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쇼핑

낭만 쇼핑

낭만 쇼핑

유행하는 컨템포러리 스타일과도 잘 어울리는 모던클래식 가구와 소품들. 품격과 여성미를 집 안에 들일 수 있는 공간별 쇼핑 리스트를 소개한다.

Dining Room
1 콜앤선의 알베마렐 컬렉션 벽지는 다브에서 판매. 롤당, 10만원대. 2 제니스 크리스털 샹들리에는 바카라에서 판매. 가격 미정. 3 베네치안 거울은 안나프레즈에서 판매. 48만원. 4 유리 촛대는 아띠끄디자인에서판매.80만원대. 5 새장식이 돋보이는 유리 돔은 마틸드엠 제품으로 메종드파리에서 판매. 가격 미정. 6 정교한 대리석 조각으로 장식한 식탁과 내구성이 뛰어난 최고급 비치우드 원목 의자는 디자인벤처스에서 판매. 식탁 2백15만원, 의자 개당 34만원. 7 마르셀 반더스가 디자인한 뉴 앤티크 크리스털 잔은 바카라에서 판매. 가격 미정. 8 앤티크 실버 주전자는 메종드파리에서 판매. 가격 미정.

Entrance
1 영국의 초상 화가 게인즈버러의 그림 위에 붓터치가 더해진 펑키한 클래식 스타일의 그림은 채드 와이스의 작품으로 모엠컬랙션에서 판매. 58만원. 2 원형 고리들이 기하학적 패턴을 이루는 벽지 카보네는 라메종 제품으로 에르메스에서 판매. 가격 미정. 3 광택 나는 은빛으로 도색한 망고나무에 푸른색의 벨벳 시트를 더한 암체어는 카레에서 판매. 1백96만원. 4 상판을 가죽으로 제작한 루이 15세기 스타일의 테이블은 무아쏘니에 제품. 가격 미정. 5,6 골드와 블랙의 조화가 강렬한 세라믹 접시와 찻잔은 모두 베르사체홈에서 판매. 가격 미정. 7 포셀린으로 만든 다리에 흑백의 조화가 멋스러운 갓이 더해진 테이블 램프는 망가니 제품으로 에덴가구에서 판매. 가격 미정. 8,9 하얀 도기에 베르사체 고유의 메두사 로고를 금박으로 새겨넣은 핸드메이드 화병은 베르사체홈에서 판매. 가격 미정.

Living Room
1
유리 전구 내부에 작은 샹들리에가 매달려 있는 조명은 모엠컬렉션에서 판매. 1백50만원. 2 로코크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급스러운 벨벳 소재의 원단은 유앤어스에서 판매. 가격 미정. 3 우아한 곡선 의자는 무아쏘니에에서 판매. 가격 미정. 4 파이프 모양의 다리가 독특한 접이식 철제 테이블은 호메오에서 판매. 95만원. 5,6 원숭이와 오리 장식이 위트 있는 핸드메이드 촛대는 아스티에 드 빌라트 제품으로 팀블룸에서 판매. 가격 미정. 7,8 버튼다운 장식의 스툴 로코 오토만은 MGBW 제품으로 럭스리빙에서 판매. 개당 98만원. 9 LXV 코모도는 무아쏘니에에서 판매. 가격 미정. 10 화려한 금색 거울은 첼시하우스 제품으로 에덴가구에서 판매. 가격 미정. 11 말들이 프린트된 패브릭은 라메종 제품으로 에르메스에서 판매.

Library Room
1
조르주 슈발리에가 디자인한 더 선 클락은 바카라에서 판매. 가격 미정. 2 천문 시계 역할을 했던 혼천의를 연상케 하는 플로어 램프는 호메오에서 판매. 2백15만원. 3 구 모양 오브제 헌터는 아르마니까사에서 판매. 가격 미정. 4,5 피아노 모티프 디자인이 인상적인 모던클래식 테이블과 의자는 베르사체홈에서 판매. 테이블 2천4백만원. 의자 9백만원. 6 존 데리안이 드로잉한 사람의 눈을 프린트한 머그는 아스티에 드 빌라트 제품으로 팀블룸에서 판매. 가격 미정. 7 야자수가 은은하게 프린트된 파티션은 아르마니까사에서 판매.가격미정. 8 고전 스타일의 책이 꽂혀있는 책장을 프린트한 세피아톤의 벽지는 모엠컬렉션 판매. 22만원.

에디터 박명주 · 최고은 | 포토그래퍼 신국범 · 기여진 · 이향아 · 차가연 | 어시스턴트 장인우 · 최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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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의 품격

공예의 품격

공예의 품격

수공예적인 감성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공예 아이템 컬렉션.

