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최초의 미트볼 접시 출시, 디자인은 누가?

이케아 최초의 미트볼 접시 출시, 디자인은 누가?

이케아 최초의 미트볼 접시 출시, 디자인은 누가?

스웨덴 소울푸드, 미트볼이 담긴 새로운 오브제!

디자이너 ‘구스타프 베스트만’의 손끝에서 탄생했다.

©︎ikea

이케아(IKEA)가 스웨덴 디자이너 구스타프 베스트만(Gustaf Westman)과 협업해 최초의 미트볼 전용 접시를 공개했습니다. 이 제품은 협업 컬렉션의 첫 번째 공개작인데요. 왜 하필 미트볼 전용 접시일까요? 미트볼은 수십 년간 이케아와 함께해 온 상징적인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이케아 매장에서는 매년 미트볼이 10억 개 이상 판매될 만큼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죠. 이케아는 이번 협업을 통해 “집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을 기념하는 전통을 재미있고 기발한 디자인으로 재해석하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업의 중심에는 베스트만의 유쾌한 시각이 담겨있습니다. 도자기로 제작된 ‘미트볼 서빙 접시’는 일렬로 줄 세워 담을 수 있는 모양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죠. 동글동글한 미트볼이 하나씩 쏙 들어가는 구조는 ‘보는 재미’와 ‘담는 재미’ 모두를 잡았습니다. 이전에 작업에서 보여줬던 틀에 얽매이지 않는 모양과 색상, 대담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미트볼을 위한 새로운 무대를 완성한 것이죠. 베스트만은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게 하는 미트볼에 담긴 스웨덴 전통을 나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습니다. 미트볼 외에도 올리브, 치즈, 과일, 간식 등 다양한 음식과도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ikea

식기, 장식품 등으로 구성된 전체 컬렉션은 현대적인 파티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며 오는 9월 9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케아 코리아 전 매장과 공식 온라인 몰, 앱, 원격 주문 서비스 ‘헤이(Hej)’ 전화 주문을 통해 9월 10일부터 구매할 수 있어요.

평범한 테이블에 새로운 이야기를 더하는 이케아와 구스타프 베스트만의 감각적인 협업. 이제 미트볼 한 줄만으로도 즐거운 식사 시간이 될 거예요.

Web ik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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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K 관광이 궁금해? ‘덕수궁 밤의 석조전’ 개최

진짜 K 관광이 궁금해? '덕수궁 밤의 석조전' 개최

진짜 K 관광이 궁금해? '덕수궁 밤의 석조전' 개최

K-궁중 문화 체험 야간 행사 ‘덕수궁 밤의 석조전’.
예매는 오픈런 필수다.

 

오는 가을, 덕수궁 석조전이 다시 문을 연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주최하는 ‘덕수궁 밤의 석조전’ 하반기 프로그램이 공개된 것.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석조전 내부 개방에 뮤지컬, 다과, 포토 부스까지 더해져 매 시즌 예매가 오픈되면 곧장 매진된다. 치열한 경쟁은 이제 ‘궁케팅’이라는 신조어까지 낳았다.

©visitkorea

행사는 상궁의 안내에 따라 궁궐을 산책하며 시작된다. 함녕전에서 석어당, 중화전에 이르는 고즈넉한 길을 걸으며 가을밤의 청량한 공기를 만끽한다. 이어지는 하이라이트는 석조전 내부 탐방. 침실, 서재, 욕실, 거실 등 고종 황제가 실제 거주했던 생활 공간이 해설과 함께 공개된다.

©visitkorea

석조전 2층 테라스에서는 황제가 즐겼다는 ‘가배(커피)’와 다과가 마련된다. 오얏꽃 카스테라, 쁘띠 피낭시에, 흑임자 사브레가 준비되며 음료는 따뜻하거나 차가운 가배, 오디차, 온감차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고궁의 야경을 배경으로 즐기는 한 잔의 커피는 그 자체로 이 프로그램의 백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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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석조전 접견실에서는 대한제국 황실을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이 무대에 오르고 개화기 소품을 착용하고 흑백 사진처럼 즉석 인화되는 ‘인생궁(宮)컷)’ 포토 부스가 운영된다.

