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주방을 위하여

완벽한 주방을 위하여

완벽한 주방을 위하여

건강하고 윤택한 삶과 직결되는 주방. 보다 실속 있고 효율적인 신혼 주방 설계를 위한 2015년 신혼 주방 트렌드를 소개한다.

↑ 북유럽 주방을 표방하는 깔끔한 분위기에 UV 도장을 입혀 견고함을 갖춘 에넥스 ‘노르딕’.

1 주방가구
작업대와 식탁을 연결한 일체형 주방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일체형 주방을 선택하면 별도로 식탁을 구입하지 않아도 되고 거실과 주방의 경계를 허물어 오픈형 주방을 구현할 수 있다. 에넥스의 ‘노르딕’과 리바트의 ‘그란데’ 등이 있다. 특히 리바트의 ‘그란데’는 별도로 인출식 테이블이 있어 노트북을 올려놓을 수 있는 작업 공간 혹은 미니 와인 테이블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수납장 문에 어두운 밤에도 빛을 낼 수 있는 특수 처리를 해 사용자의 안전을 고려한 넵스의 ‘별 헤는 밤’은 틈새 공간에 상부장과 이동형 선반을 설치, 다양한 크기의 식기류와 소형 가전도 수납할 수 있다.

1 좌우로 이동이 가능한 수평 이동형 선반의 넵스 ‘별 헤는 밤’. 2 인출식 조리대로 1~2인용 미니 식탁 겸 작업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리바트 ‘그란데’.

2 소형 주방 가전
똑똑한 기능은 물론 인테리어 아이템으로의 역할이 중시되는 소형 주방 가전. 주전자, 토스터, 커피 메이커 등의 제품을 보유한 켄우드와 드롱기는 다양한 색상과 복고풍 디자인으로 요즘 신혼 주방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면이 스테인리스 재질로 마감되어 깔끔한 주방을 연출해주는 일렉트로룩스의 ‘익스프레셔니스트 컬렉션’은 작동 중 물의 온도를 확인할 수 있고 보온 기능이 있는 무선 주전자를 비롯한 모든 제품에 기존 제품 대비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더했다. 커피나 디저트 등에 쓰이는 외식 비용을 줄이기 위해 홈 카페를 연출할 수 있는 제품 역시 인기. 일리의 ‘프란시스 프란시스 Y3’와 같이 이동이 용이하고 콤팩트한 크기의 캡슐 커피 머신과 다양한 홈 베이킹용 소형 가전이 출시되고 있다.

1 복고풍의 디자인과 파스텔 색상이 돋보이는 드롱기 ‘아이코나 빈티지 토스터’. 2 우유 거품기가 탑재되어 커피를 추출하는 동시에 풍성한 우유 거품을 만들 수 있는 네스프레소 ‘유밀크’. 3 식재료의 두께를 자동으로 감지해 최적의 온도로 가열하는 테팔 ‘옵티 그릴’. 4 스무디와 얼음 분쇄 기능이 더해진 일렉트로룩스 ‘익스프레셔니스트 컬렉션 블렌더’. 5 블렌더 기능은 물론, 최고 온도 110°C까지 가열되어 수프나 죽을 끓이기에 용이한 쿠진아트 ‘쿡 블렌더’. 6 3L의 넉넉한 용량으로 혼합, 반죽, 거품 내기가 가능한 켄우드 ‘쉐페트 스탠드 핸드믹서’.

3 주방 용품
오래 사용해도 유해 물질의 배출이 없는 스테인리스, 주물, 유리와 같은 친환경 소재의 주방 용품이 여전히 인기다. 음식이 달라붙지 않고 열전도율을 높여주는 논스틱 코팅 역시 화강암이나 다이아몬드 등의 천연 물질로 처리했다. 고강도의 스테인리스로 만들어 가격대가 높지만 제품력이 우수해 명품 주방 용품이라 불리는 ‘휘슬러’와 ‘헹켈’은 논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필수 제품만을 모은 웨딩 기획 세트를 선보인다. 이 밖에 양수 냄비, 편수 냄비, 프라이팬을 포개어 보관할 수 있는 셰프토프의 ‘라쁘띠’와 테팔의 ‘오베이션 매직핸즈’ 등 수납의 효율성을 높인 제품도 인기다.

