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화덕 피자 맛집

1인 화덕 피자 맛집

1인 화덕 피자 맛집

요즘 트렌드는 작지만 완벽한 한 판. 특별한 도우와 독창적인 토핑 조합이 돋보이는 1인용 화덕피자 맛집 3곳을 소개한다.

이짜

       

한남동 화덕바 ‘아따’의 공동 오너셰프였던 오동규 셰프가 성수동에 새로운 이탈리안 다이닝을 열었다. 나폴리 스타일을 베이스로, 식용 대나무 숯가루를 넣은 챠콜 도우를 사용해 특유의 깊은 풍미를 더했다. 피자는 쫄깃한 식감과 독창적인 토핑 조합이 특징이다. 홈메이드 잠봉과 반건조 무화과, 헤이즐넛 버터가 어우러져 달콤하고 짭조름한 ‘이짜 잠봉’, 트러플 뒥셀과 콤부, 그리고 노오란 유정란이 감칠맛을 더하는 ‘이짜 트러플&콤부’가 대표적이다. 피자 외에도 바삭한 올리브칩을 직접 깨서 곁들이는 문어구이, 먹물 생면을 사용한 아뇰로티 등 한층 세련된 이탈리안 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ADD 서울 성동구 광나루로4가길33 1층

INSTAGRAM @izza_seoul

 

도우클럽

         

연희동에 위치한 도우클럽에서는 1950년대 뉴욕 아메리칸 이탈리안 이민자들의 음식과 패션에서 영감을 얻은 피자와 샌드위치를 선보인다. 도우클럽의 시그니처 메뉴는 ‘파누오쪼 Panuozzo’. 화덕에서 갓 구운 피자 도우를 반으로 접어 만든 이탈리안 샌드위치다.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도우 사이로 살구잼이 달콤하게 퍼지는 ‘살구잠봉’, 바질페스토의 신선한 향이 살아있는 ‘모짜렐라치즈 카프레제’, 그리고 진한 미트볼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시칠리안 미트볼’이 인기다.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모짜렐라 치즈를 사용해 더욱 깊은 맛을 낸다.

ADD 서울 서대문구 연희맛로 5 지하1층

INSTAGRAM @doughclub.seoul

 

피자브루클린 이태원      

이태원에 새롭게 문을 연 피자브루클린은 브루클린 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베이글 피자 전문점이다. 피자의 핵심은 역시 도우! 일반 피자 반죽이 아니라 베이글 반죽을 사용해 더욱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여기에 피자 주위로 바삭한 치즈 튀일을 더해, 쫀득함과 바삭함이 공존하는 매력을 완성했다. 한 입 베어 물면 쫄깃한 도우가 먼저 와 닿고, 남은 튀일 조각은 소스에 듬뿍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다. 페퍼로니 토핑과 수제 미트볼로 브루클린의 감성을 듬뿍 얹어 이곳만의 개성을 담았으니 특별한 도우와 감각적인 조합이 만난 1인용 화덕피자로 취향대로 즐겨보자.

ADD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26길 91-1 지하1층

INSTAGRAM @pizzabrooklyn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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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미술관 굿즈

진화하는 미술관 굿즈

진화하는 미술관 굿즈

전시를 보고 나오는 길에 꼭 들르곤 하는 기프트 숍.  국내외 인기 미술관&박물관에서 재미있는 굿즈 상품들을 발견했다.

01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서울 용산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를 아우르는 40만여 점의 고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박물관이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에서는 문화재를 활용한 디자인 상품을 판매하는 공식 굿즈숍 ‘뮷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 공모를 통해 기발하면서 트렌디한 상품들을 출시한다.

WEB museumshop.or.kr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뮷즈

©뮷즈

©뮷즈

국보 83호로 지정된 반가사유상을 미니어처로 만들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상설전시 <사유의 방>이 인기를 끌며 미니어처 굿즈 또한 덩달아 화제였다. 특히 방탄의 RM이 구매하고, MZ 세대 사이에서 이른바 힐링템으로 불리며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사유하는 반가사유상을 보고 있으면 마음에 깊은 평안이 찾아온다고.

청자 파우치

©뮷즈

©뮷즈

©뮷즈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 특별전 굿즈이다. 아름다운 상형청자의 형태와 고려청자의 비색을 모티브로 만든 청자 파우치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의 ‘청자 상감 모란 • 연꽃무늬 참외모양 주자’에서 영감을 얻었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아름다운 색, ‘비색’의 미학을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아이템이다.

