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위의 행진곡

밥상 위의 행진곡

밥상 위의 행진곡

대량생산으로 획일화된 모양의 숟가락과 젓가락, 그리고 조리 도구들. 밋밋한 디자인과 익숙해진 일상에 따뜻한 숨결과 표정을 불어넣은 금속공예가의 커트러리를 소개한다.

↑ 타일은 윤현상재.

두들임과 반복이 만들어낸 미학
1,2,3,4 백동 소재의 커트러리로 밑면을 평평하게 만들어 바닥에 쉽게 고정되는 김현성 작가의 작품. 정소영의 식기장에서 판매. 5,8 방짜기법으로 은을 여러 차례 두드려 만든 숟가락은 류연희 작가의 작품. 정소영의 식기장에서 판매. 6,12 은실을 엮어 만들어 오브제 역할을 하는 숟가락과 포크는 심진아 작가의 작품. 판매처 미정. 7,9 방짜기법으로 만든 은 포크와 동 포크는 김현성 작가의 작품. 정소영의 식기장에서 판매. 10 은과 동을 결합시킨 독특한 형태의 숟가락은 홍지희 작가의 작품, 정소영의 식기장에서 판매. 11 철을 두드려 거친 질감을 살린 숟가락은 사카이 나오키 작가의 작품. 갤러리 보고재에서 판매. 13,14,15 은을 여러 차례 두드려 만든 가늘고 긴 형태의 디저트용 숟가락과 포크는 심현석 작가의 작품. 정소영의 식기장에서 판매. 16 작은 원형의 금부를 장식한 은 숟가락은 고희승 작가의 작품. 갤러리 보고재에서 판매.

↑ 타일은 키엔호.

유려한 곡선의 국자
1,6 단동에 옻칠을 한 국자는 모두 민덕영 작가의 작품. 갤러리 보고재에서 판매. 4,5 독특한 타공의 국자 겸 서버는 모두 민덕영 작가의 작품. 조은숙 아트앤라이프스타일 갤러리에서 판매. 2 동에 주석을 도금, 고리 형태의 손잡이로 걸어서 보관할 수 있는 국자는 김현성 작가의 작품. 정소영의 식기장에서 판매. 3 기하학적 형태로 타공해 건더기를 따로 뜰 수 있는 국자는 심현석 작가의 작품. 정소영의 식기장에서 판매.

↑ 타일은 윤현상재.

쓰임을 생각한 타당한 배려
1,6,7 옻칠한 나무 손잡이가 돋보이는 파스타용 포크로 그릇에 닿는 접촉 면의 경사를 달리해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용을 따로 제작한 박성철 작가의 작품. 갤러리 보고재에서 판매. 2,5 옻칠한 손잡이로 쉽게 미끄러지지 않는 유기 수저는 허명욱 작가의 작품. 조은숙 아트앤라이프스타일 갤러리에서 판매. 3 국물의 건더기만 뜰 수 있는 독특한 타공으로 저염식을 위한 옻칠 유기 숟가락은 민덕영 작가의 작품. 조은숙 아트앤라이프스타일 갤러리에서 판매. 4 야외 활동이나 도시락용으로 제격인 일체형의 스테인리스 수저는 박예연 작가의 작품. 정소영의 식기장에서 판매.

↑ 타일은 키엔호.

양식과 티타임을 위한 멋진 고민
1,2 스테인리스 샐러드 서버는 안대훈 작가의 작품. 갤러리 이소에서 판매. 3,4,6 원두용 계량컵과 커피 스틱, 톱니 형태로 만든 서버는 모두 김현성 작가의 작품. 정소영의 식기장에서 판매. 5,9 원목 손잡이의 케이크 서버와 원두용 계량컵은 심현석 작가의 작품. 정소영의 식기장에서 판매. 7 바닥에 세우기 쉬운 직사각형의 케이크 서버는 홍지희 작가의 작품. 정소영의 식기장에서 판매. 8 금속에 옻칠한 차 숟가락은 박미경 작가의 작품. 정소영의 식기장에서 판매.