1 압력솥과 냄비, 프라이팬, 쿡탑 등으로 구성된 휘슬러 ‘하이엔드’. 2 쌍둥이칼로 유명한 헹켈의 칼 6종 세트와 냄비, 프라이팬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세트’. 3 알루미늄 주물에 화강암 코팅을 거쳐 음식이 쉽게 달라붙지 않는 시트램 ‘그라노블 프라이팬’. 4 다양한 크기의 냄비와 뚜껑을 한꺼번에 쌓아서 보관할 수 있는 테팔 ‘오베이션 매직핸즈’. 4 주방용 수납 용품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소재와 더불어 밀폐력과 수납성 또한 갖춰야 하는 주방용 수납 용품. 최근엔 냉장고와 식탁, 전자레인지에도 두루 활용할 수 있는 멀티 밀폐 용기가 각광을 받고 있다. 뚜껑과 본체를 연결하는 홈을 없애 냉장고에서 꺼내 바로 식탁에 올릴 수 있는 코렐의 ‘스냅웨어’와 락앤락의 ‘비스프리 테이블탑’이 그것. 고강도 내열 소재로 전자레인지에 사용해도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타파웨어의 ‘스마트 레인지’와 락앤락의 ‘웨이브스팀홀’, 글라스락의 ‘실리콘 쿠킹볼’ 등도 다수 출시되었다.

1 양념 전용 용기로 냄새나 색이 배일 염려가 없는 유리 소재의 글라스락 ‘펠리칸 보틀’. 2 증기가 배출되는 에어캡이 있어 뚜껑을 닫은 채 전자레인지에서 사용 가능한 타파웨어 ‘스마트 레인지’. 3 뚜껑과 본체의 결착 부분에 돌기가 없어 테이블웨어로 활용 가능한 락앤락 ‘비스프리 테이블탑’. 5 대형 주방 가전
소형 주방 가전과 달리 한번 구입하면 10년 정도는 거뜬히 사용하기 마련인 대형 주방 가전. 가격과 성능을 충분히 판단해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대형 주방 가전의 키워드는 바로 융합과 공간 활용이다. 두 개의 제품을 합친 멀티 기능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인 가전이 다수 출시되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LG전자의 ‘디오스 얼음 정수기 냉장고’와 ‘디오스 김치톡톡 프리스타일’. 냉장고에 얼음 정수기와 김치냉장고를 더해 편리함과 실용성을 높였다. 김치 보관 기능을 더한 삼성의 ‘셰프 컬렉션’도 주목받는 제품. 조리 가전으로는 일산화탄소의 방출 염려가 없어 유럽이나 일본에서 이미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인덕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전용 용기가 닿는 부분에만 열을 전달하는 자기 방식으로 열전도율이 좋고 신속한 조리가 가능하다. 또 사용 후 냅킨이나 행주로 닦으면 쉽게 이물질이 제거되어 청소 및 관리 또한 편리하다. 독일 명품 가전인 밀레의 인덕션을 비롯한 국내 브랜드에서도 대량 출시되고 있다.

1 김치의 종류와 염도별로 최적의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삼성 ‘셰프 컬렉션’. 2 얼음을 만드는 아이스 메이커를 기존 대비 31% 줄여 내부 저장 공간을 넓힌 LG전자 ‘디오스 얼음 정수기 냉장고’.6 테이블웨어
과거에는 4~6인용의 세트를 한꺼번에 구입한 반면, 요즘에는 2인 테이블에 맞춘 단품을 구매하는 실속파가 늘고 있다. 젠한국의 ‘레이첼바커’의 경우 컵과 접시를 모두 낱개로 선택할 수 있다. 생선 접시부터 파스타 볼까지 한식과 양식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
2인 상차림에 제격인 행남자기 ‘마이미니’는 여러 종류의 음식을 한 접시에 담을 수 있는 나눔 접시가 있어 간소한 상차림을 연출할 수 있다. 르크루제 ‘스톤웨어’와 로얄코펜하겐 ‘블루 플루티드 컬렉션’과 같이 심플한 디자인에 하나의 색상으로 식탁 위 포인트 접시나 손님 접대용으로도 손색없는 제품 역시 인기다.