 신라의 미소 소스볼

©뮷즈

©뮷즈

  2024 뮷즈 공모전 선정작 ‘신라의 미소 소스볼 세트’는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보물 제 2010호의 ‘얼굴무늬 수막새’를 활용한 디자인 굿즈다. 신라인의 소박하면서도 인간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유물의 특징을 반영해 3가지 색유와 음각으로 표현한 도자기 소스볼을 선보인 것이다. 소스를 담을수록 온화한 신라의 미소가 은은하게 짙어진다.

02

리움미술관

©리움미술관

한남동에 위치한 리움미술관. 삼성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사립미술관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은 고미술품을 다수 소장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대표 미술관 중 하나로 꼽힌다. 매번 화제를 낳는 특별 전시를 선보여 전시 관람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미술관이다.

WEB leeumstore.org

용두토수 인센스 홀더

       리움이 소장한 보물781호 ‘금동 용두토수’의 모양 인센스 홀더이다. 토수는 전각 지붕의 추녀 끝에 끼우는 장식물로, 물의 신인 용을 형상화해 화재를 막고자 한 의미를 담았다. 용의 비늘 음각과 긴 뿔 등 세밀한 특징을 고스란히 반영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로툰다 명함지갑

     원형 돔 건물 특징을 일컫는 말인 ‘로툰다’. 로툰다는 리움 고미술관 전시장 건물의 특징이다. 원통형 계단 공간은 관람객들 사이에서 포토스팟으로 자리잡기도 하였는데, 미술관의 상징적인 패턴을 활용한 실용적인 굿즈라고 할 수 있겠다. 콤팩트한 크기와 고급스러운 가죽 컬러가 세련됐다.

03

뉴욕 현대미술관

©momadesignstore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뉴욕 현대미술관 MoMA에서 운영하는 디자인 스토어. 모마 큐레이터가 직접 선정하는 디자인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특별한 디자인 일상 상품을 판매한다. MoMA에 있는 수많은 예술 거장들의 디자인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WEB store.moma.org

 몬드리 화병

©momadesign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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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과 삼원색으로 구상된 피에트 몬드리안의 추상화. 그 아이코닉한 형태는 현대의 패션, 인테리어, 가구 디자인에까지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 몬드리안의 구조적인 특징을 그대로 적용한 몬드리 화병은 꽃을 꽂을 수 있는 세 개의 공간이 나뉘어져 있어, 원하는 대로 연출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요시토모 나라 밴드

©momadesign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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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매력을 지닌 아이 캐릭터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요시토모 나라의 그림 또한 뉴욕 현대 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슥 꺼내 붙일 수 있는 캐릭터 밴드 굿즈는 요시토모 나라의 작품이 가진 특유의 귀여운 느낌을 잘 살렸다.

초현실주의 주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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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실주의의 대표적인 예술가 살바도르 달리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작품 <기억의 지속>. 그 유명한 장면 속 녹아 내리는 시계 형상을 모티브로 한 이어링 굿즈다. 양 귓볼에서 흘러내리는 금빛 시계가 또 다른 상상력을 자극한다.

04

영국 내셔널 갤러리

©national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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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개방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는 영국 대표 미술관, 내셔널 갤러리. 13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에 이르는 2,300여 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네, 반 고흐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두루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WEB shop.nationalgallery.org.uk

모네의 팔레트 티 코스터

©national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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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이고 아름다운 화풍으로 현재에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인상주의 화가 모네. 모네의 실제 팔레트에서 모티프를 얻은 것으로 그가 어떻게 아름다운 색감을 그려낼 수 있었는지를 고스란히 설명한다. 알록달록한 흔적이 귀여운 느낌을 선사하는 티 코스터 굿즈 아이템.

고흐의 이젤

©national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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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갤러리에서 전시되는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와 <사이프러스가 있는 밀밭>을 담은 굿즈 상품이다. 화가가 막 완성을 마친 듯한 이젤 위 캔버스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 유쾌하다. 펠트 소재가 주는 아기자기한 매력이 묻어나는 아이템이다.

05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louv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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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대표 관광지인 루브르 박물관. 한번 들어가면 길을 잃을 수 있을 정도로 방대한 양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피라미드 모양 건물은 프랑스 파리하면 떠오르는 상징적인 건물로 자리잡았다. 전 세계 명작들을 한 데 모은 세계적인 규모의 박물관이다.

WEB boutique.louvre.fr

 

모나리자 민트 캔디 모나팝

©louv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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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봐야 할 명작이자 루브르를 대표하는 <모나리자>가 뚜껑 케이스에 그려진 민트향 캔디이다. 장시간 전시 관람 후에 텁텁해진 입 안을 상쾌하게 만들어줄 센스 있는 굿즈 상품이다.

 

피라미드 페이퍼웨이트

©louv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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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책상 위 흩날리는 종이 더미를 눌러주는 유용한 아이템. 루브르를 상징하는 피라미드 모양 건물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미술관의 상징을 기발한 상품으로 풀어낸 것이 인상적이다.

