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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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양파, 더덕, 콜리플라워 등 화이트 푸드에 함유된

알리신과 무틴 성분은 간장과 신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준다.

특히 이소플라본 성분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동일한 효과를 나타내기도 한다. 화이트데이에 전하는 화이트 푸드의 건강한 메시지.

@Maisonkorea

오징어 리조토

오징어 몸통 1.5마리, 쌀 1/2컵, 다진 양파 1/2컵, 버터 2 큰 술, 우유 1/2컵, 생크림 1/2컵, 닭 육수 2/3컵, 파르메산 치즈 적당량, 소금, 후춧가루 조금씩

1 오징어는 몸통만 사용하는데 몸통의 껍질을 벗기고 쌀알 크기로 다진다. (살짝 얼리면 쉽게 다질 수 있다)

2 쌀은 씻어서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3 달군 팬에 버터를 녹이고 다진 양파를 볶다가 쌀을 넣고 볶는다. 버터가 쌀을 전체적으로 코팅하면서 윤기나게 볶아지면 닭 육수를 조금씩 넣어가며 볶는다. 쌀이 3분의 2 정도 익을 때까지 반복한다. 쌀이 익으면 다진 오징어를 넣고 볶는다.

4 오징어가 익으면 우유와 생크림을 넣어 끓이다가 파르메산 치즈를 넣고 잘 저어가며 걸쭉하게 끓인다.

5 4의 리조토에 소금, 후춧가루로 간하고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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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리플라워 볶음

콜리플라워, 연금 70g씩, 조림간장 1.5 큰 술

1 콜리플라워와 연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끓는 물에 2분간 데친다.

2 달군 팬에 포도씨오일과 고추기름을 넣고 뜨겁게 달군 후 다진 마늘과 양파를 넣어 볶는다. 양파와 마늘이 익으면 데친 콜리플라워, 연근을 넣고 전체적으로 기름지게 볶고 조림간장을 넣어 한 번 더 볶아서 완성한다.

칙피를 곁들인 페타치즈 샐러드

페타 치즈 200g, 다진 양파, 다진 쪽파 2 큰 술씩, 올리브오일, 레몬즙 1 큰 술씩, 소금, 후춧가루 조금씩, 칙이(병아리콩) 1/2컵, 칙피 양념(올리브오일, 식초, 다진 양파 1 큰 술씩, 소금 조금, 발사믹비네거 1/2 큰 술)

1 페타 치즈는 포크 등으로 으깨고 다진 양파, 다진 쪽파, 레몬즙, 올리브오일,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버무린다.

2 칙피는 하룻밤 정도 불린 후 칙피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푹 무르게 삶는다. 무르게 익은 칙피는 양념 재료를 넣어 양념한다.

3 접시에 양념한 칙피를 깔고 1의 양념한 페타 치즈를 올려 마무리한다. 발사믹 크림 등을 뿌리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생크림과 치즈 소스의 콘킬리에

콘킬리에 200g, 다진 양파 1/2컵, 생크림 1컵, 그뤼에르 치즈 50g, 올리브오일 2 큰 술, 레몬 제스트, 소금, 후춧가루 조금씩

1 그뤼에르 치즈는 치즈 그레이터를 이용해 간다.

2 냄비에 물을 충분히 부어 끓이다가 소금을 넣고 콘킬리에를 넣고 12분간 삶는다. 다 삶아지면 올리브오일을 살짝 뿌려 뒤적인다.

3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다진 양파를 볶다가 양파가 투명하게 볶아지면 생크림을 넣고 그뤼에를 치즈를 넣고 잘 저어가며 소스를 만든다. 여기에 소금, 후춧가루, 레몬 제스트를 넣는다.

4 알단테로 삶은 콘킬리에를 3의 소스에 넣어 바글바글 끓인다.