1 짙은 청색으로 모던한 테이블을 연출하는 로얄코펜하겐 ‘블루 플루티드 컬렉션’. 2 원하는 아이템을 낱개로 구입할 수 있는 젠한국 ‘레이첼바커’. 3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로 홈 카페를 연출할 수 있는 코렐 ‘마이홈타운’. 4 1~2인에 알맞게 구성한 행남자기 ‘마이미니’. 5 밥그릇, 국그릇, 원형 접시 등을 각각 원하는 색상으로 고를 수 있는 르크루제 ‘웨딩 세트’.
***
관련기사 `신혼 주방의 명작 part1` 보러가기 >>
관련기사 `신혼 주방의 명작 part2` 보러가기 >>
관련기사 `Smart Kitchen` 보러가기 >> 에디터 이경현 | 어시스턴트 권민지

CREDIT
쇼핑의 신 part3 – 조명, 침대편

쇼핑의 신 part3 – 조명, 침대편

쇼핑의 신 part3 – 조명, 침대편

신혼집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가구와 소품. 풋풋한 신혼집의 향기를 풍기면서 주인의 안목과 취향을 드러낼 수 있는 제품을 엄선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여섯 개 항목으로 나누고 각 전문가의 조언도 곁들였으니 <메종>의 안내를 믿고 따라오시길!

LIGHTING
조명은 집 안에 따스함과 활기를 불어넣는 오브제다. 밝기나 빛의 각도, 설치하는 장소에 따라 공간을 달라 보이게 만드는 것이 조명의 힘이다.

오래된 원목과 철재로 이루어진 빈티지 문은 키엔호에서 판매. 재활용 소재로 제작된 펠트처럼 가벼운 펜던트 조명은 무토 제품으로 이노메싸에서 판매. 등받이를 곡선으로 처리한 암체어는 무토 제품으로 이노메싸에서 판매. 디자이너 히 웰링과 헤이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제작된 심플한 디자인의 의자는 이노메싸에서 판매. 실용적이며 간결한 디자인의 파란색 캐비닛은 USM 제품으로 몰시스템에서 판매. 서류나 문서를 나눠서 보관할 수 있는 파일은 헤이 제품으로 이노메싸에서 판매. 빈티지한 원목 잡지꽂이는 덴스크에서 판매. 검은색 책상은 밀라노디자인빌리지에서 판매. 크리스털 느낌이 나는 오렌지빛 테이블 램프는 카르텔에서 판매. 도트 무늬를 원근법으로 배열한 빨간색 커피잔은 이노메싸에서 판매. 카펫은 간제품으로 유앤어스에서 판매.

1 황동 소재와 반구형 유리를 결합해 빛을 아름답게 분산시키는 ‘블로우 라이트’는 톰 딕슨 제품으로 두오모에서 판매. 가격 미정. 2 볼록한 무늬가 있는 유리 갓이 빛을 아른거리게 하는 펜던트 조명 ‘블론’은 앤트레디션 제품으로 이노메싸에서 판매. 가격 미정. 3 자작나무 합판을 기하학적인 입체로 조립한 펜던트 조명 ‘필케 36’는 루밍에서 판매. 68만원. 4 대나무 소재를 사용해 손으로 직접 만든 펜던트 조명은 이케아 제품. 7만9천원. 5 실사 사진을 이용해 꽃과 잎을 금속으로 섬세하게 재현한 펜던트 조명 ‘갈란드 라이트’는 아르테니카 제품으로 루밍에서 판매. 22만3천원. 6 알루미늄 기둥에 아크릴 갓을 씌운 테이블 조명은 플로스 제품으로 두오모에서 판매. 96만원. 7 부와 지혜를 상징하는 부엉이 장식이 있어 오브제로도 손색없는 테이블 조명은 카레 제품. 17만원. 8 곡선으로 디테일을 더해 고전적인 분위기를 내는 금속 재질의 플로어 조명은 카레 제품. 33만원. 9 각도를 조절해 불빛의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앵글 체어 램프는 파넬에서 판매. 1백70만원. 10 알루미늄 재질에 파우더 도료를 입힌 스탠드 조명 ‘탱크’는 이스태블리시앤선즈 제품으로 인엔에서 판매. 가격 미정. 11 플라스틱 소재의 ‘Taj’는 매끈한 곡선이 돋보이는 테이블 조명으로 카르텔 제품. 30만5천원. 12 내구성이 좋은 ABS 플라스틱 소재의 테이블 조명 ‘네소’는 두오모에서 판매. 63만원.