모집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추첨제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 2만6천 원. 당첨자는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최대 2매까지 예매할 수 있고 9월 3일부터는 잔여석 선착순 예매가 시작된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 예매(1588-7890)도 가능하다.

기간 9월 10일부터 10월 26일까지
위치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99 덕수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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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X 예올이 선정한 ‘올해의 장인’은?

샤넬 X 예올이 선정한 '올해의 장인'은?

샤넬 X 예올이 선정한 '올해의 장인'은?

샤넬 x 재단법인 예올이
‘올해의 장인’과 ‘젊은 공예인’을 발표했다.

©Chanel

한국 공예 후원 사업에 헌신하는 재단법인 예올이 2022년부터 4년째 샤넬과 손을 잡고 2025년 올해의 장인에 ‘지호장 박갑순’을, 올해의 젊은 공예인에 ‘금속공예가 이윤정’을 선정했다.

2025 예올X샤넬 프로젝트가 선정한 젊은 공예인 이윤정와 올해의 장인 박갑순 작가. ©Chanel

장인들의 프로젝트 결과물은 8월 21일부터 10월 11일까지 진행하는 예올 X 샤넬 프로젝트 전시 ‘자연, 즉 스스로 그러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호장 박갑순의 종이와 이윤정 작가의 금속, 상반된 두 물성을 소재로 흐름과 조화가 강조된 자연스러움의 미학을 선보인다.

 

올해의 장인
지호장 박갑순 작가

©Chanel

올해의 장인 지호장 박갑순(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지호장)은 1999년 전주시의 전통 한지공예 교육을 계기로 지호공예에 매료되어 2002년부터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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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호(紙糊) 공예는 한지와 풀을 배합해 종이죽을 만들고 틀에 여러 겹을 덧붙여 생활용품을 만드는 전통 공예 기법 중 하나이다. 특히 지호 공예는 낡은 고서, 자투리 한지처럼 쓸모를 다한 것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내는 새활용(upcycling 또는 creative reuse) 공예이기도 하다.

©Chanel

금번 프로젝트에서 장인은 3년째 이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양태오 디자이너와 협업을 진행하며 전통 민화에서 영감을 받아 빚어낸 동·식물 형태의 기물을 선보인다. 민화 속 자연의 생명력을 단순하면서도 정감 있게 빚어낸 작품들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조화로운 삶의 태도를 전할 예정이다.

 

올해의 젊은 공예인
금속공예가 이윤정 작가

©Chanel

올해의 젊은 공예인인 금속공예가 이윤정은 금속을 소재로 주변에 늘 존재하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한 것들을 탐구한다. ‘못’처럼 작은 개체를 소재로 작업해 온 작가는 금번 프로젝트에서 ‘녹은 금속’인 주조를 심도 있게 연구한다.

©Chanel

주조 작업의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한 이윤정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주석으로 제작한 가구를 제작하여 선보이며, 사용자의 쓰임에 맞춰 길들여지는 금속이지만 유연하고 부드러운 작품을 전시한다.

©Cha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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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예올은 우리 문화유산을 아끼고 사랑하며, 전통 공예의 가치를 올바르게 성찰하여 미래의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가고자 노력하는 비영리재단이다. 예올 X 샤넬 프로젝트는 예올의 전통공예 후원사업의 핵심으로 ‘예’- 과거와 현재를 잇고(예올이 뽑은 올해의 장인), ‘올’- 현재와 미래를 잇는(예올이 뽑은 올해의 젊은 공예인)을 선정한다. 본 프로젝트는 선정된 장인 및 공예가의 지속 가능한 전통 공예품 기획, 개발, 모델링, 생산 및 배포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공예의 미래를 장려한다.

<자연, 즉 스스로 그러함>

기간 8월 21일부터 10월 11일까지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가회동 177-6 서울 북촌 예올 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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