5 완성된 파스타를 접시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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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플로탕트

크렘 앙글레즈(우유 200g, 달걀노른자 2개, 설탕 50g, 바닐라빈 1/2개), 머랭(달걀 흰자 2개, 설탕 2 큰 술)

1 냄비에 우유와 바닐라빈을 긁어 넣고 뜨겁게 데운다.

2 볼에 달걀노른자와 설탕을 넣어 베이지색이 나도록 젓는다.

3 뜨겁게 데운 우유를 2의 볼에 조금씩 부어가며 젓는다.

4 3을 다시 체에 걸러 냄비에 부어 아주 약한 불에서 나무주걱 등으로 저어가며 끓인 후(걸쭉해지면서 주걱에 줄을 그어보아 선명하게 줄이 남으면 완성) 냉장고에서 차게 식혀 크렘 앙글레즈를 완성한다.

5 달걀흰자에 설탕 2 큰 술을 넣어 단단하게 거품을 올린다.

6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붓고 끓이다가 단단하게 거품 낸 머랭을 적당량 떠 넣어 데친다.

7 달걀흰자가 익으면 꺼내 식혀서 차게 식힌 크렘 앙글레즈에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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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용과 샐러드

리치(통조림) 1통, 용과 1개, 리치 주스 1컵, 레몬즙 2 큰 술, 아가베 시럽 1 큰 술

1 용과는 껍질을 벗겨 자연스러운 모양의 한 입 크기로 자른다.

2 리치는 체에 밭쳐 국물을 뺀다.

3 리치 주스와 레몬즙, 아가베 시럽을 섞어둔다.

4 그릇에 리치와 용과를 보기 좋게 담고 3의 주스를 부어 완성한다.

5 냉장고에 넣어 차게 준비해서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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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수프

마늘 200g, 양파 1/4개, 생크림 1컵, 우유 1컵, 버터 1 큰 술, 블랙 올리브 5알, 소금, 후춧가루 조금씩

1 마늘은 꼭지를 떼고 깨끗이 씻는다.

2 양파는 얇게 채 썰고 블랙 올리브는 잘게 다진다.

3 냄비에 마늘을 넣고 마늘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끓인다. 물이 끓어올라 2분 정도 지나면 물을 따라버리고 다시 찬물을 넣어 끓이기를 두 번 반복해 마늘의 냄새를 없앤다.

4 마늘이 푹 무르게 익으면 건져서 물기를 빼고 체에 내려 마늘 퓌레를 만든다.

5 냄비에 버터를 두르고 녹으면 양파를 볶는다. 양파가 투명하게 볶아지면 마늘 퓌레를 넣어 조금 더 볶는다.

6 5에 우유를 넣어 끓이다가 생크림을 넣어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믹서에 넣어 간다(믹서에 갈면 거품이 생기면서 걸쭉해진다). 소금과 후춧가루를 넣어 간하고 그릇에 담아 다진 블랙 올리브를 올려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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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생채

무 500g, 생수 2 큰 술, 식초 3 큰 술, 설탕 2 큰 술, 소금 2/3 큰 술

1 무는 껍질을 벗기고 일정한 굵기로 채 썬다.

2 물, 식초, 설탕, 소금을 섞어 채 썬 무에 부어 뒤적인다.

3 30분 정도 후에 한 번 더 뒤적이고 10분 정도 후에 그릇에 담아 완성한다.

사슬적

생태 1마리, 생태 밑간(참기름 1 작은 술, 소금 1/3 작은 술, 후춧가루 조금), 더덕 4뿌리, 더덕 밑간(참기름 1 작은 술, 소금 1/5 작은 술, 후춧가루 조금), 잣가루 조금, 포도씨오일 적당량, 나무 꼬치 4개

1 생태는 껍질을 벗기고 뼈를 발라 살만 준비해 7cm 길이, 1.5cm 두께로 썬다.

2 더덕은 두드려 생태와 비슷한 크기로 자른다.

3 생태와 더덕은 각각 밑간 양념 재료를 넣어 간한다.