에디터 이경현 | 포토그래퍼 임태준 | 어시스턴트 권민지

CREDIT
밥상 위의 행진곡

바지락 바지락

바지락 바지락

제철을 맞이해 통통하게 살이 오른 바지락. 바다의 내음을 머금은 바지락 요리가 겨우내 잠자던 입맛을 일깨운다.

↑ 노란색 법랑 냄비는 리스 제품으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판매.

↑ 파스타가 담긴 하늘색 법랑 냄비는 키스마이하우스에서 판매.

↑ 흰색 대리석 접시는 챕터원에서 판매. 조개껍데기가 놓인 빈티지 접시는 마담스톨츠 제품으로 솝에서 판매. 나무 도마는 트위그뉴욕 제품으로 한국도자기 논현점에서 판매.

동남아식 바지락 샐러드
바지락 조갯살 1/2컵, 드레싱(톰얌쿵 소스 1큰술, 레몬즙 · 사과 식초 · 설탕 · 물 · 올리브유 2큰술씩, 다진 마늘 1/4작은술), 샐러드 채소(양상추, 로메인, 치커리, 래디치오 등) 100g, 파인애플 1/4개, 볶은 땅콩 4큰술.

1 바지락 조갯살은 끓는 물에 데쳐서 물기를 뺀다.
2 냄비에 톰얌쿵 소스, 레몬즙, 사과 식초, 설탕, 물, 다진 마늘을 넣어 한소끔 끓인다. 1의 바지락 조갯살과 올리브유를 넣어 10분 동안 상온에 둔다.
3 2에서 바지락 조갯살을 건져낸다. 소스를 병에 담아 드레싱을 완성한다.
4 샐러드 채소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한입 크기로 자른다.
5 땅콩은 굵게 다지고 파인애플은 한입 크기로 썬다.
6 그릇에 샐러드 채소, 파인애플, 바지락 조개살을 담고 땅콩으로 장식한다. 3의 드레싱을 곁들인다.

코코넛 진저크림 바지락찜
바지락 1kg, 양파 1개, 올리브유 4큰술, 다진 생강 2큰술, 태국 건고추 4개, 청주 1/4컵, 물 · 코코넛 크림 2컵씩, 레몬즙 1개분, 고수 잎 조금.

1 바지락은 소금물에 담가 해감해서 깨끗이 씻는다.
2 양파는 채 썬다.
3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양파, 다진 생강, 태국 건고추를 볶는다.
4 향이 나면 바지락을 넣고 청주와 물을 넣고 끓인다.
5 바지락이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코코넛 크림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6 레몬즙을 뿌리고 고수 잎을 올린다.

바지락 치즈 디핑 소스와 채소 스틱, 칩스
바지락 조갯살 1/2컵, 다진 마늘 · 파프리카 파우더 1/4작은술씩, 화이트 와인 1큰술, 체다 치즈 · 모차렐라 치즈 1/2컵씩, 오이 2개, 셀러리 2대, 감자 칩 적당량.

1 바지락 조갯살은 다진 마늘과 화이트 와인을 넣고 고루 버무려 10분 정도 재운다.
2 오븐 용기에 체다 치즈, 모차렐라 치즈, 1의 조갯살을 넣고 골고루 섞는다. 파프리카 파우더를 뿌린다.
3 2를 200℃로 예열한 오븐에서 치즈가 녹을 때까지 10분 정도 익힌다.
4 오이와 셀러리는 스틱 모양으로 자른다. 감자 칩과 함께 그릇에 담아 3이 익으면 곁들여 낸다.

바질 크림 페스토 바지락 파스타
바질 페스토(바질 잎 50g, 파르메산 치즈 가루 1/3컵, 잣 · 올리브유 1/4컵씩,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 조금), 오징어 먹물 파스타 300g, 바지락 800g, 양파 1/2개, 마늘 4쪽, 올리브유 1/2컵, 페퍼론치노 10개, 화이트 와인 1컵, 우유 · 생크림 2컵씩, 소금 · 굵은 후춧가루 · 파르메산 치즈 조금씩, 장식용 바질 잎 적당량 .

