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레노베이션 Part2. 레노베이션은 용감했다

꿈의 레노베이션 Part2. 레노베이션은 용감했다

꿈의 레노베이션 Part2. 레노베이션은 용감했다

자신이 원하는 집에 대한 확실한 청사진을 가지고 있는 젊은 클라이언트 사이에서 시공만 동네 업자에게 맡기는 사례가 늘고 있다. 나 역시 부분 개조와 꿈꾸던 가구 배치를 위해 직접 디자인하고 시공을 의뢰했다.

의뢰인 박명주(<메종> 인테리어 에디터)
부모님 소유의 82㎡의 아파트에 2년째 살고 있는 싱글녀.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는 속담에 걸맞게 매일 멋진 인테리어와 마주하지만 정작 내 집 꾸미기에는 뒷전이었다. 현재 살고 있는 82㎡의 아파트는 신축임에도 일반적인 아파트 특유의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모든 집이 공식처럼 똑같은 위치에 TV와 소파를 둘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정형화된 틀에서 탈피하고자 가구 배치만 바꿔가며 2년째 살고 있지만 집 자체의 구조를 바꾸지 않는 한, 큰 변화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결론. 가지고 있는 펜던트 조명을 달고자 시공 업체에 의뢰하면서부터 셀프 레노베이션이 시작됐는데, 막상 공사를 마음먹고 나니 고치고 싶은 부분이 하나 둘씩 추가됐다. 결국 거실과 주방의 부분 개조를 통해 공간의 표정을 바꿀 수 있는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전체적으로 바닥 마감은 어두운 색상의 타일을 결정해 헤링본 시공을 하고 벽 마감은 도장을 하기로 했다. 거실은 직사각형으로 뻗은 창문을 만들어 천편일률적인 거실의 표정을 바꾸고 싶었고 주방은 평소 로망이었던 스테인리스 싱크대로 교체할 것을 의뢰했다. 또한 주방과 이어지는 작은 방을 터서 주방 공간을 넓게 하나로 이어지게 만들 예정.

인테리어 업체 | 인테리어 뷰
15년 경력의 임현주 씨는 동네에서 입소문 난 시공업체의 대표. 젊은 사람들이 추구하는 인테리어 감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명쾌한 답변으로 의사소통이 잘되는 인물이다.

견적서
철거 공사 1백80만원. 목공 공사 1백70만원. 도장 마루 시공 3백50만원. 전기 공사 35만원. 합계 7백35만원.

D-30 시안준비 및 시장조사
집주인 스스로 인테리어 디자인 디렉터가 된 마음가짐으로 공사에 임해야 하며 스케줄은 시공 업자와 상의해 결정한다. 시공 업자와 미팅 전 원하는 자재와 페인트 색상 등을 완벽하게 정한 뒤 공사 날짜에 맞춰 자재를 수급해야 한다.
D-20 시공 업자 미팅
디자인한 시안을 보여주며 현장 실측을 동시에 진행한다. 본인이 원하는 마감재가 시공이 가능한지의 여부 확인.
D-18 견적 제안
1차 견적을 받음.
D-16 바닥과 벽 철거
기존 바닥재와 대리석 벽 철거.
D-15 전기 공사
미리 계획한 부분에 전선 빼기.
D-14 목공사
거실의 덧창문과 철거한 등박스와 대리석 아트월 마감.
D-10 도장 공사
거실은 녹색과 남색으로, 주방은 하얀색으로 도장.
D-8 주방 가구 설치
맞춤 주문한 스테인리스 주방 가구 설치.
D-6 바닥 공사
나무 질감이 나는 타일로 헤링본 시공.
D-2 조명 설치
미리 구입한 조명 설치.
D-1 청소

Q 천장 매입형 형광등 박스를 없애고 펜던트 조명을 달고 싶은데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요즘 신축 아파트의 등기구는 대부분 천장 매입형이에요. 펜던트 조명을 달기 위해서는 등기구 박스를 막아 전기선을 밖으로 빼내야 하는 작업이 필요하기에 목공사를 해야 합니다. 공사 후에는 깔끔한 마감을 위해서 도배나 페인트 도장을 다시 해야 하고요. 하지만 공사 범위가 좁을 경우 포인트 스티커로 그 부분만 가리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

