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색의 포용

검은색의 포용

검은색의 포용

다양한 이미지와 모티프를 최소한의 색상을 겹쳐서 표현한다면 변화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해진다. 호기심과 모험 정신은 단순한 무늬, 단순한 색상이라는 출발점을 무색하게 하는 힘이 있다.

↑ 진회색 배경의 금색 꽃무늬 벽지 ‘스포티드 플로랄 FL01 Spotted Floral FL01’은 시냐튀르 프린트 Signature Prints 제품으로 쥘&짐 Jules&Jim에서 판매. 10×0.71m, 롤당 447.30유로.

겨울에 피는 꽃
1 벽지 ‘검은 삼각형 triangle noir’은 르 몽드 소바주 Le Monde Sauvage 제품. 50×70cm 12장, 75유로.
2 140cm 폭의 아마천에 인쇄한 ‘미코 나이트 쉬르 방콕 Miko Night sur Bangkok’은 플로랑스 브로위르스트 Florence Broadhurst 제품으로 쥘&짐에서 판매. 미터당 178.50유로.
3 순모로 만든 표범 무늬 프린트 러그는 브라크니에 Braquenie 제품으로 피에르 프레이 Pierre Frey에서 판매. 폭 70cm, 미터당 300유로.
4 타일같은 패턴의 벽지 ‘피카딜리 Piccadilly’는 콜&선 Cole&Son 제품으로 오 필 데 쿨뢰르 Au fil des couleurs에서 판매. 10×0.53m, 롤당 110유로.
5 아마천에 흰색과 검은색으로 프린트한 ‘라 당스 La Danse’는 루이즈 부르구앙 컬렉션으로 피에르 프레이에서 판매. 폭 142cm, 미터당 148유로.
6 검은색 자기 타일 ‘블랙 프로즌 플라워 Black Frozen Flower’는 프로즌 가든 컬렉션으로 마르셀 반더스가 디자인하고 비사자 Bisazza에서 판매. 100×100cm, 153유로.
7 무광 도료 ‘루주 에베네 rouge ébéne’ 이티네래르 컬렉션 중 하나로 르수르스 Ressource에서 판매. 리터당 29.35유로.
8 타일 ‘KN14 화이트 KN14 White’는 커먼 나튀라 컬렉션 중 하나로 메이드 아 마노 Made a Mano에서 판매. 100×100cm, 684유로.
9 제비를 프린트한 시멘트 포석은 라 마렐르 La Marelle에서 판매. 100×100cm, 136유로.
10 스튜디오 욥이 디자인한 벽지 ‘화이털드 플라워스 Whitherd Flowers’는 디자인 컬렉션 Design collection에서 판매. 10×0.53m, 롤당 199유로.
11 은색과 검은색의 프린트 벽지 ‘VP 861 04’는 엘리티스 Elitis에서 판매. 10×0.70m, 롤당 319유로.
12 폭이 136cm인 비스코스 인쇄의 벨벳 ‘이즈니크 Iznik’는 짙은 회색 도색으로 쥘&짐에서 판매. 미터당 172.20유로.