1 믹서에 분량의 바질 페스토 재료를 넣고 곱게 간다.
2 오징어 먹물 파스타는 끓는 소금물에서 삶아서 찬물에 헹궈 건진다.
3 바지락은 소금물에 담가 해감해서 깨끗이 씻는다.
4 양파는 채 썰고, 마늘은 편으로 썬다.
5 달군 웍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파, 마늘, 페퍼론치노를 넣고 볶아 향을 낸다.
6 마늘이 노릇해지면 바지락과 화이트 와인을 넣고 끓인다.
7 바지락이 입을 열면 바질 페스토와 우유를 넣고 끓인다.
8 7이 끓기 시작하면 오징어 먹물 파스타와 생크림을 넣고 중간 불에서 3분 정도 끓인 다음 소금으로 간한다.
9 그릇에 담아 굵은 후춧가루와 파르메산 치즈를 뿌린다. 바질 잎으로 장식한다.

중국식 바지락 볶음밥
대파 2대, 고추기름 4큰술, 밥 4공기, 바지락 조갯살 1컵, 달걀 4개, 두반장 2큰술, 소금 조금.

1 대파는 송송 썰어 흰색 부분과 녹색의 줄기 부분으로 나눈다.
2 달군 팬에 고추기름과 대파 흰 부분을 넣고 볶는다. 향이 나기 시작하면 밥과 조갯살을 넣고 볶는다.
3 밥이 고슬고슬하게 볶아지면 팬 한쪽에 달걀을 넣어 스크램블 에그를 만든다.
4 두반장과 대파 녹색 부분을 넣고 가볍게 섞는다. 소금으로 간한다.

청경채 바지락탕
청경채 4포기, 바지락 1kg, 생강 1톨, 마늘 4쪽, 양파 1/2개, 대파 1/2대, 식용유 · 청주 3큰술씩, 건고추 2개, 물 1L, 치킨 스톡 1개,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1 청경채는 길이로 반 나눈다. 바지락은 소금물에 담가 해감해서 깨끗이 씻는다.
2 생강과 마늘은 편으로 썬다. 양파는 채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3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생강, 마늘, 양파, 대파, 건고추를 넣고 볶아 향을 낸다.
4 3에 바지락과 청주를 넣고 볶다가 물과 치킨 스톡을 넣고 끓인다.
5 바지락이 입을 벌리면 청경채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에디터 송정림 | 포토그래퍼 허동욱 | 요리 문인영(101recipe) | 어시스턴트 김가영 · 황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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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담은 접시

봄 담은 접시

냉이, 두릅, 달래, 봄동, 씀바귀 등 봄나물이 지천인 이 계절.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봄나물 요리를 한국 도자 작가의 그릇에 담았다.

↑ 나뭇잎의 비정형 모양에 초록색을 물들인 그릇은 신희창 작가. 모던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

↑ 흙 고유의 물성과 질감을 살린 그릇과 술병, 술잔은 모두 이능호 작가의 작품. 조은숙 아트앤라이프스타일 갤러리에서 판매.

↑ 물레 성형으로 흰 백자에 다양한 색의 마블링을 입힌 그릇과 물 주전자, 컵은 모두 이인화 작가의 작품. LVS 크래프트에서 판매.

↑ 유려한 곡선에 은은한 옥색이 멋스러운 그릇은 김혜정 작가의 작품. 정소영의 식기장에서 판매. 물푸레나무의 나이테를 그대로 살린 숟가락은 최기 작가의 작품. 갤러리 보고재에서 판매.

↑ 백자에 철운모를 섞어 가마에 굽는 동안 독특한 무늬가 만들어진 접시와 다기는 이경우 작가의 작품. 세담도예공방에서 판매. 타일은 모두 윤현상재.

