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뼘 더 높은 곳에서
진짜 오스트리아를 내려다볼 시간!
잘츠부르크
Salzburg

호엔잘츠부르크 성과 잘츠부크르 도심 풍경 ⓒ Tourismus Salzburg GmbH
중세 건축과 알프스산맥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그림 같은 전망을 자랑하는 잘츠부르크. 도시의 상징인 호엔잘츠부르크 요새에서는 독특한 도시 경관과 도시를 둘러싼 알프스 봉우리를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해가 지며 황금빛으로 물드는 잘차흐 강을 감상할 수 있어 잘츠부르크의 노을 맛집으로도 손꼽힌다. 잘츠부르크의 또 다른 전망 명소 운터스베르크 산에서는 해발 1,850m에서 숨 막히는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다. 오스트리아의 전망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묀히스베르크 언덕의 M32 레스토랑을 추천한다. 잘츠부르크 대성당을 포함한 도시 전경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촬영지로 유명한 미라벨 정원도 빼놓을 수 없는 전망 중 하나! 마치 영화 속 주인공처럼 화려한 꽃들과 섬세하게 가꾸어진 정원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인생 샷 명소이다. 지난 2025년 5월 1일부터 잘츠부르크주 내에서 숙박하는 관광객은 체류 기간 내 잘츠부르크의 모든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게스트 모빌리티 티켓 Guest Mobility Ticket’을 받을 수 있으니 잘츠부르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참고할 것.
그로스글로크너 알프스 고산도로
Großglockner

알프스의 웅장함이 느껴지는 그로스글로크너 알프스 고산도로 ⓒ Grossglockner Hochalpenstrassen AG _Michael Stabentheiner
알프스의 심장을 달리는 오스트리아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그로스글로크너. 오스트리아 최고봉인 그로스글로크너 산의 웅장한 자태를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다. 약 48km 길이의 도로는 푸른 초원과 눈부신 빙하, 다양한 야생 동식물들을 마주하며 광활한 자연만이 줄 수 있는 순수한 감동을 선사한다. 그중에서도 최적의 장소는 해발 2,369m에 위치한 카이저 프란츠 요제프 회에 전망대. 이 전망대에서는 눈 덮인 봉우리와 푸른 계곡은 물론, 동부 알프스에서 가장 긴 빙하인 파스테르체 Pasterze 빙하와 그로스글로크 산의 위엄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7~9월에는 가이드 트레킹 투어도 운영되어 호에 타우에른 국립공원에서는 마멋, 아이벡스 같은 희귀 야생 동물과 고산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만발한 아름다운 꽃과 광활한 만년설을 동시에 볼 수 있어 더욱 이색적인 풍경을 안겨준다. 알프스의 도로의 최고 지점인 에델바이스 슈피체 2,572m에 오르면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알프스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름 그대로 희귀한 에델바이스 꽃도 실제로 볼 수 있다.
도나우타워
Donauturm

비엔나의 전경을 배경으로 즐기는 스릴 넘치는 도나우타워의 미끄럼틀ⓒDonauturm
비엔나의 랜드마크에서 경험하는 완벽한 전망과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나우타워 Donauturm. 총 높이 252m로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다. 도시의 전경과 자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전망 스폿으로 날씨가 좋은 날엔 환상적인 비엔나의 전경이 펼쳐지고,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에도 전망대 위쪽 실내 테라스에서 운치 있는 도시 전망을 즐길 수 있다. 도나우타워 최상층에는 천천히 회전하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어 식사를 하며 비엔나의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도나우타워에서 꼭 경험해야 할 명소는 165m 높이에서 출발해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40m 길이의 미끄럼틀! 최대 시속 18km로 비엔나의 멋진 풍경을 가로지르며,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도나우타워 1층에는 브루어리와 레스토랑, 타워 아래에는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있는 도나우공원이 자리해 자연 속 여유로움까지 누릴 수 있다. 미식과 여유가 공존하는 도나우 타워에서 도심 속 낭만과 스릴을 즐겨보는 것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