세련된 앤티크
1 에스프리 1900 벽지 ‘50-833’은 그래엄&브라운 Graham&Brown에서 판매. 10×0.52m, 롤당 68유로.
2 폭이 150cm인 아마천에 캐시미어를 섞어 코코아색으로 염색한 ‘포머그레네이트 Pomegranate’는 갈브레이스&폴 Galbraith&Paul 제품이며 쥘&짐에서 판매. 미터당 253.68유로.
3 검은색 배경에 금색 잎 모양 장식의 벽지인 ‘팜 리브스 Palm Leaves’는 컨템포러리 1 컬렉션 중 하나이며 콜&선 제품으로 오 필 데 쿨뢰르에서 판매. 10×0.52m, 롤당 99유로.
4 보풀로 무늬를 만든 프리제 벽지는 폴나제티 2 컬렉션 중 하나이며 콜&선 제품으로 오 필 데 쿨뢰르에서 판매. 10×52cm, 롤당 145유로.
5 검은색과 흰색으로 창살을 프린트한 벽지 ‘메이즈 Maize’는 네이샤 크로스랜드 Neeisha Crosland 제품으로 쥘&짐에서 판매. 10×52m, 롤당 92유로.
6 갈색과 은색으로 민속적인 무늬를 프린트한 벽지 ‘지브라 Zebra’는 네이샤 크로스랜드 제품으로 쥘&짐에서 판매. 10×52m, 롤당 96유로.
7 진회색 바탕에 금색 꽃무늬를 넣은 벽지 ‘스포티드 플로랄 FL01’은 시냐튀르 프린트 제품으로 쥘&짐에서 판매. 10×0.71m, 롤당 447.30유로.
8 플라스 도핀느 컬렉션 벽지 ‘코스모스 Cosmos’는 노빌리스 Nobilis 제품으로 10×0.68m, 롤당 133유로.
9 140cm 폭의 비스코스와 면을 소재로 누빈 청동색 천 ‘메세나 Mécénat’는 카자망스 Casamance에서 판매. 미터당 99유로.
10 화강석 재질의 ‘커몽 랑주 KN3 골드 Komon range KN3 gold’는 메이드 아 마노에서 판매. 100×100cm, 1044유로.
11 무광 페인트 ‘그리스 플롬 Gris Plomb’은 필립 모델 작품으로 르수르스에서 판매. 리터당 29.35유로.
12 비스듬히 자른 벽돌 모양 타일을 구리색으로 입힌 N° 52는 디퓌지옹 세라미크 Diffusion Ceramique에서 판매. 7.5×15cm, 개당 6유로.
13 번쩍거리는 유리 타일은 에메리&시 Emery&cie에서 판매. 100×100cm, 282유로.
14 진줏빛 바탕에 금색과 은색을 더한 ‘코코스 Cocos’는 매튜 윌리엄슨 Mathew Williamson에서 판매. 10×52m, 롤당 106유로.

소용돌이와 새
1
금색, 은색, 진한 회색, 카카오색 등 만화경을 모티프로 한 벽지 ‘머스티크 Mustique’섬은 매튜 윌리엄슨 제품으로 오스본&리틀 Osborne&little에서 판매. 10×0.52m, 롤당 178유로.
2 실크, 면, 폴리에스테르 혼방 레이스 천 ‘라 발레트 La Valette’는 앤드류 마르탕 Andrew Martin 제품으로 쥘&짐에서 판매. 미터당 156.60유로.
3 인디언을 모티프로 한 벽지 ‘퀴일 Quill’은 오스본&리틀에서 판매. 10×0.68m, 롤당 101유로.
4 무광 페인트 ‘노란색 2210 jaune 2210’은 스테파니 마랑이 디자인한 이티네래르 컬렉션 중 하나로 르수르스에서 판매. 리터당 29.35유로.
5 프리제 벽지 ‘노탕블르 Nottambule’는 포르나세티 2 컬렉션 중 하나로 오 필 데 쿨뢰르에서 판매. 10×0.40m, 롤당 129유로.
6 트라디시오넬 컬렉션 ‘버르트 올리브 Vert Olive’는 파트릭 배티가 디자인하고 르수르스에서 판매. 리터당 29.35유로.
7 무광 페인트 ‘브라운 위스키 Brown Whisky’는 나탈리 리브가 디자인하고 르수르스에서 판매. 리터당 29.35유로.
8 벽지 ‘러브 버드 나이트 Love Bird Night’는 타페 카페 Tapet Café 제품으로 오 필 데 쿨뢰르에서 판매. 10×0.52m, 롤당 120유로.
9 유약 처리한 테라코타 타일 ‘아르 누보 Art Nouveau’는 에메리&시에서 판매. 15×15cm, 각 5.70유로.
10 무광 금색으로 도색한 벽돌 모양 타일 N° 46은 디퓌지옹 세라미크에서 판매. 7.5×15cm, 각 6유로.
11 야줄레호 벽지 ‘업사이드 Abside’는 레트라 컬렉션 중 하나로 카자망스에서 판매. 10×0.52m, 롤당 150유로.
12 트위드, 모, 아마, 비스코스 소재로 얼키설키 얽힌 모양의 천 ‘소나르 Sonar’는 173컬렉션 중 하나로 크바드랏 Kvadrat 제품으로 라프 시몬스 Raf Simons에서 판매. 폭 150cm, 미터당 238유로.

에디터 비르지니 뒤보스크 Virginie Duboscq | 포토그래퍼 소피 부사바 Sophie Boussahba

CREDIT
그래픽과 컬러가 만났을 때

그래픽과 컬러가 만났을 때

그래픽과 컬러가 만났을 때

수많은 패턴 중에서 그래픽 패턴은 신호 표지판처럼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다. 하나만 또는 여러 개를 함께 연출해도 훌륭한 포인트 요소가 될 수 있는 그래픽 패턴 데커레이션을 소개한다.

