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가구의 정수, 화려한 축배, 부산에서 만나는 몽티니, 날아라 큰 기러기
빈티지 가구의 정수
북유럽 빈티지 가구와 몬타나, 프레델시아 등 덴마크 가구를 국내에 소개해온 덴스크가 성북동에 두 번째 매장을 열었다. 성북동 쇼룸은 역삼동 매장과 달리 유럽의 한 가정집에 방문한 듯 편안한 분위기로 연출한 것이 포인트. 영국 크리스티와 소더비스에서 장식 예술사 교육을 수료하는 등 빈티지 가구에 조예가 깊은 김효진 대표가 남다른 안목으로 수집해온 작품들로 채웠다. 귀중한 컬렉션을 엄선해 공개하는 만큼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예약 문의는 역삼동 덴스크 매장에서 받는다.
문의 02-592-6058
에디터 최고은|포토그래퍼 이향아
화려한 축배
피아제 하이주얼리 칵테일 링 컬렉션은 화려하고 유머러스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붙잡는다. 오묘하게 빛나는 반투명한 보석으로 만든 이 경쾌한 주얼리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피아제 부티크에서 열린다. 1월 12일부터 2월 1일까지 에비뉴엘, 2월 2일부터 3월 1일까지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EAST, 3월 2일부터 25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만날 수 있다. 다채로운 컬러, 새콤달콤 짜릿한 맛. 과즙을 듬뿍 넣은 칵테일을 주얼리로 즐길 수 있는 기회다.
문의 02-3467-8924
에디터 최영은
부산에서 만나는 몽티니
가구를 통해 국내에 프렌치 시크 스타일을 널리 알려온 브랜드 파넬이 부산점을 오픈했다. 2011년 국내 정식 론칭한 프랑스 디자인 가구 브랜드 몽티니의 론칭 4주년을 맞아 부산 해운대에 매장을 오픈한 것. 부산점은 동백섬과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경치 좋은 스타제이드 빌딩 3층에 위치하며 서울과 달리 ‘몽티니’의 이름으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몽티니는 10여 가지 이상의 컬렉션에 500개 이상의 제품이 구비되어 있는데 클래식한 프렌치 스타일과 모던한 색상을 입은 패브릭이 조화롭게 디자인된 것이 특징. 부산점에서는 서울 논현동 본사에서 인기 있는 품목을 비롯해 부산 소비자들을 위한 특별한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문의 051-731-3936
에디터 박명주
날아라 큰 기러기
핀란드의 유리공예 대가인 오이바 토이까와 이딸라가 매년 해당 연도에만 한정 생산하는 ‘버드 바이 토이까’ 시리즈의 2015년 버전은 ‘큰 기러기-숲 속의 날개 달린 판사’다. 핀란드의 19세기 서정 시집에 수록된 시 ‘새들의 법정’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판사로 나오는 큰 기러기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다. 짙은 녹색의 기러기 색깔은 신비로운 핀란드 숲을 표현하고 있으며 7단계의 수작업 제작 공정을 거쳐 생산되는 버드 바이 토이까 컬렉션에서는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다. 그늘진 숲에서 햇빛을 향해 날아가는 기러기의 섬세한 날개 장식도 눈여겨볼 것. 이번 컬렉션은 새와 알 모형 2가지로 출시되며 오이바 토이까의 2015 큐브 에디션은 전 세계적으로 2000세트만 판매할 예정이다.
문의 02-749-2002
에디터 신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