유채 페스토를 곁들인 보리 리소토
보리 100g, 닭 육수 50g, 화이트 와인 30g, 다진 마늘 2쪽분, 월계수 잎 1장, 타임 3줄기, 마늘종 1대, 금귤 1개, 낙지 다리 3개, 청주 ·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올리브유 적당량, 유채 페스토(유채 100g, 잣 10g, 올리브유 25g, 다진 마늘 1쪽분,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1 팬에 보리, 닭 육수, 화이트 와인, 다진 마늘, 월계수 잎, 타임을 넣는다. 뚜껑을 덮고 약한 불에서 10~15분간 끓인다.
2 유채 페스토 재료 중 유채는 잎만 뗀다. 나머지 재료와 함께 믹서에 곱게 간다.
3 달군 냄비에 1의 보리와 2의 유채 페스토를 넣어 한소끔 끓이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4 마늘종은 3cm 길이로 썰고 금귤은 얇게 썬다. 낙지 다리는 1cm 길이로 썬다.
5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종과 금귤을 노릇하게 굽는다. 마늘종과 금귤을 꺼내고 낙지 다리와 청주를 넣어 볶는다.
6 그릇에 3의 리소토를 담고 구운 마늘종과 금귤, 낙지 다리를 올린다.
TIP 완성된 리소토에 거품을 낸 우유를 올리면 장식 효과는 물론 부드러운 풍미를 더할 수 있다.

봄나물 키쉬
키쉬 반죽(박력분100g, 중력분 50g, 차가운 버터 75g, 달걀노른자 1개분, 찬물 35g, 소금 1/3작은술), 쑥 30g, 취나물 · 크림치즈 20g씩, 다진 대파 1/3개분, 다진 양파 1/4개분, 베이컨 1장, 체다 치즈 40g, 달걀 2개, 생크림 100g, 올리브유 적당량, 덧가루용 밀가루 ·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1 분량의 키쉬 반죽 재료 중 차가운 버터는 굵직하게 다져 박력분과 중력분, 소금에 넣고 섞는다.
2 고루 섞이면 달걀노른자와 찬물을 넣고 반죽해 냉장고에서 1시간 동안 휴지시킨다.
3 2의 반죽에 덧가루용 밀가루를 뿌리고 밀대로 밀어 0.5cm 두께로 넓게 편다.
4 타르트 틀에 3의 반죽을 넣고 재단한 다음 포크로 찔러 공기구멍을 만든다. 180℃로 예열한 오븐에서 굽는데 이때 반죽 위에 콩이나 누름돌 등을 채워 반죽이 부푸는 것을 방지한다.
5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대파와 다진 양파를 볶는다.
6 양파가 투명해지면 굵직하게 썬 쑥, 취나물, 베이컨을 넣고 볶는다.
7 6에 체다 치즈, 생크림, 달걀, 크림치즈를 섞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8 구운 반죽에 7을 채우고 180℃로 예열한 오븐에서 20분간 굽는다.

봄동 샐러드
봄동 40g, 모둠 잎채소 30g, 오렌지 1개, 오렌지 요거트 드레싱(플레인 요거트 30g, 홀그레인 머스터드 5g, 오렌지즙 · 오렌지 껍질 · 파르메산 치즈 가루 조금씩)

1 봄동과 모둠 잎채소는 한입 크기로 썬다.
2 오렌지는 껍질을 벗긴다.
3 손질한 채소와 오렌지 과육에 분량의 재료를 섞은 오렌지 요거트 드레싱을 곁들인다.
TIP 잎채소로 적로즈, 프리제 등의 고급 채소는 물론 상추, 치커리 등의 다양한 쌈채소를 활용할 수 있다. 완성한 샐러드에 말린 빵이나 크래커 등을 곁들여 바삭한 식감을 더한다.