모일수록 아름다운 글자 패턴
최근 글자를 활용한 디자인이 인기다. 특히 그릇이나 테이블웨어에서 그런 경향이 두드러지는데 음식을 담는 그릇의 경우 글자나 그래픽 색깔을 무채색으로 선택해야 식탁 위에 두었을 때 음식을 담아도 덜 산만해 보인다. 타이포 식기는 여러 개를 함께 연출했을 때 더욱 멋스럽다.

1,9 클래식한 디자인의 필기체가 써 있는 접시와 흰색 글자가 새겨진 와인잔은 모두 리비에라메종에서 판매. 2,3,4 일러스트레이터 제임스 워드의 헝그리 베어와 샌드위치 디펜더, 엘 구아포 접시는 모두 루밍에서 판매. 5 LOVE 글자가 써 있는 접시는 팀블룸에서 판매. 6 파란색 알파벳 g가 그려진 꽃병은 에잇컬러스에서 판매. 7 손잡이가 달린 러브 머그는 까사미아에서 판매. 8 아르네 야콥센의 AJ 디자인 이니셜이 그려진 멜라민 커트러리 세트는 이노메싸에서 판매. 10,11 아르네 야콥센의 AJ 디자인 이니셜이 그려진 컵과 볼은 모두 이노메싸에서 판매. 12 세라믹 소재의 AE 타이포 머그는 에이치픽스에서 판매. 13 포크와 나이프가 그려진 접시는 팀블룸에서 판매. 14 자작나무와 말린 야자 잎의 혼합물로 만든 팬 브러시는 루밍에서 판매. 16 간편하게 펼쳐서 사용할 수 있는 카키색 박스는 루밍에서 판매. 15,17,18 아르네 야콥센의 AJ 디자인 이니셜이 그려진 터키시 블루 색깔의 티타월과 저그, 접시는 모두 이노메싸에서 판매. 19 무게의 단위가 써 있는 주석 소재 원형 수납함은 에잇컬러스에서 판매. 20 수채화 물감으로 채색한 듯한 마름모 모양의 수납함은 모두 에잇컬러스에서 판매.

원색을 만난 그래픽 패턴
그래픽 패턴과 원색이 만나면 강렬한 시너지 효과를 낸다. 실제 제품을 형상화한 그래픽 제품은 공간에 재미있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단, 유치하지 않도록 그로테스크한 디자인이나 무채색 계열의 큰 가구나 조명을 섞는 것이 좋다.

1 말랑말랑한 레진 소재로 제작한 벽시계는 피쉬디자인 제품으로 로쇼룸에서 판매. 2 시간 단위별로 색깔을 달리한 알록달록한 벽시계는 에포카에서 판매. 3 레진을 사용해 수작업으로 만든 꽃병 아마조니아 L은 피쉬디자인 제품으로 로쇼룸에서 판매. 4 선반장, 책장, 컵보드 등 원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고 원색의 슬라이딩 도어로 원하는 부분을 가릴 수도 있는 526누아주는 카시나 제품. 밀라노디자인빌리지에서 판매. 5 3단으로 분리해 물병과 잔 혹은 인테리어용 꽃병으로 활용할 수 있는 컵플은 나씽디자인 그룹에서 판매. 6 그로테스크한 멋이 살아 있는 레진 소재 꽃병 인디안 서머 L은 피쉬디자인 제품으로 로쇼룸에서 판매. 7 검은색, 노란색, 흰색의 육각형 상판이 독특한 유닛 테이블 세트 허들링 테이블은 티에이블에서 판매. 8 마트료시카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스툴 세트는 노예지 작가의 작품. 9,10 햄버거와 감자튀김 그래픽을 입힌 스툴은 모두 웁 제품으로 디자인토노에서 판매. 11 각도를 조절할 수 있고 바퀴가 달려 있어 이동이 편리한 플로어 조명 미로볼리트는 루밍에서 판매. 12 캠벨 수프 포장이 프린트된 사이드 테이블 겸 수납함은 모두 엘엠엔오피에서 판매. 13 연한 회색의 기하학적인 무늬가 직조된 카펫은 유앤어스에서 판매.

