미리에 위치한 ‘브레스힐’은 나만의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제주의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다. 벚꽃길 명소로 유명한 쇠소깍이 숙소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으며, 제주도 남쪽에 위치해 비교적 따뜻한 날씨를 자랑한다. 숙소에서 큰엉해안까지는 차로 5분, 표선해수욕장은 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봄 꽃구경뿐 아니라 서귀포를 관광하기에도 편리한 위치에 있다. WEB bit.ly/3U5p6Qe

 

03 제주 한경면, 모모별장

제주 서쪽에 위치한 ‘모모별장’은 아늑하고 모던한 분위기의 공간으로, 화장실에 CD플레이어를 구비한 호스트의 센스가 돋보이는 숙소다. 차로 약 15분 거리에는 왕벚꽃 축제와 튤립 축제가 진행되는 한림공원이 위치해 있고, 차로 10분 거리에는 제주의 숨겨진 벚꽃 드라이브 명소인 한원리 벚꽃길이 위치해 있어 쭉 뻗은 도로를 따라 낭만적인 벚꽃길 드라이브를 즐기기에도 좋다. 하얀 풍차와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제주 서쪽의 멋진 해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신창풍차 해안도로가 숙소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바다와 봄을 모두 즐기기에 최적의 공간이다. WEB bit.ly/3J9WfE

 

04 제주 한경면, 판판포포

ⓒ에어비앤비

노을과 스노클링 명소로 유명한 판포포구 바로 앞에 위치한 ‘판판포포’는 숙소 내부에서도 에메랄드빛 제주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뷰가 인상적이다. 왕벚꽃 나무가 화사하게 하늘을 수놓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 한림공원이 숙소에서 차로 9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낮에는 분홍빛 벚꽃 나무 아래에서 제주의 완연한 봄을, 저녁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제주의 노을을 감상하며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WEB bit.ly/3UiSFOF

 

05 제주 성산읍, 그등애쉼팡

ⓒ에어비앤비

북적이는 인파를 잠시 피해 평화롭고 한적한 마을에서 제주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껴보고 싶다면 ‘그등애쉼팡’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오랜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신산마을에 위치한 이 숙소는 호스트의 애정 어린 손길이 느껴지는 정원과 함께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 공간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통오름’은 봄에는 한 아름 피어난 벚꽃이 매력적이며 여름에는 푸르름을 선사하고 가을에는 억새, 겨울에는 동백나무와 눈 덮인 설원을 통해 사계절마다 독특한 매력을 뽐낸다. WEB bit.ly/49uV2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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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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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역사상 가장 가볍고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750S.
숨이 막힐 것 같았던 슈퍼카 중의 슈퍼카 맥라렌 시승기.

운전 초보도 아닌데, 시동을 거는 것만으로도 숨이 막힐 듯한 긴장감이 느껴졌다. 웬만한 집 한 채 값인 4억3000만원짜리 슈퍼카라니. 배기 장치에서 쏟아지는 이 어마어마한 엔진음은 마치 성능이 전부인 것처럼 슈퍼카의 존재감을 뽐낸다. 영국의 정통 럭셔리 스포츠카 맥라렌이 최근 풀체인지급 750S 모델을 세상에 공개했다. 맥라렌 하면 일단 범접할 수 없는 슈퍼카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 사실이다. 하마의 심장 같은 파워풀한 엔진으로 2초대 제로백은 기본. 쿠페와 스파이더, 두 종류로 출시된 맥라렌 750S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 도달시간이 단 2.8초이며, 200km/h까지는 7.2초(750S 스파이더 7.3초)면 충분하다. 최고 속도는 332km/h에 이른다. 슈퍼카 중의 슈퍼카로 불릴 정도로 인기 있는 모델이지만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한층 더 강력해지고 가벼워졌다니 그 변화된 모습은 어떠할지, 또 얼마나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매우 궁금했다. 국내 차도에서는 자주 보기 힘든 만큼 실제 기함의 자태를 가까이서 보는 것만으로도 기대가 됐다.

750S 쿠페는 첫인상부터 입이 떡 벌어졌다. 낮게 웅크린 보닛에는 군데군데 홈이 파이고, 범퍼와 스플린터 구멍에 손을 넣어보니 깊숙이 들어가는데 다른 구멍들과 교묘히 연결되어 있다. 차체 여기저기에 구멍이 많은데 흡사 ‘개미굴’처럼 갈래갈래 뻗어 있는 구멍들은 최적의 공기 역학을 고려한 결과물이다. 냉각 효율과 다운포스 등 최대한 빠른 스피드를 만들기 위한 고도의 계산에서 탄생했다. 아무리 높은 마력의 강력한 엔진을 품었어도 자연의 힘을 거스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 숨구멍은 후면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리어윙은 멀리서 보면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는 폐포처럼 작은 구멍들이 촘촘히 박혀 있다. 또한 이전 모델보다 표면적을 20% 넓혀 공기 역학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다운포스를 늘려 주행 안정감을 높였다. ‘아이 소켓 Eye Socket’이라 일컫는 측면 공기흡입구는 잘 빠진 디자인에 유려하게 녹아드는 동시에 리어 윙과 결합돼 더욱 정밀한 균형은 물론 접지력과 다운포스의 증가를 이끌어낸다. 속도를 낼수록 확실하게 잡아주는 맛이 있을 것이다.