4 꼬치에 더덕과 생태를 차례로 꿰어 달군 팬에 포도씨오일을 두르고 앞뒤로 지진다.

5 노릇하게 지진 사슬적을 접시에 담고 잣가루를 뿌려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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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도 팝업은 계속될 수 있을까? 팝업 성공시대를 이끈 최원석 대표 인터뷰

2025년에도 팝업은 계속될 수 있을까? 팝업 성공시대를 이끈 최원석 대표 인터뷰

2025년에도 팝업은 계속될 수 있을까? 팝업 성공시대를 이끈 최원석 대표 인터뷰

모두가 팝업을 이야기하는 시대, 과연 그 시장성은 아직까지 유효할까?

가나 초콜릿부터 비욘드까지, 성공적인 팝업 캠페인을 이끌어온 프로젝트 렌트의 최원석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최원석 대표, 프로젝트 렌트가 기획한 가나초콜릿 팝업의 굿즈. ©모현종

 

프로젝트 렌트가 정의하는 팝업이란 무엇인가? 판매를 위한 공간과는 다르다. 목적성과 메시지가 명확한 게 제일 중요하다. 많은 이들이 아직도 팝업을 그저 ‘멋진 매장이 만들어지는 곳’이라 생각을 하는데, 사실 이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한 부분이다. 매장이 얼마나 예쁜가가 아니라, 전달하고 싶은 콘텐츠가 명확하게 있고 메시지가 있느냐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뜻이다. 팝업이 크고 비싸질 필요는 없다. 화려한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가야 할 이유가 명확한 게 훨씬 더 중요하다.

그 메시지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이라 생각하나? 불필요한 말이 다 사라져야 한다. 명확한 메시지 하나만 두고 다 버리는 거다. 소비자한테 전달하는 메시지는 브랜드가 가진 문제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사람들한테 어떤 얘기를 할까’에 대한 심층적인 고민이 필요하다.

팝업 공간을 꾸밀 때 가장 중점으로 두는 점이 있다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이에 어울리는 경험. 예쁜 것, 모던한 것 등 스타일에 대한 얘기를 떠나 사람들이 어떤 경험을 하고, 어디까지 공감을 해 줄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비욘드의 팝업 프로젝트를 했을 당시, 공간을 가구부터 벽까지 전부 종이로 제작했다. 화장품 플라스틱 용기의 90%는 재활용이 불가능하다는 걸 알리며, 종이로 만든 리필 팩을 만드는 브랜드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다. 결국엔 쓰레기가 되는 플라스틱 용기의 디자인에 신경 쓰는 대신 더 좋은 재료를 사용하겠다는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종이로도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공간이 브랜드의 이야기와 다 같이 어우러졌을 때 가장 아름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성이 중요한 시대는 이제 끝났다. 어떤 이야기를 할 거고, 사람들이 거기에서 가치를 느끼느냐가 본질이다.

프로젝트 렌트가 기획한 비욘드, 가나초콜릿 팝업 공간. ©프로젝트 렌트

단순히 프로모션 이벤트를 꾸미는 걸 넘어서, 마케팅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 같다. 기본적으로 프로모션은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주지 않는다. 더 현대 서울을 가지고 이야기 하자면, 더 현대 서울 이전의 백화점들이 수십 년 동안 소비자들에게 해온 말은 단 한 가지밖에 없었다. ‘우리 세일한다’. 그런데 더 현대 서울이 처음으로 ‘슬램덩크 좋아하세요?’라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사람들 사이에서는 ‘나 이거 좋아하는데 가볼까?’라는 물음표가 생겼다. 메시지라는 건 그런 거다. 시장의 어떤 물건도 ‘많이 잘못된’ 물건은 없고, 소비자들이 ‘진짜 필요로 하는’ 물건도 없다. 옷장에 옷은 많은데, 입고 싶은 옷이 없을 뿐. 이제는 기능이 아닌 더 근원적인 브랜드와 메시지, 소비자와의 관계가 더 중요해진다는 것이다.