Q 거실에서 통하는 베란다 문을 안방으로 옮기고 싶어요.
베란다 확장 공사가 되어 있는 집이네요. 외풍을 막아주는 고단열 로이 유리가 달린 문이라 가능하면 그대로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다른 디자인을 원한다면 시트지나 필름지를 붙여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Q 주방이 좁은 편이라 식탁을 둘 자리가 여유롭지 않은데요. 서재를 터서 확장하려고 하는데 구조 변경을 할 때 알아두어야 할 사항이 있나요?
아파트마다 규칙이 다르지만 관리사무소에서 받은 도면으로 내력벽을 확인하고 공사 신청서를 내야 해요. 공사에 들어가기 전에 구청에서 안전 진단을 받고 개조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의뢰한 공사는 해당되지 않아요. 주말에는 공사를 하지 않는 것이 이웃 주민을 위한 에티켓이고 평일에도 오전 9시 이후 작업을 시작해 오후 6시 전에는 끝내야 해요.

Q 바닥은 타일로 헤링본 시공을 할 건데 기술적인 문제가 생길까 고민되기도 해요.
기존에 깔려 있던 원목 마루를 철거한 뒤 원하는 타일을 바닥에 시공해야 합니다. 타일을 주문할 때는 1평에 3제곱미터로 계산해 수량을 확인한 후 조금 넉넉하게 주문해야 합니다. 파손이나 걸레받이 부분 마감 등 시공 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함이죠. 기술적인 문제는 시공 방법이 복잡한 타일이 아닌 이상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Q 개조 후 문제가 발생하면 A/S도 가능한가요?
공사 후 문제가 없다면 금상첨화겠죠. 하지만 하자가 생긴다면 1년은 기본 A/S 기간인데, 사전에 계약한 범위 내에서 가능하며 소모품 비용은 본인 부담이에요.

LIVING ROOM
고전적인 헤링본 바닥 시공과 직사각형으로 만든 창문 마감으로 한결 아늑해진 거실. 대리석 벽을 떼어내고 페인트 도장으로 마감한 결과 11자로 마주보고 있던 벽은 자유로운 스타일링이 가능해졌다. 한쪽 벽에는 원목 시스템 가구를 배치해 책과 소품들로 장식할 예정. 레트로풍의 소파 양쪽으로는 싱글 체어를 배치해 작은 라운지 느낌으로 꾸몄다. 휜히 보이는 거실을 좀 더 코지하게 만들고자 이동이 편리한 파티션도 사용할 생각이다.

DINNIG ROOM
원목 테이블은 식당 공간에 공식화되고 있는 가구 중 하나다. 그래서 조금은 과감한 소재로 마감한 알카롤의 테이블을 배치했다. 아르떼미데의 엠파티아 조명에서 흐르는 몽환적인 빛과 테이블의 반짝임이 만나 새로운 미감을 주는 주방으로 완성했다.

KITCHEN
주방과 이어지는 서재를 터서 공간을 하나로 이어지게 만든 결과, 원하던 넓은 크기의 주방 테이블을 놓을 수 있게 됐다. 스테인리스 싱크대와 윤기가 나는 검은색 타일로 포인트를 준 주방은 가구와 소재만으로도 주방에 세련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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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꿈의 레노베이션 Part1. 아이를 위한 집

꿈의 레노베이션 Part1. 아이를 위한 집

꿈의 레노베이션 Part1. 아이를 위한 집

결혼한지 1년 반 만에 엄마가 된 나오미 씨는 개조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혼집을 또 한 번 개조하기로 했다. 이번엔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헬시 홈이 테마다.

