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부부들에게 모벨랩에서 여덟 개의 오리지널 스칸디나비안 신혼 가구를 추천했다.
– 사이즈가 부담스럽지 않아 아파트 생활이 주를 이루는 우리나라 주택에 잘 어울리는 제품. 따뜻한 느낌을 주는 패브릭 커버링으로 공간에 포인트를 주기에 충분하다. 1250x750mm. 4백만원대. 오렌지 쿠션과 헬라 융게리우스의 패브릭으로 제작한 도트 쿠션은 패브릭길드 제품. 각 13만8천원, 9만5천원.
– 집에서 소소한 파티를 즐기는 북유럽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인 테이블로 필요에 따라 테이블의 사이즈 조정이 가능하다. 4인용 테이블에서 날개를 연장하면 최대 8인용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 1200(최대 2100)x800x750mm. 2백70만원대.
– 거실에서 커피 테이블로 사용하거나 필요할 때는 높이와 넓이를 연장해서 간이용 다이닝 테이블로도 사용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 테이블. 신혼 초 손님맞이 상차림이 많을 때에 특히 유용하게 쓰이는 제품이다. 1480x560x540mm. 2백60만원대.
–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실용성이 응집된 뷰러는 장식장, 데스크, 또는 화장대로도 사용 가능한 가구다. 상판을 연장하면 간이 데스크가 되고, 위로 들어올리면 거울이 나오는 멀티 기능을 가진 뷰러는 하단부에 서랍도 있어 넓지 않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는 신혼부부에게 추천한다. 740x440x1000mm. 1백90만원대.
– 2단 혹은 3단의 작은 사이드 테이블로 구성된 네스트 오브 테이블은 공간 활용도와 실용성을 추구했던 북유럽인들의 지혜가 담긴 제품이다. 사이드 테이블이 없을 경우 거실이나 침대 옆 테이블로도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 590x375x520 mm. 1백60만원대.
– 주로 거실 소파 옆이나 서재 등의 공간에 포인트로 쉽게 연출할 수 있는 일인용 이지 체어는 앉았을 때 편안함과 안락함을 느낄 수 있다. 두 가지 컬러의 패브릭으로 커버링돼 공간에 북유럽 감성을 더해준다. 일룸 비켈소(Illum Wikkelsoe) 디자인 제품. 가격 미정.
– 부족한 옷 수납을 해결하거나 잡동사니를 보관하는 용도의 서랍장은 벽에 거울을 설치해 스탠딩 화장대로도 종종 사용된다. 양쪽으로 홈이 파인 손잡이 부분이 앙증맞은 제품. 800x400x1070mm. 1백60만원대.
에디터 신진수│포토그래퍼 채승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