1 산호 모양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기하학적 무늬의 조립식 조명은 로쇼룸에서 판매. 59만원.
2 종이에 라인을 그린 듯한 느낌의 조명은 박진일 작가의 드로잉 퍼니처 시리즈. 30만원.

1 대나무 줄기 사이로 보이는 빛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조명은 김정순 작가의 작품으로 KCDF 갤러리에서 판매. 70만원. 칸칸이 나누어진 흙 타래 위에 반복된 패턴으로 아름다움을 더한 도자기는 최보람작가의 작품. 국립현대미술관 아트숍에서 판매. 1백50만원.
2 한지 위에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도자기를 프린트한 꽃병은 LED 램프 조명갓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어글리베이스먼트에서 판매. 큰 것 2만3천원, 작은 것 2만1천원.

1 다리와 등받이를 대나무로 장식한 이국적인 느낌의 의자는 케네스 코본푸의 작품으로 인다디자인에서 판매. 가격 미정.
2 월넛과 황동 소재의 조화가 멋스러운 스툴과 스탠드는 모두 크로프트브로컴퍼니에서 판매. 의자 38만5천원. 헤드폰 스탠드 15만4천원.

1 자연 건조시킨 나무를 다듬고 그을림으로 포인트를 준 소반은 박홍구 작가의 작품으로 정소영의 식기장에서 판매. 가격 미정.
2 천연 염색으로 물들인 삼베 위에 레진으로 형태를 완성한 트레이와 케이크 스탠드는 모두 최정유 작가의 작품. 트레이 11만원, 케이크 스탠드 24만원.

에디터 신진수│포토그래퍼 안종환│ 어시스턴트 장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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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선택

9월의 선택

9월의 선택

가을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옵니다. 덩달아 마음도 흔들리며 무언가 사고 싶게 만드는 9월, <메종> 에디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제품은 무엇일까요?

친절한 시계
우리 집의 벽시계엔 모두 숫자 표시가 없다는 사실을 6살 아들을 통해 깨달았다. 유치원에서 시계 보는 법을 배웠는데, 집에 왔더니 숫자가 없는 시계뿐이라 읽을 수가 없단다. 챕터원에 촬영용 소품을 보러 갔다가 이 시계를 보고 문득 아들이 생각났다. 메이크텐의 ‘d`clock’이라는 제품으로, 재생 종이로 만든 문자반에 알루미늄 바늘을 매치했다. 여러 가지 크기가 있었는데 시원하게 보라고 제일 큰 것으로 샀다. 가격은 5만5천원.
에디터 최영은

속 깊은 배려
커피를 마시지 않는 주인의 편파적인 음료 취향 때문에 우리 집 웰컴 드링크는 범위가 좁다. 그러나 이따금 놀러 오는 지인들과 커피 마니아 엄마를 위해 커피 머신을 구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에어로프레스’를 구입했다. 공기압에 의해 커피가 추출되는 방식인데, 따뜻한 물만 있으면 커피가 뚝딱 완성되며, 몸집이 작아 휴대가 편리하고 두꺼운 입자의 티도 우릴 수 있다. 이제 손님들은 자신의 취향대로 음료를 대접 받을 수 있다. 속 깊은 주인의 배려 덕분에! 4만5천원, 카페 뮤제오에서 판매.
에디터 이하나

간편하고 건강하게
혼자 산 지 어언 9년 차. 한때는 요리에 매진했지만 요즘은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간단히 조리할 수 있는 인스턴트식품을 많이 먹게 되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건강식에 눈을 돌리던 차에 올해 봄, 취재를 하면서 알게 된 브라이트 모닝에서 판매하는 ‘흰 꽃 민들레 오리엔탈 페스토’가 떠올랐다. 강원도 청정 지역에서 자란 민들레와 유기농 올리브오일로 만든 것인데, 파스타에 볶아 먹어도 되고 흰 쌀밥에 비벼먹어도 되니 그야말로 귀차니즘에 빠진 이들을 위한 건강식이다. 450g, 3만9천6백원.
에디터 최고은

커트러리가 필요 없는 접시
포크, 나이프, 스푼이 무늬로 볼록하게 들어간 하얀 접시는 김하윤 작가의 작품. 올해 초 찾아간 리빙 페어에서 샘플로 처음 만났던 이 작품이 드디어 시중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주방에 있는 모든 일상 소품을 소재로 작업하는 김하윤 작가는 스푼을 구부려 티포트의 손잡이를 만들고, 포크와 나이프를 무늬로 넣은 개인용 접시 등 독특한 커트러리 시리즈를 작업해왔다. 지름 27cm의 이 접시는 무늬 때문에 커트러리가 따로 필요없을 것 같다.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에이치바이에이치에서 판매. 4만8천원.
에디터 송정림

<메종> 편집부 | 포토그래퍼 안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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