COMMENT
조명은 전등갓의 소재에 따라 톤을 조절할 수 있는데, 유리 전등갓은 날카로운 빛을 내는 반면 종이나 패브릭으로 만든 전등갓은 부드러운 빛을 연출합니다. 메탈 소재의 전등갓은 빛이 주변으로 새지 않고 원하는 부위에만 비출 수 있어 포인트 조명으로 적합합니다.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거실에는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는 간접조명을 둘 것을 추천합니다. 식탁에 펜던트 조명을 걸 때는 천장에서 50~60cm 내려온 길이가 적당하며 너무 환한 것보다는 은은한 빛으로 연출하는 게 좋아요. 부엌에 유리 캐비닛이 있다면 그 안에 은은한 조명을 넣어보세요. 빛이 캐비닛 안을 밝히면서 부엌 전체를 따뜻한 분위기로 만들어줍니다. 이케아 광명점 인테리어 디자이너 안콘 허크리트

BED
침실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중요한 가구인 침대. 기능적인 매트리스도 중요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하는 것은 바로 침대 프레임이다. 프레임의 디자인에 따라 공간의 분위기가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나무 프레임에 쿠션감 있는 패브릭을 덧입힌 루쉐 침대는 리네로제 제품으로 디사모빌리에서 판매. 자수를 놓은 듯한 패턴이 특징인 앱스트랙트 쿠션은 간 제품으로 유앤어스에서 판매. 움푹 들어간 벽시계는 이탈리아 건축가 지오바니 레반티가 알루미늄에 페인트를 입혀 디자인한 작품으로 웰즈에서 판매. 다채로운 색상으로 구성된 모듈형 수납장은 몬타나 제품으로 몰시스템에서 판매. 포스트모더니즘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에토레 소트사스가 디자인한 칼리마코 플로어 조명은 두오모앤코에서 판매. 콘스탄틴 그리치치의 철제 잡지랙은 클라시콘 제품으로 인엔에서 판매. 버섯 모양의 올루체 조명은 인엔에서 판매. 식물패턴 벽지는 미스 프린트 제품으로 다브에서 판매.

1 말레이시아산 고무나무 원목으로 제작한 앤디 침대는 인아트에서 판매 1백77만원. 2 2개로 나뉜 헤드보드가 특징인 ‘타틀린 소프트’ 침대는 미노티 제품으로 디옴니에서 판매. 가격 미정. 3 부드러운 곡선형 가죽 헤드보드가 편안한 느낌을 주는 ‘스너그’ 침대는 한샘 제품. 42만9천원. 4 스웨덴산 소나무 프레임에 천연 양모, 순면 등 고급 천연 소재를 사용해 매트리스를 만든 수제 침대 ‘룩스리아’는 해스텐스 제품. 가격 미정. 5 솜털과 깃털로 채운 천연 가죽 헤드보드가 안락함을 선사하는 침대 ‘S328’은 씰리침대 제품. 1백89만원.

1 펜 글씨 패턴으로 침대 프레임을 장식한 프렌치 윙 침대는 파넬에서 판매. 4백30만원대. 2 버튼 홀 장식으로 누비 처리한 패브릭 헤드보드의 ‘덕스 단테’ 침대는 덕시아나 제품. 가격 미정. 3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디자인의 ‘우즈메’ 침대는 리네로제 제품으로 디사모빌리에서 판매. 8백만원대. 4 헤드보드의 패브릭을 쉽게 벗길 수 있어 세탁이 용이한 ‘두켄’ 침대는 이케아 제품. 29만9천원.