봄나물 3종 튀김
냉이 · 두릅 100g씩, 씀바귀 30g, 튀김 반죽(튀김가루 · 물 1컵씩,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다시마 유자 간장(다시마 우린 물 1/2컵, 식초 · 유자청 1큰술씩, 진간장 2큰술, 설탕 1/2큰술), 덧가루용 밀가루 조금, 튀김기름 적당량

1 냉이는 시든 잎을 떼고 씀바귀는 뿌리만 준비한다. 두릅은 뿌리를 잘라낸다.
2 1의 봄나물을 흐르는 물에 씻어 흙을 제거하고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3 분량의 튀김 반죽 재료를 섞는다.
4 2의 봄나물에 덧가루용 밀가루를 뿌린다.
5 4를 튀김 반죽에 담갔다 꺼내고 여분의 반죽을 털어낸다.
6 180℃로 달군 기름에 노릇하게 튀긴다. 분량의 재료를 섞은 다시마 유자 간장을 곁들인다.
TIP 차가운 튀김가루와 찬물로 튀김 반죽을 만들면 튀겼을 때 식감이 훨씬 바삭해진다. 완성된 튀김에 방울토마토나 식용 꽃 등을 튀겨 장식할 수 있다.

참나물 파스타
파르팔레 130g, 참나물 30g, 버터물(버터 50g, 물 1/3컵), 다진 청양고추 1개분, 손질한 새우 3마리, 구운 마늘 8쪽, 파르메산 치즈 가루 10g, 올리브유 적당량,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1 파르팔레는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9분간 삶고 체에 밭친다.
2 냄비에 버터를 넣고 녹인다. 물을 넣어가며 저어 버터물을 만든다.
3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청양고추를 볶는다. 매운 향이 돌면 손질한 새우를 넣고 노릇하게 굽는다.
4 3에 구운 마늘을 으깨어 넣고 파르팔레 삶은 물 1/5컵을 넣어 한소끔 끓인다.
5 삶은 파르팔레와 버터물을 넣어 한소끔 더 끓이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6 한입 크기로 뜯은 참나물을 올리고 파르메산 치즈 가루를 고루 뿌린다.

찹쌀 달래부침을 곁들인 떡갈비
떡갈비 반죽(다진 쇠고기 200g, 다진 셀러리 · 다진 양파 · 다진 당근 20g씩), 떡갈비 양념(간장 2큰술, 설탕 1과1/3큰술, 참기름 1작은술, 생강즙 1/2작은술, 다진 마늘 1쪽분), 찹쌀 달래부침(달래 1/2단, 찹쌀가루 조금), 곁들임 채소(적양배추 1장, 겨자잎 2장, 래디시 2개, 껍질 벗긴 완두콩 4개분, 미니 양배추 · 미니 당근 1개씩), 버터 20g, 카놀라유 적당량,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1 분량의 떡갈비 반죽의 다진 쇠고기는 종이타월로 감싸 핏물을 뺀다.
2 1에 다진 셀러리, 다진 양파, 다진 당근과 분량의 떡갈비 양념을 넣고 고루 섞는다.
3 한입 크기로 동그랗게 빚어 카놀라유를 두른 달군 팬에 굽는다.
4 달래는 뿌리의 혹과 껍질을 제거하고 카놀라유를 두른 달군 팬에 굽는다. 숨이 죽으면 소량의 찹쌀가루를 뿌려 찹쌀 달래부침을 만든다.
5 달군 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적양배추와 겨자잎을 구워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6 5의 팬에 반으로 자른 래디시, 완두콩, 미니 양배추, 미니 당근을 넣고 볶는다. 노릇해지면 불을 끈 다음 버터를 넣고 고루 섞는다.
7 그릇에 떡갈비와 구운 채소를 담고 찹쌀 달래부침을 올린다.
TIP 곁들임 채소로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 채소를 활용해도 무방하다. 한입 크기로 썰어 노릇하게 구운 증편이나 식빵을 곁들여 바삭한 식감을 더하면 좋다.

에디터 이경현 | 포토그래퍼 이과용 | 요리 김호윤(스와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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