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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하고 존재감 있는 형태, 시간이 만들어낸 자연스러운 산화를 도자에 담는 이혜미 작가의 기물 위에 쇼메 주얼리가 안착했다. 시대를 초월하는 상징인 벌을 모티프로 한 비 드 쇼메 컬렉션과 어우러진 자연의 질서와 조형미.

로즈 골드 비 드 쇼메 포 핑거 링. 허니콤 모티프를 그래픽적으로 구현한 디자인에 거울처럼 매끄럽게 연마한 로즈 골드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네 개의 링이 연결돼 독창적인 스타일을 연출한다. 달을 연상시키는 둥근 형태에 여러 겹의 은을 입혀 깊이 있는 표면을 완성한 이혜미 작가의 ‘문 오브젝트’.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꿀벌을 모티프로 생동감 넘치는 자연과 찬란한 빛의 조화를 담아낸 옐로 골드 비 드 쇼메 브레이슬릿과 펜던트, 이어링. 벌의 폭신한 털을 연상시키는 섬세한 인그레이빙과 미러 폴리싱,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생동감을 더한다. 비례감이 돋보이는 ‘하이 와이드 볼’. 여러 차례 은채를 입혀 완성한 표면은 시간이 흐를수록 고유한 색과 질감을 만들어낸다.

옐로, 로즈, 화이트 골드와 다양한 다이아몬드 세팅으로 구성된 비 드 쇼메 링. 허니콤 모티프를 바탕으로 골드와 다이아몬드를 자유롭게 조합하고 레이어드하며, 무한한 스타일링의 가능성을 제안한다. 전통 소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소반-윙’과 ‘문 오브젝트’. 생활기물과 오브제의 경계를 허무는 이혜미 작가의 미감이 담긴 작품이다.

길이 조절이 가능한 로즈 골드 체인에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비 드 쇼메 펜던트. 반복되는 허니콤 모티프에 거울 같은 광택의 골드와 다이아몬드를 더해 자연이 만든 질서와 구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평평하게 펼쳐진 타원형 실루엣과 길게 뻗은 목이 우아한 비례감을 완성하는 ‘더 플랫 베슬 시리즈 – 오벌’.

GUEST EDITOR | 이은경
PHOTOGRAPHER | 우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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