앞에 말한 ‘물성이 중요한 시대는 끝났다’는 말도 이와 비슷한 맥락인가? 넷플릭스 ‘셰프스 테이블’ 1편의 주제가 피자였다. ‘피자의 정의가 뭔가? 오꼬노미야키는 피자일까? 오꼬노미야끼도 밀가루 도우 위에 토핑을 올려 굽지 않나?’ 이런 이야기가 오간다. 주제는 다르지만 물성은 다 똑같다. 그래서 그게 무엇인지를 결정하는 건 관점이지, 물성이 아니란 거다. 이제는 그 세계관을 벗어나야 한다.

그렇다면 앞으로 팝업 시장의 전망은 어떻게 보나? 팝업이라는 건 엄밀히 얘기하면 물성이다. 피자 이야기와 똑같다. 이제부터는 철저하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오프라인 미디어로서의 관점이 본격적으로 확장될 거라 생각한다. 예전엔 팝업이 가지는 의미 자체를 증명해야 했는데, 투자 가치에 대한 조사는 이미 끝났다. 이제는 점차 다변화할 시장에 주목해야 한다. 하루짜리, 혹은 1년짜리 팝업도 등장하며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기간에 대한 개념도 바뀔 것이라 본다. 팝업과 일반 매장의 경계 또한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이제는 오프라인이 소비자와 끊임없이 인터랙션을 하기 위해 ‘콘텐츠를 어떻게 드라이브 할 건지’의 관점으로 바뀌어야 한다. ‘무조건 팝업을 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우리가 이 목적을 위해서 팝업을 하는 게 의미 있을까’에 대한 고민도 생겨야 할 것이다.

©프로젝트 렌트

결국 오프라인 플랫폼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결국은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운영되느냐’는 문제가 더 중요해질 것이다. 이제는 컨벤션 비즈니스도 성수로 넘어오기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게 관례라 여겨졌던 B2C 성향의 페어나 팝업들도 성수에서 진행되면서 그 경계가 흐려지고 있기도 하다. 이제는 단순히 공간을 채우는 것을 넘어, 갈수록 콘텐츠 플레이어들의 역할이 너무 중요해질 것이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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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으로 말하는 건강

손톱으로 말하는 건강

손톱으로 말하는 건강

지금껏 손톱을 유심히 살펴보지 않았다면? 후회할지도 모른다. 손톱의 모양, 컬러의 변형이 말하는 건강을 살펴보자.

건강한 손톱의 조건

손톱에 무늬가 생기고 컬러가 칙칙해지면 손톱 건강이 악화됐다고 한다. 도대체 건강한 손톱의 조건은 무엇일까. 손톱은 표면의 각질층이 변화한 것으로 케라틴이라는 단단한 물질로 구성되어 있다. 건강한 손톱은 결이 부드럽고 표면 자체에 자연스럽게 광택이 나야 한다. 컬러는 우윳빛을 띠는 핑크색이 좋으며 두께는 약 0.5mm로 단단하고 투명해야 한다는 것. 또한 손가락과 가까운 부분에 보이는 하얀색 반달 모양이 확연하게 눈에 띄어야 비로소 건강한 손톱이다. 평소 손톱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손가락과 발가락을 보호하고 물건을 잡을 때 받침대 역할을 한다. 중요한 기능과 동시에 외형만으로도 몸 전체의 기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핵심 부분이다. 갑작스럽게 줄무늬가 생기거나 모양이 일그러진다면 질병이 발병한 것은 아닌지 의심해 봐야한다. 이러한 건강 체크는 어린아이의 경우도 마찬가지. 어린아이는 자신의 증상을 표현하지 못하고 맥박이 발달하지 못해 건강 상태를 체크하기가 상당히 어렵기 때문이다. <동의보감>에서도 간은 근육과 연관이 있으며 상태는 손톱에 나타난다고 명시되어 있다. 어린아이의 경우 심장과 간 기능을 손톱의 상태로 체크해 볼 수 있다. 손톱이 유독 하얗게 보이는 아이의 경우 빈혈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이는 돌 이후, 밥을 잘 먹지 않는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더불어 손톱이 가느다란 줄이 생겼다면 심한 감기나 전염병에 걸렸던 아이의 체력이 급격히 저하됐다는 표시이기 때문에 영양을 고려한 식습관 조절이 필요할 수 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건강 상태의 중요한 잣대가 되는 손톱을 잘 체크해 보자.