의뢰인 나오미(30대 주부)
결혼 2년 차인 나오미 씨는 남편과 함께 부천에 있는 63㎡ 빌라 3층에서 살고 있다. 이사 전 업자에게 의뢰해 집 전체를 수리했는데 딸아이를 위해 집 구조를 새로 교체하기로 마음먹었다.

지은 지 30년 된 빌라를 구해 신혼집으로 꾸민 나오미 씨는 이사를 하기 전 레노베이션을 통해 신혼의 보금자리를 만들었다. 방 3개 중 큰 방은 부부 침실, 작은 방 하나는 서재 겸 드레스룸, 나머지 작은 방은 주방과 연결되도록 문을 없애고 아치형 기둥을 달아 다이닝 공간으로 만들었다. 철저히 부부를 위한 구조였는데 4개월 전 딸 라희가 태어나고 모든 생활이 아이 중심으로 변하게 되면서 공간을 다시금 재설정할 필요성을 느꼈다. 출산 전 VMD로 일했던 경력이 있는지라 인테리어 디자이너보다는 업체를 통해 시공하기를 원했다. 그래서 인테리어 자재를 한눈에 살펴보고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LG하우시스 ‘지인스퀘어’를 찾았다. 전체적으로 편안한 베이지 톤에 짙은 파랑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으로 계획했던 그녀는 LG하우시스의 실크 벽지 중에서 원하는 색을 골랐다. 바닥재는 아이가 마음껏 뒹굴어도 안심할 수 있는 것을 희망했고 층간 소음을 막아주는 소리잠을 선택했다. 구조적으로는 지금의 침실을 거실 겸 아이 놀이방, 다이닝 공간은 침실, 거실은 다이닝 공간으로 재배치하기로 결정. 아이가 어려서 오랜 시간 외출할 수 없는 엄마에게 LG하우시스의 상담 시스템은 매우 효율적이었다.

인테리어 상담 및 시공 업체 | LG하우시스
인테리어 건축 자재 업체인 LG하우시스는 논현동에 직영 전시장 ‘지인스퀘어’를 운영하고 있다. 마루, 타일, 벽지, 대리석, 창호 등 LG하우시스의 모든 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해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전문 코디네이터가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제안, 인테리어 상담을 해준다.

지인에코하우스 서보ID
LG하우시스와 연계한 우수 대리점으로 압구정, 잠실에 지점이 있다. LG하우시스의 제품으로 시공하는 경우 차후 문제가 발생하면 LG하우시스에서 제공하는 A/S를 받을 수 있다.

견적서
철거 공사 1백11만원, 목공 공사 1백20만원, 도배 및 마루 시공 4백10만2천원, 전기 공사 19만5천원, 새시 교체 3백48만원, 기타(준공 청소, 공사비) 1백79만7천1백원, 합계 1천1백88만4천1백원.

D-18 전시장 방문 및 상담
논현동 지인스퀘어를 방문해 자재를 살펴보고 인테리어 상담을 받음.
D-17 현장 방문, 실측
LG하우시스에서 연결해준 시공 업체 담당자가 집을 방문해 실측을 하고 구체적인 공사 방향 결정.
D-16 견적 상담, 계약
상담 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견적을 받고 최종 결정한 다음 계약을 체결.
D-11 가구 이동, 바닥 철거
가구를 옮기고 기존 바닥재를 철거.
D-10 창호 및 전기 공사
거실과 안방 외창에 이중창을 설치하고 새로 식탁을 놓을 부분에 전기 공사 실시.
D-9 목공사
다이닝 공간을 침실로 바꾸기 위해 아치형 문을 제작하고 거실에는 유아 차단용 문을 설치. 문과 신발장, 싱크대 하부는 인테리어 필름으로 리폼.
D-8 타일 공사
현관 바닥에 타일 시공.
D-7 도배 공사(3일 소요)
현관문 바깥에 있는 공간의 벽과 천장 부분을 페인트로 도장하고 내부는 실크 벽지로 도배.
D-3 바닥 공사
소리잠 바닥재 시공.
D-2 가구 및 조명 공사
현관 옆 수납장을 오크 소재로 제작하고 다이닝 공간에 조명 설치.
D-1 준공청소
D-Day 입주 이사

