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즐기는 브리티시 펍 레시피

집에서 즐기는 브리티시 펍 레시피

집에서 즐기는 브리티시 펍 레시피

금요일에는 피시&칩스를, 토요일에는 뱅어&매시를 그리고 일요일에는 로스트&비프를 즐기며 펍을 드나드는 런더너의 일상을 따라간 식탁.

ⒸMaisonkorea

피시&칩스

빅토리아 시대. 잉글랜드 북동부 해안가에 면한 북해에서 대구를 잡아들이기 시작하면서 사랑받아온 음식.

현지에서는 ‘칩피(Chippy)’라고 부르며 소스나 소금보다 맥아 식초를 뿌려 먹는다.

냉동감자 300g, 대구살 200g, 튀김가루 1컵, 맥주 4/3컵, 발사믹 비네거 1/4컵, 소금, 후춧가루, 튀김기름 적당량씩

1 대구살은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밑간한다.

2 볼에 튀김가루와 시원한 맥주를 섞어 튀김 반죽을 만든다.

3 냉동감자는 튀김기름에 먹음직스럽고 노릇하게 튀긴다. 튀긴 감자에 소금과 후춧가루를 살짝 뿌린다.

4 대구살은 튀김가루를 살짝 묻히고 2의 튀김옷을 입혀 노릇하게 튀긴다.

5 접시에 튀긴 감자와 대구를 담고 발사믹 비네거를 곁들여 낸다.

ⒸMaisonkorea

뱅어 & 매시

영국식 소시지를 볼에 달구면 콜라겐 껍질이 탁탁 터지는데 이 때문에 영국의에서는 ‘요란한 소리를 내는 고물자동차’ 또는 ‘폭죽, 불꽃’의 의미를 가진 Banger라고 부른다.

이탤리언 소시지 3개, 감자 2개, 우유 1/3컵, 버터 5큰술, 소금, 후춧가루 조금씩, 소스(토마토 1개, 셀러리 1/3줄기, 당근 1/4개, 양파 1/2개, 데미글라스 소스 1컵, 레드와인 1/2컵, 설탕 1작은술, 식용유 1큰술, 치킨 브로스 1/2컵, 소금, 후춧가루 조금)

1 감자는 껍질을 벗겨 푹 삶아 뜨거울 때 우유와 버터,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잘 으깬다.

2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와 샐러리, 당근, 토마토를 잘게 썰어 볶다가 레드와인과 데미글라스 소스, 설탕, 치킨 브로스를 넣고 졸여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해 소스를 만든다.

3 팬에 소시지를 넣어 먹음직스럽게 굽는다.

4 접시에 으깬 감자와 구운 소시지를 올리고 소스를 곁들여 완성한다.

ⒸMaisonkorea

로스트 비프와 요크셔 푸딩

YORKSHIRE PUDDING 는 영국 요크셔 지방의 사이드 디시. 로스트 비프를 만드는 동안 고기를 구우면서 남은 기름을 머핀 팬에 조금씩 덜어 뜨겁게 달군 후 팬케이크 반죽을 머핀 팬에 구운 빵.

ROAST BEEF 는 쇠고기 요리 중 가장 크게 자른 쇠고기 덩어리를 소금으로만 간해서 구운 요리. 그레이비 소스와 따뜻하게 구운 야채. 요크셔 푸딩과 함께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로스트 비프(쇠고기 안심 1kg, 홀그레인 머스터드 3큰술, 말린 타임 1큰술, 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조금), 구운 당근(당근 2개, 올리브오일 2큰술, 소금, 후춧가루 조금씩, 말린 타임 1작은술), 요크셔 푸딩(박력분 1컵, 달걀 2개, 우유 1컵, 소금 1/3작은술), 소스(양파 1/2개, 치킨 브로스 1컵, 레드와인 1/2컵, 데미글라스 소스 1/2컵, 소금, 후춧가루 조금씩), 식용유 적당량

1 쇠고기 안심은 쿠킹 실로 감아서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하고, 말린 타임을 뿌리고 머스터드를 바른다.

2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1의 쇠고기 안심을 골고루 진한 갈색이 나게 굽는다.

3 겉면을 구운 쇠고기 안심을 180도의 오븐에서 1시간 동안 굽는다.

4 우유와 달걀, 소금을 넣고 섞은 다음 박력분을 넣어 거품기로 잘 섞는다.

5 반죽을 머핀틀에 부어 반 정도 채워 200도의 오븐에서 25분간 구워 요크셔 푸딩을 완성한다.

6 당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오븐팬에 펼쳐 담고 올리브오일을 뿌리고 소금, 후춧가루, 말린 타임을 뿌려 180도의 오븐에서 40분간 굽는다.

7 양파를 채 썰어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볶다가 레드와인을 넣고 바글바글 끓이다가 치킨 브로스와 데미글라스 소스를 넣어 걸쭉하게 졸이는데 소금과 후춧가루를 넣어 그레이비 소스를 완성한다.

8 미디엄으로 익은 쇠고기를 꺼내 먹기 좋게 썬다.

9 접시에 쇠고기와 요크셔 푸딩, 구운 당근은 담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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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베이컨과 달걀, 콩 요리와 소시지로 구성한 고열량의 아침식사로 토스트와 밀크티와 함께 즐기면 좋다.

베이컨 2장, 달걀 1개, 소시지 3개, 양송이버섯 5개, 베이크드빈스(통조림) 1/2컵, 버터, 식용유, 소금, 후춧가루 조금씩

1 달걀은 팬을 달구어 식용유를 두르고 반숙으로 프라이해서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2 소시지는 팬에 넣어 노릇하게 굽는다.