변형이 시작된 손톱, 건강의 이상 징후

증상 1. 손톱이 길지도 않은데 잘 부러지고 부스러진다

손톱이 깨지는 이유는 케라틴층이떨어져나갔기 때문. 이로 인해 손톱이 얇아지고 외부의 충격이 가해지면서 손톱이 전보다 잘 찢어지는 것이다. 더불어 유수분 밸런스가 맞지 않을 때도 손톱 표면이 갈라진다. 건강상으로 칼슘이 부족하거나 신진대사에 장애가 생겼다는 신호다. 칼슘이 함유된 뼈째 먹는 생선과 마른 새우는 칼슘의 결핍을 해소하고 녹황색 야채를 섭취해 신진대사의 활성화를 돕는 게 급선무다.

증상 2. 손톱에 하얀 반점이 하나 둘 생기기 시작한다

하얀 반점이 손톱에 나타나기 시작했다면 일반적으로 몸의 기가 허해진 것을 의미한다. 다이어트를 심하게 해 영양의 불균형이 나타났거나 치료 약물을 남용해 몸이 허해졌다는 신호다. 흰 반점이 나타나는 위치도 중요한데 엄지에 두 개 이상 생겼다면 뇌 질환이 의심되며 중지에 나타나는 흰 반점은 위장병이 발병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약지의 하얀 반점은 장의 질환 혹은 허리의 이상을 말하므로 기억해두길.

증상 3. 분홍빛이었던 손톱이 거무칙칙해진다

곰팡이 균에 감염됐거나 암의 일종인 흑색종이 의심되는 증상이다. 흑색종은 꼭 끼는 신발을 신을 때 생기므로 편한 신발을 신도록 하자. 더불어 말라리아 치료제를 복용 중일 때도 손톱의 색이 마치 죽은 손톱처럼 변한다.

증상 4. 가로로 줄이 생기면서 손톱이 갈라진다

평소 컬러를 바르기 전에 베이스 코트를 바르지 않았거나 장기간 컬러를 지우지 않았을 때 손톱이 변형되기 시작하는데 이는 영양결핍과 만성 피로의 이상 징후이기도 하다. 손톱의 구성 세포가 죽어 갈라지는 것.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고 숙면을 취하고,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조절해야 한다.

증상 5. 손톱이 활처럼 휘어서 굽어 보인다

손톱이 휜다는 것은 손톱의 두께가 굉장히 얇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휜 손톱은 철의 결핍으로 인한 빈혈이 의심된다. 특히 여자의 경우 한 달에 한 번 생리가 반복되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빈번히 발생된다. 철분이 든 쇠고기, 굴, 김, 호박 등을 섭취해 식이요법으로 해결책을 찾아보자.

증상 6. 손톱 끝이 사다리꼴 모양으로 변형된다

손톱이 짧다 못해 길이가 정상 손톱의 1/2로 짧거나 손톱의 양옆이 모나고 손톱 끝 횡단면이 사다리꼴로 변했다면 원인은 단 하나, 심장병이다. 특히 가로 주름이 많고 반월이 없다면 심장이 아주 약한 것이다. 갑자기 변형된 손톱의 모양과 컬러를 단순 미관상 때문에 문제를 삼는 것은 아니다. 무심코 넘기는 조그만 증상에서 몸의 건강을 짚어보자는 것. 그저 보기 좋은 네일을 위해 네일 케어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손톱의 건강에 대해 한 번쯤 되돌아봐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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