Q 오래된 집이라 바닥이 고르지 않아서인지 장판 사이에서 접착제가 올라와 끈적끈적하고 지저분한 상태입니다. 아기가 걸어다닐 시기라 신경 쓰이는데 해결책이 있나요?
바닥이 심하게 울퉁불퉁하다면 어떤 바닥재를 깔아도 계속 하자가 생기거나 불편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기존 바닥재를 철거한 다음 바닥의 수평을 맞추는 레벨링 작업을 우선 해야 합니다. 아이를 위한 제품으로는 LG하우시스의 ‘지아소리잠’을 추천합니다. 환경호르몬과 유해 물질 방출을 최소화한 제품이죠. Q 아기가 편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데 집이 좁아서 가구 배치를 다시 해야 하는 상황이에요. 해결책이 있을까요?
가장 큰 방인 침실을 거실로 바꾸고 아이와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해보세요. 영유아는 색채, 촉감 등이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다양한 색상을 공간에 적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바닥에 파스텔 톤의 놀이방 매트를 배치하면 층간 소음에 대한 고민까지 해결할 수 있습니다. Q 바닥재를 어두운 색으로 시공하고 싶은데 작은 집에 어두운 바닥재를 선택해도 괜찮을까요?
특별한 컨셉트로 개성을 살리는 게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좁은 공간에는 밝은 색으로 마감하는 게 좋습니다. 평수가 작고 천장이 낮다면 밝은 톤으로 통일해야 확장 효과가 큽니다. 바닥재의 경우 아이보리, 라이트 브라운과 같은 색상을 추천해요.Q 선반을 달고 싶은데 석고 벽이라 못질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못 말고 다른 방법으로도 설치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선반의 무게가 제법 나갈 경우 흔히 에폭시 접착제를 사용합니다. 고무찰흙과 흡사한 제형으로 원하는 곳에 붙이면 단단하게 굳는 방식이에요. 플라스틱용과 금속용 2가지가 있어 재질에 맞는 것을 선택하면 됩니다. 매우 간단하게 접착할 수 있으나 영구 고정용이라 제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Q 화장실 문을 여닫을 때마다 삐걱거려서 수리를 하고 싶습니다. 부품만 교체해도 되는지, 아니면 문을 바꾸는 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문이 습기에 의해 뒤틀리거나 부식이 생겼다면 문 전체를 교체하는 것이 낫습니다.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면 경칩을 새로 바꾸고 문은 페인트칠을 하거나 인테리어 필름을 부착하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DINING ROOM
거실을 다이닝 공간으로 만들어 주방과 일자로 이어지도록 했다. 베이지색 바탕에 짙은 파랑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컨셉트였는데 공간이 좁아 한쪽 벽을 어두운 색으로 하지 않고 베이지색 벽지를 투 톤으로 사용했다. 대신 평소 눈여겨봤던 스트링 선반을 파란색으로 선택해 포인트를 주었다.

BED ROOM
이전에 침실로 사용하던 가장 큰 방을 거실로 바꾸면서 문을 없앴다. 현관에서부터 바로 보이고 다이닝 공간으로 바꾼 부분과도 연결되어 훨씬 집이 넓어 보인다. 무엇보다 아이와 함께 놀 수 있도록 놀이방처럼 꾸미는 것이 포인트.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바닥과 벽 중간까지 유아용 퍼즐 매트를 깔고, 아이가 거실에서 놀고 있을 때 안심하고 요리할 수 있도록 거실 입구에는 유아용 안전문을 달기로 했다.