3 양송이버섯은 4등분하여 버터에 볶는데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4 팬을 달구어 베이컨을 바짝 굽는다.

5 베이크드빈스는 통조림으로 준비한다.

6 접시에 달걀프라이, 소시지, 양송이버섯, 베이컨, 베이크드빈스를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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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크럼블

2차 세계대전 때 영국에서 밀가루와 버터가 많이 들어가는 애플파이 대신 부족한 배급으로 만들었던 디저트

사과 2개, 건포도 10개, 계핏가루 1/3작은술, 설탕 1/2컵, 버터 3큰술, 크럼블(밀가루 65g, 설탕 35g, 소금 약간)

1 사과는 껍질을 벗겨 주사위 모양으로 깍둑썰기한다.

2 팬에 버터를 두르고 사과를 볶는다. 사과가 버터와 잘 어우지면 설탕과 건포도를 넣어 볶다가 계핏가루를 뿌리고 불에서 내린다.

3 볼에 설탕과 버터를 넣고 거품기로 힘껏 저어 섞고 밀가루를 넣어 부슬부슬하게 섞어 크럼블을 만든다.

4 오븐용기에 2의 볶은 사과를 3분의2 정도 채우고 3의 크럼블을 올려 180도의 오븐에서 20분간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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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티지 파이

야채와 볶은 쇠고기를 볶은 것 위에 으깬 감자를 얹어 오븐에 구운 영국 전통 파이

간 쇠고기 350g, 다진 양파 1/2컵, 양송이버섯 5개, 다진 마늘 1큰술, 머스터드 2큰술, 우스터소스 2큰술, 소금 1작은술, 식용유 조금, 말린 오레가노 1작은술, 감자 3개, 우유 1컵, 버터 5큰술, 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1/2작은술

1 감자는 껍질을 벗겨 푹 삶아서 물만 따라버리고 뜨거운 냄비에서 물기를 날려보낸다.

2 뜨거운 감자와 뜨거운 우유, 버터를 넣어 으깨서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3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과 다진 양파, 양송이를 볶다가 다진 쇠고기를 넣어 볶는다. 우스터소스, 머스쳐드, 말린 오레가노,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볶는다.

4 오븐용기에 3의 볶은 고기를 넣고 2의 으깬 감자를 올려 편편하게 펴고 포크 등으로 무늬를 내고 180도의 오븐에 30분간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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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매장에서 즐기는 예술

코스 매장에서 즐기는 예술

코스 매장에서 즐기는 예술

코스가 런던, 파리, 헬싱키 매장을 갤러리로 바꿨다.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패션과 만나는 순간!

©COS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코스 COS가 런던 인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 ‘스튜디오 애쉬비 Studio Ashby’와 손잡고 매장을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바로 런던 리젠트 스트리트, 파리 트롱셰 거리, 헬싱키 알렉산테린카투의 매장에 말이다.

코스 헬싱키 알렉산테린카투 매장. ©COS

최근 새롭게 문을 연 헬싱키 매장에는 영국 예술가 달리아 제임스 Dalia James의 색감 가득한 직물 작품과, 모성의 복잡성을 담은 안나 일슬리 Anna Ilsley의 유화 작품이 걸려 있다. 매장 인테리어 또한 예술작품과 어우러지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 페이퍼 팩터 Paper Factor의 수작업  마이크로 페이퍼와 합판 테이블, 카스탈 Kasthall의 잉여 생산 원사로 제작된 핸드 터프팅 울 러그 등 소재부터 색감까지 매장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예술 설치 같은 모습이다.

코스 파리 뤼 트롱셰 매장. ©COS

파리 매장에는 영국 화가 앨리스 니브 Alice Neave의 색채와 질감의 실험이 담긴 회화 작품이 남아프리카 아티스트 애린 채플린 Erin Chaplin의 작품과 나란히 전시되어 자연과 인공의 경계를 탐구한다.

©COS

런던 매장에는 핀란드 아티스트 밀라 바흐테라 Milla Vaahtera가 전통 공예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만든 유리와 황동의 조명 설치 작품이  빛난다. 코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매장을 단순히 옷을 판매하는 공간이 아닌, 패션, 예술, 문화를 아우르는 감각적 경험의 장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이 작품들은 일정 기간이 지난 뒤 철수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코스 컬렉션의 일부로 남아, 브랜드가 가진 현대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감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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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 세르의 달빛 테이블

마린 세르의 달빛 테이블

마린 세르의 달빛 테이블

마린 세르가 초승달 패턴으로 뒤덮인 테이블웨어를 공개했다.

지앙과 손잡고 완성한 이번 캡슐 컬렉션은 식탁 위에 작은 달빛 우주를 펼친다.

©MARINE SERRE

패션계의 혁신 아이콘 마린 세르 Marine Serre가 이번엔 식탁 위에서 존재감을 발휘한다.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린 세르 메종 MARINE SERRE MAISON’의 첫 챕터로, 프랑스 도자기 명가 지앙 Faïencerie de Gien과 손잡고 업사이클드 테이블웨어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 것.

©MARINE SERRE

©MARINE SERRE

 

커피잔, 머그잔, 디저트 & 디너 플레이트까지, 모든 아이템에는 마린 세르의 시그니처 초승달 문양이 빼곡히 새겨졌다. 1821년 프랑스 루아르 밸리에서 시작해 200년 전통을 이어온 지앙의 도자기 기술력과, 마린 세르 특유의 미래적인 심벌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모습. 덕분에 커피 한 잔도, 빵 한 조각도 멋스럽게 즐길 수 있다. 인스타그래머블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는 건 덤!

©MARINE SER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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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위 작은 달의 세계, 마린 세르 X 지앙 캡슐으로 식탁에 작은 사치를 부려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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