COMMNET
단단한 스프링 침대, 푹신한 라텍스 침대 등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지는 것이 매트리스입니다. 매트리스를 살 때는 부부가 함께 매장을 방문해서 실제로 체험해본 다음 충분히 상의하고 구입하기를 권합니다. 나에게 좋은 매트리스를 확인할 때는 침대에 몇 분간 똑바로 누워보고 좌우로 뒤척여보는 등 몸을 부드럽게 받쳐주는지 살펴보세요. 사람마다 앉을 때와 누울 때의 체중 분산이 다르므로 몸을 움직였을 때 곧바로 펴지고 안락한 느낌이 드는 것이 적당합니다. 또 꼼꼼히 체험해보고 점원의 세심한 설명을 들으려면 인파가 몰리는 시간을 피해 한가한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씰리침대 마케팅팀 구민정

***
관련기사 `쇼핑의 신 part1 – 소파, 캐비닛편` 보러가기 >>

-->
CREDIT
쇼핑의 신 part2 – 테이블, 의자편

쇼핑의 신 part2 – 테이블, 의자편

쇼핑의 신 part2 – 테이블, 의자편

신혼집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가구와 소품. 풋풋한 신혼집의 향기를 풍기면서 주인의 안목과 취향을 드러낼 수 있는 제품을 엄선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여섯 개 항목으로 나누고 각 전문가의 조언도 곁들였으니 <메종>의 안내를 믿고 따라오시길!

DINNING TABLE
주방의 분위기를 바꾸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식탁. 의자와 테이블을 반드시 세트로 구입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테이블 주변에 컬러감 있는 의자를 배치하는 등 생동감 있는 신혼 주방을 연출해보자.

폐목재를 모아 수작업을 통해 만든 캔틴 테이블과 하얀색 스툴은 모두 피트 하인 이크 제품으로 챕터원에서 판매. 테이블 위의 초와 찻잔, 선인장 화분 모두 챕터원에서 판매. 하이메 야욘이 디자인한 빨간색 철제 스툴은 에뮤 제품으로 보에에서 판매. 은은한 파스텔 녹색을 입은 토넷 체어는 몰시스템에서 판매. 벽에 기대는 이동식 사이드 테이블은 챕터원에서 판매. 높낮이 조절과 확장이 가능한 스트링 선반과 초콜릿색 접시, 파란 꽃무늬 접시는 모두 이노메싸에서 판매. 다채로운 색상을 입은 화병은 하우스닥터 제품으로 에잇컬러스에서 판매. 원목 시계는 디아만띠니 도메니코니 제품으로 웰즈에서 판매. ph조명은 덴스크에서 판매.

1 알루미늄 소재의 육각형 프레임이 각도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크리스탈’ 식탁은 알루퍼스 제품. 가격 미정. 2 은은한 원목의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오크 베니어 소재의 스퀘어루트 시쿠 콘솔은 인아트에서 판매. 1백10만원. 3 화이트 오크로 제작한 상판과 다리의 이음새를 흰색으로 도장한 스틸로 처리한 ‘바톤’ 식탁은 잭슨카멜레온 제품. 1백18만원. 4 원목 소재의 상판 하단에 서랍을 조합한 식탁은 리비에라메종 제품. 4백18만원. 5 철제 다리가 중앙에 있어 여럿이서 둘러앉기 좋은 ‘카프리’ 식탁은 럭스리빙에서 판매. 2백91만원. 6 다리의 두께가 아래로 내려갈수록 점점 얇아지는 디자인으로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비트윈 식탁 세트는 한샘 제품. 29만9천원. 7 체리나무 소재를 사용해 장인이 손으로 만든 제콥 식탁은 의자와 세트로 구성되며 확장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그랑지 제품. 9백50만원. 8 북미산 화이트 오크 상판에 검은색으로 도장한 금속 다리를 부착한 ‘펭귄’ 식탁은 잭슨카멜레온 제품. 54만원. 9 전통 기법인 쪽매로 원목 상판을 이어 만든 식탁은 인아트에서 판매. 2백만원. 10 덴마크 가구의 빈티지한 감각을 재현한 ‘레트로 빈티지’ 식탁은 매스티지데코 제품. 37만5천원.