BED ROOM
벽이 고르지 않아 합지 벽지보다 두꺼운 실크 벽지를 선택했다. 전체적으로 밝은 베이지색에 한쪽에 파란색 벽지로 변화를 주었다. TV는 거실에 놓지 않고 작은 방으로 옮겨 침대와 함께 두기로 했으며 거실에 놓을 소품은 아이의 놀잇감과 잘 어울리도록 아기자기한 것으로 선택했다. 소파 옆에는 책이나 장난감 등을 보관할 수 있도록 모듈형 선반을 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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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침실로의 여행

침실로의 여행

침실로의 여행

침실은 현실에서 꿈으로 향하는 통로다. 때문에 파격적이고 개성 있는 분위기로 꾸며도 얼마든지 용납되는 공간이다. 로맨틱하거나 흑백으로 치장한 그래픽적인 분위기, 아니면 이국적인 분위기의 스위트룸 같은 침실 중 당신의 마음이 기우는 것은 어느 쪽인가?

벽지 ‘폴요 Folyo’는 오스본&리틀 Osborne&Little에서 판매. 알람시계와 촛대는 플럭스에서 판매. 초와 물병, 유리컵은 모두 홈 오투르 뒤 몽드 Home Autour du Monde에서 판매.

황금 같은 수면 시간
1 느릅나무로 제작한 헤드보드에 쿠션을 탈착할 수 있는 ‘나튀르 Nature’는 페루치오 라비아니 Ferruccio Laviani가 디자인한 것으로 몰테니앤씨 Molteni&C 제품. 5592유로. 2 금색 철제 펜던트 조명은 플럭스 fleux에서 판매. 149유로. 3 영국식 자수 쿠션 ‘무차라비아 Moucharabia’는 메종 드 바캉스 Maison de Vacances에서 판매. 40×60cm, 104유로. 4 광택이 나도록 워싱 처리한 마 쿠션 ‘바이스 버사 Vice Versa’는 메종 드 바캉스에서 판매. 50×50cm, 126유로. 5 금속사의 일종인 섬유 루렉스 lurex와 실크를 혼방한 쿠션 ‘골드 Gold’는 랄프 로렌 홈 Ralph Lauren Home 제품. 45×45cm, 250유로. 6 갈매기 무늬의 은빛 쿠션 ‘지그재그 Zig-Zag’는 로시오 모레노 Rocio Moreno 제품으로 봉 마르셰 Bon Marché에서 판매. 30×60cm, 235유로. 7 마 소재를 워싱 처리한 회색 매트리스 커버는 르 몽드 소바주 Le Monde Sauvage 제품. 180×280cm, 92유로. 8 면 매트리스 커버 ‘다르시 Darcy’는 알렉상드르 튀르포 Alexandre Turpault 제품. 270×300cm, 190유로. 9 금속 광택이 나는 리넨 침대 스프레드 ‘마이애미 Miami’는 안쪽을 누빈 것이 특징으로 메종 드 바캉스에서 판매. 270×250cm, 880유로. 10 ABS 플라스틱 수지로 만든 서랍장 ‘콤포니빌리 Componibili’는 안나 카르텔리 페리에리 Anna Cartelli Ferrieri가 디자인한 것으로 카르텔 Kartell 제품. 32×40cm 171유로, 32×58.5cm 225유로. 11 양모 러그 ‘멩 Meng’은 타이 핑 Tai Ping 제품. 제곱미터당 1900유로.

벽지 ‘엠프레스 Empress’는 매튜 윌리엄슨 Mattew Williamson 제품으로 오스본&리틀에서 판매. 벽시계와 거울은 프렝탕 Printemps 백화점 설립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드뤼거 라보 Drugoet Labo가 디자인한 것으로 프렝탕 백화점에서 판매. 컵은 플럭스에서 판매. 물병은 홈 오투르 뒤 몽드에서 판매.

