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계절, 뜨거워 죽어도 따뜻한 음료를 찾는 이들 주목!
감성 넘치는 공간에서 시원하게 즐기는 티타임 어때요?
01
사이

@sai.seoul

@sai.seoul

@sai.seoul
계절의 결을 오롯이 느끼고 싶다면, 자연에서 받은 감각을 작은 디저트와 차의 형태로 풀어내는 이곳 ‘사이 sai’를 주목해 보자. 합정역에 새로 문을 연 이곳은 꽃과 차, 다과가 머무는 조용한 공간 사이, 섬세한 화과자로 계절을 전한다. 메뉴는 두 가지 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달의 숨결, 새벽의 정수, 유영하는 물결, 이끼 사이로 흐르는 물’ 등 각각의 디저트는 자연의 한 장면을 닮아 있다. 차는 말차, 호지차, 아이스 그린티 중 선택 가능해 함께 곁들여 마실 수 있다. 티룸은 워크인으로만 운영되며, 고즈넉한 분위기 속 금속 오브제가 더해져 시원하고 정제된 분위기를 완성한다. 최근 양갱과 모나카로 구성된 여름 한정 메뉴도 새롭게 선보였으니 놓치지 말 것. 조용하지만 깊은 계절의 맛을 올여름 사이에서 마주해보자.
INSTAGRAM @sai.seoul
ADD 서울 마포구 토정로4길 6-4 1F
영업 시간 목 – 일 11:00 – 20:00
02
타스테

@tas.te.readingroom

@tas.te.readingroom
연희동 중에서도 특히 조용한 주택가 한가운데 놓여 취향과 맛, 두 가지 감각을 탐구할 수 있는 타스테. 두 디자이너가 삶에서 마주한 다양한 감각과 생각들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시즌별로 큐레이션 된 책과 차, 그리고 차를 마시는 찻잔까지도 세심하게 골라 준비된다. 120분간 깊이 있는 몰입을 경험하는 ‘큐레이션 코스’에는 도쿄에서 공수한 도서 3권과 티 2잔이 제공되며, 원하는 경우 책 읽는 순간을 기록해 주는 촬영 서비스가 제공된다. 90분 코스인 <라이트 코스>는 해가 지기 전 시간에만 운영되어 보다 가볍게 사유를 즐기고, 차 한 잔과 함께 책을 읽으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개인 도서와 기록용 도구를 준비해 사유의 시간을 더 풍요롭게 누려보길.
INSTAGRAM @tas.te.readingroom
ADD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1라길 48 102호 103호
영업 시간 수 – 토 14:00 – 22:00
03
녹무

@nowk.mu

@nowk.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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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동의 작은 공간에서 차와 디저트의 조화를 전하는 ‘녹무’. ‘가꾸지 않아도 스스로 자라는 풀’이라는 뜻의 ‘녹무’라는 이름처럼 자연 속 흐름에서 출발한 계절의 단어와 색감을 섬세하게 풀어낸다. 디저트로는 한국의 사계절을 은은하게 담아낸 수제 와가시가 제공된다. 와가시는 첫맛은 눈으로, 끝 맛은 혀로 즐긴다는 말이 있을 만큼 섬세한 모양과 은은한 단맛이 조화를 이루는 일본식 전통 과자이다. 특히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맛볼 수 있는 냉침차는 맑고 시원한 감각을 깨우며, 뜨거운 계절 시원하면서도 온전한 차의 향과 맛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INSTAGRAM @nowk.mu
ADD 서울특별시 노원구 공릉로 123 2층
영업 시간 금 – 토 11:00 –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