책상 위의 반란
생활용품에서 그래픽 패턴을 적용하기가 부담스럽다면 사무 용품에 그래픽을 더해보자. 평범한 책상이 화려하게 변신할 것이다. 책상의 색깔이 흰색 혹은 나무 소재로 깔끔하다면 어떤 그래픽 패턴도 무난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1 블록 모양의 포스트잇은 마이너스원에서 판매. 2 빨간색 격자무늬의 나무 삼각자는 이노메싸에서 판매. 3 파란색 파인애플 무늬의 연필 세 자루는 모두 북바인더스디자인에서 판매. 4 호박이 달린 볼펜, 도트 무늬의 분홍색 펜은 에포카에서 판매. 5 검은색 펜은 모두 7321 디자인에서 판매. 6,7,8 흰색, 노란색 브러시 형태의 펜 꽂이와 금색 와이어 클립, 검은색 클립은 모두 루밍에서 판매. 9 다양한 크기의 육각형 트레이는 이노메싸에서 판매. 10 원형 플라스틱 클립은 이노메싸에서 판매. 11 종이 소재 인덱스 클립은 코발트샵에서 판매. 12 회색 줄무늬 나무 자는 이노메싸에서 판매. 13 도형이 그려진 공책은 북바인더스디자인에서 판매. 14,19 무채색의 파일 홀더와 노란색 호박 스티커는 에포카에서 판매. 15 흰색 도트 무늬의 파란색 노트는 앤솔로지에서 판매. 16 패턴지가 접착되어 있는 클립보드는 하우스닥터 제품으로 에잇컬러스에서 판매. 17,24 노란색, 녹색 계열의 노트북과 일러스트 카드 세트는 모두 북바인더스디자인에서 판매. 18 민트색 줄무늬 나무 자는 이노메싸에서 판매. 20 유려한 곡선의 흰색 책상은 자하 하디드 제품으로 hl1991에서 판매. 21 각이 진 빨간색 철제 의자는 핀치에서 판매. 22 원색으로 나뭇결을 표현한 카펫은 hl1991에서 판매. 23 둥근 나무 수납함은 hl1991에서 판매. 25 코코아색 파우치는 키티버니포니에서 판매. 26,27 물방울 패턴의 노트와 동물무늬의 파란색 노트는 에포카에서 판매.

그래픽 벽지 활용하기
공간에 그래픽 패턴의 벽지를 발랐다면 함께 매치하는 아이템은 톤을 다르게 하는 것이 좋다. 모두 원색으로 연출할 경우 공간이 난잡해질 수 때문에 벽과 제품의 강약 조절이 필요하다. 만일 소품에 그래픽 패턴이 강하다면 벽지는 파스텔 톤이나 채도가 낮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1 다양한 질감의 삼각형 패턴이 모여 벽지를 이루는 이케 No.59259-2는 개나리벽지 브랜드 B.O.S. 제품. 2 단순한 원색 도형으로 이뤄진 작은 그래픽 액자는 비코에서 판매. 3 표지판과 창살이 그려진 쿠션은 스트릿아트엣홈에서 판매. 4 톤 다운된 원색의 패턴으로 에스닉한 쿠션은 카레에서 판매. 5 조개 일러스트가 그려진 녹색 쿠션은 키티버니포니에서 판매. 6 남색, 회색, 검은색 패턴으로 이뤄진 직사각형 쿠션은 키티버니포니에서 판매. 7 번개 무늬의 베이지색 쿠션은 소곤소곤에서 판매. 8 겨자색 바탕에 검은색 그리드 패턴이 그려진 담요는 키니버니포니에서 판매. 9 분체 도장한 폐자전거와 자작나무 합판으로 만든 테이블은 디자인 스튜디오 서클활동에서 판매. 10 수작업으로 채색한 마트료시카는 필론파리스에서 판매. 11 빈티지한 느낌의 로봇 그림 쿠션 스쿱스는 예원 AID에서 판매. 12,13 다양한 색깔의 도형 패턴으로 이뤄진 쿠션은 모두 소곤소곤에서 판매. 14,15 정지 신호 표지판 쿠션과 노란색 좌회전 표지판 쿠션은 모두 스트릿아트엣홈에서 판매. 16 버려진 자전거 바구니를 재활용한 흔들 바구니는 디자인 스튜디오 서클활동에서 판매. 17 접어서 사용하는 종이 소재 꽃병 커버는 챕터원에서 판매. 18 파란색과 베이지색의 삼각형 패턴 카펫은 오요 브랜드 제품으로 덴스크에서 판매. 19 파란색, 베이지색, 노란색으로 구성된 울과 면 소재의 카펫 킬름은 펌리빙 제품으로 짐블랑에서 판매.

