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가지 재료만으로도 시판 면을 더욱 풍미 가득한 요리로 변신시킬 수 있습니다. 면을 더 맛있게 만들어줄 레시피를 알아볼까요?
버섯 베이컨 야키소바
시판 야키소바 2봉지, 백만 송이버섯 • 애느타리버섯 150g씩, 베이컨 3장, 교나, 식용유 적당량
COOKING TIP
대형마트나 백화점의 일본 식품 코너에서 구입할 수 있는 시판 야키소바에는 면과 소스가 함께 들어 있어 부재료만 첨가하면 야키소바를 쉽게 완성할 수 있다. 부재료는 양배추, 돼지고기 삼겹살, 양파, 당근, 숙주, 각종 버섯 등 취향에 따라 준비한다. 야키소바의 볶음면 특유의 느끼함을 없애려면 생강 초절임을 곁들이면 좋으며, 볶은 면 위에 달걀 프라이를 얹거나 간단한 샐러드를 곁들이면 독특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교나가 없을 경우에는 베이비 야채나 크레송을 사용한다.
1 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떼고, 베이컨은 2cm 길이로 자른다.
2 야키소바는 끓는 물에 가볍게 데쳐서 찬물에 재빨리 헹군다.
3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베이컨을 바삭하게 볶은 다음 버섯을 넣고 볶는다.
4 3에 데친 면을 넣고 잘 풀어가며 볶다가 야키소바 소스를 넣고 재료에 소스가 고루 배도록 볶는다.
5 접시에 야키소바를 담고 교나로 장식한다.
커리 우동
시판 우동면 2봉지, 닭 가슴살 1조각, 당근 1 1/4, 완두 콩(통조림 또는 냉동) 2 큰 술, 간장 2 작은 술, 식용유 적당량, 고형 커리 2개, 유부 2장, 양파 1/3개, 실파 2뿌리, 물 5컵, 소금 • 후춧가루 약간씩
COOKING TIP
커리 우동에 조금 더 깊은 맛을 원하면 우린 물 대신 다시마 물로 대체해도 좋다. 고형 커리가 없을 경우에는 시판 가루 커리를 물에 풀어 사용하며, 닭 가슴살은 따로 굽기가 번거롭다면 물이 끓을 때 먹기 좋게 썬 닭 가슴살을 넣고 먼저 익힌 다음 당근과 양파를 넣고 익혀도 좋다. 닭 가슴살을 물에 익힐 때는 깔끔한 국물 맛을 위해 익히면서 생기는 거품을 걷어낸다. 커리 우동에 후리가케를 섞어 만든 주먹밥이나 감자 치즈 크로켓 등을 곁들이면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1 유부는 삼각형으로 반 자르고, 당근과 양파는 주사위 모양으로 썰고 실파는 송송 썬다.
2 닭 가슴살은 소금, 후춧가루로 밑간을 해서 식용유를 두른 팬에 노릇하게 익혀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3 끓는 물에 우동면을 살짝 데쳐 건진다.
4 냄비에 물을 붓고 당근, 양파를 넣고 끓인 후 고형 커리를 넣어 잘 푼다.
5 당근이 익고 국물에 농도가 생기면 우동면을 넣어 잘 풀고 유부와 완두콩을 넣는다.
6 5를 간장으로 간하고 그릇에 커리 우동을 담고 구운 닭 가슴살과 실파를 보기 좋게 얹는다.
매운 굴탕면
시판 생면(짜장면용 면) 2봉지, 죽순(통조림) 2개, 생강 1톨, 시판 닭 육수 3컵, 소금 약간, 청경채 2포기, 청양고추 2개, 물 1컵, 굴 200g, 마늘 2쪽, 홍고추 1개, 식용유 적당량
COOKING TIP
닭 육수는 시판용(스완슨 치킨 브로스 또는 치킨 스톡 큐브)을 사용하고, 액체 치킨 브로스는 그대로 사용하고 큐브는 큐브 1개에 끓는 물 4컵을 섞어 사용한다. 생면은 익혀서 건진 후 찬물에 꼼꼼히 헹구어 전분기를 빼내야 국물에 넣고 요리했을 때 국물이 탁해지지 않는다. 중국식 밑반찬인 짜사이나 시판 딤섬 종류를 곁들이면 좋다.
1 굴은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물로 헹군다.
2 죽순은 모양을 살려 썰어서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석회질을 제거하고 청경채는 뿌리 부분에 열십자로 칼집을 넣어 손으로 자른다.
3 마늘과 생강은 편으로 썰고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송송 썬다.
4 생면은 끓는 물에 80% 정도만 익혀 찬물에 헹구어 전분기를 뺀다.
5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과 생강을 볶아 향을 낸 후 죽순을 넣어 가볍게 볶는다.
6 죽순이 익으면 닭 육수와 물을 붓고 끓인 후 청양고추, 홍고추와 굴을 넣고 끓인다.
7 생면을 넣고 잘 저으면서 끓이고 면이 익으면 청경채를 넣는다.
8 청경채가 살짝 익으면 불을 끄고 소금으로 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