달콤한 마카롱
1 철제 프레임에 쿠션을 넣고 패브릭으로 마감한 헤드보드와 오리나무 프레임을 더한 침대 ‘이프노스 Hypnos’는 도르란 Dorelan 제품. 2155유로. 2 연한 분홍색 이불 커버와 베개 커버 ‘오리지널’은 리넨 소재로 이브 델롬 Yves Delorme 제품. 이불 커버 240×310cm 235유로, 베개 커버 65×65cm 49유로. 3 워싱 처리한 진보라색 리넨 베개 커버는 리소이 Lissoy 제품. 65×65cm, 35유로. 4 물방울무늬를 프린트한 순면 베개 커버는 베르토치 Bertozzi 제품으로 봉 마르셰에서 판매. 2개 세트, 90유로. 5 알루미늄 소재의 LED 조명 ‘리프 Leaf’는 무토 Muuto 제품으로 홈 오투르 뒤 몽드에서 판매. 169유로. 6 토마스 벤첸 Thomas Bentzen이 디자인한 철제 사이드 테이블 ‘DLM’은 헤이 Hay 제품으로 봉 마르셰에서 판매. 38×58cm 168유로, 48.2×65cm 225유로. 7 모헤어 원단으로 만든 형광 분홍색 이불은 홈 오투르 뒤 몽드에서 판매. 130×150cm, 160유로. 8 리넨 베개 커버 2개와 이불 커버로 구성된 침구 세트 ‘카리나 Carlina’는 마뒤라 Madura 제품. 배개 커버 62×62cm, 이불 커버 240×220cm 299유로. 9 핸드메이드 순모 러그 ‘사빈느 Savine’는 디자이너스 길드 Designers Guild 제품으로 이자 모 Isa MO에서 판매. 200×300cm, 1599유로.

벽지 ‘운테르 데르 린덴 Unter der Linden’은 블라디미로 벤단디 Wladimiro Bendandi가 디자인한 것으로 월&데코 Wall&Deco 제품. 찻잔과 다기는 홈 오투르 뒤 몽드 제품. 전화기는 플럭스 제품. 선인장 화병은 포르토벨로 Portobello 제품.

밀림 속에서
1 헤드보드와 프레임을 모두 벨벳으로 커버링하고 다리를 나무로 제작한 침대 ‘프로필 Profile’은 로쉐 보보아 Roche Bobois에서 판매. 3780유로. 2 레몬색 자카드와 새틴을 혼방한 ‘밥티스테 Baptiste’는 올리비에 데스포르주 Olivier Desforges 제품. 베개 커버 35유로, 매트리스 커버 149유로. 3 모시로 만든 베개 커버 ‘냅 스포츠 Nap Spots’는 소사이어티 Society 제품. 50×80cm, 2개 세트 180유로. 4 리넨 쿠션 ‘자네이로 Janeiro’는 투왈 드 마옌 Toiles de Meyenne 제품. 60×30cm, 44유로. 5 겨자색의 리넨 이불 커버 ‘엘리나 Elina’는 AM-PM 드 라 흐두트 AM-PM de La Redoute에서 판매. 240×220cm, 139유로. 6 워싱 처리한 카레색의 리넨 담요는 르 몽드 소바주에서 판매. 160×220cm, 148유로. 7 구리와 니켈로 만든 조명 ‘M1’과 ‘C1’은 3×3×3 컬렉션으로 힌드 라비 Hind Rabii 제품. 348유로부터. 8 협탁 ‘짐 Jim’은 로쉐 보보아 제품. 950.40유로. 9 양모, 아크릴, 나일론을 혼방한 담요 ‘스퓌마 Spuma’는 리네 로제 Ligne Roset 제품. 180×140cm, 113유로. 10 벌집 모양의 울 담요 ‘니드 Nid’는 소사이어티 제품. 130×180cm, 275유로. 11 뉴질랜드산 양모와 식물성 실크 섬유로 제작한 핸드메이드 러그 ‘유즈드 Used’는 세르주 르사주 Serge Lesage 제품. 170×240cm, 2158유로.

파노라마 벽지 ‘레인 드롭스 블랙 온 화이트 Rain Drops Black on White’는 오 필 데 쿨뢰르 Au Fil des Couleurs 제품. 자명종은 비트라 제품으로 프렝탕에서 판매. 찻잔과 체스는 더 콘란 숍 The Conran Shop에서 판매. 바닥에 놓은 그림은 이사무 노구치 Isamu Noguchi의 작품으로 상투 Sentou에서 판매.