COMMENT
최근에는 주방과 거실의 경계를 구분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책상을 겸할 수 있는 디자인의 식탁이 인기가 높습니다. 만일 식탁의 한 면을 벽과 맞닿게 놓는 구조라면 정사각형보다는 직사각형 식탁을 추천해요. 이는 앉았을 때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리석 상판의 식탁은 내구성이 좋아 오래 쓸 수 있지만 젊은 신혼부부들이 선택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면이 있죠. 이럴 때는 차후에 다른 테이블로도 활용할 수 있는 원목 식탁을 구입하고 그 위에 유리를 까는 것이 방법입니다. 매스티지데코 상품개발팀 임하리

LOUNGE CHAIR
보통 거실이나 서재 한쪽에 놓는 묵직하면서 포근한 라운지 체어. 실용적이면서도 공간에 강렬한 힘을 준다.

하이메 야욘이 디자인한 부드러운 분홍색의 로 Ro체어는 프리츠 한센 제품으로 보에에서 판매. 콘스탄틴 그리치치가 디자인한 회색 디바이나 C 잡지꽂이는 클라시콘 제품으로 인엔에서 판매. 리사이클 유리로 만든 촛대는 하우스닥터 제품으로 에잇컬러스에서 판매. 푸른색 가죽과 원목 다리의 대비가 멋스러운 흔들의자는 인피니에서 판매. 3개의 구조적인 메탈 다리가 안정감을 보여주는 트라이포드 G5 플로어 조명은 두오모앤코에서 판매. 모듈형으로 원하는 스타일을 조합할 수 있는 알파벳 소파는 프리츠 한센 제품으로 인엔에서 판매. 3가지 사이즈의 삼각형 테이블을 겹쳐서 활용할 수 있는 사이드 테이블은 지오르제띠 제품으로 인피니에서 판매. 카펫은 간 제품으로 유앤어스에서 판매.

1 견고한 알루미늄 프레임에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원단을 입힌 ‘느와 라운지 Noir Lounge’ 의자는 알루퍼스 제품. 가격 미정. 2 낡은 듯 빈티지한 느낌을 가미한 클래식 암체어는 파넬에서 판매. 1백5만원. 3 착석 시 몸을 감싸는 듯한 안락함이 느껴지는 라운지 의자는 헤이 제품으로 라꼴렉뜨에서 판매. 가격 미정. 4 사람이 앉아 있는 듯한 실루엣을 떠올리는 ‘캐치’ 의자는 앤트레디션 제품으로 이노메싸에서 판매. 1백85만원. 5 강철 프레임에 튼튼한 가죽을 씌운 ‘버터플라이’ 의자는 이노메싸에서 판매. 1백50만원. 6 오크 베니어합판을 특수 공법으로 제작해 구조미를 극대화한 분홍색 의자 ‘댓’은 e15 제품으로 디옴니에서 판매. 1백50만원. 7 허리를 보호하도록 등받이에 견고한 충전재를 적용한 안락의자 ‘판타지아’는 몰테니앤씨에서 판매. 2백77만원. 8 리넨으로 마감하고 곡선으로 디테일을 더한 안락의자는 리비에라메종 제품. 1백35만원. 9 좌우로 회전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한 ‘앙고라 로우백’ 의자는 스페인 가구 브랜드 앤드류 월드 제품으로 웰즈에서 판매. 가격 미정.

COMMENT
라운지 의자의 장점은 앉는 사람에게 궁극의 포근함과 안락함을 선사한다는 것입니다. 디자인이 멋스러운 라운지 의자를 구입했는데 막상 어디에 둘지 고민이라면 거실 소파 옆 자리를 추천해요. 길고 딱딱한 소파 옆에 독특한 디자인이나 감각적인 색깔의 라운지 의자를 하나 두는 것만으로도 밋밋한 거실에 포인트가 됩니다. 소파 대신 각기 다른 디자인의 라운지 의자를 구입하면 훨씬 개성 넘치는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어요. 또 침대 옆이나 책장 앞에 두면 편안하게 책을 읽다가 잠자리에 들 수 있어 두루 활용하기 좋습니다.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최지아

***
관련기사 `쇼핑의 신 part1 – 소파, 캐비닛편` 보러가기 >>
관련기사 `쇼핑의 신 part3 – 조명, 침대편` 보러가기 >>

에디터 박명주 · 최고은 | 포토그래퍼 안종환 · 차가연 | 스타일리스트 심필영(스타일 내음) | 일러스트레이터 박성희(스타일 내음) | 어시스턴트 김수지 · 송유진

CRE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