기대하고 기대하던 시간이 왔다. 시동을 거니 경주마의 DNA를 잊지 않는다는 듯 맥라렌이 전율을 일으키며 깨어난다. 기다렸다는 듯이 ‘부웅’ 날아갈 듯한 소리와 함께 핸들을 단단히 쥐어잡으니 마치 경주장 트랙에 있는 듯하다. 기존 720S보다 30마력 더 높은 750S의 출력은 바디 중심에서 시작된다. 4.0L의 V8 트윈 터보 엔진이 완벽한 무게 배분을 위해 중앙에 장착됐기 때문이다. 최대 출력 750마력에 최대 토크는 800Nm(유럽 기준), 톤당 587마력이라는 놀라운 무게 대비 출력비를 자랑한다. 이 수치는 맥라렌의 레전드로 회자되는 맥라렌 P1의 737마력, 720Nm을 능가한다. 이번 모델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아무래도 ‘경량화’다. 스피드를 높이기 위한 가벼움에 대한 집요한 탐구는 맥라렌의 정신이라 할 수 있다. 단 0.01kg도 타협하지 않는 경량화는 먼저 휠에서 여실히 느껴진다. 지금껏 가장 가벼웠던 10-스포크 초경량 단조 휠은 전 모델에 비해 13.8kg을 줄였다. 시트를 받치는 셸에 고강도 카본 파이버를 사용했는데, 720S보다 무려 17.5kg이 가볍다. 이는 맥라렌 고유의 초경량 소재인 ‘카본 파이버’ 덕분이다. 리어 윙도 이전보다 1.6kg 더 가볍게 제작했고, 디스플레이와 앞 유리도 무게를 대폭 줄였다. 무거운 장비를 훌훌 벗어내고 원초적 감각만이 남겨진 거다. 이런 집요한 노력 끝에 경쟁사보다 훨씬 큰 몸집에 높은 출력의 엔진을 얹혔음에도 건조 중량을 1277kg로 줄이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맥라렌 역사상 가장 가벼웠던 720S(건조 중량 1283kg)보다 가볍다.

맥라렌 750S의 내부 모습.

“모든 것에는 다 이유가 있으며 불필요한 것은 없다”는 맥라렌의 디자인 철학은 실내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집중력을 높여주는 운전석 디스플레이는 드라이브에 필수적인 정보만 직관적으로 전달해준다. 파워트레인과 핸들링 모드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컨트롤 버튼은 비너클 양쪽에 배치했다. 특히 운전자의 편의를 돕는 맥라렌 컨트롤 런처를 처음 선보였는데, 자주 사용하는 파워트레인, 주행 모드 등을 저장해두면 시동을 켜자마자 운전자 취향에 맞춰 최적화된 주행을 곧바로 시작할 수 있다. 맥라렌은 30kg 감량을 위해 시트마저 매우 가벼운 소재를 선택했다. 탄탄한 내구성을 갖춘 슈퍼카에 어울릴 법한 장인정신과 60년 전통 맥라렌의 농축된 테크닉이 담겨 있다. 750S는 운전자의 주행 경험은 극한 한계치까지 끌어올리고, 도시에서 달릴 만큼의 가벼움을 지녔다. 그래서 잠시도 한눈을 팔 수 없다. 흠잡을 데 없는 이 슈퍼카는 조금이라도 달릴 틈을 주면 소름이 돋을 만큼 가볍고 빠르게 주파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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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부르는 홈 데코

봄을 부르는 홈 데코

봄을 부르는 홈 데코

이케아가 봄을 맞아 노오란 컬러가 돋보이는 베딩 및 가구 컬렉션을 출시한다. 화창한 햇살과 한층 푸르러진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봄과 더없이 어울리는 제품들은 이 시기에 꼭 한번 도전해 볼 만하다.

 

투명하고, 가볍고, 개방감이 느껴지는 색감으로 컬러감과 따뜻함을 더해 집 안을 밝혀 보세요. 봄의 긍정적인 기운을 가득 담은 스타일로 포근한 공기, 상쾌한 햇살, 새싹, 잎사귀, 꽃봉오리가 깨어나는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요.

– 디자이너 엠마 프라우스 Emma Prowse

석양을 연상케 하는 색감이 인상적인 호텔룸 HOTELLRUM 장모 러그. 24만9천원.

빛과 투명함의 콘셉트를 살린 올륌프티스텔 OLYMPTISTEL 이불 커버와 베개 커버. 각 1만4천9백원

가볍고 차분한 분위기의 브룬토그 쿠션 커버 BRUNTÅG 9천9백원. 그린 & 라이트 블루 컬러 조합이 산뜻한 스바르트피블라 SVARTFIBBLA 담요 6천9백원. 밝은 원목으로 제작된 에크라르 EKRAR 스탠드 옷걸이 2만9천9백원.

내리쬐는 햇살을 표현한 BILD 빌드 포스터. 7천9백원. 포스터와 함께 매치한 뢰달름 RÖDALM 액자 1만9천9백원. 풍부하게 반짝이는 빛을 감상할 수 있는 야콥스뷘 팬던트 전등 갓 JAKOBSBYN 3만4천9백원

다양하게 걸 수 있는 옵션을 갖춘 스벤스훌트 SVENSHULT 선반. 1만9천9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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