 

밀로의 비너스

©louvre

루브르를 대표하는 고대 그리스 조각품 밀로의 <비너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조각 중 하나인 비너스가 팝한 블루 컬러의 미니어처로 탄생했다. 명작을 소장할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래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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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스턴트 에디터

조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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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Valentine’s Day, 초콜릿과 위스키의 황홀한 밀회

Happy Valentine’s Day, 초콜릿과 위스키의 황홀한 밀회

Happy Valentine’s Day, 초콜릿과 위스키의 황홀한 밀회

초콜릿은 사랑의 언어라고들 말한다. 하지만 사랑을 이야기할 때, 그 달콤함만으로 충분할까? 조금 더 깊고, 묵직하며, 은은하게 퍼지는 여운이 필요하다면 위스키가 그 자리를 채워줄지도 모른다.

(고디바_부케 드 고디바 셀렉션 12개입 / (TWL_위스키 테이스팅 글래스 200)

(고디바_부케 드 고디바 셀렉션 12개입 / (TWL_위스키 테이스팅 글래스 200)

초콜릿과 위스키. 언뜻 생각하면 서로 다른 세계에 있는 두 존재처럼 보인다. 하나는 부드럽고 달콤하며 때론 씁쓸하다. 다른 하나는 강렬하고 스모키하며 때론 꽃처럼 향기롭다. 그러나 이 둘이 만났을 때, 각자의 개성을 더 강렬하게 드러내는 마법 같은 순간이 찾아온다. 초콜릿이 위스키의 톡 쏘는 맛을 부드럽게 감싸고, 위스키는 초콜릿의 풍미를 더욱 깊게 끌어올린다. 초콜릿 한 조각을 입에 물고, 그 뒤를 이어 위스키 한 모금을 음미한다면 입안에서 벌어지는 풍미의 오케스트라가 더 없이 로맨틱한 순간을 만들어줄 터! 평범한 초콜릿 선물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위스키 한 병을 곁들여보는 건 어떨까? 매혹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위스키를 추천한다.

 

“상큼한 오렌지 초콜릿과 함께”

우드포드 리저브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맑고 화려한 호박빛을 자랑하는 우드포드 리저브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은 전통적인 구리 단식 증류기로 세 번이나 정제되며, 무려 7일간의 긴 발효 과정을 거쳐 깊이 있고 부드러운 풍미를 완성한다. 숙성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배어든 말린 과일과 시트러스한 오렌지 향이 우드포드 리저브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은은한 바닐라와 토바코 스파이스가 어우러지며, 코코아와 카라멜 같은 달콤한 여운이 입안을 감싼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따뜻하고 크리미한 마무리를 선사하는 이 위스키는 오렌지 초콜릿과 함께할 때 더욱 매력적이다. 오렌지 초콜릿과 우드포드 리저브, 이 둘이 만나면 한 모금, 한 조각이 곧 향기로운 겨울로 기억될 것이다.

 

“짭조름한 솔티드 초콜릿과 함께”

싱글 몰트 위스키 ‘탈리스커 1976’

탈리스커 1976은 한 입 머금는 순간 부드러운 단맛으로 시작되지만, 곧이어 바다의 짭조름한 미네랄감과 강렬한 스모키함, 그리고 은은한 매콤함이 이어진다. 마치 바닷가를 따라 걷는 듯한 깊은 풍미는, 솔티드 초콜릿과 함께했을 때 더욱 극대화된다. 초콜릿의 짠맛이 위스키의 바다 내음을 끌어올리고, 달콤한 초콜릿 베이스가 탈리스커의 강렬한 개성을 부드럽게 감싸준다. 이후에는 입안을 감싸는 시원한 박하 같은 청량감이 남으며, 마지막 한 모금까지도 긴 여운을 남긴다. 오랜 숙성이 만들어낸 복잡하고 다채로운 풍미는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로맨틱한 화이트 초콜릿과 함께”

윈저 12년

  

윈저 12년은 한 모금 머금는 순간 부드러운 바닐라와 오크 향이 입안을 감싸며, 곧이어 신선한 사과와 가벼운 과일 향이 조화를 이룬다. 그 뒤를 따라 은은한 꿀과 초콜릿의 달콤함이 퍼지며, 마지막으로 스파이시한 여운이 남아 깊고 균형 잡힌 풍미를 완성한다. 이러한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는 화이트 초콜릿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초콜릿의 크리미한 단맛이 위스키의 오크와 바닐라 향을 더욱 부드럽게 감싸고, 과일 향이 초콜릿의 달콤함을 한층 끌어올린다. 윈저 12년과 함께 화이트 초콜릿의 달콤한 여운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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