흑과 백
1 침대 헤드 ‘본느빌 Bonneville’과 침대 베이스 ‘파일드즈 베이스 하이트 Fyld’s Base Hight’, 메리노양모와 리넨 등 자연 소재로 감싼 포켓 스프링 매트리스 ‘골드’는 모두 파일드즈 제품으로 메종 드 라 리트리 프레스티주 Maison de la Literie Prestige에서 판매. 헤드보드 2368유로, 침대 베이스 2개 세트 3944유로, 매트리스 5928유로. 2 순면 베개 ‘에메랄드 스트립 Emerald Strip’은 캘빈 클라인 제품으로 그랜드 마가장 Grands Magasin에서 판매. 65×65cm, 75유로. 3 흰색 면에 검은색 물방울무늬가 프린트된 베개 커버는 르 몽드 소바주에서 판매. 65×65cm, 36유로. 4 대나무 섬유와 면으로 제작한 스트라이프 베개 커버 ‘에스칼 Escale’은 에식스 Essix에서 판매. 65×65cm, 28유로. 5 한쪽에는 검정 바탕에 흰색 물방울무늬가, 반대편에는 흰색 바탕에 검정 물방울무늬가 있는 쿠션 ‘에탕셀 Etincelle’은 데스캠프 Descamps 제품. 25×45cm, 50유로. 6 합성섬유인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쿠션 ‘도티 Dotty’는 폴앤조 바이 마뒤라 Paul and Joe by Madura 제품. 40×40cm, 39유로. 7 철제 협탁 ‘자닉 Janik’은 라 흐두트에서 판매. 69유로. 8 테이블 조명 ‘캄파뉠르 Campanule’는 F. 산드리 F. Sandri와 D. 데비아시 D. Debiasi가 디자인한 것으로 시나 Chinna에서 판매. 299유로. 9 양모와 식물성 실크를 사용한 수제 러그 ‘서턴 Sutton’은 세르주 르사주 제품. 170×240cm, 1386유로. 10 새틴 원단에 기하학 무늬를 프린트한 이불 커버 ‘이클립스 Eclipse’는 휴고 보스 홈 Hugo Boss Home 제품. 240×260cm, 240유로. 11 하운즈투스 체크무늬의 양모 담요는 메종 드 바캉스에서 판매. 270×250cm, 1100유로.

벽지 ‘파제오 야이스 Paseo Jais’는 디자이너 크리스찬 라크로와 Christian Lacroix가 디자인한 것으로 디자이너스 길드 제품. 마리스카 마이어스 Mariska Meijers 쟁반과 찻잔은 카라반 엠포리움 Caravane Emporium에서 판매.

사하라에서 아침을
1 가죽으로 마감한 헤드보드는 지퍼를 이용해 양쪽에 칸막이를 연결할 수 있도록 고안한 것이 특징. 앙드레아 파리지오 Andrea Parisio가 디자인한 ‘튀요 Tuyo‘ 컬렉션으로 메리디아니 에디션 Meridiani Editions 제품. 7066유로. 2 순면 쿠션 ‘트리오 Trio’는 카라반 샹브르 19 Caravane Chambre 19에서 판매. 40×55cm 48유로, 50×70cm 58유로. 3 가볍고 조밀한 조직감의 퍼케일 순면에 종려 잎 모양을 프린트한 베개 커버 ‘이랑 Ylang’은 라 흐두트에서 판매. 63×63cm, 12유로. 4 실크와 면을 혼방한 쿠션 ‘아무 Amu’는 카라반 샹브르 19에서 판매. 40×55cm, 80유로. 5 주름을 낸 면 쿠션 ‘다야 Daya’는 카라반 샹브르 19에서 판매. 40×55cm, 60유로. 6 구리로 만든 구조에 섬세하게 손으로 짠 면을 입힌 테이블 조명 ‘다이아몬드 드롭 Diamond Drop’은 파리 오 무와 두트 Paris au Mois d’Août 제품. 40×40cm, 200유로. 7 검은색으로 칠한 원형 탁자 ‘알테이 Altay’는 코에디씨옹 Coédition 제품으로 실베라 클레버 Silvera Kleber에서 판매. 570유로. 8 라마 소재의 담요 ‘아라미스 Aramis’는 알렉상드르 튀르포 제품. 152×172cm, 360유로. 9 누비 처리한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침대 스프레드 ‘밈시 Mimsy’는 AM-PM 드 라 흐두트에서 판매. 150x150cm, 180×230 cm, 230×250cm 3가지 사이즈로 79유로부터. 10 퍼케일 천에 검정 자수를 놓은 이불 커버 ‘샤네지아 Shanezia’는 라 흐두트에서 판매. 240×220cm, 74.99유로. 11 면 소재 이불 커버 ‘모티 Moti’는 카라반 샹브르 19에서 판매. 220×240cm, 165유로. 12 에릭 지자르드 Eric Gizard가 북아프리카의 베르베르 민족 문양에 영향을 받아 디자인한 울 러그 ‘리프 Riff’는 툴르몽드 보샤 Toulemonde Bochart 제품. 180×270cm, 250×350cm 2가지 사이즈로 1542유로부터.