에디터 신진수 | 포토그래퍼 박상국 | 스타일리스트 고은선(고고작업실) | 어시스턴트 김미라 · 안현주

CREDIT
Winter Wonderland

Winter Wonderland

Winter Wonderland

차가운 금속과 빛이 만나 차가움과 뜨거움을 동시에 뿜어낸다. 그리고 이내 겨울 밤하늘의 별처럼 반짝이기 시작했다.

마법의 도구
원형 테이블 조명이 뿜어내는 빛을 받아 복사계 안에 있는 바람개비가 움직이며 열을 측정하고 있다. 금속 원형 테에 LED를 장착한 조명은 사라 라부완 Sarah Lavoine 제품. 지름 30cm, 각 759유로. 입으로 불어 만든 유리 복사계는 크기가 3가지로 사라 라부완 제품. 108유로부터.

은하수의 빛
날개를 단 샹들리에가 가볍게 좌우로 흔들릴 때마다 불빛이 새어나온다. 환상적인 은하수를 보는 듯 아름답다. 갤럭시 루미니아라는 이름의 샹들리에는 체코의 유리 브랜드 라스빗 제품으로 보에에서 판매. 스테인리스 재질로 만든 ‘서클’은 고암 작가의 작품. 한 송이 꽃과 같은 ‘버드’ 실버 램프는 박경수 작가의 작품.

스타일리스트 심필영

환상적인 입체
만화경 속을 들여다보는 듯 입체적인 실루엣. 테이블의 한 면을 볼록렌즈로 마감한 흰색 테이블은 B&B 이탈리아 제품으로 인피니에서 판매. 테이블 속에서 비치는 금색 펌킨 조명은 인엔에서 판매. 산화된 느낌의 옥시드 코르텐 타일은 에클랏 코리아에서 판매. 크리스털로 제작한 회오리 형태의 유리 촛대는 가이아&지노 제품으로 보에에서 판매.

스타일리스트 심필영

그림자 놀이
은도금한 판을 잘라 만든 촛대는 촛불에서 발생하는 열과 빛에 의해 회전한다. 빛이 주변에 반사되어 음영을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 나튀르&데쿠베르트 Nature&Decouvertes에서 판매. 16×11cm, 19.95유로.

별빛 속에
차가운 금속 소재에서 빛나는 따뜻한 별빛. 물성 고유의 특성도 상쇄시킬 수 있는 조명의 신비로움 그 자체이다. 은색 그물을 입은 암체어는 오브젝토 제품으로 보에에서 판매. 테이블 사이사이로 빛이 새어나오는 테이블은 김동해 디자이너의 작품. 스테인리스로 만든 ‘5posta’ 기둥은 고암 작가의 작품. 은은한 오팔색을 띤 유리 스툴은 가이아&지노 제품으로 보에에서 판매. 기하학적인 다리 디자인이 멋스러운 ‘에센스 체어’는 박보미 작가의 작품. 비현실적으로 올록볼록 튀어나와 있는 접시 페블 라운드는 카레에서 판매.

스타일리스트 심필영

마법의 크리스털
크리스털 테이블에 조명빛이 더해져 무지개가 나타난다. 투명한 유리와 반사 유리를 조합해 만든 조명은 플렉스폼에서 판매. 오로라의 빛깔처럼 환상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커피 테이블은 글라스 이탈리아 제품으로 보에에서 판매. 크리스털과 금속 소재로 만든 바벨 램프는 가이아&지노 제품으로 보에에서 판매.

스타일리스트 심필영

환상적인 후광
LED가 달린 금속 테에 손으로 뜬 은사 망을 씌운 펜던트 조명 ‘루마노 Lumano’는 이자벨 루와이에 Isabelle Royer와 베로니크 카를로티 Veronique Carlotti가 제작한 것으로 다 랑귀오샤 La LangeOchat 제품. 지름 100cm, 1872유로.

에디터 박명주 · 마리옹 바일 Marion Bayle | 포토그래퍼 임태준 · 코라 뷔텅벙데 Cora Büttenbe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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