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의 새로운 흐름을 이끄는 젊고 감각적인 브랜드들이 주목받고 있다. 세련된 패키지와 깊은 풍미를 모두 겸비한 전통주를 소개한다.

@official_sa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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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사화
79년 역사의 양조 브랜드 ‘맑은내일’과 리빙 편집숍 ‘무브먼트랩’이 함께 선보이는 사화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담은 전통주 5종으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안한다. 유자즙을 100% 발효해 상큼함과 깔끔함이 매력적인 사화 유자 7도, 화이트 와인을 떠올리게 하는 산뜻한 산미와 풍부한 아로마의 사화 약주, 셰리 오크칩으로 숙성해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증류식 소주 사화 40 오크 등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라인업이 돋보인다. 한남동 무브먼트랩 플래그십 스토어 4층에 위치한 매장 ‘사화 한남’에서 샘플러로 다양한 맛을 비교하거나, 보틀로 구매해 특별한 날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다. 네이버 스토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니, 새로운 전통주의 매력을 탐구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2만원부터 4만8천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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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ulggeok.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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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꿀꺽하우스
2022년 문을 연 ‘꿀꺽하우스’는 짧은 시간 안에 부산은 물론 서울까지 이름을 알린 핫한 로컬 양조장으로, 이제 3년 차에 접어들었다. 독특한 하우스 막걸리를 선보이며 빠르게 전통주의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온라인 구매는 불가능하지만, 광안리에 위치한 양조장은 꼭 한 번 들러볼 만하다. 이곳의 막걸리는 구수한 전통의 맛에 신선한 이국적 향을 더해 색다른 매력을 자랑한다. 대표 메뉴로는 셀러리의 상쾌한 향이 돋보이는 ‘셀럽’, 묵직한 바디감과 더덕과 대추의 달콤함이 어우러진 ‘대추걸렸네’와 ‘더덕캐냈네’, 라임과 애플민트의 싱그러운 산미가 매력적인 ‘광안밤’, 오렌지 껍질과 코리앤더 씨드로 이국적인 풍미를 담아낸 ‘혼자가 아닌 나’ 등이 있다. 구수한 전통주에 감각적인 조합이 더해진 이곳의 메뉴는 부산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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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부즈앤버즈
부즈앤버즈 미더리는 친환경 꿀로 빚은 술, 미드 Mead를 선보이며 전통의 미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벌꿀 한 스푼으로 시작하는 미드는 스타일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미드를 제조하며 독창적인 맛을 선사한다. 대표적인 트래디셔널 미드인 ‘시작’은 풍부한 야생화 향과 상쾌한 탄산감이 특징으로, 벌꿀과 상큼한 과일의 조화가 돋보인다. 망고, 패션후르츠 같은 열대과일의 달콤함이 어우러지며 향긋한 벌꿀향이 깊은 여운을 남긴다. ‘호피허니버니’는 맥아와 홉이 들어간 브래곳 미드로, IPA의 홉 향과 꿀의 달콤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맥주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과일을 첨가한 멜로멜과 벌꿀을 장시간 졸여 만든 보쉣 등 독창적인 미드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친환경 재료로 빚은 다양한 미드의 매력을 경험해보자.
INSTAGRAM @bzbzz.mead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