벽지 ‘코코스 Cocos’는 매튜 윌리엄슨 제품으로 오스본&리틀에서 판매. 컵은 카라반 엠포리움에서 판매. 라디오는 플럭스에서 판매. 이불 커버와 베개 커버 안을 채운 이불 솜과 베개 솜은 모두 드루올트 Drouault 제품이다.

푸른 밤
1 침대 ‘클라우드스케이프 Cloudscape’는 헤드보드에 워싱 천으로 감싼 거위털 쿠션이 달려 있으며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침대 프레임은 물푸레나무에 색을 입혔고 금속 재질의 다리에도 래커 칠을 했다. 디젤 리빙 위드 모로소 Diesel Living with Moroso 제품. 4128유로부터. 2,6 엷게 빛바랜 데님 베개 커버와 이불 커버는 렉싱턴 Lexington 제품. 베개 커버 65×65cm 55유로, 이불 커버 260×240cm 339유로. 3 홀치기염색 기법으로 제작한 리넨 베개 커버는 벤시몽 Bensimon 제품으로 레 3 스위스 Les 3 Suisses에서 판매. 63×63cm, 50×70cm 2가지 사이즈로 25유로부터. 4 양모 담요 ‘아나이스 Anaïs’는 얄라 Jalla 제품. 130×170cm, 119유로. 5 모헤어 담요는 브륀 드 비안-티란 Brun de Vian-Tiran 제품. 140×180cm, 180유로. 7 청색 테이블 조명 ‘플라워팟 VP3’은 베르너 팬톤 Verner Panton이 디자인한 것으로 앤트레디션 &Tradition 제품. 프렝탕에서 판매. 289유로. 8 호두나무 탁자 ‘그레이 44’는 파올라 나보네 Paola Navone가 디자인했으며 제르바소니 Gervasoni 제품. 프렝탕에서 판매. 582유로. 9 워싱 처리한 리넨 담요 ‘바이스 버사 프랑제 Vice Versa Frangé’는 메종 드 바캉스에서 판매. 140×250cm, 199유로. 10 홀치기염색한 리넨 베개 커버는 벤시몽 제품으로 레 3 스위스에서 판매. 63×63cm, 50×70cm 2가지 사이즈로 25유로부터. 11 포켓 스프링 매트리스 ‘레비시므 Rêvissime’는 리트리 뒤비비에 Literie Duvivier에서 제작한 것으로 벨 리트리 엑셀런스 Belle Literie Excellence 제품. 160×200cm, 1200유로부터. 12 빨간색으로 감침질한 수제 양모 러그 ‘트레스 Tresse’는 툴르몽드 보샤 제품. 170×240cm, 943유로.

에디터 가엘 레이르 Gaël Reyre | 포토그래퍼 마크 에덴 스쿨레이 Mark Eden Schoo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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